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SDガンダム GGENERATION シリーズ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게임 시리즈. 개발사는 톰 크리에이트. 개더비트 계열은 뱅가드가 하였다. 1996년 SFC용 주변기기로 발매된 슈퍼패미터보 용으로 반다이에서 발매한 SD건담 제네레이션 시리즈로부터 파생된 시리즈. 흔히 '''G제네'''로 약칭한다. 작품마다 그 정도에 어느 정도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역대 건담 시리즈의 총출동'을 컨셉으로 내세운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일부 예외[2] 적인 작품을 제외하면 유닛들의 그래픽은 3D 폴리곤 모델을 프리렌더한 2D 스프라이트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
2. 시리즈 일람
시리즈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뉘었으나, SD건담 G제네레이션 NEO에서 양쪽 시리즈를 통합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이후 플레이스테이션2 최신 시리즈이자 마지막 시리즈인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가 발매되면서, 각 계열의 요소를 통합한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되었다.
2.1. 정통파/거치형 콘솔 계열
SFC용 'SD건담 가챠퐁전사 시리즈'의 계보를 이어받은 시리즈로 원래 G 제네레이션이란 시리즈의 원형이 이쪽이었기에 정통파라 부른다. 주로 거치형 콘솔로 발매. 정사를 그대로 따라가고 거치형이란 특징상 유닛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오며,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오리지널 부대를 편성하여 스토리에는 상관없이 거기에 개입할 수도 있는 진행방식이 가장 큰 특징. 맵은 한 매스에 최대 4매스가 인접할 수 있는 사각형. 유닛의 생산은 플레이어가 임의대로 짠 '생산 리스트'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 생산 리스트는 두 개의 유닛을 가지고 '설계' 커맨드를 실행해 관련된 기체를 만들어내거나(ex. 건담 + G파이터 = 건담MA) 가지고 있는 유닛을 ACE 레벨로 만들어 해당 유닛을 등록하는 것으로 유닛을 추가할 수 있다. ACE레벨에 도달한 기체는 발전형/파생형으로 개발하는 것이 가능하다(ex. 건담 → FA건담 or 짐).
참고로 이 시리즈의 맵병기는 상당히 특이한데, 슈퍼로봇대전과는 달리 범위 내의 적에게 고정데미지를 주는 형식[3] 이며, 또한 맵병기는 반드시 명중한다. 따라서 약한 유닛이 강한 유닛을 상대할 때 아주 효과적이다. 다만 맵병기로 유닛을 격추할 경우 경험치가 전혀 들어오지 않으므로, 레벨을 올려 테크를 타는게 중요한 이 시리즈의 입장상 플레이 중 거의 쓰이지 않게 된다. 근데 적군 유닛중 맵병기를 사용가능한 애들은 냅다 맵병기부터 날리고 보므로, 맵병기는 주로 아군이 써서 도움이 된다기 보단 적의 짜증나는 공격수단으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 물론 경험치를 전혀 따지지 않는다면야 1레벨 핵살살이나 어중이떠중이 크루들을 태운 솔라레이 등으로도 닥치고 학살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은 확실히 비슷한 다른 게임들과의 차별성이긴 하다.
NEO와 SEED는 거치형 콘솔로 나왔지만 개더비트계 요소를 차용한 부분이 있고, PORTABLE의 경우에는 휴대용이지만 이쪽 계열이다. 그리고 제네시스와 크로스 레이즈는 일단 형식상 분류로는 정통파 쪽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통합 계열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후술한다.
2.2. 개더비트파/휴대용 콘솔 계열
원더스완용 'SD건담 G제네레이션 개더비트'에서 시작된 시리즈. 최대 3~4인 1조로 전투하는 스택 배틀 시스템을 채용하며 슈퍼로봇대전마냥 여러 작품의 스토리를 섞어 완전한 신 스토리가 전개되는 방식이 특징. 재구성된 스토리에 따라 작렬하는 새로운 이벤트들과 특정 캐릭터들의 '하이퍼 화'를 통해 나오는 화려한 필살기 그리고 명대사를 이용한 ID커맨드를 통한 적의 약화나 아군의 강화등이 이쪽 계열의 볼거리. 플레이어 부대의 편성은 이 새로운 스토리에 따라 이루어지므로 정통파 시리즈에 비해서는 약간 자유도가 떨어진다. 맵은 한 매스에 최대 6매스가 인접할 수 있는 육각형. 유닛의 생산은 마음대로 할 수는 없으며,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리스트에 추가되는 유닛만을 임의로 생산할 수 있다. 유닛의 개발은 유닛에 파츠를 더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ex. 짐 + 커스텀 파츠 = 짐 커맨드, 기라도가+사이코뮤 = 야크드 도가).
