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버 볼라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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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er Volakis
House M.D.의 등장인물. 배우는 앤 듀덱.
4시즌의 'Survivor 진단의학과' 출전자(?) 가운데 한 명.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인터벤션 영상의학(Interventional Radiology) 전문이다.
30명이나 되는 경쟁 후보를 물리치기 위해 온갖 비겁한 술수를 다 썼다. 처음 주차장에서 이따위 일 하지 말자며 사람들을 선동해 포기하게 만든후 살짝 혼자 돌아오는 방식으로 아홉명을 낚아 내보냈고, 이후에도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좋은 점수를 얻으려고 한다. 덕분에 얻은 별명은 Cutthroat Bitch[1] ... 굳이 우리말로 옮긴다면 사람잡을 년[2] 정도가 무난할 듯.
하는 짓을 보면 고인마저 서슴없이 이용한다. 써틴이 환자를 죽게 만든 '''바로 다음''' 에피소드에선 유령을 보는 환자가 나왔는데, 죽은 환자의 유령을 보는 것처럼 언급하도록 만든 장본인이 앰버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에피소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도 앰버. 사람에 따라 트라우마가 될 수 있는 일인데 심정을 복잡하게 만들려고 저 정도 짓을 할 정도다.
일등에 대한 일종의 강박관념이 있으며, 매사를 제로섬 게임으로 몰고간다.'행실 때문에 손가락질 받아도 틀린 말만 안하면 되잖아'하는 스타일로, 실력 자체는 뛰어난 편이다. 병원 직원끼리 벌인 내기에서 탈락 1순위로 꼽힐 정도로 자타공인 악의 축이었지만, 박쥐짓을 한 뒤에도 뻔뻔하게 돌아오는 등 철판을 깔고 덤벼들어서 결국 끈질기게 살아남았다가 시즌4 9화 마지막 순간에 탈락했다.
앰버가 이런 성격이 된 것은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여러모로 몰아세워진 탓에 뭐든지 달려들고 보는 공격적인 성향이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성향에 어느 정도 비뚤어져있는 점, 일에는 목숨을 걸지만 여유가 없는 점, 끊임없이 보살핌이 필요한 점등의 성격은 완전히 하우스의 축소판이다. 하우스도 과거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점을 생각하면 더욱더.. 본편에서 앰버를 분석하던 하우스는 윌슨을 보고 "너 내 여자판이랑 사귀고 있었어?"하고 뜨악한 농담을 던지기도 한다. 사실 하우스뿐만 아니라 커디도 이때 상당히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시즌 4 12화에서 커디가 우려의 말을 하자 윌슨은 "변장 잘 하셨네요. 하우스 선생님." 이라고 말한다.
다른 탈락자들이 이후 보이지 않은 것과 다르게 제임스 윌슨과 사귀면서 다시 복귀(?)했다. 탈락 직후에 윌슨과 사귀기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하우스는 취직시켜주지 않은 복수로 친구를 앗아가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무척 경계했고 싫어했다. 훼방을 놓다못해 헤어진다면 너를 취직시켜주겠다고도 제의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의외로 앰버는 단칼에 거절했다. 처음 시작이야 어쨌든, 윌슨과 사귀면서 남들을 제치고 자리를 거머쥐는 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행복을 느꼈다고 한다.
