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크 트로와
アンジェリーク トロワ
안젤리크 시리즈의 정규 3번째 시리즈로 코에이의 여성향 노멀 게임. 시리즈 사상 첫 PS2 게임이기도 하다. 트로와가 프랑스어로 세 번째, 3의, 란 뜻을 지니고 있음을 감안하면 적절한 게임명이라 볼 수 있다.
전작인 안젤리크 천공의 진혼가에 이어 다양한 시도를 하였으나, 생각보다 크게 인기를 얻지 못해 결국 안젤리크 에트와르가 과거의 시스템으로 회귀하는 데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고 만 비운의 게임.
다만 이 게임 상의 여러 시스템은 훗날 네오 안젤리크에서도 계승하게 된다.[1]
드디어 생명이 탄생한 新우주의 상태를 지켜보면서 둘이 힘을 합쳐 자신들의 우주를 키워 나가고 있었던 여왕 안젤리크 코렛트(디폴트 네임, 변경 가능)와 여왕보좌관 레이첼 하트.
어느날 新우주의 혹성 중 하나인 꽃의 혹성이 갑자기 나타난 정체를 알 수 없는 대륙과 충돌하여 산산조각이 나는 사건이 발생한다. 게다가 레이첼이 왕립연구원에서 해당 보고를 받고 있을 시각, 자신의 방에 있던 안젤리크가 의문의 하얀 안개와 함께 갑자기 사라졌다.
여왕의 실종에 혼비백산한 레이첼은 급히 자신들의 고향인 여왕 안젤리크의 우주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고, 안젤리크의 행방을 찾으려 한다. 그러나 수호성들도, 그들이 찾아간 옛 여왕 시험 당시의 협력자들도, 심지어 여왕 안젤리크들도 모두 하얀 안개와 함께 사라져버리고 만다.
한편 안젤리크는 하얀 안개 속에서 의문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자신을 정확히 지칭하며 '이 땅에 잠들어 있는 존재의 봉인을 풀어달라.'는 요청을 들은 안젤리크는 의문을 지니지만, 곧 이어 나타난 동료들과 함께 자신이 있는 의문의 대륙, 아르카디아[2] 를 육성하며 그 비밀을 풀어가게 되는데...
안젤리크 스페셜2에서 여왕 시험에 협력했던 6인으로, 아르카디아에 함께 소환된다. 교관들은 안젤리크의 여왕으로서의 힘을 깨우기 위한 교육을 하여 아르카디아 육성에 도움을 주며, 협력자들은 기존과 동일한 업무를 하고 있다.
의문의 부유대륙 아르카디아는 원래 미래의 성수의 우주(안젤리크 코렛트의 우주)에서 온 대륙이었다. 그리고 그들을 불러들인 검은 머리의 의문의 여성은 사실은 미래의 성수의 우주의 여왕 '티엔.시'로, 라가라 불리는 사악한 힘의 침략으로 위기에 처한 자신의 우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시공전이[7] 의 방법을 전개하여 아르카디아를 창세기의 시대로 보냈다. 그도 그럴 것이, 라가의 침략의 영향으로 이미 수호성이 소멸한 시점인지라 티엔.시 여왕과 엘더만이 남은 상황에서 엘더마저 붙잡혀 봉인당한 시점이었기 때문이다.[8] 하지만 그 움직임을 라가가 알아차리고 아르카디아를 시공의 틈새에 떨어뜨리자, 우주의 창세기를 열었던 두 여왕과 그 동료들을 아르카디아로 불러들인 것이다. 자신의 우주와, 봉인당한 엘더를 구하고, 라가와 싸울 힘을 빌리기 위해.
그리고 아르카디아에 봉인된 채 잠들어 있던 엘더는 다름아닌 성수의 우주의 의지인 알폰시아가 인간화한 모습이었다. 당대의 수호성들이 라가와의 싸움에서 지고 차례차례 사라진 상황에서 유일하게 여왕의 곁을 지키던 그가 끝내 라가에게 붙잡혀 아르카디아에 봉인된 탓에 기억을 잃었던 것이다. 봉인을 풀기 위해, 탈출하기 위해 차곡차곡 육성하면서 쌓아나간 아르카디아 대륙 주민들의 행복한 감정이 충분히 모여 봉인이 풀리고 기억을 되찾은 그는 미래 세계로 일행을 데리고 가서 직접 라가와 싸움을 벌이고 그들을 물리치는 데 성공한다.
