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알하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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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색의 피부와 이름을 감안하면 아랍계 인물. 머리카락이 금발이긴 하지만 눈썹과 모근이 검은색인 걸로 봐서 염색했을 가능성이 높다. 1인칭이 ワレ이며 말투가 전체적으로 고어체인 것으로 보아 나이가 많거나 아니면 엄격한 이슬람 원리주의자이거나 둘 중의 하나인 듯.
똑같이 초대 G제네부터 등장한 에이브람 M 람자트와 세트로 취급되는 캐릭터이며, 에이브람 쪽이 격투가 약간 뛰어난 평균적인 성장치인 반면 알 쪽은 지휘가 약간 뛰어난 평균적인 성장치. 다만 에이브람 쪽이 필요 경험치가 적고 전투원으로서의 성능은 기본적으로 내주는 데 비해, 이 쪽은 그렇지도 않은 데다가 함장으로 돌려 쓰고 싶어도 사격과 매력이 다른 지휘형 캐릭터에 밀려서 입지가 애매하다.
'''쓸데없는 데서 튀면 망한다'''는 공식을 몸소 증명한 캐릭터로, 세트 취급받는 데다가 캐릭터적인 개성이 평범하기 짝이 없는 에이브람과 비교해서 인기/추천도/활용 빈도 등등 모든 면에서 밀렸다고 한다. 결국 둘 중에 에이브람만 스피릿츠에서 부활했고 WORLD에서 재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