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호(약한영웅)

 

'''안수호'''
'''학교'''
벽산중학교
(불명)[1]
'''나이'''
17세(만 15~16세)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타
4.1. 안수호, 나백진 동일인물설
4.1.1. 주장&근거
4.1.2.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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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약한영웅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 연시은의 중학교 동창.

2. 상세


연시은이 은장고로 진학을 하게된 이유이며 트라우마의 원인이다. 작중 확인된 모습으로는 '''탈세속적인, 중학생을 초월한 아이'''이다. 여러모로 미스테리한 구석이 있는데 학교에서 온갖 경시대회에서 수상하고 그 상금을 자 학교 불우한 아이들의 재정 지원에 사용하고, 평소에는 학급 25등 정도를 웃돌다가 마음 먹고 공부하면 단번에 전교 1등도 찍어버리는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인다. 연시은과는 다르게 성격도 유쾌하고, 외모도 연시은만큼 준수하여 인기는 좋았던 편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27화에서는 진지한표정으로 연시은에게 "너에게는 다 이야기할수있어 너는 왠지 나를 온전히 모두 이해해줄수 있을거같거든"라고 떡밥을 남겼다.
하지만 양성훈과 오범석 패거리에게 폭행을 당하기 시작하면서 연시은과 함께 점점 왕따가 되었고 안수호는 연시은에게까지 불똥이 튈 것을 우려해서 일부러 전교 1등을 하면서 관심을 자기에게로 쏟게 한다.
결국 전교 1등이 된 당일날 양성훈 패거리에게 린치를 당하다가 옥상에서 패거리들에 의해 떠밀려진다. 그 후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받지만 '''정상적인 생활은 불가능하다는 진단이 떨어진 상태.''' 연시은의 과거, 회상 파트에서만 등장하기에 현재의 모습은 정확히 알 수 없다.

4. 기타


연시은과는 다르게 성격도 유쾌하고, 외모도 준수하여 인기는 좋았던 편으로 보인다.
연시은과 BL로 자주 엮이는데 안수호가 식물인간이 된결정적인 원인을 생각해보면 참 아이러니하다.

4.1. 안수호, 나백진 동일인물설


안수호와 나백진이 동일인물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다. 아래는 그 이유들. 물론 추측일 뿐이고 아직 제대로 밝혀진 내용은 없으니 각자 판단은 알아서.
쌍둥이설과 다중인격설도 있다. 이 설들의 경우 동일인물설보다 더 뜬금없긴 하지만 동일인물일때 생기는 오류들이 그 자체로 해결되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하는 독자들도 있는 것.
64화에서 나백진의 어린 시절이 나타났는데 그때도 금발이었고 안수호와 다르게 매우 가난하고 불우해 보이는 모습이 나온지라 사실상 나백진=안수호 설은 끝났다고 봐야 한다.

