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클

 

'''앙클의 소속''''''(클릭 시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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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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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디 머더(절대 기동)』'''
'''『스틸 웨이트(종언 기동)』'''

'''허가해...줘.'''

1. 소개
2. 능력
3. 성격
4. 작중 행적


1. 소개


AnchoR / アンクル
라이트 노벨클락워크 플래닛》의 등장인물.
1권에서 류즈에 의해 언급되었으며 2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성우는 센본기 사야카/모니카 리얼.
류즈와 마찬가지로 시계부품의 이름. 영어로는 팔레트(pallet) 또는 앵커(anchor)라고 하며 템프(밸런스 휠)과 연동해서 이스케이프 휠을 하나씩 움직이게 해주는 브릿지 역할을 해주는 부품의 이름이다.
Initial-Υ 시리즈 4호기. 류즈의 자매 기체. 어린 여자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Initial-Υ 시리즈 중에선 유일하게 병기의 목적을 가지고 제작된 기체이며 자매 중 최고의 전투능력을 지니고 있다.
주어진 절대명령은 '''격멸하는 자(트리슈라'''.
디자인 주제는 이면성으로 복장이 좌우 비대칭인 점이나 변신 전에는 천사 같은 외모인데 변신 후에는 악마 같은 모습이 되는 등[1] 여러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한다.[2] 의외로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변신 후의 모습이 바로 3권의 표지에 그려졌다.[3]

2. 능력


마스터 인증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 나오토가 정답을 맞추기 전까지 그 누구도 인증을 통과하지 못했다고 한다. 정답은 '여자아이'이며 류즈의 말에 따르면 이 의미는 영원히 지속되는 무한한 폭력을 지닌 앙클을 사용하는 주인은 그 힘을 행사하지 않을 의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메가의 경우엔 마스터 인증의 정답이나 앙클의 의사 또한 상관없이 강제로 명령에 따르는 장치를 달아 사용했다. Initial-Υ 시리즈 중 유일하게 병기를 목적으로 제작되었기에 마스터 인증 후에는 자신의 자아를 동결시키도록 설정되었으나 이에 반발한 나오토의 명령으로 제한인 자아 동결이 해제되었다.
마스터를 찾기 전의 상태에서는 결정적인 제한이 한 가지 걸려 있는데 바로 인간을 살상하지 못하는 것이다. 류즈가 불리한 전투력에도 불구하고 나오토[스포일러]를 방패로 앙클에게 이길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 다만 이렇게 되면 강화의체를 사용한 인간의 경우가 애매해지는데 이를 판단하는 조건은 바로 인간성이라고 한다. 전직 군인이었던 핼터의 경우 마리의 호위병으로 마리만 살 수 있다면 류즈나 나오토, 혹은 자신의 목숨을 버려서라도 마리를 지키는 것을 원칙으로 했고 그 결과 앙클에게 공격받았다. 결국 자동인형한테 인간 불합격 판정을 받은 격이라 핼터도 그 사실을 알고선 상처받았다.
또한 마스터를 정한 상태에서도 제한이 있는데 바로 마스터인 나오토에게서 일정 거리가 떨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이 제한이 다른 Initial-Υ시리즈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지는 불명. 마리는 앙클이 나오토와 같이 마리도 엄마라고 부르고 잘 따르지만 결과적으로 앙클 곁에 있으려면 나오토와 붙어다녀야 한다는 사실을 듣고는 절망했다.
특수 능력은『퍼페추얼 기어(영구운동기관)』[4]으로 멈추지 않고 영원히 움직일 수 있으며 잉여 에너지는 가슴 부분에 있는 큐브에 저장된다. 이를 이용해 『블러디 머더(절대 기동)』을 발동할 수 있다.
모든 Initial-Υ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두 번째 구절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스틸 웨이트(종언 기동)』이다.
허수의 시간을 움직이는 '1호기-류즈'와는 달리 앙클은 무한의 열량으로 억지로 시간의 틈을 비집고 들어갈 수 있는데[5] 스틸 웨이트(종언 기동)는 그 행위가 불러오는 마찰, 관성, 중력, 반동으로 자신을 지키고자 방어로 돌렸던 동력을 전부 해제하는 것으로, 모든 부품이 망가지는 순간까지 최대출력으로 영원히 움직이는 이른바 최후의 기술이다. 작중 이 기술을 실제로 사용하나 다행히 완전히 박살나기 전에 류즈에게 기동 정지당했다. 그렇지만 손상이 매우 심각하여 나오토 또한 임시로 자동인형용 의수와 의족을 만들어 응급처치를 하는데 그쳤다. 물론 당시 상황이 제대로 된 부품을 구할 여건이 되진 못했지만.
강력한 전자기장을 견뎌내고 스스로 자성을 걷어낼 수 있는데 마리가 이 점에서 충격을 받아 굴욕을 느꼈다. 브레게가의 최신 의체를 장착한 핼터도 간단히 무너졌는데 Υ는 처음부터 전자공격을 염두에 두고 앙클을 만들었음을 깨달았기 때문.

