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크 코렛트

 


1. 개요


성수의 우주의 초대 여왕으로, 안젤리크 스페셜 2, 안젤리크 천공의 진혼가, 안젤리크 트로와의 세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성우는 아사다 요코.[1] 스페셜2 시점까지는 여왕후보였지만 이후 스토리에서는 여왕이 되어 있는 상태로 등장한다. 참고로 그녀가 주인공인 작품에서 이 이름은 디폴트 네임이므로 변경이 가능하다.
해당 시리즈에 등장하는 네 명의 안젤리크 중 세 번째로 등장하는 안젤리크로,[2] 팬들 사이에서는 첫번째 시리즈의 주인공이었던 안젤리크 리모쥬와의 구분을 위해 보통 갈색 안제라고 불리고 있다.[3] 여왕이다 보니 성수의 우주의 의지인 알폰시아와 교감이 가능하며, 우주 창세기의 가장 강한 반짝임을 가진 두 여왕 중 한 명으로서 미래에 전해지는 모양이다.[4]

2. 작중 행적




2.1. 안젤리크 스페셜 2


성지에 불려오기 전까지 스몰니여학원에 재학 중이던 평범한 여고생이었다. 어느날 하굣길에 신기한 빛의 구체와, 그 속의 신기한 생명체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 일이 있고 얼마 되지 않아 새로운 여왕 후보로서 성지에 불려오게 되며, 라이벌인 레이첼 하트와 함께 허무의 공간[5]에서 신비한 구체를 육성하게 된다.
후일 구체가 각성하면서 새로운 우주가 탄생하면서, 하굣길에 만났던 존재는 새로운 우주의 의지이며, 자신들이 불려온 이유가 새로 탄생한 우주의 초대 여왕을 가리는 시험을 치르는 것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후 레이첼과 함께 여왕으로서의 자질 교육을 받고 새로운 우주의 육성을 하는 시험을 치르며 본격적으로 여왕 시험에 돌입하게 된다.

2.2. 안젤리크 천공의 진혼가


스페셜 2에서의 여왕시험 이후 新우주의 초대 여왕이 되어 있다. 라이벌이었던 레이첼은 여왕 보좌관이 되었으며, 여왕 시험이 종료된 뒤 한 달 정도 실무 교육을 받고 고향 우주의 성지를 떠나 자신들의 우주로 향했다. 이미 별은 만들어놓은 상태였지만 새로운 생명의 탄생이 늦어져 그 원인을 파악하던 중, 로잘리아가 찾아와 고향 우주의 위기를 알리며 도움을 청해 온다.
처음에는 고향 우주가 걱정이 되지만 자신의 우주를 두고 갈 수 없어 고민하였으나 레이첼의 응원을 받으며 로잘리아와 함께 고향 우주로 돌아간다. 대대로 여왕에게 전해내려오는 전투복을 입고 푸른 엘리시아라 불리는 롯드를 들고 우주를 구하기 위한 여행을 하면서 곳곳에서 전투를 치르게 된다.
황제 레비아스와의 싸움이 종료된 뒤 다시 자신의 우주로 돌아간다.

2.3. 안젤리크 트로와


자신의 방에 있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하얀 안개에 휩싸인 채 낯선 땅에 도착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 있던 은빛의 거목 근처에서 '이곳에 봉인된 존재를 깨워 달라.'는 어떤 여성의 부탁을 받게 된다. 아르카디아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낯선 땅의 비밀을 파헤치고, 원래의 우주로 돌아가기 위해 함께 이동한 동료들과 함께 에레미야를 중심으로 한 아르카디아의 육성을 시작한다.
후에 모든 사건이 종료된 뒤 별개의 작은 소우주로 성장한 아르카디아를 자신의 비호 아래 두게 된다.[6]

2.4. 안젤리크 에트와르


게임에서 에트와르를 불러오게 한 장본인인데, 프롤로그부터 과로로 쓰러졌다는 언급이 나온다. (...) 그도 그럴 것이 아직 수호성이 탄생하기 전이기 때문에[7] 홀로 서크리어의 조화를 이뤄나가야 하는 터라 무리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주인공인 엔쥬와 직접적으로 교류를 하는 일은 드물지만 엔쥬의 도움으로 육성이 궤도에 오르고 수호성들이 차례차례 탄생하면서 차츰 건강을 회복하게 되며, 때때로 레이첼, 엔쥬와 함께 다과회를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후에 시련이 종료하고 엔쥬가 임무를 완료할 시 성천사의 직책을 내려준다.

3. 여담


제작진의 사랑을 많이 받은 캐릭터였는지 해당 시리즈의 주인공 중 유일하게 세 번의 정규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한 것도 있지만 여러 모로 독특한 면이 있는 캐릭터였다. 게임의 선택지를 통해 주인공의 성격을 결정지을 수 있으며, 게임의 난이도를 결정할 수 있던 유일한 주인공이다. [8] 선택지에 따라 성격차가 약간씩 보이는 게임과 달리 대체로 미디어믹스 등에서 그려지는 모습을 보면 명랑하고 천진난만한 점이 강했던 초기 주인공 안젤리크 리모쥬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온화하고 얌전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편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다만 우주의 초대 여왕답게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면모도 있다.

[1] 스위트 안제에서도 그녀로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이쪽은 애초에 보드 게임의 성격이 더 강하기 때문에 대개 논외로 친다.[2] 네오 안젤리크 포함.[3] 머리카락 색이 갈색이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 참고로 안젤리크 리모쥬는 금발이기 때문에 금발 안제라고 불리는 일이 많다. 덧붙여 안젤리크 리모쥬 이전의 안젤리크이자, 그녀의 선대 여왕이었던 신조의 우주 제 255대 여왕 안젤리크는 안젤리크 리모쥬와 대비하여 선대 안젤리크라 부르고, 네오 안젤리크의 안젤리크는 베르나르가 부르던 애칭을 따서 작은 안제라 불리는 일이 많다.[4] 물론 나머지 한 명은 안젤리크 리모쥬이다.[5] 과거의 신조의 우주가 있던 자리가 우주 이동으로 텅 비면서 붙여진 이름이다.[6] 아르카디아는 안젤리크 코렛트가 다스리는 우주인 성수의 우주의 미래에서 온 땅이기 때문이다.[7] 이 시점까지 성수의 우주에는 아직 제대로 된 인류가 탄생하지 않았다.[8] 전작 주인공인 안젤리크 리모쥬나 듀엣에 한정하여 선택 플레이가 가능했던 로잘리아는 단순히 초기에 설정하는 생일 및 혈액형에 따른 궁합 및 친밀도 차이만이 존재한다. 안젤리크 에트와르의 경우에는 선택지가 있으나 선택지에 따라 성격이나 난이도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각 수호성과의 초기 친밀도 및 궁합도에 영향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