그리하여 미래 세계는 구원을 받게 되고, 한편 시공의 틈새 속에서 안젤리크의 육성 속에서 성장한 부유대륙 아르카디아는 사건 종료 이후 하나의 작은 소(小)우주로 성장하며, 이후 안젤리크들 성수의 우주의 여왕의 비호를 받게 된다.
다만 안타깝게도 미래에서의 싸움은 라가는 물리쳤으나 아르카디아가 그 반동으로 성수의 우주의 비호를 받을 수 없는 머나먼 우주 저편으로 날려가 버린다. 그것이 네오 안젤리크에서 여왕과 수호성의 가호를 잃은 아르카디아라는 설정으로 이어진다.
트로와와 관련하여 작은 떡밥이 있는데, 안젤리크 르투르에 등장하는 쌍둥이 집사 제라르와 실반이 스토리를 돌다 보면 본래 다른 우주의 수호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는 쌍둥이가 미래의 티엔.시 여왕의 수호성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다른 캐릭터들은 호감도 쌓기라던가 그런 기타 공략 방법도 같고 스토리가 대동소이하나 아리오스의 경우에는 캐릭터 루트가 이예 두 가지 루트로 나뉜다. 천공의 진혼가 루트와 트로와 루트가 바로 그것인데, 아무래도 천공의 진혼가 자체가 외전격 스토리이다 보니 해당 스토리를 플레이하지 않은 유저를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루트 진입 방법은 간단한데, 주인공의 이름이나 대륙의 이름을 결정할 시 이름 결정란에 아리오스의 이름을 한 번 입력하고 나서 이름을 결정하는가, 그렇지 않은가이다. 이름을 입력했을 경우에는 천공의 진혼가 루트, 입력하지 않고 그대로 다른 이름이나 디폴트 네임 입력 시에는 트로와 루트로 각각 진입한다.
아르카디아의 분열된 4개의 대륙 중 약속의 땅이 열리면 아리오스를 만날 수 있는데 평일 화, 목에 각각 총 6개의 이벤트를 겪고 나면 연애 엔딩을 볼 수 있다.
진 루트는 천공의 진혼가 루트로 추정되는데, 아무래도 해당 게임이 연동이 되어 있는데다 무엇보다 트로와 루트에서의 아리오스는 기억을 잃은 수수께끼의 청년 1인 지라 기본 연애 스토리 6개 이후로 사라진 뒤 엔딩 시점에서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천공의 진혼가 루트는 천공의 진혼가 엔딩에서 이어지다 보니 똑같이 기억을 잃은 청년이라는 설정이라 해도 주인공 안젤리크가 기억을 일깨워주고, 그로 인해 방황하던 것도 잠시, 전생의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 인정하고 안젤리크와 계속 만날 수 있다. 이쪽 루트에서는 연애 이벤트 통과 후에는 주말 데이트도 가능하며, 그때 천공의 진혼가 때의 이야기도 물어볼 수 있다.(그 이야기를 껄끄러워 하는 아리오스는 덤.)
1. 설명
안젤리크 시리즈의 정규 3번째 시리즈로 코에이의 여성향 노멀 게임. 시리즈 사상 첫 PS2 게임이기도 하다. 트로와가 프랑스어로 세 번째, 3의, 란 뜻을 지니고 있음을 감안하면 적절한 게임명이라 볼 수 있다.
전작인 안젤리크 천공의 진혼가에 이어 다양한 시도를 하였으나, 생각보다 크게 인기를 얻지 못해 결국 안젤리크 에트와르가 과거의 시스템으로 회귀하는 데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고 만 비운의 게임.
다만 이 게임 상의 여러 시스템은 훗날 네오 안젤리크에서도 계승하게 된다.[1]
2. 시놉시스
드디어 생명이 탄생한 新우주의 상태를 지켜보면서 둘이 힘을 합쳐 자신들의 우주를 키워 나가고 있었던 여왕 안젤리크 코렛트(디폴트 네임, 변경 가능)와 여왕보좌관 레이첼 하트.
