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2021년

 


1. 시즌 전
2.1. 4월


1. 시즌 전


다소 바쁜 비시즌을 보냈다. 팀의 주축이자 주장으로 새 시즌을 준비하면서 지난해 말 크게 한번 휘청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의 새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중심을 잡느라 바빴다.[1] 1월 27일 인터뷰
비시즌동안 러닝을 많이 해서 몸이 많이 가벼워졌다고 한다. 하지만 올 시즌 스프링캠프가 국내에서 치러지면서 기술훈련보다는 웨이트 트레이닝에 신경씀과 동시에 그동안 안좋았던 곳을 보강하고 치료하는 데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스프링캠프 첫 날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커리어하이였던 지난 시즌의 좋은 기억은 가슴에 남겨두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 시즌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작년을 이어 올해에도 주장을 맡은 그는 캠프에 임하는 후배들에게도 "작년에 보여준 기량에 뒤지지 않게 준비하라. 좋은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올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건강한 시즌', '좋은 성적', '팬들과 함께 하는 야구'를 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2월 중순 인터뷰에서는 최근에는 무릎 통증으로 치료와 체력 훈련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한국시리즈 때 무릎 뒤쪽이 아파서 검사를 해봤는데, 약간 안 좋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현재는 치료와 체력, 웨이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달 말쯤부터 정상적인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라 했다.

2. 페넌트레이스



2.1. 4월



[1] 그래서 주장직을 노진혁에게 넘기려고 했다는데, 이동욱 NC 감독이 적극적으로 거절하면서 1년 더 주장직을 맡게 되었다.# 이동욱 감독은 "지금 상황에서 양의지보다 더 좋은 주장은 없다고 생각한다. 양의지가 팀을 하나로 모으는 리더십이 있었기에 성적이 같이 따라왔다고 생각한다. 더 잘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게 내 임무다. 힘들다고 빼주면 안 힘든 사람이 없다. 그래서 '네가 도와줘야겠다. 네가 잘하고 있으니까 포기할 마음 없다. 도와달라'고 부탁했다"고 거절한 배경을 설명하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