닌텐도 DS용 소프트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DRIVE를 마지막 작품으로 개더비트파는 더이상 나오지 않고 있는 중.
- SD건담 G제네레이션 개더비트
- SD건담 G제네레이션 개더비트 2
- SD건담 G제네레이션 모노아이 건담즈
- SD건담 G제네레이션 ADVANCE
- SD건담 G제네레이션 DS
-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DRIVE
2.3. NEO파/통합 계열
NEO와 SEED는 거치형 콘솔로 나왔지만 모든 시리즈의 설정을 통합해 개더비트적 요소를 차용한 시리즈였다. 이후 PSP로 발매된 PORTABLE이나 PS2로 발매된 SPIRITS는 다시 정통파 시리즈로 회귀했으나,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부터 추가된 워즈/제네레이션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정통파 시리즈에도 개더비트계열 요소가 통합되기 시작했고, 이후 발매된 월드부터 오버월드까지는 전부 휴대용 타이틀임에도 불구하고 개더비트의 계보를 잇지 않는 정통파이면서 동시에 개더비트계 요소를 일부 차용한 시리즈이다.
오버월드 이후 모바일 게임인 프론티어로 노선을 변경하면서 오리지널 RPG 계열의 계보가 한참 동안 끊어졌었다. 2015년 전반부까지도 신작 개발 소식이 전혀 없어서 팬들이 슬슬 불안감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나, 2015년 11월 'GENESIS'라는 상표명을 등록한 것이 밝혀지며 분위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하더니, 12월 15일에 1차 PV와 패미통 잡지 인터뷰가 정식 발표되었고, 브레이크 시스템도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 팬덤에서는 통합파 계열의 명맥을 잇는 게임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제작진 측에서는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인정하지 않고 정통파의 추가 요소라고 말했기에 형식상 분류로는 여기에 등록되지 않게 되었고 따라서 오버월드를 끝으로 오리지널 RPG 계열의 계보가 사실상 완전히 끊어졌다.
참고로 워즈/월드/오버월드 3작품은 스토리 및 세계관이 이어지며, 제네시스의 경우 스토리와 세계관은 전혀 상관 없지만 앞의 3작품의 주연급 캐릭터들이 고용 가능한 상태로 등장하고 '오버월드 우주세기판'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기본 시스템이 거의 같다. 또한 크로스 레이즈는 제네시스의 시스템을 거의 그대로 들고 와서 비주얼 업그레이드만 실시한 버전에 가까워, '오버월드 비우주세기판'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이다. 이 때문에 형식상 분류는 정통파이지만 실제로는 통합 계열.
2.4. 휴대전화 시리즈
- SD건담 G제네레이션 i
- SD건담 G제네레이션 V [5]
- SD건담 G제네레이션 스마트폰 버전[6]
- SD건담 G제네레이션 프론티어 : 이름만 G제네인 소셜 카드 게임.
- SD건담 G제네레이션 RE
2.5. PC게임 시리즈
- SD건담 G제네레이션 PC 이식버전[7]
- SD건담 G제네레이션 DA[8]
-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9]
3. PS판의 경고 메세지
SD건담 G제네레이션 ZERO의 경고 메세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한 G 제네레이션 시리즈에는 게임 CD를 플레이스테이션이 아닌 일반 CD 플레이어에 넣었을 때를 대비해 각 시디마다 CD 플레이어가 읽을 가장 첫 머리에 경고 메세지를 수록해 놓았다.아무로:샤아! 왜 이런짓을 하나!
샤아:아무로인가!?
아무로:이 CD를 보통의 CD 플레이어로 재생하다니! 이래선 CD 플레이어에 악영향을 줘서, 스피커나 헤드폰이 부서져 버려!