실제로 윌슨과 사귄 여성중에서는 윌슨을 무척 존중해주는 편이었다. 쩔쩔매는 윌슨을 아랑곳하지 않고 거짓말을 늘어놓아 매트리스 가격을 기껏 후려쳐서 살 수 있게 했지만, 나중에 선택권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매트가 아니라 앰버가 좋아하는 매트를 사온 윌슨에게는 '당신이 나에게 신경써주다가 질려버리는 걸 원하지 않는다'라며 윌슨의 취향대로 고르도록 해주었을 정도다. 그렇게 해서 윌슨은 소원 중 하나였던 물침대를 샀지만 하루만에 질려버서 반품하겠다고 말한다.[3]
윌슨의 전처들과 달리 하우스와 윌슨의 관계도 인정하되 선을 긋게 만드는 방식으로 대했기 때문에 그대로 갔다면 행복한 연인으로 잘 살 수 있었을 것이다. 하우스도 나중에는 앰버를 인정하고 윌슨 소유권 분배(…)를 놓고 다투었을 정도이니. 실제로 이 협상 당시 앰버는 어이없어했지만 윌슨은 하우스가 저렇게 합리적으로 나올때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것이 우리를 인정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4시즌 후반부에 윌슨을 대신해 술에 취한 하우스를 데리러 갔다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신장의 손상 때문에 먹고 있던 독감약에 중독되는 바람에 끝내 사망했다.[4] 그리고 5시즌 후반에 로렌스 커트너의 죽음과 바이코딘 중독으로 점점 상태가 안좋아지는 하우스의 환영으로 등장해서 하우스의 생각을 말하는 캐릭터로 등장했다.
하우스는 자신의 직감에 논리성을 얻게 되었다고 좋아했지만, 환영의 의지를 따르다가 자신의 내면의 모습에 대한 판단이 흐려져서 체이스를 죽일 뻔 했다. 이후 하우스는 앰버의 환영을 지우기 위한 노력을 하다 실패하고 결국 정신병원에 간다. 앰버의 환영을 없애려고 별짓을 다하면서도 끊임없이 환영이 나타나는 연출이 상당히 호러블하다.
Amber Volakis
House M.D.의 등장인물. 배우는 앤 듀덱.
4시즌의 'Survivor 진단의학과' 출전자(?) 가운데 한 명.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인터벤션 영상의학(Interventional Radiology) 전문이다.
30명이나 되는 경쟁 후보를 물리치기 위해 온갖 비겁한 술수를 다 썼다. 처음 주차장에서 이따위 일 하지 말자며 사람들을 선동해 포기하게 만든후 살짝 혼자 돌아오는 방식으로 아홉명을 낚아 내보냈고, 이후에도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좋은 점수를 얻으려고 한다. 덕분에 얻은 별명은 Cutthroat Bitch[1] ... 굳이 우리말로 옮긴다면 사람잡을 년[2] 정도가 무난할 듯.
하는 짓을 보면 고인마저 서슴없이 이용한다. 써틴이 환자를 죽게 만든 '''바로 다음''' 에피소드에선 유령을 보는 환자가 나왔는데, 죽은 환자의 유령을 보는 것처럼 언급하도록 만든 장본인이 앰버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에피소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도 앰버. 사람에 따라 트라우마가 될 수 있는 일인데 심정을 복잡하게 만들려고 저 정도 짓을 할 정도다.
일등에 대한 일종의 강박관념이 있으며, 매사를 제로섬 게임으로 몰고간다.'행실 때문에 손가락질 받아도 틀린 말만 안하면 되잖아'하는 스타일로, 실력 자체는 뛰어난 편이다. 병원 직원끼리 벌인 내기에서 탈락 1순위로 꼽힐 정도로 자타공인 악의 축이었지만, 박쥐짓을 한 뒤에도 뻔뻔하게 돌아오는 등 철판을 깔고 덤벼들어서 결국 끈질기게 살아남았다가 시즌4 9화 마지막 순간에 탈락했다.
앰버가 이런 성격이 된 것은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여러모로 몰아세워진 탓에 뭐든지 달려들고 보는 공격적인 성향이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성향에 어느 정도 비뚤어져있는 점, 일에는 목숨을 걸지만 여유가 없는 점, 끊임없이 보살핌이 필요한 점등의 성격은 완전히 하우스의 축소판이다. 하우스도 과거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점을 생각하면 더욱더.. 본편에서 앰버를 분석하던 하우스는 윌슨을 보고 "너 내 여자판이랑 사귀고 있었어?"하고 뜨악한 농담을 던지기도 한다. 사실 하우스뿐만 아니라 커디도 이때 상당히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시즌 4 12화에서 커디가 우려의 말을 하자 윌슨은 "변장 잘 하셨네요. 하우스 선생님." 이라고 말한다.
