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오버워치)/스토리

 




[image]
'''ASHE
애쉬
'''
본명
Elizabeth Caledonia "Calamity" Ashe
엘리자베스 칼레도니아 "재앙" 애쉬
성별
여성
연령
39
직업
강도, 갱단 두목
국적
미국 [image]
활동 근거지
미국, 애리조나, 데드락 협곡
소속
데드락 갱단
1. 개요
2. 성격
3. 행적
3.1. 유년기 ~ 학창 시절
3.2. 제시 맥크리와 만남, 데드락 갱단 설립
3.3. 오버워치의 데드락 소탕 작전
3.5. 오버워치2에서의 행적
4. 인간 관계

[clearfix]

1. 개요



누구나 가족은 필요하지.

왜냐고? 혼자서 세상과 맞서는 건 불공평하잖아.

네가 깡다구가 세 봤자지.

그보단 네가 뭔 짓을 해도 네 편이 되어 줄 자들이 필요해.

좋은 날엔 네가 성공할 수 있게 무기를 쥐여 줄 거야.

나쁜 날엔... 널 이해해 줄 테지. 상황이... 조금 안 풀렸을 때도 말이야.

어떤 놈들은 운 좋게도 완벽한 가족을 갖고 태어나.

반면에... 후후후... 그래. 직접 나서서 가족을 만드는 자들도 있지.

그러고 나면... 불가능이란 없어. 발목 잡는 놈만 없으면 말이야.

결론은 이거야. 우리 가족이 되고 싶잖아? 딱 한 가지만 지키면 돼.

내 말대로 하거나... 허, 내가 뭔 소리를.

'''닥치고 내 말 들어.'''

배경 이야기 영상 대사

주도면밀하고 야심찬 데드락 갱단의 두목, 애쉬는 범죄 조직계에서 상징적인 인물이다.
부유한 가문에서 태어난 애쉬는 온갖 특권 속에서 자랐다. 그녀의 부모는 전 세계 저명한 CEO들을 상대하는 명망 높은 사업 컨설턴트였다. 부모는 애쉬를 별로 신경쓰지 않은 채 옴닉 집사인 B.O.B.에게 대부분의 양육을 맡겼으나, 그녀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우연히 동네 깡패였던 제시 맥크리를 만나 즉흥적인 범죄를 연달아 저지르며 공범이 된 애쉬는 이게 자신의 천직임을 깨달았다. 목표의 허를 찌르고도 잡히지 않았을 때의 짜릿한 희열에 그녀는 홀린 듯 무법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데드락 갱단을 조직한 다른 세 조직원들과 함께 애쉬는 더 크고 화려한 강도 행각을 벌이며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 데드락 갱단은 빠르게 성장했고, 종종 다른 미국 남서부의 범죄 조직들과 폭력 사태까지 이어지는 불화를 일으키기도 했다. 수년의 충돌과 유혈 사태 끝에, 애쉬는 주요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들을 한자리에 모으기에 이른다.
애쉬는 각 조직 모두가 세력을 펼칠 수 있으리라 믿었고, 부모에게 배운 사업 컨설팅 능력을 발휘해 힘을 합치자는 (그게 안 되면 최소한 서로 그만 싸우자는) 취지로 갱단 사이의 규율을 제안했다. 애쉬가 제안한 신조는 약속을 지키고, 법에 저항하며, 서로의 영토를 인정하고, 배신자는 무조건 처단하자는 내용이었다.
다른 갱단과 옥신각신하며 힘을 뺄 필요가 없어진 애쉬는 이제 미국 남서부에서 연이어 대담한 강도와 절도 행위를 벌이며 악명을 떨치고 있으며, 정부당국의 지명 수배자 명단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전설의 무법자로서 자신의 행보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2. 성격


'''내 말 듣든가, 꺼지든가.'''

My business, my rules.

애쉬는 항상 자신의 편을 들어주고 자신의 말대로 행동해 줄 수 있는 사람(가족)을 추구한다.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해 거칠고 험한 성격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 성격을 이용해 수많은 갱단들을 규율하고 통제하는데 성공하는 등 리더로서의 뛰어난 자질과 능력도 가지고 있다.

