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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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NC 다이노스 소속의 공수겸장 내야수이다. 주로 유격수와 3루수를 본다.
2. 아마추어 시절
광주동성고 시절 주전 유격수로 맹활약하며 서건창, 김선빈과 함께 광주 3대 유격수로 불렸지만[3] 졸업 당시에는 지명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성균관대 진학 이후 1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출장해 야구월드컵 대표, 대학야구 선수권 대표에 선정되는 등 좋은 활약을 선보이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4] 당시 연세대 투수였던 나성범을 상대로 홈런을 친 기록도 가지고 있다.[5][6]
대학 졸업반이었던 2011년에는 대통령기 대학야구대회에 팀 4번 타자로 나서 우승을 이끌며 수훈상을 수상했다. 그 해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전 타점상, KBO 총재기 전국대학야구대회 도루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0순위로 NC의 지명을 받았다. 대졸 내야수 중에선 동아대 신본기(롯데 전체 14순위)에 이어 두 번째로 호명이 빨랐다. 그는 박민우, 나성범, 김성욱 등과 함께 NC의 창단 멤버다.
대학 시절의 기록은 108경기 341타수 102안타(2루타 27, 3루타 4, 홈런 4) 73타점 73득점 15도루 103 4사구 타출장 .299/.450/.437.
3. 프로 경력
3.1. NC 다이노스
3.1.1. 2012 시즌
2012년 드래프트에서 특별라운드에 지명을 받아 전체 20번으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 입단하고 맞은 첫 번째 시즌인 2012년 퓨처스리그에서는 타격이 부진하며 타율 0.194에 그쳤다. 하지만 수비력 자체는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당시에도, 지금에도 몇 안 되는 팀 내 좌타 내야수라는 점에서 가산점도 적지 않게 있었다.
3.1.2. 2013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내야 모든 포지션이 다 가능하'''던''' 이현곤이 영입되면서 주전에서 밀리는가 싶었지만, 원래 3루수를 맡는 모창민이 수비 부담을 느끼면서 1루로 전환[7] 하고, 이현곤이 3루에 배치[8] 되면서 개막전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타격 자체는 크게 임팩트가 있지 않지만, 괜찮은 작전 수행 능력과 적절한 수비로 권희동과 함께 선발 야수 중 둘뿐인 신인인 상황.
특히 개막전 즈음에는 수비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 차화준과 함께 내야의 폭탄으로 분류될 정도였으나 차츰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월 18일 한화전에서는 팀의 첫 3루타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4월 27일 개인 통산 첫 홈런이 터졌다. 그것도 인사이드 파크 홈런으로 NC 팀 최초의 인사이드 파크 홈런으로 기록되었다.
5월 들어서 타격이 많이 좋아지면서 안타와 타점을 양산해내고 있어 하위타선의 중심타자로 자리하였다. 유격수 수비도 초창기보다 많이 좋아진 상황. 차화준 대신 2루 주전을 잡은 지석훈과의 키스톤 콤비는 다른 구단과 비교해도 그렇게 밀리지 않는다.
5월 12일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경기에서도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으나 정작 '''7점이나 뽑으며 타자일순한 4회에는 한아두'''를 기록하고 말았다. 하지만 경기 자체가 이미 NC 쪽으로 너무 많이 기울어지면서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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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후 세레머니. 이날 1타점 역전타를 쳐냄과 함께 호수비를 보여주는 등 공수 양면으로 활약했다.
7월 31일 SK 와이번스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쳐냈다.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는 처음으로, 팀은 이재학이 완봉승을 거두면서 3:0으로 승리. 이어서 8월 1일 경기에서는 1타점 2루타를 쳐내 팀의 5:4 승리에 기여했다.
그리고 9월 25일 넥센 히어로즈 전에서 시즌 3호 결승 솔로 홈런을 치면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전체적으로는 0.227에 3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 유격수라는 수비 위치와 풀타임 1군 첫 해인 점을 감안하면 나름 선방한 셈.
3.1.3. 2014 시즌
FA로 영입된 손시헌에게 주전 자리를 넘겨주게 되었다. 4월 2일과 3일에 대주자로 나온게 전부. 6월 현재 퓨처스에서 작년보다 타격이 더 나빠져 D군으로 빠진 상태.
8월 5일에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부상당한 손시헌을 대신해서 8월 6일에 1군으로 콜업되었다.
9월 13일 SK와의 경기에서 7회말 고효준을 상대로 시즌 1호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후에 입대할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상무와 경찰청 명단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12월 13일 한 살 연상의 신부와 결혼했다.
3.1.4. 2015 시즌
간간히 대수비와 대주자로 얼굴을 비추고 있다.