3. 성격


여자아이로서의 설정에 걸맞게 인격이 실제 여자아이같은 말투와 행동을 지니고 있다. 그 엄청난 전투력을 생각해본다면 상당히 아이러니한 부분.
  •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서툴다고는 하나 표현하는 의사 자체는 확실하여 오메가에의한 장치에 조종당하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저항했다.
  • 나오토가 마스터가 된 후 어리광을 피울 수도 있었다.
  • 초거대병기의 위협 속에선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직접 공격을가하며 시간을 끄는 것이란 것을 알고 나오토나 류즈의 만류에도 공격을 시도했다.
  • 마스터인 나오토와의 관계는 류즈가 기본적으로 주종 관계를 취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정말로 딸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4. 작중 행적




교토 사건 당시 교토의 코어 타워 최하층이 있었다고 알려졌었다. 이 앙클이 나오토가 교토 퍼지를 막으려 한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 그러나 군도 바보가 아닌 이상 앙클 같은 귀중한 자원을 버려두고 갈 리가 없었고 사건 이후 나오토와 마리는 교토의 코어 타워에서 앙클을 찾으려 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이후 마리의 정보망으로 도쿄에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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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에게 보내진 전파 통신 때문에 일행이 미에로 향했을 때 초거대병기 야츠카하기를 지키면서 나오토 일행을 위기로 몰아 넣는다. 다짜고짜 공격부터 받아 어지간해선 놀라지 않는 류즈마저 당황하면서 적의를 드러낸다. 시공간 내에서 칼을 꺼내고, 공간을 조작한다던지 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마리가 바닥에 구멍을 뚫어 앙클을 떨어뜨리려 했으나, 앙클은 떨어진 잔해를 발판 삼아 딛고 위로 솟는다. 이후 공진 파쇄포를 핼터에게 날리고, 핼터는 피하진 큰 구멍이 생긴다. 이때 나오토는 앙클이 끊임없이 자신을 속박하고 있는 가면과 싸우는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전투에서 마리와 핼터는 위로 도망쳤지만, 류즈와 나오토는 공기조차 없는 우주가 다를 바 없는 바닥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것을 확인하고는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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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나오토 일행이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선제공격으로 아키하바라를 제압하자 이들 일행을 처단하기 위해 보내졌다. 류즈와 마찬가지로 고유 능력을 사용하면서 정면 충돌한다.[6] 결국 류즈가 승리하며[8] 앙클을 구속하던 장치[9]도 파괴되었고, 이후 마리와 나오토의 수리로 깨어날 수 있었다.
다만 깨어나자마자 나오토를 아빠, 마리를 엄마라 부른다(...). 류즈의 말에 의하면 마스터의 유무에 관계없이 기억의 혼선이 일어났다는 듯한데, 즉 과거 아빠, 엄마라 부를만한 인물이 있었다는 것. 마리와 나오토는 이를 불쾌해하지만 결국 앙클이 부르고 싶은 대로 내버려 둔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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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즈로부터 나오토와 계약하라는 말을 들은 앙클이 나오토와의 마스터 인증을 하자[11] 앙클의 자유의지가 동결되어 말 그대로 명령을 수행하는 기계로 변해버린다. 이에 나오토가 격분하여 앙클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묻고 자유의지가 동결되었다는 점을 확인, 이를 해제하게 된다.[12] 그렇게 앙클은 나오토의 테러리스트 그룹의 일원이 된다.[13]
앙클과의 마스터 인증이 끝나자, 공간이 갈라지며 마리 일행에게 전파통신을 보낸 부서진 전신의체 '베르무트'가 굴러떨어진다. 그는 앙클이 나오토와의 마스터 인증을 확인한 뒤, 그들에게 야츠카하기의 행방을 묻는다. 그런데 야츠카하기가 도쿄에 있다는 말을 듣자 소스라치게 놀라며 군의 계획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그 순간 야츠카하기가 아키하바라를 뚫고 올라와 전자기 펄스를 방출, 자기화된다. 앙클은 이를 '긴급 가열 시퀸스'를 통해 온도를 퀴리 온도 이상으로 높여 자성을 상실시킨다. [14]
콘래드의 은신처로 이동한 이후엔 '''나오토'''와 밖에 나가서 하고 싶은 것들을[15][16] 한다. 이후 수리된 류즈에게 그것을 자랑하기도 한다.[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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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3권 일러스트'''
이후 나오토가 야츠카하기를 물리치기 위해 도쿄의 중추 '아마노미하시라'를 점거하기 위해 앙클과 류즈를 쿠데타를 일으킨 병사들을 '피해없이 7분 만에' 무력화시켜달라 부탁했고, 이를 '''압도적인 힘으로''' 정말 아무 사상자 없이 해내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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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3권 일러스트'''
아마노미하시라를 점거한 나오토 일행이 코어타워 조작을 하던 도중 야츠카하기의 공격으로 크게 파손되자 앙클은 야츠카하기를 파괴하기 위해 가지 말라는 나오토의 명령을 '''거부하고''' 아키하바라로 향한다. 대파, 수리, 자성제거 등을 거치며 저장해둔 힘을 거의 잃어버린 앙클은 쫒아온 류즈의 만류조차 거절하고 『스틸 웨이트(종언 기동)』 상태로 야츠카하기의 동력원을 파괴하기 시작하나 모든 방어 활동을 무시하는 종언 기동 상태에서 자신의 기동을 버티지 못해 모든 팔다리를 잃고 대파되고 히라야마 겐나이에게 총을 맞아 제압당한다. 확인사살하려는 히라야마 겐나이를 뒤쫒아온 류즈가 그를 저지하고, 종언 기동 상태인 앙클을 강제로 정지시켜 류즈에 의해 구출된다.
나오토 일행이 코어 타워 조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어 야츠카하기가 파괴되고 같이 탈출한다. 이후 나오토에 의해 응급처치로 불완전한 의족과 의수를 달고 태국으로 향하게 된다.
태국의 무법도시 구획 그리드· 샹그릴라에서 마리와 나오토에게 수리를 받던 도중, 나오토가 납치당하자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 마리에게 수리받는다. 하지만 키우 타이유가 보낸 무장 조직에 마리가 위험에 빠지고, 류즈가 템프와 교전하는 상태에서 제때 수리를 마쳐 템프에게 가고, 류즈와 함께 템프를 처리한다.[17] 이후 타이유를 무찌르고 탈출한 나오토, 핼터와 합류해 태국을 떠난다.

