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스쿨(상업지)
1. 후지와라 슌이치의 상업지
한글로 번역되어 있다.
2. 츠키노 죠기의 오랜만의 장편 상업지
2012년 1월 20일에 단행본이 발매되었다. 츠키노 죠기의 인기에 힘입어 단행본이 나오지 않았던 시기에 연재분만으로 대한민국의 인터넷에 번역이 된 작품.
오랫동안 남자친구가 없던 미인 여교사 이노구치 유카는 학교에서 계속 적발되는 학생간 성관계에 이골이 나있던 상황. 그래도 학교의 화단을 돌보는 여학생 코미야마는 예뻐하고 있었는데…
체육 창고를 지나다가 아스미 카나타와 코미야마가 성관계를 맺고 있는 것을 본다. 사실 코미야마는 여러 명의 섹스 프렌드를 두고 있었던 것. 그냥 지나치면 될 것을 이 장면을 지켜보다가 자위를 해버리고 이 장면을 코미야마와 카나타에게 들키게 된다.
보통 작품이라면 귀축물로 흘러갈 상황이지만 작가가 그렇게까지 지독하게 가지는 않는 츠키노 죠기인지라 코미야마는 유카를 위로하며 아스미를 '''빌려준다.''' 그리고 유카는 아스미의 절륜한 능력에 빠져 섹스 파트너까지 간다.[1]
아스미는 계속 사귀자고 들이대지만 거기까지는 애써 막아내는 유카. 하지만 이런 둘의 관계를 학교 체육 교사인 키타무라와 양호 교사인 하라구치 히토미에게 들켜 이것을 빌미로 협박한 키타무라, 히토미 두 여교사와 아스미는 유카 몰래 성관계를 가진다. '''그리고 둘 다 보내버린다.'''
2011년 11월 호에 완결편이 나왔다. 완결 내용은 별 거 없다. 결국 코미야마의 부추김에 세 여교사 모두 아스미의 절륜의 포로가 되는 것으로 끝. 츠키노 죠기 작품답게 해피 하렘 엔딩.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이름이 어째 이구치 유카[2] 와 키타무라 에리, 하라다 히토미, 아스미 카나를 연상케 한다. 거기다가 단행본에 수록된 후일담은 세명이 모두 아스미의 아이를 임신하는(...) 내용이 들어있어서, 더 문제가 된다.[3] 그러니까 결론을 말하자면 '''따라하지 말자.'''
전체적으로 이전 마지막 장편인 별의 왕자님과 비교해봤을 때 시나리오 자체도, 성교 묘사 자체도 이전보다 조금 덜 자극적이지만 더 좋아진 그림체, 독해지진 않아도 더 끈적해진 묘사로 볼만하다는 평.
초기 단행본은 HOT MILK 에서 연재하던 때와 동일하게 성기에 강한 모자이크가 들어가 있었으나 작가가 소속을 옮긴 이후로 나온 단행본은 성기의 모자이크가 전부 제거되어 있다.
[1] 참고로 아스미는 코미야마의 다섯번째 남자라서 빌려줘도 상관없다고 한다. 단행본 후기의 4컷 만화에서는 3명의 교사가 모두 임신했다는 것에 감탄하면서 안정기 동안 성관계를 가지는 건 피해야하니 원한다면 그동안 자기가 아스미를 상대해주겠다며 나름 똘기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당연하지만, 이 말에 3명의 여교사는 화를 냈다.[2] 심지어 키타무라 선생이 유카치라고 부른다...[3] 그나마 메인히로인인 유카는 아스미의 부모쪽에서도 정식으로 교제승인을 받았고 결혼할 예정이지만 나머지 두 여성은 결혼하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내연녀(...)로 아이까지 가진거라 더 심각해진다(...). 물론, 캐릭터와 성우들의 공통적인 면이 안 보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