10월 21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투런 홈런을 때려 냈다. 이 홈런으로 무려 16점을 만들어낸 NC는 플레이오프에서의 최다 득점 기록(16점)과 최다 점수차 기록(14점)을 경신해냈다.
11월 25일 상무 야구단에 최종 합격했다.
3.1.5. 2017 시즌
퓨처스 리그에서의 기록은 84경기 출전, 11홈런 68타점 44볼넷 69피삼진, 타율 0.315, 출루율 0.402, 장타율 0.576.
9월 23일 상무에서 전역하자마자 1군으로 콜업되었다.
이호준의 은퇴식이 열렸던 9월 30일 넥센 히어로즈 전에서는 대수비로 출전,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타격에서도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아쉽게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0월 3일 한화 이글스와의 최종전에서는 2회부터 3루 대수비로 들어와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첫 안타를 때려냈다.
확실히 입대 전보다 불어난 몸과 장타 면에서 향상된 기량을 보여주면서 내년 시즌을 기대하게 만드는 장면이었다. 본인뿐만 아니라 손시헌의 노쇠화를 걱정해야 하는 팀 입장에서도 다행스러운 부분.
10월 1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실책을 한 박석민의 질책성 교체로 인해 3루수로 투입되었고, 3회말 송승준의 높은 패스트볼을 공략해 3대 2에서 5대 2로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박석민의 교체가 신의 한 수로 느껴진 부분. 이후 연타석 안타와 득점까지 기록하면서 기세를 이어갔고 8회말 김유영을 상대로 '''솔로 홈런'''까지 때려냈다!!! 총 '''4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 4득점'''이라는, 1군에 올라온지 채 한 달도 안된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대활약을 펼치며 팀의 6-13 대승을 이끌었다. 당연히 3차전 MVP도 그의 몫.[9]
10월 17일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8회 12-5의 스코어를 만드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팀은 13-5로 승리.
그러나 팀은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하며 결국 가을 야구는 끝을 맺고 말았다. 하지만 선수 본인에게는 자신의 이름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3.1.6. 2018 시즌
후반기 들어 9개의 홈런과 5할대의 장타율을 기록하는 등 한층 성장한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유격수와 3루 자리에서도 준수한 수비를 보여주며 이제는 팀의 핵심 선수 중 하나로 거듭나게 되었다. 시즌 성적은 125경기 420타수 119안타 11홈런 42타점 타출장 .283/.337/.431.
3.1.7. 2019 시즌
전반기에만 11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지난해를 가볍게 뛰어넘을 기세를 보였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후반기가 시작하자마자 25타수 무안타라는 끔찍한 성적을 남기고 2군으로 내려가면서 결국 작년보다 더 못한 시즌이 되는 듯 했다. 그러나 부상에서 복귀한 9월 이후 맹타를 휘두르면서 비록 규정타석을 넘기지는 못했지만 커리어하이로 시즌을 마감했다. 총 110경기 348타수 92안타 13홈런 43타점 51득점 31볼넷 80삼진 타출장 .264/.326/.454 wRC+ 107.2 sWAR 2.39.
3.1.8. 2020 시즌
커리어 첫 20홈런과 수비이닝 첫 1000이닝 돌파로 공수겸장 유격수로서 시즌 전 개인 목표를 모두 달성하며 또다시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총 132경기 427타수 117안타 20홈런 82타점 70득점 49볼넷 106삼진 타출장 .274/.356/.480 wRC+ 113.4 sWAR 3.31.
3.1.9. 2021 시즌
4. 플레이 스타일
4.1. 타격
가냘픈 몸매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학 시절 성균관대 4번 타자였을 정도로 강한 손목 힘을 통해 손쉽게 장타를 생산해낼 수 있는 펀치력을 갖춘 강타자이다. 상무 피닉스 야구단 입대 전까지는 갖다 맞추는 것도 제대로 안되는 수준이라 타격면에서는 그다지 보여준 것이 없었지만, 복귀 이후에는 비약적으로 상승한 컨택 능력과 웨이트 트레이닝, 상무시절동안 변경한 '''어퍼 스윙'''[10] 을 통해 준수한 장타력을 보여주며[11] 이제는 NC에서 없어선 안 될 핵심 선수가 되었다.