[1] 변신전모습일때 머리위에 떠있는 톱니바퀴모형 장식이 그 증거다. 변신할때는 그 장식이 2개로 갈라져 앙클의 머리옆에 장착한다.[2] 2권 일러스트레이터 시노의 후기 中 발췌[3] 정확히는 앞에서 말한 악마같은 모습의 변신이 아니라 『스틸 웨이트(종언 기동)』을 발동했을 때 변한 모습.[스포일러] 사실은 마리를 방패로 이용했다.[4] 시계에 대응되는 단어로 퍼페추얼 캘린더가 있다.[5] 덕분에 허수 시간으로 들어갈 수 있는 류즈도 뮤트 스크림을 기동한 상태에서 앙클과 싸우게 되더라도 승리를 장담 못 한다고 한다. 덧붙여 승산은 20% 정도라는 듯.[6] 이때 류즈는 시간을 비틀어 싸우고, 앙클은 공간을 비틀어 싸우는데 이때의 묘사가 환상적.[7] 나오토가 다신으로 하라고 했지만, 자신의 마스터를 위험에 빠뜨릴 수 없었던 류즈는 마리를 방패로 삼는다. 물론 마리는 그 사실을 모른다.[8] 사실 류즈는 앙클을 이길 수 없다. 앙클이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 점을 노려 마리를 방패로 삼아[7]그 사이에 가면을 벗긴 것.[9] 애니메이션에서는 히라야마 겐나이가, 소설에서는 오메가가 씌운 가면.[10] Υ 또한 'X 미만'이라는 대사가 이후 나왔는데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11] '나는 누구입니까' 질문에 신중하게 대답하라고 나오토를 닦달하는 마리와는 다르게 나오토는 아무 생각 없이 '귀여운 여자아이'라고 답했다. [12] 자유의지가 해제되자마자 울면서 나오토에게 안겨 몇 번이고 사과한다.[13] 다만 3권에서 보여준 ㅎㄷㄷ한 모습을 보면 완벽하게 적이 된 아군 보정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14] 사실 정밀기계를 가열해서 자성을 상실시키는 것은 굉장히 멍청한 짓이다. 가열하면 부품이 팽창하고 용해가 일어나며 부품마다 소재가 다르고 자기력 소실 온도조차 다르기 때문에 정밀한 기계일수록 가열하면 그대로 망가져버린다. 다만 똑같이 자신을 가열시킨 류즈가 이곳저곳 녹아내렸다는 것을 보면 앙클은 고열에도 문제가 없게 따로 처리를 한 듯하다. [15] 뽑기기계에서 인형 뽑기, 인형 사기, 맛있는 거 사 먹기 등.[16] 사실상 데이트.[여담] 이때 류즈는 나오토와 앙클의 사진을 보고 분노한다.[17] 이때 류즈와 화해하라며 템프를 설득하고, 템프는 동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