샤아:지구에 사는 사람들은 자기 일 밖에 생각하지 않아! 그래서 나 샤아 아즈나블이 숙청하겠다는거다, 아무로!
아무로:이기주의라고 그건! 인간의 지혜로 그런 것 쯤 극복할 수 있어!
샤아:그렇다면 지금 모든 CD 플레이어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 봐라!
아무로:웃기지 마! 고작 CD 1장, 건담으로 빼내 주겠어!
샤아:제정신이냐!?
아무로:뉴건담은 겉치레가 아냐!
나나이:이 이상은 위험합니다, 대좌!
샤아:나나이! 사나이의 싸움에 끼어들지 마라!
나나이:대좌...당신... (하만 목소리로) 멋대로 잘도 이걸 CD 플레이어로 재생하다니, 부끄러운 줄 알아라, 속물!
샤아:하..하만.. 아니.. 나나이..!? 뭐냐, 뭐가 일어나는거야!?
하만:이대로 끝낼 건가 계속할건가, 선택해라, 샤아!
샤아: 그... 그런 결정권이 네게 있는 건가!
아무로:샤아! 너도 알고 있을 거다! 이 CD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돌리기 위해 있는 거란 걸!
샤아:선인장에 꽃이 피었군...
하만:도망치지 마라 샤아!
크와트로:나는 크와트로 바지나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아무로:샤아! 한심한 놈!
카미유:으아아아아아아앍!!!
카미유:너희들이 그러니까! 언제까지나 게임이 시작하질 않는거야!
아무로:카미유..
카미유:내 생명과 바꿔서라도! 내 몸과 바꿔서라도! 이 CD는 CD플레이어에서 재생하면 안되는 거야!! 모두 알고 있을 거야!
카미유:내 몸을 모두에게 빌려주겠어!!
*푸슝! 푸슝!*
카미유:이 바닥에서 사라져라아아아아아앗!!!
*콰광*
카미유:어어이.. 아무도 없나요.. 저기.. 이 CD.. 꺼내주세요..
속칭 '검은 CD'라 불렸던 플레이스테이션의 시디롬은 일반 CD 플레이어에 넣었을 경우 플레이어가 게임의 데이터 파일을 읽어들이려 하기 때문에 작동 오류로 플레이어가 고장나는 것은 물론이고 연결시킨 스피커와 헤드폰도 고장낼 위험이 있었고 이를 막기 위해서 경고 메세지를 넣었다는 것.
즉 데이터 파일을 읽어 기계가 맛이 가기 전에 그 앞에 경고 메세지를 집어넣고 플레이어가 메세지를 읽는 동안 빨리 플레이어를 꺼야 한다는 경고를 내보내려 했다.
하지만 경고 메세지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그 당시까지 나왔던 건담 시리즈의 등장 인물들에다가 대사들도 명대사의 패러디, 성우개그까지 나오는 등 메세지를 듣는 재미가 있어 소문을 듣고 직접 들어보기 위해 일부러 CD 플레이어에 게임 CD를 넣은 사람들이 발생하고 경고 메세지의 의미가 변질되었다(…) 심지어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를 소재로 만든 경고 메시지에서는 아예 대놓고 시로의 말을 끊어먹고 오프닝 곡인 '폭풍 속에서 빛나줘'를 편집 버전도 아닌 무삭제 풀버전으로 삽입하는 것으로 게임 CD를 음악 CD로 만드는 기행을 벌였다.(...)
거기에 메세지 중에는 에규 데라즈의 연설을 패러디해 '사실 이 메세지는 스탭들의 재미로 만든 거다. 경고는 그냥 구실'이라는 내용의 메세지도 있어 결국 경고 메세지의 목적은 '팬 서비스'였던 것이다.