어느날 新우주의 혹성 중 하나인 꽃의 혹성이 갑자기 나타난 정체를 알 수 없는 대륙과 충돌하여 산산조각이 나는 사건이 발생한다. 게다가 레이첼이 왕립연구원에서 해당 보고를 받고 있을 시각, 자신의 방에 있던 안젤리크가 의문의 하얀 안개와 함께 갑자기 사라졌다.
여왕의 실종에 혼비백산한 레이첼은 급히 자신들의 고향인 여왕 안젤리크의 우주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고, 안젤리크의 행방을 찾으려 한다. 그러나 수호성들도, 그들이 찾아간 옛 여왕 시험 당시의 협력자들도, 심지어 여왕 안젤리크들도 모두 하얀 안개와 함께 사라져버리고 만다.
한편 안젤리크는 하얀 안개 속에서 의문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자신을 정확히 지칭하며 '이 땅에 잠들어 있는 존재의 봉인을 풀어달라.'는 요청을 들은 안젤리크는 의문을 지니지만, 곧 이어 나타난 동료들과 함께 자신이 있는 의문의 대륙, 아르카디아[2] 를 육성하며 그 비밀을 풀어가게 되는데...
3. 시스템
- 기본
육성은 아르카디아 대륙 내에서도 에레미야(디폴트 네임. 변경 가능)라 불리는 지역의 육성으로 이루어진다. 서크리어를 내리면서 아르카디아 주민들의 행복도를 높이고 아르카디아의 흩어진 조각들을 맞추어 완성해야 한다.
안젤리크 코렛트가 이미 여왕이 된 시점이기 때문에 수호성들이 직접 육성을 하기 보다는 여왕의 안에 깃든 각 서크리어의 힘을 보충해주고 그 힘을 모아 육성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또한 전작의 연계 마법의 영향인지 연계 육성 기능이 추가 되어서 특정 수호성들끼리는 로잘리아의 중재 이후 연계 육성이 가능해졌다.
하루의 행동은 트로와라는 제목에 걸맞게 평일에 하루 3회 아르카디아의 육성이 가능하다. 아침, 낮, 저녁으로 3회의 스케줄을 작성하게 되어 있으며, 이 부분은 레이첼이 관리한다. 매일의 스케줄은 당일 오전 본인이 결정하거나 레이첼의 도움을 받아 작성하게 된다.
안젤리크 코렛트가 이미 여왕이 된 시점이기 때문에 수호성들이 직접 육성을 하기 보다는 여왕의 안에 깃든 각 서크리어의 힘을 보충해주고 그 힘을 모아 육성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또한 전작의 연계 마법의 영향인지 연계 육성 기능이 추가 되어서 특정 수호성들끼리는 로잘리아의 중재 이후 연계 육성이 가능해졌다.
하루의 행동은 트로와라는 제목에 걸맞게 평일에 하루 3회 아르카디아의 육성이 가능하다. 아침, 낮, 저녁으로 3회의 스케줄을 작성하게 되어 있으며, 이 부분은 레이첼이 관리한다. 매일의 스케줄은 당일 오전 본인이 결정하거나 레이첼의 도움을 받아 작성하게 된다.
- 연애
초기에 주어지는 몇 가지 질문에 따라 주인공의 성격과 수호성들과의 초기 호감도/궁합 지수가 달라지게 된다.
주인공이 이미 여왕이 된 시점이기 때문에 해당 시리즈에서는 호감도가 이성으로서의 호감과, 여왕이라는 위치에서의 주인공의 모습에 대한 경의로 나뉜다. 둘 중 어느쪽의 지수가 높은가에 따라 연애 이벤트 진행시의 지문이 달라진다.
데이트는 크게 평일 데이트와 주말 데이트로 나뉘는데 평일 데이트는 공략 대상 캐릭터의 연속된 두 개의 스케줄을 함께 움직일 시에 가능하며,(오전에 맵에서 스케줄 확인이 가능하다.) 주말은 미리 약속을 하거나 찾아가서 권유하는 식으로 전개된다.(단, 히든캐릭터인 아리오스는 별도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주말 데이트 시에는 평일 육성이나 대륙 이곳저곳을 돌거나 스토리 진행 과정에서 얻는 화제를 모아 대화를 하여 호감도를 모을 수 있는 등의 활동이 가능하다.
