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위부인 원씨

 

楊太尉夫人 袁氏
(? ~ 219년 이후)
1. 개요
2. 정사
3. 연의


1. 개요


후한 말과 조위의 여성. 원술의 누이, 양표의 아내, 양수의 어머니.
양태위부인은 태위 양표의 부인이라는 뜻으로 편지 기록에서 보이는 호칭이다.

2. 정사


양표가 원술의 인척이라서 조조에게 트집을 잡혀 죽을 뻔한 적이 있는데, 정사에서는 양표와 원씨가 혼인으로 맺어졌다, 내지 양수가 원술의 외생(=외조카)이라는 기록만 있어서 양태위부인 원씨가 원술의 누나인지 여동생인지는 불분명하다.
속담조(續談助)에 따르면 조조는 양수를 죽이고나서 양수의 부모를 위로하고자 양표에게 엄청난 선물을 보냈고 양태위부인 원씨에게는 무늬넣은 주름비단 갖옷 1벌, 직성화 1켤레, 늘 좌우에서 시위한 시녀 2명을 보냈다. 이어서 조조의 아내 무선황후 변씨 또한 양태위부인 원씨에게 의복 1농, 무늬 명주비단 100필, 방자현 관부의 비단 100근, 사사로이 타고 다닐 향거 1대와 소 1마리를 보냈다.
고문원(古文苑) 10권에서는 무선황후 변씨가 아들 양수를 잃은 양태위부인 원씨에게 보낸 '여양태위부인원씨서(與楊太尉夫人袁氏書)'와 원씨가 변씨에게 답하는 '양태위부인원씨답서(楊太尉夫人袁氏荅書)'가 실려있다.

3. 연의


삼국지연의에서는 양표의 아내가 곽사의 아내에게 곽사가 불륜을 하고 있다고 의심하게 만드는 장면이 창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