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쿼바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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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and & Conquer 시리즈의 등장인물. 커맨드 앤 컨커3 케인의 분노에서 등장. 배우 나타샤 헨스트리지가 연기했다.
Nod의 충실한 신하지만 그녀의 양부모는 과거 카발의 사이보그에게 사망했고, Nod에게 발견되기 전까지 1년 가까이를 폐허에서 살아왔다고 한다. 케인의 승천 계획을 위해 새롭게 재구축된 리전을 신용하지 못해[1], 태시터스가 주어지기 전에 바이러스를 투입한다. 그 와중에도 케인의 목적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는 이 행위가 케인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주장하며, 킬리안 쿼터의 배신 행위 역시 자신이 리전을 시켜서 한 일이라고 자백하게 된다. 진노한 케인이 감금을 결정해 궁지에 몰리자 권총을 그의 머리에 겨누면서 "힘을, 통한, 평화!"를 외치며 자기 턱에 총을 쏴 자살한다.
알렉사는 리전이 태시터스를 입수하면 카발처럼 사이보그를 동원해서 인류를 향한 공격을 시도하려는 줄 알고 두려워한 나머지 이런 일을 벌였는데 그 사이보그로 구성된 군단이 마크 오브 케인으로 드러나 이 예측은 어느정도 맞았다고 볼 수 있지만 리전은 카발보다 고등한 A.I에다 결정적으로 케인이 멀쩡히 있기에 제어가 가능했다.
요약하면 케인에게 과잉 충성을 하고 PTSD까지 시달린 불쌍한 광신도라고 말할 수 있겠다.

[1] 정작 리전은 알렉사를 신뢰하고 있었다. 미션 10에서 케인이 자신을 빼고는 아무도 믿지 말라하는데 알렉사는 예외였다. 리전의 유일한 대사도 다름 아닌 "알렉사..."로 이런 모습은 자신의 창조주인 케인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