사실 이런 CD게임에 이런식의 경고 메시지를 넣는 경우는 PC엔진 CD롬시절부터 있어왔던 것이며, 그 점을 이용한 서비스 역시 그다지 드문 일은 아니었다. PC엔진의 몇몇 게임들은 CD플레이어에 넣을경우 게임내 오프닝/엔딩곡을 들을 수 있게 별도의 트랙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었다.[10] 반면 서양권에선 이런 경고 메시지를 넣는 경우가 없는 듯 하다. AVGN 아미가 CD 32 편에서 ZOOL이라는 게임을 CD플레이어로 재생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냥 잡음만 나왔고 제임스 롤프는 '아마 1번 트랙에 게임 데이터가 있는 듯 하다'라고 썰렁하게 반응했다. 일본 게임들에 있던 경고 메시지를 기대한 시청자들에겐 아쉬웠을 듯.
4. 기타
4.1. 신작 보정
건담을 홍보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신작이 나올 때마다 그 계열의 캐릭터와 기체는 한동안 신작 보정을 받아 능력치와 성능이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이 게임의 뿌리라 할 수 있는 SD건담 가챠퐁전사 시리즈 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유서 깊은(?) 전통으로 게임 발매 시점에서 신작이였던 건담은 상당히 강했으며 그 상품 패키지 표지의 메인에 위치하는 경우도 많았다. 물론 예외도 몇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기동전사 건담 AGE로, 기동전사 건담 UC 쪽이 신작 보정을 죄다 먹어치우는 동안 이 쪽은 스토리 보정을 제외하면 '''좀 지명도 있는 외전 스토리급'''의 대우밖에 받지 못했다.
4.2. 주인공 및 라이벌, 적군 보정
G제네레이션 시리즈는 초대판을 제외하고 대부분 능력치가 원판을 기준으로 봤을 때 개판(...)인데 각종 보정이 심해서 그렇다. 특히 주인공의 라이벌에 대해서 보정이 심한 편인데, 대부분의 경우 라이벌 쪽이 주인공보다 능력치가 높게 책정된다. 샤아 아즈나블의 경우 동시기의 아무로 레이보다, 젝스 마키스가 히이로 유이보다, 그라함 에이커가 세츠나 F. 세이에이보다 능력치 총합이 높게 나오는 식으로.[11] 오버월드에 와선 어느 정도 조정이 된 것 같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묘하게 라이벌의 능력치가 주인공보다 높은 경향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심지어 가관인 건 08소대 쪽인데 아이나 사하린이 시로 아마다보다 능력치가 높다! F기준 아이나 사하린의 능력치는 20대 중반급인데 이 정도면 야잔 게이블, 시마 가라하우 수준이다. 물론 전통적으로 이 보정을 받지 못하는 캐릭터들도 몇몇 존재하는데, 바로 크로노클 아샤와 버나드 와이즈먼. 이들은 '''모든 작품에서 웃소와 크리스보다 능력치가 낮게 나왔다.'''[12] 그 외에도 코우 우라키와 도몬 캇슈, 아딘 버넷&오델 버넷 형제, 프레아 레베리, 미카즈키 오거스의 경우 대부분의 작품에서 애너벨 가토와 마스터 아시아, 발더 파킬, 카나드 펄스, 가엘리오 보드윈보다 능력치가 낮게 나오는데, 이들의 경우 우열을 가리기 힘들거나 더 약한 라이벌에게 보정을 준 것이 아니라 라이벌이 더 뛰어난 것으로 묘사되는 원작을 철저히 반영해서 라이벌이 더 높은 능력치를 가진 것이므로 어떤 의미로는 전통적으로 라이벌 보정을 받지 못하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주인공도 전혀 보정을 받지 못하는 건 아닌데 대부분 주인공은 라이벌 다음으로 능력치가 높다. 대표적으로 코우 우라키는 사우스 버닝보다 능력치가 더 높게 책정되며 시로 아마다는 노리스 팩커드[13] 보다 능력치가 높게 책정되는데 차라리 라이벌의 능력치를 높게주는 건 이해가 가도 이건 원작을 기준으로 봤을 때 개드립에 가까운 능력치 책정이다.
그 다음으로 보정을 받는 게 적군 에이스 파일럿인데 비단 검은 삼연성, 람바 랄 같은 경우 뿐 아니라 마우아 파라오, 라이라 미라 라이라, 제리드 메사 등 적 파일럿은 능력치가 대놓고 높은데 반해 아군 파일럿인 에마 신, 화 유이리 등은 능력치가 훨씬 떨어지며 동시대의 레빌과 가르마 자비(...), 시마 가라하우와 사우스 버닝, 루 루카와 그레미 토도 등의 능력치를 비교해봐도 적군 보정이 더 강력하다.