다른 탈락자들이 이후 보이지 않은 것과 다르게 제임스 윌슨과 사귀면서 다시 복귀(?)했다. 탈락 직후에 윌슨과 사귀기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하우스는 취직시켜주지 않은 복수로 친구를 앗아가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무척 경계했고 싫어했다. 훼방을 놓다못해 헤어진다면 너를 취직시켜주겠다고도 제의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의외로 앰버는 단칼에 거절했다. 처음 시작이야 어쨌든, 윌슨과 사귀면서 남들을 제치고 자리를 거머쥐는 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행복을 느꼈다고 한다.
실제로 윌슨과 사귄 여성중에서는 윌슨을 무척 존중해주는 편이었다. 쩔쩔매는 윌슨을 아랑곳하지 않고 거짓말을 늘어놓아 매트리스 가격을 기껏 후려쳐서 살 수 있게 했지만, 나중에 선택권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매트가 아니라 앰버가 좋아하는 매트를 사온 윌슨에게는 '당신이 나에게 신경써주다가 질려버리는 걸 원하지 않는다'라며 윌슨의 취향대로 고르도록 해주었을 정도다. 그렇게 해서 윌슨은 소원 중 하나였던 물침대를 샀지만 하루만에 질려버서 반품하겠다고 말한다.[3]
윌슨의 전처들과 달리 하우스와 윌슨의 관계도 인정하되 선을 긋게 만드는 방식으로 대했기 때문에 그대로 갔다면 행복한 연인으로 잘 살 수 있었을 것이다. 하우스도 나중에는 앰버를 인정하고 윌슨 소유권 분배(…)를 놓고 다투었을 정도이니. 실제로 이 협상 당시 앰버는 어이없어했지만 윌슨은 하우스가 저렇게 합리적으로 나올때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것이 우리를 인정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4시즌 후반부에 윌슨을 대신해 술에 취한 하우스를 데리러 갔다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신장의 손상 때문에 먹고 있던 독감약에 중독되는 바람에 끝내 사망했다.[4] 그리고 5시즌 후반에 로렌스 커트너의 죽음과 바이코딘 중독으로 점점 상태가 안좋아지는 하우스의 환영으로 등장해서 하우스의 생각을 말하는 캐릭터로 등장했다.
하우스는 자신의 직감에 논리성을 얻게 되었다고 좋아했지만, 환영의 의지를 따르다가 자신의 내면의 모습에 대한 판단이 흐려져서 체이스를 죽일 뻔 했다. 이후 하우스는 앰버의 환영을 지우기 위한 노력을 하다 실패하고 결국 정신병원에 간다. 앰버의 환영을 없애려고 별짓을 다하면서도 끊임없이 환영이 나타나는 연출이 상당히 호러블하다.
[1] 덕분에 팬들에게 주로 불리는 이름도 '컷스로트'또는 'CB'이다. CB는 작중에서 하우스도 불렀던 별명.[2] 하우스의 성격을 감안하면 ‘권모술수 썅년’ [3] 출렁거리는 통에 잠 못 자겠다며 소파에서 자고 있었다. 정작 엠버는 물침대에서 잘 자고 있었는데 이 물건이 호불호가 크게 갈리긴 한다.[4] 안타깝게도 신장이 망가져서 독감약의 성분(아만타딘)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 했고 아만타딘은 단백질과 결합하는 성분이라 혈액 투석을 이용한 해독이 불가능했다. 때문에 신부전, 그에 이은 빈맥 발생, 간부전으로 이어진 각종 장기 부전이 발생했고 결국 심장이 정지된 상태에서 혈액 우회술을 통해 일시적으로 생명을 연장하며 윌슨과 눈물의 이별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