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권

 

(누를 압), (두루마리 권).
사전적 의미로는 '''여러 책이나 작품 가운데 가장 잘된 책이나 작품'''을 가리킨다. 이 말의 어원과거 시험에서 유래했는데, 답안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받은 답안지는 맨 위에 올려서 국왕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배치를 한 관습에서 비롯된 말이다.[1]
나무위키에서 유독 많이 쓰이는 문구 중에 하나이다. 개인감상이나 사견을 최대한 자제하는 위키지만 명대사, 명장면, 명설정 등 무릎을 치게 만들거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씬의 묘사에는 거의 필수로 들어가 있는 단어. 애초에 설명하는 글이 대부분인 나무위키 특성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그야말로' 라는 부사는 거의 바늘 가는데 실 가듯이 연어되는데 대충 쓰임은 이렇다.
ex. ~한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
ex. ~하는 대사는 압권.
ex. ~라는 설정은 그야말로 압권
오늘날에는 빼어난 것을 가리킬 때 자주 쓰인다. 창작물이나 매체에서 명장면을 가리킬 때에도 쓰인다.


[1] 다만 과거에 마지막 시험인 殿試는 왕앞에서 탈락자 없이 시험보는 자들의 등수를 정하는 것으로,제출한 답을 보고나서 왕이 순위를 결정하였다. 즉 과거를 주관하던 신하들이 보기에 가장 좋은것을 맨 위에 올렸어도 왕이 다음 것을 더 마음에 들어하면 바뀔 수 있는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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