4.1.1. 주장&근거


  • 안수호와 나백진은 각각 뛰어난 머리와 그 머리를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행력을 가지고 있다.
    • 연시은도 각종 수재가 모인 벽산중에서 1등을 거머쥘 정도로 상당한 수재인데, 안수호는 벼락치기로 단숨에 연시은을 넘어서 1등을 거머쥘 정도로 연시은보다 똑똑한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온갖 경시대회에서 우승하고 그걸 불우한 학생들의 재정 지원에 활용하거나 구 지원 사업에 신청해서 완전한 서류와 기획만으로 구 최초로 시범 혁신 교실에 선정되어 각종 지원을 받았다.
    • 나백진은 교복 업체인 'KHG모직'과 협력하여 돈을 벌고 있다. KHG모직의 교복을 입는 학생에게는 위협을 가하지 않으면서 암묵적인 연합 스폰으로 영등포 내의 KHG모직 교복의 점유율을 10%에서 80%까지 올려놓은 것.
    • 이 부분이 동일인물설이 퍼지게된 가장 큰 이유다. 안수호와 나백진은 각각 연시은의 단짝 친구, 연시은의 숙적이자 최종 보스로 점쳐지는 상황에서 두 인물들은 스토리 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들인데, 그 인물들이 우연찮게 자신들이 가진 비슷한 능력을 비슷한 방식으로 활용하는 부분에서 독자들이 기시감을 느낀 후 혹시 동일인물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퍼지게 된 것이다. 단순하게 비슷한 방식으로 활용하는게 아니라 현실성이 상당히 강조된 편인 이 웹툰에서 그 둘이 각자가 가진 능력[2]을 활용하는 방식이 판타지에 가깝게 느껴지는 것이 거의 동일하게 받아들여진다.
  • 나백진의 눈이 적색이며 안수호 또한 적색 눈을 가지고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안수호의 눈은 갈색에 좀 더 가까운 적색이긴 하다. 그러나 렌즈 착용으로 충분히 커버가 되고도 남을 만큼 둘의 눈 색의 차이는 크지 않다.
  • 연시은에게 "너에게는 다 이야기할 수 있어. 너는 왠지, 나를 온전히 모두 이해해줄 수 있을 것 같거든.[3]"이라고 말을 한 적이 있는데 무언가 비밀이 있다는 떡밥으로 보여진다. 그런데 아직 그 떡밥이 풀리지 않은 상황이니 나중에라도 안수호가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갑자기 연시은을 찾아온다거나 하면 스토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그 떡밥을 나백진으로서 푼다고 생각하면 상당히 자연스럽다.
  • 온 몸에 문신과 피어싱이 있는데 그것들을 한 이유가 예전의 본인을 지우기 위해서라고 가정한다면 성형, 메이크업, 머리 염색, 위에서 말한 렌즈 착용 등으로 얼굴을 비롯한 전체적인 외모를 바꿨다는 추측도 말이 된다.[4]
  • 나백진이 아무런 이유 없이 중학교 때부터 학교를 다 접수하고 다녔을리는 없고 어떠한 큰 사건이 계기가 됐다고 추측할 수 있는데 안수호 사건을 대입해보면 의외로 말이 된다. 안수호는 삶의 의미를 찾는 캐릭터였고 남들을 도와주는 것도 자기만족을 위해서였다. 그런데 큰 상처로 인해서 남들을 도와주며 행복을 찾던 사상에 금이 가고 삶의 의미를 남을 짓밟는 것에서 찾기 시작했다면?[5]
  • 병실이 옮겨져 연시은이 안수호를 보지 못한 시기가 중학교 3학년, 나백진이 영등포 일대에 나타난 시기가 중학교 3학년으로 일치하는데다가 안수호가 어떤 상태인지, 어디에 있는지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후에 안수호라는 캐릭터는 범용성있게 활용이 가능하다. 그렇기에 동일인물설도 아예 헛소리로 치부할만큼 말이 안되는 소리가 아니다.

4.1.2. 반박


  • 일단 안수호의 몸 상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향후 정상적인 생활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나온 상태에서 바로 일어나 애들을 패고 다닌다는 게 육체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다.
  • 안수호(와 연시은)가 살던 동네는 강남 일대[6]로 추정된다. 그런데 안수호가 육체적ㆍ정신적으로 완전히 변해버려서 연시은과 철권을 하면서 놀던 그 시절의 모습에서 애들을 무자비하게 패고 다니는 사람으로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원래 살던 곳인 강남에서 패면 되는걸 뜬금없이 영등포까지 와서[7] 팰만한 적절한 이유가 현재로서는 명확하지 않다.[8][9]

'''나백진 = 안수호 인 이유 설명해준다.'''

