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자키 하루마

 

1. 상황
2. 작중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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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군과 7인의 마녀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쿠야마 준. 드라마판 배우는 토쿠야마 히데노리.

1. 상황


작중 3학년으로 학생회의 회장.
언뜻보면 만사태평한 인물로 보이지만 실은 엄청나게 속이 검은 인물.
미야무라 토라노스케는 그를 엄청난 너구리라고 평했다. 미야무라의 증언으론 남자육상부가 이 사람에게 찍혀 순식간에 폐부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
사람을 세치혀로 놀리며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데 능하다. 눈치 또한 빨라서 야마다 류미야무라 토라노스케가 서로 몸을 바꿔서 접근했을때 금방 두 사람이 몸을 바꾼 것을 눈치챘으며 학원의 일곱마녀에 관해서도 상당히 잘 아는 듯 하다.
야마다가 7번째 마녀를 찾을 때 이것저것 정보를 제공했으며 아직까지 상당한 비밀을 감추고 있는 인물. 다른 학생들이 야마다에 대한 기억을 잃었을 때 본인과 비서 아스카 미코토는 '''야마다에 대한 기억을 멀쩡히 지니고 있었다.'''[1]
생일은 4월1일 키 178 혈액형 AB형

2. 작중 행보


사실 야마다가 7번째 마녀를 찾아낼 때 어떤 일이 벌이질지 어느정도 짐작하고 있었으나, 7인의 마녀에 대한 사실은 학생회장만이 알고 있는게 학교의 질서와 비밀을 지키는 일이기 때문에 일부러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본인도 이에 대해 죄책감은 가지고 있었고 야마다에게 학생회장 제의를 했지만 거절당하고 당초 약속대로 미야무라를 학생회장으로 삼기로 했다. 그런데 야마다와 마녀들의 접점이 사라지자 마녀들이 오히려 일을 벌리는 바람에[2] 상황이 더 복잡해져 난감한 처지가 되었다. 이후 오다기리가 기억을 되찾은 것을 알아내고 리카로 하여금 다시 기억을 지우게 했지만 먹히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고 드디어 자신이 직접 나서게 된다. 여러모로 학생회장이라는 직위 자체가 이 작품내에 가장 중요한 떡밥임을 상징하는 캐릭터.
76화에서는 또 한가지 사실이 밝혀졌는데 1년전 7번째 마녀 사이온지 리카를 제외한 6명의 마녀를 학생회실 옆방으로 불러들였음이 밝혀졌다. 야마다가 마녀들과 키스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경고문을 붙여두고 과거 마녀들을 호출한 부실로 다시 찾아온 네네에게 마녀 전원이 모이면 곤란하다던가 무단으로 열쇠를 가져가고 출입금지인 방에 온 것에 대한 처벌 건을 들면서 야마다를 멈춰줄 것을 요청하지만 좀처럼 먹히지 않았다. 결국 야마다와 시라이시가 키스할 뻔한 사진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권력으로 소원을 이루어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그것마저도 거절당했다. 야마다 일행이 네명의 마녀의 기억을 되살리는데 성공하는 한편 야마자키는 결국 다시 행동에 나서서 마녀들을 모아 의식을 치뤄 야마다의 존재를 지울 궁리를 하기 시작했고 아스카와 우라라의 영혼을 뒤바뀌게 한 뒤 아스카를 근신처분 해 버리고[3] 오다기리는 학생회 임원에서 퇴출시키면서 행동에 제약을 가했다. 그래서 야마다 일행은 일이 복잡해진 우라라와 아스카 대신에 사이온지 리카를 먼저 회유하려고 한다. 그리고 사이온지 리카는 의식에 참여하는 대신에 레오나의 기억을 지울 수 있게 데리고 오라는 요구를 하는데, 레오나와 이야기를 하면서 놀라운 사실이 밝혀진다.