즉, 파일럿의 실력과 무관하게 어느 정도는 라이벌(대칭적 인물)>주인공>적군 네임드>아군 네임드>쩌리 순으로 능력치가 책정되는 걸 알 수 있다.
사실 이런 이유는 게임 시스템에서 기인하는데 아군은 오리지날 부대를 편성할 수 있어 압도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오리지날 부대 만으로 게임을 깰 수 있을 정도로 쉬운데[14] 아군 파일럿과 MS도 빠방해서 게임 내에서 제공하는 파일럿과 유닛 만으로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다? 그러면 게임 내적 밸런스 면에서 그다지 좋다고 볼 수 없다. 그런 이유로 파일럿 뿐만 아니라 MS도 보정을 받는데 아군 MS는 무조건 1레벨로 시작하지만 적군 주요 MS는 무조건 ACE로 시작하고 개조가 되어있는 경우도 많다.
이런 시스템을 이해하면 위의 예외들도 이해가 가는데 V건담 시나리오 적군 파일럿들이 저평가 되는 이유는 해당 시나리오에서 적군은 미친듯한 물량과 보조유닛, 빔방어막, 아드라스테아 양산(...) 등등 지나치게 아군에게 불합리한 조건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고[15] 0080 시나리오에서 크리스보다 바니의 능력치가 낮은 이유는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최종전에 오리지날 부대의 개입없이 둘이 1:1대결을 하는 구도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리 건담vs자쿠의 대결이라도 가뜩이나 개조에 텐션까지 높은 바니가 능력치까지 크리스보다 높다면 플레이어 입장에서 해당 시나리오를 클리어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4.3. 각성치
예전 G제네 시리즈에서는 원작에서 뉴타입이었거나 그런 기질을 보인 캐릭터에 NTL(뉴타입레벨)라는 이름으로 보정치가 붙었고, NTL능력이 없는 일반인은 강화인간으로 강화할 수 있었는데, 이게 폐지되고 모조리 '각성치'라는 능력으로 통합되었다. 뉴타입과는 다르면서도 뭔가 초월적인 능력이 많이 등장하는 신건담 계열 때문인 듯 하다.
각성치가 붙는 캐릭터들은 보통 원작에서 특수한 능력이 붙었던 경우에 붙는다. 예를 들어 시드 시리즈에선 SEED 각성 능력 보유자들에게 각성치가 붙고, 더블오의 경우 초인병이나 이노베이터와 관련된 캐릭터가 각성치를 갖는다. 그리고 아무리 뛰어난 활약을 보였어도 '특수한 능력'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은 경우에는 각성치가 붙지 않는다. 이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사람도 있으나, 우주세기에서도 뉴타입 같은 특수한 능력없이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올드타입들이 많았다는걸 감안하면 이는 타당한 부분이다.
간혹 사이코뮤 병기 사용이나 프레셔 발생 등의 요구조건보다는 낮지만 일반적인 올드타입보다는 월등히 높은 애매한 각성치를 가진 캐릭터들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캐릭터들은 보통 다음과 같은 3가지 유형 중 하나에 속한다. 첫 번째는 야잔 게이블 같이 원작에서 특수한 능력을 직접 보여준 적은 없지만 그 소질이 있다는 암시가 등장했던 캐릭터들, 두 번째는 프로스트 형제 같이 불완전한 능력을 가진 경우, 마지막으로 동방선생처럼 설정 상 특수한 능력 같은 건 없는 보통의 인간이지만 작중에서 단순한 에이스 수준을 넘어서 거의 초능력 수준의 강함을 어필한 경우이다. [16]
5. 장점과 단점
5.1. 장점
각 작품에서 크게 호평받은 부분들이 있는가 하면...
- 우주세기 출신 유닛과 캐릭터들도 비우주세기 세계관에 등장시킬 수 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며 우주세기나 비우주세기끼리의 세계관 체험도 가능하다.