'''그럴리가 있겠냐 ㅅㅂ 작가가 머리에 총맞고 스토리 생각하지 않는이상 옥상에서 떨어져서 병원에서 혼수상태인 애가 뭔 중학교때부터 연합만들고 고딩들 때려부수냐 . '''

39화 베댓

  • 가장 결정적인 이유로는 나백진과 안수호의 신체능력 차이가 있다. 이세한의 독백에서 나왔듯 정황으로 보나 작중 언급으로 보나 나백진은 배지훈, 박후민은 물론이고 주승진, 금성제, 지학호 등 쟁쟁한 실력자들을 능가하는 영등포의 최강자이다. 당장 나백진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긴장하는 박후민, 배지훈만 해도 어지간한 일진 대여섯명 정도는 어렵지 않게 때려눕힌다. 굳이 학교 짱급까지 갈것도 없이 진가율이나 이세한 같이 적당한 네임드 수준의 위치만 돼도 일진 서너명 정도는 상대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세한보다 확실히 아래인 하민조, 포도, 고현탁, 진태오만 해도 건장한 일진 하나 정도는 손쉽게 압도하는 데 만일 나백진과 안수호가 동일인물이라면 도대체 왜 벽산중학교 시절 일진 무리들에게 그냥 맞고 있었는지가 설명되지 않는다. 고현탁이나 진태오, 강정연, 포도,하민조 같이 격투실력이 적당히 있는 정도만 되어도 양성훈이나 오범석 정돈 그냥 압도할 터인데[10] 안수호는 그들에게 그냥 맞았다. 백번 양보해서 양성훈이 고현탁이나 진태오 수준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배지훈이나 박후민마저 벌벌 떨게 만드는 나백진과 동일 인물이라고 보긴 어렵다. 하다못해 안수호가 식물인간이 된 것이 중학교 3학년때이고 3학년때 나타나서 압도한 것인데 6개월 남짓의 기간동안 미칠듯한 운동과 단련으로 강해졌다고 볼 수 있어도 중학교 3학년이라는 시기가 같은 이상 평범한 일진에게도 맞던 안수호가 몇달 남짓만에 배지훈,박후민 마저 긴장하게 만드는 싸움실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무엇보다 안수호는 이 때 5층 높이에서 떨어졌다. 막말로 즉사하지 않고 식물인간으로 끝난 것만 해도 기적이다. 위 근거에서는 안수호와 나백진의 실행력이 판타지 급이라서 동일인물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냥 실행력 있는 고딩 2명정도 있는게 판타지일까, 아니면 양성훈 따위도 못이길 뿐더러 5층에서 떨어져 앞으로 정상적인 생활은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은 식물인간이 된 애가 불과 몇달만에 각 학교의 짱들마저 압도하는 최강자가 되어 온몸에 문신을 하고 머리색과 이름을 바꾸고 멀쩡히 돌아다니는 게 판타지일까?
  • 결국 안수호가 나백진일 확률은 아예 없어졌다.[스포일러.]
  • 사실 안수호 = 나백진 설이 근거가 매우 빈약하고 설정 상 말이 안 되는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본 문서에 언급이 될 정도로 퍼지게 된 것은, 연시은 못지 않게 혹은 그 이상으로 매력적인 캐릭터인 안수호가 안타까운 사건으로 인해 (연시은이 대신 복수를 해주긴 했지만 본인 손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로) 과거 회상에서 바로 하차해버린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고 안수호가 어떻게든 과거의 한과 울분을 직접 풀 수 있는 강캐로 복귀했으면 하는 마음에 세계관 최강자인 나백진과의 유사성을 억지로 찾아내어 '차라리 이랬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사항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1] 학교폭력 및 린치를 당한 이후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받지만 '''정상적인 생활은 불가능하다는 진단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어디 학교를 다니는지도 모르거니와 학교를 다닐 수는 있는지가 불명.