3. 행적



3.1. 유년기 ~ 학창 시절


[image]
애쉬는 유능한 사업가인 부유한 부모 밑에서 태어나 그에 따른 특권을 누리며 자라왔다. 그녀의 부모들은 유능했으나 부모로서는 그다지 좋은 부모가 아니었고, 물질적인 지원은 아끼지 않았으나 애쉬는 부모로부터 가족으로서의 제대로 된 사랑을 받지는 못했다. 애쉬에게 관심이 없었던 부모는 전체적인 양육을 옴닉 집사인 B.O.B에게 맡긴다.
[image]
그리고 부모님들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큰 탓인지 애쉬의 성격은 날이 갈수록 삐뚤어지게 된다. 상단의 사진을 보면 뒤에 있는 문에 Principal이라고 쓰여있는데 학교에서 동급생을 패고 교장에게 불려가 꾸중을 들은 것으로 보이는데 인게임의 스프레이를 봐도 학교에서 꽤나 일진스러운 위치에서 사고를 자주 치고 다닌 것으로 추정된다.

3.2. 제시 맥크리와 만남, 데드락 갱단 설립


그러던 중 어느날 애쉬가 살던 동네에서 불량배로 활동하던 제시 맥크리와 접하게 된다. 맥크리는 명망 높은 부잣집의 딸이지만 부모와 정서적 유대감을 가지지는 못한 애쉬에게 일탈에도 그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다는 것 그리고 부모 등 혈연 관계에 놓인 사람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사람들과도 가족으로서 지낼 수 있음을 깨닫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줬고 애쉬는 맥크리와 즉흥적인 범죄를 저지르며 함께 어울리다가 이것이 자신의 천직임을 깨달으며 무법자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image]
배경 이야기 영상에서 표현된 데드락을 결성하는 모습[1]
그리고 맥크리를 포함한 미국 서남부 데드락 협곡을 근거지로 '데드락 갱단(Deadlock Gang)'을 설립하고 두목으로 활동하며 각종 범죄를 저지른다.

3.3. 오버워치의 데드락 소탕 작전


데드락놈들… 레예스 녀석이 오래 전에 쓸어 버렸어야 하는데.

솔저: 76의 66번 국도 상호 대사

그러나 데드락 갱단은 오버워치의 목표가 되었다. 결국 오버워치의 함정 수사로 인해 동료였던 맥크리가 체포되었고 사법거래를 통해 오버워치의 산하 조직인 블랙워치로 합류하게 된다. 작중 묘사를 보면 애쉬는 이에 대해 맥크리에게 상당한 배신감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맥크리와 달리 애쉬는 오버워치의 소탕 작전에도 현 시점까지 데드락의 두목으로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오버워치 해체 후 재기했거나 잔당을 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4. 단편 애니메이션 '재회'



3.5. 오버워치2에서의 행적


직접적으로 언급되진 않았으나, 오버워치2 트레일러 영상 중, 66번 국도 부분을 자세히 보면 애쉬는 메르시, 윈스턴과 함께 널 섹터를 저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녀의 행보를 보면 오버워치와 적대적인 관계이지만, 널 섹터의 대대적인 침공때문에, 일시적으로 오버워치와 손을 잡은것으로 보인다.[2]
애쉬의 상호대사를 보면 맥크리외엔 대사가 일절 없었어서, 오버워치 스토리에는 큰 관계는 없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앞으로 이러한 행보를 보면, 애쉬 역시 오버워치2 스토리 축에 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아직 오버워치 2는 아무것도 공개되지 않았고, 모든 영웅 모드처럼 정사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