- 아군과 적 등 출신을 불문하고 일부 불행, 비극 속성 캐릭터(마리다 크루즈, 프레이 알스터, 니콜 아말피, 스텔라 루셰, 어뉴 리터너, 유린 루셸 등)는 스카웃해서 아군으로 쓸 시 원작의 비극적인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가해자를 상대로 리벤지 매치를 벌일 수 있다. 단지 리벤지 매치에 대응되는 대사가 없는 게 아쉬울 따름.
- 월드부터는 마이 캐릭터 기능을 지원하면서 작명을 통해 타 작품 출신 캐릭터들(한국인 캐릭터 포함)을 참전시키는 건 물론, 2차 창작 요소들을 대폭 제공한다. 처음 플레이 시 캐릭터를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서양식 RPG 게임들과는 달리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적게 적용된 까닭에 외모부터 머리색과 머리 모양, 눈빛, 장신구(안경, 머리핀, 가면 등)와 모델 타입(남성은 소년, 청년, 중년; 여성은 소녀, 여성, 숙녀), 인종(뉴타입계, 강화인간계 등), 출신 세계관(우주세기, 비우주세기), 복장(제복, 사복, 노멀수트 등)을 유저가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없는 게 아쉬울 따름.
- 유저에 따라 같은 유닛 내지 같은 캐릭터로 싸우는 미러전도 가능하다. 단지 미러전에 대응되는 대사가 없는 게 아쉬울 따름.
- 우주세기나 일부 비우주세기 캐릭터들도 우주세기 특수병기(판넬 등)나 다른 비우주세기 특수병기(GN팽, 트란잠 등)를 쓸 수 있으며 심지어 원작에서 제대로 사용하기는커녕 구경조차 못했으면서 사용 시 관련 특주대사도 한다! 이와 더불어 크로스 레이즈에서부터는 트란잠 사용 시의 관련 특주대사도 광범위하게 추가됐다.
- 오버월드부터는 특수 조합을 통해 몇몇 전용기도 사병용처럼 쓸 수 있다.
- 경우에 따라서는 원작대로 기체와 파일럿을 맞춰야 할 때도 있지만, 대개는 원작에 구애받지 않고 캐릭터 특성과 이미지에 따라 입맛대로 기체와 파일럿을 맞추는 것도 가능하며 이는 우주세기와 비우주세기를 가리지 않는다. 즉 우주세기 캐릭터들도 비우주세기 출신 유닛에 탑승시키거나 그 반대도 가능하고 우주세기끼리 또는 비우주세기끼리도 마찬가지란 얘기.
- "악마의 힘을 다루는" 악의 건담도 선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적 세력 MS도 아군으로 써먹을 수 있다.
- 제네시스부터는 아군 게스트나 적군만 사용했던 서브 플라이트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 이전에는 레벨업을 통한 유닛 강화만이 전부였지만 제네시스부터는 전함도 레벨업을 통해 강화시킬 수 있다.
5.2. 단점
반대로 각 작품을 거치면서 크게 지적받은 부분들도 있다.
- 순수 우주세기 작품은 현재까지 둘이나 나왔건만, 비우주세기들로만 구성된 작품은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가 전부다. 그러나 SD건담 G제네레이션 GENESIS부터 후기 우주세기(F91, V, 크로스본)[17] 가 빠지고부터 크로스 레이즈도 나름대로 팬층이 있는 G건담이나 건담X와 철혈의 오펀스 이전에 나온 AGE[18] 는 공식적으로 불참으로 결정나면서 우주세기, 비우주세기 단독 구성 작품 치고는 참전작이 각각 빠진 작품이 되어버렸고 그나마 크로스 레이즈는 빠진 작품들이 DLC로 복귀가 되었고 이후 두번째 우주세기, 비우주세기 단독 구성 작품에서 스토리가 있는 정식 복귀하기를 바랄 수밖에 없게 됐다.
- 도색과 간단한 장식(엠블럼, 로고 등)을 통한 자신만의 유닛 커스터마이즈 기능이 없다. 건담 브레이커 시리즈처럼 파츠를 부분적으로 교체 혹은 추가하거나, 통째로 갈아치울 정도로 광범위하지는 않더라도 최소 도색과 간단한 장식 정도는 넣어줄 여지가 있다. 단, 도색은 그렇다 치더라도 장식의 경우 3D 작품과는 다르게 추가 스프라이트의 양이 상당량 늘어나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은 팔레트 스왑과 비교하면 훨씬 낮다.
