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수록 앨범'''
Old Fashioned Man
'''발매일'''
1990년 3월 16일
'''작사'''
김목경
'''작곡'''
김목경
'''노래'''
김목경
1. 개요
2. 가사


1. 개요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는 한국의 블루스 가수 김목경이 자신의 1집 'Old Fashioned Man'에 수록한 노래이다.
제목대로 어느 60대 노부부가 자신들의 인생을 회상하는 것이 가사의 내용인데, 김목경은 이 곡을 1984년 독일 유학갔을때 우연히 창문밖으로 보인 노부부의 모습을 보고 지었다고 한다.
서유석, 이정선 등등의 여러 리메이크 버전이 존재하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김광석의 버전으로 김광석 특유의 서정적인 음색과 곡의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합쳐져 큰 인기를 끌었다. 젊은 사람들은 이 곡을 아예 김광석의 오리지널 곡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대다수일 정도.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이 커버하기도 했다. 임영웅 버전은 멜론 2020년 연간 차트에도 들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김광석의 버전

임영웅의 버전
여담으로 김목경의 원곡은 제목이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이다

2. 가사


곱고 희던 두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 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막내 아들 대학 시험 뜬 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감에
모두가 떠난다고 여보 내 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려 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 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