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우주전대 큐레인저)
1. 개요
우주전대 큐레인저의 등장인물.'''싸움에 마음을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 누군가를 구하고 싶다는 마음을 잃으면 넌 단순한 기계가 되어버린다.'''
2. 행적
챔프를 만들어 인간의 감정을 갖게 해 준 챔프의 아버지. 챔프의 말로는 누구보다도 쟈크 매터가 지배하는 우주를 구하고 싶었다고 하며, 챔프가 감정 없는 존재가 되지 않길 바랐다고 한다.
하지만 챔프가 챔피언 대회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날 빗속에서 쓰러져 있는 박사와 그를 내려다보는 스팅거를 보게 되며, 이것 때문에 챔프가 스팅거를 적대시하게 된다. 그러나 밝혀진 진실은...[2]
25화에서는 시계 큐타마를 얻기 위해 태엽을 감으려는 챔프의 앞에 환영으로 나타났다.[3] 다만 여기서는 츠요 인더베이를 거느리고 역으로 공격하는데...
34화에서는 쿠쿨루가가 안톤박사가 만든 챔프의 프로토타입 로봇인 '수형 범용 파괴병기 제로호'를 풀어 큐레인저를 위협한다. 또한 안톤박사는 몸을 사이보그로 개조하면서 오랜 세월을 살아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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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실 살아 있었다.''' 쿠쿨루가와 마다코를 강화 개조시켰다. 다만, 36화 후반에선 목소리만 나왔고 진짜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39화에 의하면 안톤 박사는 수백년 전부터 쟈크 매터를 위해 일해왔고, 선과 악의 '''이중인격'''을 가지고 있었다.선한 인격은 계속해서 악한 인격의 방해를 거듭해왔고, 기어이 악한 인격은 개조수술을 통해 기계로 옮겨가고 선한 인격만 육체에 남아 챔프를 데리고 탈출해 챔프에게 정의의 마음을 가르친 것. 그리고 악한 인격이 스콜피오를 사주해 선한 인격을 살해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메카 마다코랑 제로호를 상대했던 럭키, 스팅거, 스파다, 사쿠마 코타로를 자기가 만든 RPG풍의 가상세계로 빠트렸으며, 폭주 회로를 기동시켜 메카 마다코한테 납치당한 챔프를 파괴 병기로 되돌린다. 이때 폭주회로를 부수면 챔프를 큐레인저로 되돌릴 수 있다고 말하나 심장부 바로 옆에 있다고해서 폭주회로만 부술 수 있는 확률을 0.0001%라고 말해 럭키 일행을 조롱한다. 이어서 내 동료가 되라고하지만 당연히 럭키 일행이 거절하자 이곳에서 죽으라며 메카 마다코를 불러낸다. 럭키, 스파다, 사쿠마 코타로가 메카 마다코랑 상대하는동안 스팅거는 챔프가 있는곳으로 도착하나, 이미 병기가 된 챔프는 스팅거를 공격한다.
그러나 스팅거가 노래를 부르자 가상세계는 깨지고, 챔프는 노래의 영향으로 조금씩 주춤해지더니 끝내 스팅거의 꼬리로 챔프에 심어놓은 폭주회로만을 파괴해 원래의 큐레인저로 되돌아가버린다. 이에 분한 안톤 박사는 챔프를 고철로 만들어놓으라며 제로호한테 명령한다.
42화에서 부쇼군 3인을 합체하고 개조시켜 '어캐추가'라는 괴물을 만들었다며 자랑하면서 등장.
44화에서 돈 아르마게에게 다크 플라네지움 폭발 실험을 실행하라는 명령을 받게 되고 까마귀자리계 행성 베로나에서 대면한 큐레인저한테 다크 플라네지움 폭발 실험으로 까마귀자리계의 행성들을 폭파시키고 있다며 가르쳐 준다.[4] 설명 후, 자기가 데스 웜을 개조시켜서 만든 최고걸작인 보스 웜을 풀어서 큐레인저들한테 싸움을 시킨다. 그러나 보스 웜을 발리면서 기세등등해진 시시레드 오리온이 "적당하고 가볍게 개조된 녀석에게 질리가 없어!!" 라고 말하자, 부들부들 떨더니 천재적인 두뇌를 모욕하지말라면서 격분해하며, 보스 웜이 폭파당하고 자기가 위험해지자 이 별과 함께 날아가버리라는 말을 남기면서 도주한다. 그 후 지구를 폭파시키기 위해 자신의 전용 빅 모라이마즈인 초거대 빅 모라이마즈를 지구에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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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화에서는 우주를 파괴한 박사로 영원히 기억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는데, 사쿠마 코타로에게 "아무도 없게 되면 기억해줄 사람이 없잖아. '''바보 아냐?'''"라는 돌직구를 쳐맞고 열폭. 제로호와 융합해 '''안톤 제로호'''로 각성한다. 전투 중, 나타난 지구인들[5]에게 큐레인저를 공격하면 살려주겠다고 하나, 큐레인저를 응원하는 지구인들에게 역으로 공격을 당하고 "이런 바보같은!"을 외친다. 이번에는 지로에게 '''"바보는 너다!"'''라는 2차 돌직구를 맞는다.
결국 분노가 폭발하여 지구인들을 인더베이로 만들고 난동을 부린다. 하지만, 현장에 달려온 큐레인저에게 깨지고 반노 텐쥬로마냥 목숨을 구걸하나 간단히 씹히고 큐레인저의 올스타 크러시에 당해 리타이어. 이후 제로호의 내부에 있는 쿄다인로의 DNA로 거대화하여 제로호와 분리해 자기만 탈출하려고하나, 큐렌오와 오리온 배틀러의 공(...) 신세가 되어 제로호와 함께 허무하게 폭사한다.
이후 자신이 설치한 초거대 빅 모라이마즈마저도 46화에서 지구를 폭파하기 직전까지 갔지만, 돈 아르마게가 큐레인저 4인의 공격에 맞고 밖으로 날려지자마자 이 틈에 탄 오리온 빅뱅 캐논에 당해 거대화한 츠요 인더베이들과 함께 파괴된다.
여담으로 목소리가 꽤 갭이 큰데 정체를 드러내기 전만해도 목소리가 선한 인격의 안톤박사같은 톤이었으나, 정작 드러냈을땐 찌질이같은 톤으로 전락했다(...). 한국판 성우 이승행도 그 부분을 잘 살려서 호평이다. 선한 인격 때는 부드러운 노역 같았다면 악한 인격 때는 말 그대로 같은 사람이 연기한 것 맡는지 의심될 정도로 뒤집히는 미치광이 연기를 선보였다. 무려 그 때는 전속 성우였음에도.
[1] 북두의 권 극장판 OST였던 "Heart Of Madness"의 원곡자이기도 하다. 실사한국판에서 왕룡 감독이 직접 불러서 유명한 그 곡.[2] 사실 안톤 박사를 죽인 건 스팅거가 아닌 스콜피오였다. 살해한 이유는 바로 박사가 쟈크 매터를 배신했기 때문. 즉, 안톤 박사는 '''한때 쟈크 매터 소속이였다!''' 그리고 스팅거는 그저 안톤 박사를 구해주려고 한 것이었다.[3] 여기서는 담당 배우를 재섭외하지 못해서인지 얼굴과 대사가 안나오는 대역으로만 등장한다.[4] 자기 계획을 설명할때 같이 행동하는 제로호가 소소하게 박수치고, 온갖 리액션을 치는건 덤.[5] 4화에서 지구에 온 큐레인저를 공격한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