OPS등 비율 스탯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타자이다. 특히 장타율의 증가가 드라마틱한데, 3할대 초중반을 찍던 데뷔 초와 달리 특히 2019 시즌에는 공인구 반발력 감소로 다른 타자들의 타격 스탯이 급락한 것에 반해 이를 빗겨가면서[12][13] 규정타석에 진입하기 시작한 2018 시즌부터 장타율이 '''0.432→0.454→0.480'''으로 매 시즌 꾸준히 오르고 있다. wRC+도 2019 시즌 드디어 100을 넘겨 107.2를 기록하며 투고타저 시즌이 도래하자 오히려 타자로서의 가치가 더 돋보이고 있는 선수. 또다시 커리어 하이를 갱신한 2020 시즌 드디어 '''한 시즌 20홈런'''을 달성하면서 이제는 NC 키스톤을 오랫동안 지탱해왔던 주전 유격수 손시헌의 뒤를 이을 거포 유격수[14] , 기자가 농담처럼 붙여준 '''하없노왕''' 이라는 닉네임이 부끄럽지 않을 만큼 경쟁력있는 유격수로 성장했다. 이제는 시즌 성적을 가지고 평화왕 김하성에 이어 한 살 어린 오지환과 리그 유격수 2위 자리를 두고 업치락뒤치락 할 정도가 된 것.[15]
선구안으로 출루하기보다는 일발장타를 노리는 스타일로, 초구 적극성이 2020 시즌 기준 34.7%로 꽤 높은 편이고 타석당 삼진 비율도 매년 20%[16] 정도로 높다. 그러나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2020 시즌에는 썩 괜찮은 선구안을 보여주었고 타석 경험이 쌓이면서 노련함이 더해졌는지 절대출루율(IsoD) 역시 매년 상승하고 있다.[17]
은근히 클러치 히터이다.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 2020 시즌 득점권 타율 0.351을 기록하며 팀내 득점권 타율 순위에서 양의지, 박민우 바로 다음이었는데, 특히 '''주자 만루 상황에서 17타수 10안타(3홈런) 28타점 타율 0.588 OPS 1.867'''이라는 미친 성적을 거뒀다. 그러니까 한 시즌에 그랜드 슬램을 세 번이나 때려낸 것이다.
현 시점 타격면에서 가장 큰 단점은 좌상바라는 것. 좌완 상대 OPS가 2018년 0.623 2019년 0.604 2020년 0.583으로 전반적인 타격성적에 비해 상당히 저조한 편이다.
4.2. 수비
수비 면에서는 강력한 어깨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송구, 그리고 안정적인 포구 동작을 통한 정상급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정확도가 돋보이는데, 2019 시즌 필딩율(수비율) '''99.2%''', 타구처리율 '''94.39%'''로 이는 유격수 중 최상위권의 기록이었다.[19]
팬들에겐 늘 믿고 보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하지만, 유격수 포지션에서 1000 이닝 가까이 소화한 첫 해인 2020 시즌에는 아주 가끔씩 어처구니없는 실책들을 저질러 팬들을 뒷목잡게 만들기도 했다. 그래도 900이닝 이상 소화한 유격수 중에는 마차도(98.4%)와 비슷한 필딩율 98.3%(유격수 리그 2위)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타구처리를 보여주었다. 깜짝 놀랄만한 호수비나 넓은 수비범위를 선보이진 않더라도 마치 팀 선배 손시헌이 떠오를 만한 안정감과 견고함을 보여주고 있다.[20]
4.3. 주루 및 기타
다만 주루에는 자신이 없어 통산 도루가 5개에 불과하며 도루 실패가 10개이다. 본인 스스로도 "특출나진 않지만 고루고루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딱 하나 부족한 것이 주루라고 우스갯소리로 얘기했을 정도.# 그러나 1군 데뷔 시즌인 2013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쳐낸 적이 있을 정도로 발이 느리지 않고, 주루RAA도 리그 전체에서 상위권이다. 도루 시도가 적을 뿐 일단 출루만 하면 황당한 주루플레이로 점수를 까먹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다.
5. 별명
- 대표적인 별명은 역시 노검사. 마른 체형과 모범생 같은 외모 덕분에 노멸치, 서울대생, 고시생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지만 최근에는 그냥 노검사가 대세. 팀내에서 부르는 별명도 비슷해서 노검사, 노량진혁으로 불린다고 한다.[21] 허나 실제 신체 스펙은 184cm, 82~83kg로 실물 느낌은 굉장히 탄탄하고 근육이 붙어 있다.[22] 2014 시즌 이후 라식수술을 해서 안경도 벗었다.[23] 2020년 최근에는 일단 검사라서 좋다며, 본인도 마음에 든다고 한다. NC 팬들은 보통 노검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 옛 응원가 덕분에 노마토라는 별명으로도 자주 불린다. 저작권 사태로 응원가가 바뀌면서 이 별명은 사장되는 듯 했으나 아직도 NC 팬덤에선 이따금씩 부르는 별명으로,[24] 2019년부터 창원 NC 파크에 있는 달&아자부 카페에서 노마토주스를 판매하고 있다.[25]
6. 말말말
'''솔직히 사람들이 날 엄청나게 기대하지 않았다. 그래서 야구를 편하게 했다. 성적이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나에게 부담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허무하게 죽고 싶지 않다. 창피하지 않은 야구를 하고 싶다.'''
