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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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크/블루스의 전설적인 거장으로, 1974년[2] 데뷔하여 솔로음반 12장[3] , 신촌블루스 1,2집[4] , 해바라기[5] 3집, 이정선과 풍선 명의로 음반을 낸 가수 겸 기타리스트 이다.
2. 생애
1950년 대구에서 태어나 어릴 때 서울 용산으로 이사했다. 예나 지금이나 미군기지가 있던 곳이라 영미권 문화를 상대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었고, 자주 음반가게에 가서 음악을 듣거나 레코드를 샀다고 한다. 비록 대학에서는 조소를 공부했지만, 음악 또한 미술의 한 범주라 생각해서 통한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가 있다.
한 평론가의 후원으로 1973년 이정선 노래모음이라는 첫 앨범을 냈지만, 단 두 곡을 제외한 전곡이 발매 사후 심의검사에 걸리는 바람에 제대로 시장에 풀리지도 못했다. 10여년 전 무려 '''95만원'''에 팔린 기록도 있다.[6]
1년 뒤에는 지구레코드에서 1집을 출반했는데, 이번에는 장발을 문제삼아서 사진을 수정하고 재발매되는 해프닝 또한 있었다.
3. 기타
- 1990년 제 1회 MBC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 출연했다. 공교롭게도 20여년 후 아이유가 해당 프로그램에 깜짝 등장해 그의 곡인 뭉게구름을 부르기 시작하자 기부금이 2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100배 뛴 전설의 영상이 있다.
- 2011년 나는 가수다의 시즌1에서 박정현이 정통블루스 곡인 7집의 타이틀곡 '우연히'를 경쾌하게 편곡하여 경연곡으로서 공연했다. 출연진들조차 알지 못할 정도로 알려지지 않은 노래라 많은 우려를 자아냈지만, 귀에 잘 박히는 멜로디 덕이었는지 해당 경연에서 3위를 기록했다.
- 한국에서 기타를 좀 쳐봤다 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유명한데, 그가 1993년에 쓴 기타 교본 "이정선의 기타교실" 때문이다. 8~90년대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이 기타를 시작할 때 한번쯤 보게 된다는 전설의 교본으로, 수많은 가수들이 이걸 보고 기타를 시작한 것으로 유명하다.
- SM의 수장 이수만(?)으로 알고 있던 기갑창세기 모스피다의 한국판(비디오)의 주제가를 부른 가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