전작에서 이어지는 선물하기 기능도 역시 있는데 선물은 찰리의 상점에서 직접 구매한 물건을 건네주거나, 찰리의 상점과 아르카디아 각지에서 모은 재료를 이용하여 자신의 방에서 조합한 선물을 줄 수 있다. 선물의 종류에 따라서 바이오리듬이나 호감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의 선물은 필수.
주인공이 이미 여왕이 된 시점이기 때문에 해당 시리즈에서는 호감도가 이성으로서의 호감과, 여왕이라는 위치에서의 주인공의 모습에 대한 경의로 나뉜다. 둘 중 어느쪽의 지수가 높은가에 따라 연애 이벤트 진행시의 지문이 달라진다.
데이트는 크게 평일 데이트와 주말 데이트로 나뉘는데 평일 데이트는 공략 대상 캐릭터의 연속된 두 개의 스케줄을 함께 움직일 시에 가능하며,(오전에 맵에서 스케줄 확인이 가능하다.) 주말은 미리 약속을 하거나 찾아가서 권유하는 식으로 전개된다.(단, 히든캐릭터인 아리오스는 별도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주말 데이트 시에는 평일 육성이나 대륙 이곳저곳을 돌거나 스토리 진행 과정에서 얻는 화제를 모아 대화를 하여 호감도를 모을 수 있는 등의 활동이 가능하다.
전작에서 이어지는 선물하기 기능도 역시 있는데 선물은 찰리의 상점에서 직접 구매한 물건을 건네주거나, 찰리의 상점과 아르카디아 각지에서 모은 재료를 이용하여 자신의 방에서 조합한 선물을 줄 수 있다. 선물의 종류에 따라서 바이오리듬이나 호감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의 선물은 필수.
- 기타
세이브-로드는 이전 본편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안젤리크의 방에서 가능하다.
특정 인물의 경우에는 주인공이나 대지의 이름을 입력하는 란에 한 번 기재를 해 보았는가에 따라 인물 스토리 루트 자체가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가 있어, 루트 선정시 주의해야 한다.
해당 시리즈에서는 바이오리듬 설을 채용한 것인지 시간대나 요일 등에 따라 공략 캐릭터들의 기분 상태가 표시되는데 이 기분 상태에 따라 당일의 보충되는 힘의 양이나 호감도 올라가는 정도에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정 인물의 경우에는 주인공이나 대지의 이름을 입력하는 란에 한 번 기재를 해 보았는가에 따라 인물 스토리 루트 자체가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가 있어, 루트 선정시 주의해야 한다.
해당 시리즈에서는 바이오리듬 설을 채용한 것인지 시간대나 요일 등에 따라 공략 캐릭터들의 기분 상태가 표시되는데 이 기분 상태에 따라 당일의 보충되는 힘의 양이나 호감도 올라가는 정도에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해야 한다.
4. 등장인물
4.1. 新우주의 인물
- 안젤리크 코렛트(디폴트 네임) CV. 아사다 요코
- 레이첼 하트 CV. 나가사와 미키
안젤리크 스페셜2에서 안젤리크 코렛트의 라이벌이자 친우였던 인물. 현재 新우주의 여왕 보좌관으로서, 안젤리크의 상담역을 겸해 보좌역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
4.2. 수호성
- 줄리어스 CV.하야미 쇼
긍지를 주는 빛의 수호성으로 사자자리 O형.
평안을 주는 어둠의 수호성으로 전갈자리 A형.
- 랜디 CV. 칸나 노부토시
용기를 나르는 바람의 수호성으로 양자리 O형.
- 오스카 CV. 호리우치 켄유
강인함을 주는 불꽃의 수호성으로 사수자리 AB형.
- 마르셀 CV. 유우키 히로
풍요로움을 주는 초목의 수호성으로 물고기자리 B형.
- 제펠 CV. 이와타 미츠오
재주를 주는 강철의 수호성으로 쌍둥이자리 B형.
