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부키 에이시로

 

[image]
[image]
원작 소설
애니메이션 설정화
1. 개요
2. 기타


1. 개요


라이트 노벨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의 주인공 아마기리 아야토의 클레스메이트이자 룸메이트. 성우는 우치다 유우마/맥스 미틀먼.
다른 뛰어난 학생들과 실력 차이를 느껴 성무제를 포기하였다. 대신 세이도칸 학원 신문부로 활동하면서 학원 내로 못 들어오는 외부 보도 기관에 학생들의 결투 비디오나 정보 등을 팔아서 돈을 벌고 있다. 어떤 분야라도 폭넓게 취급하는 것이 신문부의 신조라, 상업 지구의 괜찮은 식당 정보부터 환락가에서 흘러나오는 소문, 교내 학생들 간의 관계나 타 학교 학생 데이터 등 온갖 분야에 걸쳐서 두터운 정보량을 자랑한다. 덕분에 애스터리스크 내의 물정을 잘 모르는 아야토가 식사를 사주는 것을 대가로 이런저런 정보를 에이시로에게 얻고 있다.
1권 에필로그에서 나오길, 긴가의 첩보기관인 카게보시의 일원. 아야토와 키린의 첫 결투에서 그들의 공방을 파악할 정도의 실력자이며 플로라를 납치했던 베르너를 사살한 것도 에이시로다. 베르너와의 대화를 보면 상부의 명령을 잘 따르지 않는 듯하며,[1] 동업자들에게 별난 놈으로 취급 받고 있다고 한다.
9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야부키 일족'의 당주의 아들이다. 이 '야부키 일족'은 옛날부터 존재해온 닌자 일족으로, 낙성우 이전부터 마을에 전해지는 '신체(神體)'라 불리우는 울름=마나다이트의 영향으로 인술이라 불리는 특수한 능력을[2] 가진 인재들을 배출해 왔으며, 오직 하나의 '주인'에게 충성을 바쳐 현재는 긴가의 산하로서 '나이트 에밋'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하고 있다. 인술을 최대한도로 끌어낼 수 있는 자가 당주가 된다고 하며, 일정 이상의 기량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절대로 당주가 될 수 없기에 당주 자리가 공석인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한다. 에이시로의 아버지인 현 당주 '부진사이' 는 40년 정도 전에 당주 자리에 올랐다고 한다.
현 당주의 아들이면서 상당한 재능을 타고 났음에도 불구하고, 에이시로는 자신의 몸을 보살피지 않고 목적만을 위해 움직이는 일족의 방식이 싫어하여 마을을 나왔고, 긴가의 또 다른 첩보기관인 '카게보시'에 들어갔다고 한다. 하지만 에이시로는 가볍게 사는 것이 모토이기 때문에 '카게보시'로서의 일도 자기 마음대로 처리하는 경향이 있어, 앞서 언급하였듯이 뒷세계에서는 별종으로 소문이 나있다.
그래도 긴가 및 야부키 일족의 진심에는 거스를 수가 없기에, 클로디아를 암살하는데 아야토의 발을 묶아놓으라는 명령을 싫어하면서도 마지못해 수행한다. 그래도 클로디아에게 암살자가 갈 것이라고 미리 귀뜸해 주기도 했고, 명령과 본심의 절충안으로서 아야토에게 자신을 이기면 클로디아의 위치 정보를 넘겨주겼겠다고 제안 한다. 그렇게 결투를 시작하는데, 뒷세계의 프로답게 말로는 1:1의 맨손 결투라지만 여기저기 함정을 설치해 놨으며, 인술로 주변에 검은 안개[3]를 만들고, 자신의 소리와 실제 위치를 다르게 하고 뒤에서 기습하는 방식으로 아야토를 몰아넣는다. 하지만 아야토는 에이시로가 뒷일을 계속해온 자의 특성상 반드시 뒤에서 공격해온다는 것을 간파하여 카운터를 먹이고 승리한다.
약속한대로 클로디아의 위치를 알려주고 일족의 술법도 어느 정도 알려준다. 그 후, 긴가를 방해하도록 만유천라가 보낸 자객 '성천대성' 알레마에게 야부키 일족 내에 있는 치유능력자들의 위치를 데이터로 보내 알려준다.[4]
뒤에서 아무도 모르게 움직였다고 하더라도, 자신보다 한 수 위에 있는 아버지의 눈을 피할 수는 없었고, 결국 긴가 및 야부키 일족에게 처분당할 위험에 빠지는데, 이때 당주에게 '주인분들이 너의 움직임을 높게 평가하여 처리할 수가 없게 되었다. 다만, 다시는 마을에 돌아오지 못한다'라는 소리를 듣는다. 이에 에이시로는 '마을은 내가 싫어서 나온거니까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은하가 자신들을 방해한 나를 처분하기는 커녕 높게 평가했다?'라며 의문을 품다가 결과에 만족해하며 방으로 돌아간다.[5]

2. 기타


아야토에게 체술만 봐도 '페이지 원'에 비교해 손색이 없을 정도라는 평을 받는다. 그의 아버지인 부진사이조차 정신은 헤이하지만 재능은 인정할 정도다.
아야토와는 달리 사야, 키린, 유리스는 에이시로의 정체를 알고 '전혀 몰랐다. 특히 유리스와 사야는 계속 우리를 속였단 말이지'라며 분노했기에, 어느 정도 각오는 해야할 듯 싶다(...).[6]
신문부 부장에게 큰 빚을 졌다고 하는데, 무엇인지 밝혀진 적이 없다. 그 빚을 갚고자 고등부 2학년 때 열린 학원제에서 열심히 일하기도 했다. 그리고 클로디아 처리 건 때에도 부진사이를 대놓고 거역했을 때, 애스터리스크를 떠나고 싶지 않는 이유로 부장을 꼽기도 했다.
클로디아의 독백에 따르면 레볼프 흑학원의 학생회장 디르크 에벨바인과 연결되어 있다는 소문이 있다. 디르크는 현재 최종 보스 역으로 여겨지는 금지편 동맹의 멤버이기 때문에, 차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작가가 트위터에서 언급하길, 에이시로에게는 아직 비밀이 더 있다고 한다.


[1] 세이도칸 측에서는 플로라를 납치했던 베르너를 붙잡아 레볼프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이득이었을텐데, 그런 베르너를 죽여버려서 벨가가 세이도칸과 레볼프 외의 다른 학교가 개입했다고 생각하게 만들어버린다.[2] 이 능력을 자신들만의 인술로 승화시켜 사용한다. 마녀나 마술사같은 능력자들보다는, 성선술과 도사에 가깝다고 한다.[3] '식'의 경지가 통하지 않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그래서 아야토는 에이시로의 위치를 읽을 수 없다.[4] 물론 자신이 보냈다는 것을 모르게 데이터만 보냈다. 이중에는 에이시로의 누나도 있었는데, 죽이지는 않고 기절만 시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꺼리끼지는 않았다.[5] 이에 이자벨라가 혹시 클로디아의 안전을 염려하여 수를 쓴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지만, 있을 수 없다며 바로 무시한다. 하지만 클로디아와 이자벨라의 교섭으로 보아, 에이시로의 예상은 맞는 걸로 보인다.[6] 클로디아는 에이시로의 실체를 이미 알고 있었다. 클로디아가 의도적으로 아야토와 에이시로가 같은 방을 쓰도록 손을 썼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