- 월드와 오버월드를 기준으로 발생했던 기체 가변 기믹의 대폭 삭제, 적군 강화와 아군 약화로 인한 아군과 적군의 세력 불균형, 대량의 더미 데이터, 스카웃 가능 캐릭터 부분 축소화, 캐릭터 외모 변경 대상 축소, 다단히트 시스템 폐지로 인한 다연장 병기의 위력 약화, 일부 신 시스템(복좌식 등)의 1회성화, 일부 유닛(바쿠 등)의 환장 기능 미지원, 일부 전용기(미겔 전용 진 등) 미지원, 스킬 시스템 개편의 부작용으로 축소된 어빌리티 육성의 자유도 등 시스템 상의 미해결 과제가 잔뜩 쌓였지만 해결될 기미가 전혀 없거나 미미하다가 제네시스, 크로스 레이즈에 와서 가변 기믹, 스카옷 가능 캐릭터 추가, 확장된 어빌리티 문제는 부활시켜서 다행이지만 나머지 시스템 복귀는 없다.
- 공상에 기반한 다중우주 개념이 아예 없거나 극도로 제한되어 있어서 두 세계관 이상의 설정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기체(슈퍼로봇대전 BX에 나왔던 ELS베이건 계통 유닛 등)가 없다.
- 작품 하나하나가 부실한 구석이 많다.
- 위 단점이 가득하건만 "엿장수 맘대로" 성향이 강한 까닭에 유저들의 피드백과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거나 반영률이 낮다.
6. 현재까지 참전하지 않은 작품들
2024-12-08 19:04:18 기준으로 미디어믹스가 전개된 모든 외전을 포함하고 원작 출신이라도 본가에 없는 오리지널 유닛을 보유한 작품도 인정되며, 스팟 참전마저도 아닌 완전 미참전 작품들만 나열한다.[19]
6.1. 우주세기
- 기동전사 건담 Ex Revue[20]
- 건담 레거시
- 기동전사 건담 0083 REBELLION
- 기동전사 Z 건담 Define
- 기동전사 MOON 건담
- 기동전사 건담 Twilight AXIS
-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고스트
-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DUST
6.2. 비우주세기
- 기동무투외전 건담 파이트 7th
- 신기동전기 건담 W 프로즌 티어드롭
- 신기동전기 건담 W 블라인드 타겟
- 신기동전기 건담 W 티엘의 충동
- 신기동전기 건담 W 외전 ~오른손에 낫을 왼손에 너를
-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SEED
- 기동전사 건담 00 Festival 10 "Re:vision"[21]
- 무대판 기동전사 건담 00 파괴에 의한 재생 "Re:Build"[22]
- 기동전사 건담 AGE MEMORY OF EDEN
- 기동전사 건담 AGE 추억의 시드
- 기동전사 건담 AGE UNKNOWN SOLDIERS
- 기동전사 건담 AGE 유니버스 액셀·코즈믹 드라이브
-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울즈헌트
6.3. 복합형(우주세기+비우주세기)
- 극장판 건담 G의 레콘키스타
6.4. 건프라 배틀계
- 모형전사 건프라 빌더즈 : 비기닝 J
- 모형전사 건프라 빌더즈 : 비기닝 D
- 건담 빌드 파이터즈 배틀로그
- 건담 빌드 파이터즈 GM의 역습
-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23]
- 건담 빌드 다이버즈 Re:RISE
6.5. 기타 외전
6.6. SD 건담계
- SD건담 사이코 샐러맨더의 위협[24]
- SD 건담 포스
- PS2판 SD 건담 포스: 대결전! 차원 해적 대 스컬!!
- SD 건담 더 라스트 월드
- SD건담 월드 삼국창걸전
7. 관련 문서
-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오리지널 등장인물 일람
-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오리지널 기체
-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ID커맨드
- SD건담 가챠퐁전사 시리즈
-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GENERATION of C.E.
- 슈퍼 히어로 제네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