- 루바 CV. 세키 토시히코
지혜를 주는 땅의 수호성으로 게자리 AB형.
- 류미엘 CV. 토비타 노부오
부드러움을 주는 물의 수호성으로 황소자리 A형.
- 올리비에 CV. 코야스 타케히토
아름다움을 주는 꿈의 수호성으로 천칭자리 O형.
4.3. 교관 및 협력자
안젤리크 스페셜2에서 여왕 시험에 협력했던 6인으로, 아르카디아에 함께 소환된다. 교관들은 안젤리크의 여왕으로서의 힘을 깨우기 위한 교육을 하여 아르카디아 육성에 도움을 주며, 협력자들은 기존과 동일한 업무를 하고 있다.
- 빅토르 CV. 타치키 후미히코
왕립파견군의 장군. 여왕시험 당시 정신의 교관으로 재직.
- 세이란 CV. 이와나가 테츠야
단정한 용모를 지닌 고명한 예술가. 여왕시험 당시 감성의 교관으로 재직
- 팀카 CV. 키사이치 아츠시
이국적 용모를 지닌 백아궁의 혹성의 왕. 여왕시험 당시 품위의 교관으로 재직했다. 스페셜 2 시점에서는 당시 왕태자로서 주성에 유학을 와 있었으나, 작중 시점에서는 백아궁의 혹성으로 돌아와 왕으로 즉위한 상태이다.
- 에른스트 CV. 모리카와 토시유키
우주 생성학을 전공한 주성의 왕립연구원의 주임연구원. 데이터 계측 및 분석을 통해 여왕 시험에 협력함.
- 멜 CV. 토우마 유미
화룡족 출신의 점술사. 첫번째 시리즈의 점술사였던 사라의 사촌동생이다. 점성관의 업무를 보면서 여왕 시험에 협력함. 작중 시점에서는 성장한 모습으로 나온다.[4]
- 찰리 CV. 마도노 미츠아키
여왕 시험 당시 토요일의 정원에서 상점을 열던 수수께끼의 상인. 여왕 시험의 협력자 중 한 명으로, 사실 그 정체는 우주 제일의 재벌 총수. 본작에서는 별도의 상점을 운영하면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4.4. 그 외 여왕의 우주의 인물들
- 여왕 안젤리크 CV. 시라토리 유리
현 안젤리크들의 고향 우주의 256대 여왕. 시공의 틈새에 빠진 아르카디아의 소멸을 늦추기 위해[5] 주변에 결계를 치고 힘을 보내고 있다.
- 로잘리아 데 카탈헤나 CV. 미츠이시 코토노
여왕 안젤리크의 보좌관. 여왕 후보 시절 그녀의 라이벌이자, 가장 친한 친우이다. 여왕 안젤리크의 힘의 사용에 따른 보조를 하고 있으며, 때때로 수호성들 간의 연계육성을 위한 중재에 들어가기도 한다.
4.5. 그외
아르카디아에서 약속의 땅이 열렸을 때 만날 수 있는 수수께끼의 미청년. 기억을 잃은 상태이다.
- 엘더 CV. 미야모토 미츠루
아르카디아의 은의 거목 아래 잠들어 있던 의문의 존재.
안젤리크 일행을 아르카디아로 불러들인 장본인. 안젤리크에게 아르카디아에 잠들어 있던 엘더의 봉인을 풀어줄 것을 요청한다.
5. 스포일러
의문의 부유대륙 아르카디아는 원래 미래의 성수의 우주(안젤리크 코렛트의 우주)에서 온 대륙이었다. 그리고 그들을 불러들인 검은 머리의 의문의 여성은 사실은 미래의 성수의 우주의 여왕 '티엔.시'로, 라가라 불리는 사악한 힘의 침략으로 위기에 처한 자신의 우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시공전이[7] 의 방법을 전개하여 아르카디아를 창세기의 시대로 보냈다. 그도 그럴 것이, 라가의 침략의 영향으로 이미 수호성이 소멸한 시점인지라 티엔.시 여왕과 엘더만이 남은 상황에서 엘더마저 붙잡혀 봉인당한 시점이었기 때문이다.[8] 하지만 그 움직임을 라가가 알아차리고 아르카디아를 시공의 틈새에 떨어뜨리자, 우주의 창세기를 열었던 두 여왕과 그 동료들을 아르카디아로 불러들인 것이다. 자신의 우주와, 봉인당한 엘더를 구하고, 라가와 싸울 힘을 빌리기 위해.
