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광충

 


'''야광충
녹틸루카 | Noctiluca
'''
[image]
'''학명'''
''' ''Noctiluca scintillans'' '''
'''분류'''
'''역'''
진핵생물역
'''계'''
유색피하낭계(Chromalveolata)
'''문'''
와편모충문(Dinoflagellata)
'''강'''
야광충강(Noctiluciphyceae)
'''목'''
야광충목(Noctilucales)
'''과'''
야광충과(Noctilucaceae)
'''속'''
야광충속(Noctiluca)
'''종'''
야광충속(Noctiluca)
1. 개요
2. 생체발광
3. 기타


1. 개요


'''Sea Sparkle''', 夜光蟲
'야광충'이라고 불리는 1mm 남짓한 플랑크톤의 일종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생체발광 능력을 가지고 있다.
와편모조류[1]에 속하는 조류임에도 광합성을 할 수 없으며, 다른 플랑크톤을 먹으면서 살아간다. 광량이 많아 식물 플랑크톤이 번성할 수 있는 전 세계의 얕은 해안가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 생물은 과다하게 번성할 경우 적조를 일으키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2. 생체발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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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충은 반딧불이와 같이 루시페린를 통한 생체발광을 한다. 한국어로는 이 야광충에 의한 반짝이는 바다빛을 뜻하는 표현이 따로 없지만, 영어로는 Sea sparkle 혹은 Mareel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가끔 야광충이 대규모로 발광하여 인공위성에서도 확인될 만큼 넓은 규모로 빛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Milky Sea Effect[2]라고 부른다.
야광충은 물리적인 자극을 받으면 빛을 낸다. 그렇기에 항상 파도가 치고 있는 해안가에 야광충이 번성한 경우 마법같은 광경을 만들어낸다. 사람이 첨벙거리는 경우라던지 돌을 던지는 경우에도 당연히 빛이 난다. 야광충이 만들어내는 바다의 빛은 매우 아름답고 신비하지만, 그에 비해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나마 한국 인터넷 상에서 '몰디브의 Vadhoo섬에 가면 이런 아름다운 바다가 있다고 하더라'하는 정보가 아주 조금 퍼져있긴 하지만, 사실 야광충은 전 세계에 분포하는 생물이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한국 해안가에서도 볼 수 있다!'''

경남 진해루에서 촬영된 야광충. 포항에서도 이 현상을 목격한 시민이 한국해양수산연구원에 관련 질문을 한 것이 확인되었다. 혹시 야광충이 번성하는 봄이나 여름 밤에 바다를 갈 일이 있다면 돌이라도 한번 던져보도록 하자.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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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우 일본 남해안에 자생하는 '갯반디'라는 생물이 있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야광충의 사진을 섞어 사용하여 동일시하거나 혼동시키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바다에서 푸른빛을 내는 소형동물이라는 점은 비슷하지만, 갯반디는 플랑크톤인 야광충보다 크기가 훨씬 크고 애초에 조류가 아니라 절지동물문 갑각류에 속하는 생물이다. 헷갈리지 말도록 하자.
[1] 와편모충류라고도 한다.[2] 은하수가 영어로 Milky way인 것에서 따온 명칭. 굳이 번역하자면 바다 은하수 효과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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