사실 1년 전의 초현실 현상 연구부에는 레오나 말고도 부원이 한 사람 더 있었는데 그 사람이 바로 '''야마자키 하루마'''였다. 둘이서 마녀에 대한 연구를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레오나는 야마자키와 함께 있던 나날 자체가 좋았다고. 하지만 부원이 두 명 밖에 없는 초현실 현상 연구부는 폐부 위기였다. 그래서 야마자키는 폐부를 막아 '''레오나와 부활동을 계속하기 위해서''' 학생회장이 되려고 결심하게 된다.
하지만 그가 학생회장 후보가 된 이후 사이온지 리카라는 여학생이 초현실 현상 연구부에 입부한다. 그녀는 학생회장이 되려는 야마자키에게는 호의를 품고 있었고 레오나는 적대시했는데 그는 그런 리카에게 "나는 레오나를 위해 학생회장이 되려는 것"이라고 본인의 마음을 말하게 된다. 리카는 이후 부실을 뛰쳐나갔고 부활에는 오지 않았지만 야마자키는 몇번 불러냈었다고. 하지만 레오나에게 사실을 듣게 된 그는 더 이상 리카를 만나지 않기로 한다.
그런데 어느날 학생회장이 부른다고 해서 학생회실에 갔더니 거기에는 리카가 기다리고 있었고 본인이 일곱번째 마녀라는 것을 스스로 밝혀버린다. 야마자키와 레오나의 기억을 지우기 위해서 일부러 그런 것. 도망쳐서 부실로 간 그는 레오나에게 둘 다 기억이 지워져버리면 우린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며 자신은 남아서 마녀를 붙잡아 둘테니 넌 도망가라고 한다. 그리고 그럴 수 없다며 우는 레오나에게 키스하고 나는 반드시 널 기억해 낼거라는 약속을 하며 레오나를 도망보낸다. 그게 레오나가 본 야마자키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후 리카에게 기억이 지워진 그는 레오나의 전화에 누구냐고 답하고 만다. 이렇게 야마자키는 학생회장이 되려는 원래의 목적이었던 레오나를 잊어버렸고 그 상태로 학생회장이 되었던 것.
리카에게 기억이 지워지기 위해 학교로 온 레오나는 기억이 지워지기 전 마지막으로 야마자키를 보러가서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을 건넨다. 그리고 기억이 지워진 상태임에도 야마자키는 그 말에 눈물을 흘리는데...
이후 야마다 일행이 아스카와 우라라도 데려와서 의식을 치르려는 순간에 나타난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방해하려는 것인 줄 알았으나 자신은 의식을 견학하러 온 것이라고 말한다. 사실 그는 자신이 왜 학생회장이 된 건지 이유를 알지 못했고 그 이유를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죄어오는 고통을 느꼈다고. 그 고통을 달래기 위해 학생회장 업무에 몰두했지만 고통은 늘어나기만 했다. 기억이 사라져도 마음은 남는다며 자신의 기억이 사라졌었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회장이 된 진짜 이유를 알기 위해 야마다에게 의식을 맡기기로 결심 한 것. 그에 말에 아스카도 의식에 협조하고 의식은 이루어진다.
이후 레오나와 함께 초현실 현상 연구부의 파티에 초대받아 보이는 모습을 보면 기억은 무사히 찾은 듯하다. 이후 학생회일을 미야무라의 신학생회로 인수인계하고 고3인만큼 수험에 매진하는 듯. 자습실에서 레오나, 리카와 함께 공부 중이었다. 이후에도 야마다가 도움을 구하러 집으로 찾아가는데 수험이 코앞이라 머리끈까지 싸매고 공부에 매진 중.
결국 대학은 붙었고 졸업식날 야마다에게 마녀의 능력을 이용해서 레오나의 마음을 알아내달라고 한다. 하지만 레오나는 마녀의 능력에 의지해서 고백하는 남자는 싫다며 차이고 만다.[4] [5] 차인 뒤에 반응은 의외로 담담했는데, 야마다에게 이것은 꿈이니까 자신을 때려 달라고 한다(...) 그 뒤 꿈이 아닌걸 알자 절규하는데, 그것을 본 리카는 꼴사납다며 가버리고 숨어있던 아스카가 나오면서 야마자키를 위로한다. 그 전에 꿈이 아닌걸 확인시켜드릴테니 원하시는대로 때려드릴게요 하는 대사는 덤.[6]
마지막화에서의 모습과 다른 사람의 말을 보면 야마다처럼 다시 고백하지 못하고 있거나 꽉 잡혀사는 모양.

[1] 스스로의 입으로 밝히길 7번째 마녀의 존재를 아는 것은 학생회장뿐이라는 규칙이 있다고 한다. 이 규칙에 대한 설명은 7번째 마녀인 사이온지 리카 의 설명문을 보면 알수있다.[2] 오오츠카는 아예 타인과 대화를 거부하는 수준까지 갔고 사루시마는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을 마구 악용하고 있었으며 오다기리 네네는 친위대를 이전보다 더 많이 끌어보아 학생회장 선거에 돌입하게 되었고 타키가와는 다시 학교 내에서 반란을 획책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자신이 마녀인 것조차 모르는듯한 시라이시 우라라나 자기편인 사이온지 리카아스카 미코토는 제외.[3] 하지만 이 사실은 오히려 하루마 자신에게 독이 되어 돌아왔다.[4] 다만 이것은 레오나-야마자키-리카의 삼각관계를 안 레오나가 모두가 웃으며 졸업하게 만들겠다고 한 말을 지킨 것일수도...[5] 그리고 야마자키가 진심으로 좋아한다면 다시 한번 고백할거라고 했다. [6] 야마자키를 매우 싫어하는 미야무라도 이때는 야마자키에게 동정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