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TWilight INSanity)

 

#title 알토(TWilight INSa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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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ルト

TWilight INSanity의 4면 보스.
폐기처분된 AH의 AHC를 키사라기 사라가 개조해 메이드로 쓰고 있는 AH.
GenesisCity에 침입하여 여기저기 휩쓸고 다니는 주인공들을 보고 막아선다. 배니싱 고스트사건의 중추부에 있는 AH이기 때문에 이전까지의 AH보다 훨씬 강한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 언급에서는 연산 능력이 마야보다 훨씬 위고 전투 능력 역시 검을 소유하는 마야와 대등하다고 한다[1]. 또한 다채로운 감정표현 역시 가능하다고 하여 자신을 Ill-net에 있는 어떤 AHC보다 뛰어난 AHC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마스터를 위해서라면 사람에게 위해를 가하는 AHC도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제작진 코멘트 역시 '여기부터가 진정한 적' 이라는 듯.
실제로 게임 난이도 또한 4면부터 본격적으로 어려워진다. 특정 난이도 첫 클리어를 노린다면 기껏 모은 텐션 안 털리게 쫄봄으로 미리 다 써버리거나(...) 정신 똑바로 차리자. 사실 스코어링이 아니라면 여기서 마음 편하게 쓸 폭탄 다 지르면서 진행하는 게 5면 진행을 위해서도 정신적으로 좋다.
오른손에 반지를 끼고 있다. 이는 전 마스터[2]에게 받은 것으로, 전 마스터는 탐정이었고 알토는 그 조수를 하고 있었다. 전 마스터가 탐정으로써의 작업을 하던 중 트랩에 걸려버리자 알토는 자신의 몸을 던져 트랩을 해제한다. 하지만 이미 전 마스터는 중증에 이르는 상처를 입었고 알토 본인도 자신의 코어 부분까지 상처를 입게 된다. 이 상태에서 키사라기 사라에게 개조된 것.
그 때와는 모습도 달라지고 메모리도 리셋되었지만 전 마스터 때의 알토라는 이름과 반지만은 남겼다. 작중에서도 왜 반지를 끼고 있냐고 물었을 때 '이유는 잊어버렸지만 아주 소중한 것' 이라는 감정표현을 한다. 사이죠 자매 루트에서 농담조로 '좋은 남자라도 찾고 있는 거야?' 라고 하자 굉장히 거북한 분위기가 흐르면서 알토가 생각하고 태도를 누그러뜨리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AH와 인간의 감정에 대한 작품의 주제의식을 드러내 주는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다.
이 같은 강한 감정은 AH에게 아직 구현되지 않은 감정이었기 때문에 하네이타 남매 루트에서는 AHC의 감정표현에 관한 언급이 나오고, 사쿠라는 AH가 좀더 자유로운 감정을 갖길 원하고,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하나하나의 감정이 의미를 갖는 것 아닐까 하는 말을 한다. 이 부분은 알토를 향한, 더 나아가서는 AH를 향한 인간의 감정에 대한 제작팀의 의견이라고 해석될 수 있다.
호시미 자매 루트에서는 마이하가 정신체라는 것을 알고 마이하가 언젠가 소멸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선택지에 따라 대답을 들을 수 있는데[3] 자신의 마스터에 의하면 아직 나노 머신의 미지의 기능, 용도와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지금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나노 머신의 관여에 의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그것이 마이하를 구할 가능성이지 않을까 하는 언급을 한다. 본작에서 드러나지는 않지만 이는 Alternative Sphere에 연관되는 중요한 내용이다.
시나리오상에 직접 관여하지는 않지만 이전까지의 AH와는 달리 인간으로써의 순수한 감정과 추억을 가지고 있고, 작품의 주제 의식과 이상적인 엔딩을 단편적으로나마 보여 주는 인상적인 역할을 하는 조연.
스테이지 분기마다 머리카락의 색이 바뀐다.
A루트에서는 분홍, B루트에서는 연두, C루트에서는 노랑.

[1] AH의 전투성능은 AHC의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고 하지만 무기를 소유해서 전투성능을 올릴 수도 있는 모양이다.[2] 작중에서는 좋은 남자(いい男)라고 나온다.[3]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에 5면의 분기까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