그리고 아르카디아에 봉인된 채 잠들어 있던 엘더는 다름아닌 성수의 우주의 의지인 알폰시아가 인간화한 모습이었다. 당대의 수호성들이 라가와의 싸움에서 지고 차례차례 사라진 상황에서 유일하게 여왕의 곁을 지키던 그가 끝내 라가에게 붙잡혀 아르카디아에 봉인된 탓에 기억을 잃었던 것이다. 봉인을 풀기 위해, 탈출하기 위해 차곡차곡 육성하면서 쌓아나간 아르카디아 대륙 주민들의 행복한 감정이 충분히 모여 봉인이 풀리고 기억을 되찾은 그는 미래 세계로 일행을 데리고 가서 직접 라가와 싸움을 벌이고 그들을 물리치는 데 성공한다.
그리하여 미래 세계는 구원을 받게 되고, 한편 시공의 틈새 속에서 안젤리크의 육성 속에서 성장한 부유대륙 아르카디아는 사건 종료 이후 하나의 작은 소(小)우주로 성장하며, 이후 안젤리크들 성수의 우주의 여왕의 비호를 받게 된다.
다만 안타깝게도 미래에서의 싸움은 라가는 물리쳤으나 아르카디아가 그 반동으로 성수의 우주의 비호를 받을 수 없는 머나먼 우주 저편으로 날려가 버린다. 그것이 네오 안젤리크에서 여왕과 수호성의 가호를 잃은 아르카디아라는 설정으로 이어진다.
트로와와 관련하여 작은 떡밥이 있는데, 안젤리크 르투르에 등장하는 쌍둥이 집사 제라르와 실반이 스토리를 돌다 보면 본래 다른 우주의 수호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는 쌍둥이가 미래의 티엔.시 여왕의 수호성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5.1. 기타 - 아리오스 공략
다른 캐릭터들은 호감도 쌓기라던가 그런 기타 공략 방법도 같고 스토리가 대동소이하나 아리오스의 경우에는 캐릭터 루트가 이예 두 가지 루트로 나뉜다. 천공의 진혼가 루트와 트로와 루트가 바로 그것인데, 아무래도 천공의 진혼가 자체가 외전격 스토리이다 보니 해당 스토리를 플레이하지 않은 유저를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루트 진입 방법은 간단한데, 주인공의 이름이나 대륙의 이름을 결정할 시 이름 결정란에 아리오스의 이름을 한 번 입력하고 나서 이름을 결정하는가, 그렇지 않은가이다. 이름을 입력했을 경우에는 천공의 진혼가 루트, 입력하지 않고 그대로 다른 이름이나 디폴트 네임 입력 시에는 트로와 루트로 각각 진입한다.
아르카디아의 분열된 4개의 대륙 중 약속의 땅이 열리면 아리오스를 만날 수 있는데 평일 화, 목에 각각 총 6개의 이벤트를 겪고 나면 연애 엔딩을 볼 수 있다.
진 루트는 천공의 진혼가 루트로 추정되는데, 아무래도 해당 게임이 연동이 되어 있는데다 무엇보다 트로와 루트에서의 아리오스는 기억을 잃은 수수께끼의 청년 1인 지라 기본 연애 스토리 6개 이후로 사라진 뒤 엔딩 시점에서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천공의 진혼가 루트는 천공의 진혼가 엔딩에서 이어지다 보니 똑같이 기억을 잃은 청년이라는 설정이라 해도 주인공 안젤리크가 기억을 일깨워주고, 그로 인해 방황하던 것도 잠시, 전생의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 인정하고 안젤리크와 계속 만날 수 있다. 이쪽 루트에서는 연애 이벤트 통과 후에는 주말 데이트도 가능하며, 그때 천공의 진혼가 때의 이야기도 물어볼 수 있다.(그 이야기를 껄끄러워 하는 아리오스는 덤.)
