안북도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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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안북대도호부(安北大都護府) 또는 안북도호부(安北都護府)라고 지칭한다.
몽골고원과 바이칼 호 일대에 자리잡고 있던 돌궐 부락을 통치하기 위해 세워졌다.
2. 역사
647년, 당이 돌궐의 중심지였던 울독군산에 연연도호부(燕然都護府)를 설치하면서 비롯되었다. 13개의 주와 부를 나누어 관할였는데 663년, 한해도호부(翰海都護府)로 개칭되었다. 669년, 당이 철륵의 계열인 회흘까지 관할 하에 들어오자 안북도호부(安北都護府)로 개칭하였다. 돌궐이 다시 부흥하자 안북도호부는 대부분의 관할지역을 상실하였고 714년, 당현종은 왕준을 삭방행군대총관 겸 안북대도호에 임명하고, 중수항성으로 치소를 옮겼다. 722년, 풍주와 승주의 경계 사이에 치소를 다시 옮겼고, 724년에 천덕군으로 치소를 이전했다. 745년, 돌궐과 철륵계 민족의 남하를 막기위해 음산 (陰山)에 치소를 옮겼다. 757년, 당숙종은 안사의 난의 계기로 안북도호부를 진북도호부(鎮北都護府)로 개칭하였다. 784년, 당은 안북도호부를 폐지시켰다.
3. 부속 관할
3.1. 도독부(都督府)
한해도독부(瀚海都督府), 금미도독부(金微都督府), 연연도독부(燕然都督府), 노산도독부(盧山都督府), 귀림도독부(龜林都督府), 신려도독부(新黎都督府), 유릉도독부(幽陵都督府), 견곤도독부(堅昆都督府)
3.2. 주(州)
고란주(皋蘭州), 고궐주(高闕州), 계록주(鷄鹿州), 계전주(鷄田州), 유계주(榆溪州), 대림주(蹛林州), 전안주(窴顏州), 선악주(仙萼州), 계락주(稽落州), 준계주(浚稽州), 거연주(居延州), 혼하주(渾河州), 촉룡주(燭龍州), 여오주(余吾州), 현궐주(玄闕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