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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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시즌 1
시즌 2 이후
Alan Keane[1]
검볼의 같은 반 친구. 풍선이다. 풍선답게 잘 터지며 손이 없어서 대부분의 일을 몸으로 때운다. 모두에게 친절하고 착한 성격이며 보버트와 함께 엘모어 중학교의 우등생이기도 한 엄친아 캐릭터. 작중에서 화를 내는 모습이 굉장히 드물며 대부분 근엄한(...) 표정과 함께 상대를 용서한다.
하지만, 시즌 5 5화에서 학생 회장이 되기 위해서 치밀하고 악한 작전을 썼다. 그렇지만 그 작전이라는게 전세계의 슬픔을 없애는 거고 앨런이 사악하게 표현된 부분 대부분이 검볼과 다윈의 상상이라 캐릭터성이 변한건지 아닌지는 좀더 두고봐야 할 듯 하다. 다만 마지막의 반전을 보면 실제로 독재자가 될 계획을 세우고 있는 듯 하다. 검볼과 다윈이 상상한 것처럼 악독한지는 알 수는 없지만.
다만 상기한 변화가 완전히 개연성 없는 변화는 아니다. 초반의 앨런은 성인군자와도 같이 화 한번 안내는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뒤로 갈 수록 감정 표현도 솔직해지고 화도 종종 내는 등 성격의 변천이 알게 모르게 드러나 왔다. 어쩌면 가정 교육의 영향으로 선량하게 살다가 이런저런 험한 꼴을 겪고 시달리면서, 착하고 영리하던 성격이 전략적이고 냉혹하게 변질된 것일지도 모른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사람을 장기말처럼 이용하려 드는 모습을 보면, 자신의 선량한 면모를 이용하고 착취하려 드는 타인에게 염세를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 시즌 6에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세상에 싫증을 느껴 토라지는데, 앨런이 세계에 대한 희망을 버리자마자 '''전세계가 흑백으로 물들었다'''. 이에 대해 검볼의 평은 "앨런같은 애가 포기해버리면 세상이 이 모양이 되는 게 당연하지". 이따금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성인군자급 착한 인물이라는 건 변하지 않는 듯하다.
시즌 6 42화에서는 다윈이 아무것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해서 스스로의 결정을 맡겼다. 계속 결정을 대신해주자 다윈이 점점 알렌처럼 되다 못해 풍선처럼 떠올랐다...결국 다윈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걸 깨닫는다. 이후 마트에서 싸움이 일어나 수도관이 터졌는데 알렌이 임시로 관을 막았으나 역부족이었다. 다윈이 지하실에 가서 수도를 잠가서 해결한다.
선인장 소녀 카르멘과 사귀는 사이지만 선인장과 풍선 사이이기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 무슨 사진을 찍든 평소모습과 달리 잘생기게 나온다. 성우 Kerry Shale 시즌 1 Hugo Harold-Harrison 시즌 2 국내판 성우는 양정화. 일본판 성우는 사토 타쿠야.

[1] 시즌 5 5화에서 성(姓)이 밝혀졌다.[2] 파일럿에서는 앨런과 마사미가 키스를 하는데 날아온 카르멘에 앨런이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