6. 여담
- 시리즈 최초이자 최후의 3D 캐릭터가 등장한다. 하지만 어딘지 움직임이 어눌하고 어설프다는 평을 들었다. 다만 얼굴은 애니화의 영향으로 그 시점까지 나온 시리즈 중 가장 작화가 개선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 특이하게도 이 시리즈는 앞뒤 시리즈와 게임이 바로 시간적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중간에 3편의 OVA 애니메이션을 함께 봐야 스토리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즉, 안젤리크 천공의 진혼가에서 안젤리크 트로와로 넘어가는 시점에서는 OVA1 '하얀 날개의 메모리얼'이 징검다리 역할을 하며, 안젤리크 트로와에서 안젤리크 에트와르로 넘어가는 시점에서는 OVA2 '성지로부터 사랑을 담아'와 OVA 3 '아르카디아의 휴일' 편을 보고 넘어가야 한다.
특히 OVA 1과 2는 트로와의 세계관과 크게 연동된 네타를 담고 있기 때문에 꼭 보고 넘어가야 이해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트로와에서 밝혀진 세계관의 많은 내용은 이후 네오 안젤리크에서도 공유하게 된다.
- 애장판이 출시된 경위가 매우 아스트랄한데, 게임 회상록 재생 오류 때문이었다. (...) 최초 발매된 본편의 경우 한정판 박스에 동봉된 팩이 아닌 일반판이나 염가판을 구매했을 경우 올리비에 회상록에서 오류가 발생한다. 이 부분을 보완하면서 작중 시점과 가장 관계가 깊은 OVA 1 하얀 날개의 메모리얼 다이제스트판이 추가로 들어간 애장판이 나온 것이다.
- 해당 게임 개발 중 기존에 클라비스 역을 맡고 있던 시오자와 카네토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그래서 시오자와 카네토가 등장하는 마지막 안젤리크 시리즈는 OVA 1 하얀 날개의 메모리얼이 된다.) 발매 전에는 어둠의 수호성을 교체할 것 같다는 말도 있었지만 결국 클라비스를 남기고 다나카 히데유키가 대역을 맡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이 결정은 이 시리즈의 평판을 떨어뜨리는 결정타가 되었다.
[1] 화제를 모아 대화를 한다던가, 행복도를 채워 나가면서 스토리가 진행된다던가 하는 점, 아울러 은의 거묵이 있다던가, 약속의 땅에 대한 떡밥 등은 모두 본래 안젤리크 트로와에 있던 기능이거나 그와 관련된 떡밥이다. 물론 네오 안젤리크 자체가 시대가 시대이다 보니 안젤리크 에트와르 역시 관련이 있는 부분이 있지만, 많은 부분에서 아르카디아라는 공간적 배경이나 창세기 설화 등을 보면 트로와에서 따 온 것이 확실한 떡밥이 다수 있다.[2] 여왕 안젤리크가 붙인 이름이다.[3] 기존 성우였던 시오자와 카네토의 대역[4] 스페셜 2의 시점에서 15세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남자 아이인지 여자 아이인지 구분이 안 되는 외모의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나오기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도 있는데, 용족의 경우 성년으로서 성장을 하기 전에는 누구나 다 그렇다고 한다.[5] 시공의 틈새에 빠진 존재는 한 달을 채 버티지 못하고 소멸하게 된다. 따라서 아르카디아에서 탈출할 방법을 찾을 시간을 벌기 위해서라도 시간 연장은 필요한 부분이었다. 그럼에도 역대 가장 강한 힘을 지녔다는 그녀조차 115일까지가 고작이었지만.[6] 이 작품 한정 1인 2역을 맡았다.[7] 자신이 원하는 시공간, 혹은 원하는 장소로 물체나 사람을 전송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당대의 여왕이 쓸 수 있는 방법이나, 많은 힘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위험한 방법이라고 한다.[8] 이때 미래의 신조의 우주(안젤리크 리모쥬의 우주)는 무엇을 하고 있었냐면, 이미 라가의 침략으로 우주 전체가 정복당해 사라진 상태였다. 즉, 아무리 창세기부터 이어진 우호적인 상황이라도 성수의 우주를 구원하러 갈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