2019년 5월, 좋은 페이스를 보이던 노진혁에게 기자가 앞으로의 꿈을 묻자
'''애증의 대상인 것 같아요. 처음 팀에 왔을 땐 정말 기쁘고 설렜어요. 하지만 나중에 좌절을 겪는 동안엔 팀에 대해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다시 1군에 자리를 잡으면서부터는 또 애정이 샘솟기 시작했구요. 비유하자면 엄마와 딸 같은 관계랄까. 항상 위에서만 머물던 선수들은 잘 모르겠지만, 밑바닥을 경험해본 선수들은 다 비슷한 마음이 아닐까요.''' (애증 둘 중 어느 쪽에 더 진심에 가깝습니까.) '''제게 ‘프로’를 제일 먼저 선물해준 팀이 NC니까요.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9년 3월 스프링캠프, 노진혁에게 NC란 무엇인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처음엔 조금 당황했다. ‘노진혁한테도 시프트를 하나’ 생각했다. 한편으로는 이제 ‘노진혁도 그 정도가 됐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2020년 7월 29일 이동욱 감독, 전날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노진혁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7. 여담
7.1. 야구 관련
- 3루수와 유격수 중 더 편한 포지션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둘 다라고 답한 바 있다.# 원래는 유격수가 더 편했는데, 2018 시즌동안 양쪽 다 해보니 3루수에게 오는 강습타구에 대한 두려움이나,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에 대한 긴장감도 이제는 많이 사라졌다고 한다. 고교~대학시절 주 포지션이 쭉 유격수-3루수 멀티였다.
- 신인때는 롤모델로 박진만을 꼽았고,# 2018년 한 인터뷰에서는 우상으로 손시헌을 꼽았다.# 2020년 더그아웃 매거진 인터뷰에서도 한번 더 언급했다.# 코치가 된 이후에도 손시헌에게 항상 부상이나 몸 관리에 관한 조언 등을 많이 받고 있다고 한다.
- 어느덧 팀 중견급으로 올라선 2020 시즌에는 선후배, 동료들을 잘 챙겨가면서 시즌을 치르고 있다. 후배 최정원과 장현식의 인터뷰에서 노진혁의 이름이 언급되었고[27] 본인도 인터뷰에서 중고참으로서의 역할과 책임감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 에릭 해커, 김건태, 장현식, 원종현, 이재학 등 동료 투수들의 폼의 특징을 잘 캐치해 거의 똑같이 따라한다.# 야구 그만두기 전에 투수로서 마운드에 올라가서 1이닝을 던져 보는 것이 꿈이라고 하는데# 팬들은 2020 시즌 엔씨에 합류한 문경찬의 투구폼도 언젠가 따라해주길 고대하고 있다.
- 안경을 써서 노검사라는 별명이 붙었던 루키시절과는 달리 어린 시절에는 안경을 쓰지 않았다. 동성고 3학년 시절 런다운 연습을 하다가 눈에 공을 맞고 차츰 시력이 안 좋아져서 0.5까지 떨어졌는데, 대학교 3학년이 되어서야 부모님의 권유로 안경을 썼다. 그러나 강습타구가 많이 오는 포지션 특성상 포구에 불편을 느꼈는지 2014년 12월 강남에서 라식수술을 받고 다시 안경을 벗었다.# <야구에산다> 인터뷰에 따르면 아직도 낮 경기때는 빛번짐이 있어서 약간 불편함을 느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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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퍼스윙을 구사해서인지 언더핸드 투수 상대로 기록이 상당히 좋다. 본인도 타격감이 안 좋을때도 박종훈을 제외하고는 언더핸드 투수가 나오면 공이 잘 보이고 타이밍이 잘 맞는다고 언급했다.# 대신 왼손 투수 상대성적은 보완점이 뚜렷하다.
- 아마추어 시절부터 구사했던 손목과 허리를 순간적으로 강하게 꺾는 타격폼과 역방향 송구를 자주 하는 유격수 포지션 특성 상 허리 부상을 고질병으로 안고 있어 팀 동료 내야수 박석민이나 박민우처럼 약간의 유리몸 기질이 있다.
7.2. 야구 외
- 검사로 불릴만큼 차갑고 무뚝뚝해 보이는 첫인상과는 달리 표정이 다양하고, 팀 동료 모창민과 함께 구수한 전라도 방언을 구사하는데다, 제대 후 성적이 올라가면서 스타팅 출전도 많아지고, 웃긴 응원가와 외모에서 비롯된 별명 등 여러가지 개그 요소들 덕분에 NC 팬들 사이에서는 밈화 되었다. 2019년 이후에는 엔튜브가 비하인드 영상들을 많이 업로드하면 할수록 팬들의 반응이 가장 좋은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 얼굴만 봐도 웃긴다는 팬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