[2] 뛰어난 머리와 그걸 뒷받침하는 실행력[3] 이때 안수호의 표정이 정말 무언가 비밀이있는듯 진지하다[4] 만약 동일인물설이 아닌 다중인격설이 사실이었을 경우 문신은 스티커나 헤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5] 그런데 이 정도로 행동과 생각이 차이가 난다면 사상의 전환을 넘어 뇌손상으로 인한 인격의 변화라고 해야 납득할 수도 있긴 하다.[6] 37화 46번째 컷에 금융결제원 본부, 역삼역 3번출구 입간판이 나온다.[7] 사실 강남과 영등포가 엄청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둘 사이를 직접 왕복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굳이 왜 여기까지 온걸까?" 라는 생각이 들게 하기에는 충분한 거리이다.[8] 영등포와는 달리 강남을 비롯한 서울 시내의 기타 24개 구는 모종의 이유로 학교 통합이나 지역구 장악, 돈 관련 사업 개시ㆍ확장 및 거래처 관리 등 나백진이 작중 추진하는 여러 가지 일들 중 일부 또는 전체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기에 영등포로 왔다거나, "그 사건" 이후 이곳저곳에서 입학을 거부당해 고등학교를 영등포로 가야 했던 연시은을 따라 왔다고밖에 설명이 되지 않는다. 나백진에 대한 내용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에는 다른 구가 아닌 영등포구를 선택한 이유는 알기 힘들 듯 하다.[9] 또한 강남구는 서울시 내에서 가장 잘 사는 구이다. 영등포구의 경제 수준이 절대 낮다고는 할 수 없으나 39화에서 조직이 거대해지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의리가 아니라 실리라고 했듯이 나백진이 연합을 결성하고 그 몸집을 불려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건 돈이다. 사실 전체적으로 공부하는 분위기인 강남보다는 공부를 하는 학생은 최상위권의 성적을 보여주지만 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은 막장의 끝을 달리는 영등포구가 연합의 인원을 채워 나가는데는 더 쉬울 수도 있다. 그러나 인원은 계속 늘어 가는데 한 사람 앞에 떨어질 몫(커미션)은 늘어나지 않는다면 내부 분열로 일진연합은 붕괴하고 말 것이다. 따라서 영등포까지 와서 연합을 구성하는 것 보다는 강남의 높은 경제 수준을 바탕으로 싸움을 어느 정도 하는 비교적 소수의 정예 일진들끼리 더 많은 돈을 나눠 먹는 것이 결속력을 다지는 측면에서도 더 이득이기 때문에 안수호(나백진)의 입장에서는 굳이 지역을 옮길 이유가 없다.[10] 고현탁만 해도 나름 한 반의 짱을 먹은 일진인 최효만을 손쉽게 압도하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버렸고 진태오 역시 목에 칼자국이 있어서 짜집사라는 별명이 붙은 일진을 상처 하나 없이 이겼으며 포도 또한 유영훈의 친구로 보이는 일진 하나를 단 두방에 때려눕혔고 하민조 역시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양아치 2명을 그저 기세만으로 주눅들게 만들고 담배를 갑째 내놓게 만들었다. 즉, 박후민이나 배지훈까지 갈것도 없이 그보다 아래인 고현탁, 진태오, 하민조, 포도 같은 네임드 정도만 되어도 어지간한 일진 한두명 정돈 손쉽게 정리 가능하다. 더군다나 양성훈과 그의 친구는 연시은에게 예상치 못한 기습을 당했다고는 지만 말 그대로 피떡이 되도록 맞았다. 그마저도 연시은은 별다른 긴장한 기색도 없이 우습게 두들겨팼다. 사실상 안수호를 괴롭힌 무리들 중 가장 강해보이는 양성훈 마저도 끽해봐야 최효만이나 하이바 같이 평범한 일진 수준일 확률이 높다.[스포일러.] 최신화에서 나백진이 본인의 유년시절을 회상하는데 그때 모습이 지금이랑 같다. 머리색마저도. 이걸로 봐서 안수호가 성형, 메이크업 등으로 지금의 나백진이 되었다는 기본 가정 자체가 부정당하기에 안수호가 나백진이라는 설은 완전히 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