4. 인간 관계


애쉬와 함께 다니는 덩치 큰 옴닉은 B.O.B.[3]이라는 집사 옴닉으로 어렸을때부터 바쁜 부모를 대신해 애쉬를 돌봐왔다. 항상 애쉬와 함께하며 가족이나 다름없는 존재.
맥크리가 그녀를 갱단 세계로 끌어들인 장본인이다. 오토바이를 탈 때 붙어 있던 젊은 시절 같이 찍힌 사진과 애쉬가 타고 다녔던 오토바이가 있는 걸 봐서는 과거에는 동고동락한 사이었던걸로 보이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해 현재로써는 애쉬가 맥크리 상대로 "남은 팔마저 뽑아 버리겠다" 는 폭언까지 날리는 것을 보면 좋은 관계는 아니다. 소개 영상에서 나온 대사들을 보면 맥크리가 오버워치에 들어간 것을 심각한 배신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재회 시네마틱의 뒤를 다룬 짧은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애쉬가 화물 위에 실려가며 밥에게 맥크리에 대해 투덜거리다가 맥크리가 오토바이를 타고 유유히 추월하자 "야!! 그 바이크 내거야!!!!!!!!! 맥크리!!!!!!" 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이후 "아, 저 자식 싫어"라며 푸념을 늘어놓고 밥이 본인을 쳐다보자 뭘 쳐다보냐며 모자를 툭 친다.
그래도 서로 애증의 관계인데, 맥크리에게 그냥 가던 길 가라고 하는 것이나 맥크리가 화물 하나만 넘기면 그냥 가겠다는 말에 화물을 확인한 후 태도가 변한 것을 보면 죽이질 못해서 안달날 정도로 아주 흉흉한 관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애쉬는 분명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에서도 맥크리에게 무기를 버리고 '''항복'''할 것을 요구하면서 무작정 죽이려고는 하지 않았다.[4] 마찬가지로 악당을 죽이고 심판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는 맥크리도 애쉬와 그 패거리는 죽이지 않고 제압하여 포박하는 선에서 끝내고 애초에 싸우기 싫어서 본인이 원하는 물건 하나만 넘기면 나머지는 가지든 말든 상관 없다는 태도였다.
정리해보면 양쪽 다 본인의 신념인 "나쁜 일에서는 손 씻고 해당 행위를 처벌", "가족(팀=데드락)을 배신하는 행위는 엄금"에 서로 어긋나는 대상이기 때문에 적대적으로 대하기는 하는데, 정이 남아서인지 아니면 맥크리가 레예스로 인해 블랙워치에 끌려간 상황이라 이해 못할 상황은 아니어서인지 양쪽 다 매우 미련을 가진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애쉬는 자기 오토바이에 아직도 맥크리와 찍은 사진을 끼워놓고 다닐 정도.[5] 서로 애착이 깊은, 말 그대로 애증의 관계인 덕분에 애쉬 맥크리 커플링이 넘쳐나고 있다.
이렇게 맥크리와의 깊고도 오랜 인연이 있는 덕분에, 본 서버에 애쉬가 추가되면서 맥크리와의 상호 작용 대사도 많이 추가되었다. 시네마틱에서 묘사된 모습 그대로인데, 애쉬는 까칠하게 고압적으로 굴며 맥크리는 능글맞게 능청스러운 태도를 보인다. 애증과 함께 과거의 관계를 그리워하는 대사를 맥크리와 주고 받는다.[6]
잭 모리슨의 66번 국도 상호작용대사를 고려해보면 잭 본인을 비롯한 오버워치 출신 인물과는 적대관계일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국제사법기관'인 오버워치와 범죄조직인 데드락의 사이가 좋을리도 없지만. 그리고 데드락 소탕 작전을 실질적으로 이끌며, 아예 맥크리를 잡아가서 사법거래로 오버워치의 산하기관인 블랙워치에 입단시켜버린 가브리엘 레예스에게도 악감정이 심할 것이다.
[1] 옆에 데드락 스킨과 같은 복장인 것으로 추정되는 맥크리의 모습이 보인다. 젊은 시점이라 그런지 데드락 스킨을 껴도 옷만 바뀌고 얼굴은 현재와 같은 나이의 모습인 인게임과 달리 수염이 없는 모습이다.[2] 아예 오버워치 측에서 사법 거래로 편입했을 가능성도 배제 할수는 없다. 애당초 데드락은 금전적인 이득으로 범죄를 저지른 경우가 상당했기 때문.[3] '밥' 이라고 부른다.[4] 다만, 다른 창작물에서도 총격전 장면에서 죽일듯이 싸우다가도 항복을 종용하는 장면이 꽤나 있기 때문에 어찌보면 항복하란 말 자체에 큰 의미를 둘 필요까진 없다고 볼수도 있다.[5] 게다가 자세히 보면 이 사진은 찢어져있던 것을 '''테이프로 도로 붙여놓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스캇 머서에 따르면, 연애 관계도 아니었고 데이트 한 적은 없다고 한다. 물론 그런 정식 관계가 아니었을 뿐, 서로 호감은 있었거나 애쉬가 맥크리에게 일방적인 호감 정도는 가지고 있었을 확률도 있다.[6] 이벤트가 아닌 일반 전장에서 영웅들의 상호작용 중 처음으로 서로 두번 이상 대화를 주고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