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국가주의

 

夜警國家 / Nachtwächterstaat[1] / Night-watchman state
1. 정의
2. 본문


1. 정의


국가 정치체계의 한 형태. "야경"(夜警)이란 밤 중에 소방 및 치안을 살핌을 의미하는 단어다.
시장경제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정치체계로, 국가는 치안, 안전, 그리고 국방에만 신경을 쓰며 '''그 외에는 모두 시장에 맡긴다'''는 뜻. 즉, 국가라는 존재는 '''하루하루 치안만 신경쓰는 기계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자유방임주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려면 선결되어야 할 필수적인 전제조건이 바로 "사유재산의 보호" 이기 때문에, 이것을 할 수 있는 유일한 행위자는 바로 국가이니, 국가는 이 역할에만 충실하면 나머지는 전부 알아서 잘 될 것이라는 논리이다.
반대되는 개념으로는 복지국가가 있다.

2. 본문


이 개념이 처음 탄생할 당시는 아직 모든 나라에 신분제가 존재하는 때였고 귀족 지배층과 왕실이 시민들의 생산물을 걷어가 자기 재정을 채우는 방식이었다. 그래서 당시 막 시장경제란 개념이 생성되었던 때에 시민들은 "그냥 간섭하지 말고 가만히 놔두면 수요공급의 원칙에 의하여 시장이 '''알아서 잘 돌아갈 것이다'''"라는 인식이 주류였기 때문에 상당히 선호되었다. 그래서 나온 게 바로 자유방임주의.

[1] 독일어이며, 독음은 나흐트베히터슈타트(
[
náxtwɛçtɐ∫taː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