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녀
1. 개요
[image]
엄마 마녀 / Mother Witch / 女巫婆婆[1] / マザーネクロマンサー
'''엄마 마녀'''"공격할 때마다 적 유닛에 저주를 내립니다. 저주의 효과를 받은 유닛이 쓰러지면 적 건물에 돌진하는 호그로 변신합니다! 가장 잘하는 요리는 엄마의 손맛이 가득한 쿠키입니다. "
Places a curse on enemy troops with each attack. When a cursed troop is destroyed, it turns into a building-targeting Hog that fights alongside the Mother Witch. She also bakes great cookies.
'''저주받은 돼지'''
2020년 12월 7일에 공개된 전설 카드. 이름과 설정상 마녀와 암흑 마녀의 엄마인 듯하며, 나이가 들어서인지 마녀와 암흑 마녀보다 체력이 낮고 키가 다소 작다. 마녀는 해골 병사를, 암흑 마녀는 박쥐를 소환한다면 엄마 마녀는 돼지를 소환하는 사양을 가졌다.
2. 레벨별 스탯
'''엄마 마녀'''
'''저주 호그'''
3. 성능
엄마 마녀의 공격을 받은 적 유닛은 저주를 받으며, 이 저주는 5초 동안 지속된다.[2] 저주에 걸린 적이 죽으면 로얄 호그와 비슷한 스탯을 가진 돼지로 변한다. 여러모로 로얄 호그와 비슷하지만 스탯은 전반적으로 낮은 편이다. 본체만 놓고 보자면 체력은 여타 중형 원거리 유닛들과 비슷하지만 조금 낮아 동렙 파이어 볼에 원킬이고, 자체 공격 능력이 떨어지는 편으로 초당 피해량이 마녀보다도 낮은데다가 돼지는 건물만 공격하기 때문에 기본 전투력이 매우 떨어지는 편이다.
골렘, 라바 하운드같이 죽었을 때 다른 유닛으로 분리되는 유닛은 돼지로 변하지 않는다. 예외로 자이언트 고블린은 자이언트 고블린과 등에 업고 다니는 창 고블린 2기 모두 먹히는데 태우고 간다라는 개념이 있고 해골 통과 배틀 램은 피조물이기 때문에 효과를 주도록 패치한 듯하다. 대포 카트의 경우 보호막이 파괴될 시 건물 취급을 받기 때문에 대포 카트에게 저주 마법은 먹히지 않는다.
복제 마법으로 소환된 복제 유닛을 공격할 시 바로 복제된 돼지를 소환한다.
3.1. 장점
- 물량 유닛을 상대로 발휘되는 강력한 능력
엄마 마녀는 자신의 공격을 받고 죽은 유닛을 돼지로 변신시키는 능력을 가졌다. 이런 점 덕에 엄마 마녀가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물량 유닛을 상대로는 공격하는 족족 돼지로 변신시킬 수 있다. 특히 해골 군대를 상대할 때는[3] 해골들이 모두 돼지로 변해 상대방을 쉽게 압박할 수 있다. 무덤을 상대로도 돼지에게 탱킹과 역공을 시킬 수 있기에 효율이 뛰어나며, 해골 무덤의 경우 해골이 한 마리씩 지속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엄청난 카운터다. 그 외에도 미니언 패거리 등 체력이 해골들보다 높아도 체력이 크게 높지는 않은 유닛들도 소환한 돼지로 어그로를 끌고 원거리에서 딜링 콤보로 안정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공격 시에도 상대방이 물량 유닛으로 방어하면 탱커 뒤에서 이들을 돼지로 변신시켜 상대방이 앞의 탱커와 돼지들을 모두 처리하도록 유도할 수도 있다.
- 소환수 치고는 높은 능력치를 지닌 돼지
돼지의 능력치는 -3레벨 수준의 로얄 호그와 비슷한 수치로, 결코 높은 스탯은 아니지만 해골 병사와 박쥐에 비하면 훨씬 튼튼한데다 건물 타겟 유닛이기에 수가 쌓이기 시작하면 꽤나 위협적이다. 물론 조건부이긴 하지만 물량 유닛을 상대로는 쉽게 발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물량 유닛 중심의 덱을 상대로 강력하다.
- 높은 마법 유도성
엄마 마녀는 대부분의 물량 유닛의 극카운터이기 때문에 위니 덱이라면 최우선적으로 제거하게 되며, 대부분의 덱은 물량 유닛을 하나쯤은 쓰기 때문에 추후에 귀찮아질 상황을 대비해 엄마 마녀를 미리 제거하려고 들 가능성이 높다. 특히 방어 시에는 엄마 마녀가 소환하는 돼지나 다른 방어 유닛들로 인해 유닛으로 제거하기 매우 힘드므로 울며 겨자먹기로 파이어 볼 같은 스펠들을 쓸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이렇게 엄마 마녀로 파이어 볼 등의 마법을 유도하면 해당 마법에 취약한 다른 유닛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3.2. 단점
- 낮은 능력치
같은 4코스트이지만 근접 딜러로서 체력만 빼면 전반적으로 출중한 스탯을 가진 암흑 마녀와 비교되는 부분으로, 체력이 파이어 볼에 원킬[4]이 날 정도로 낮은데다가 공격력도 파이어 스피릿을 간신히 한 방에 잡는 수준으로 낮다. 때문에 능력만 빼면 엄마 마녀는 바보로 느껴질 정도로 게임에 미치는 영향력이 낮아진다.
또한, 엄마 마녀의 돼지는 스탯이 로알 호그급으로 낮다. 그나마 로얄 호그는 한번에 5마리가 뭉쳐다니지만 엄마 마녀의 돼지는 적 유닛이 죽으면 즉시 이동해서 따로 다니게 된다. 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차라리 계속해서 따로 가는 돼지보다 용광로에서 나오는 파이어 스피릿이 더 낫다.
또한, 엄마 마녀의 돼지는 스탯이 로알 호그급으로 낮다. 그나마 로얄 호그는 한번에 5마리가 뭉쳐다니지만 엄마 마녀의 돼지는 적 유닛이 죽으면 즉시 이동해서 따로 다니게 된다. 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차라리 계속해서 따로 가는 돼지보다 용광로에서 나오는 파이어 스피릿이 더 낫다.
- 조건부 능력 발동
상대방의 유닛이 죽으면 발동되는 능력인지라 체력이 높은 대상에게는 힘을 못쓴다. 엄마 마녀의 능력치가 출중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중형 유닛을 상대로도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기가 어려운 편이고, 대형 유닛을 상대로는 쉽게 무력해진다. 그나마 딜링 능력이 괜찮은 유닛이 하나 정도 같이 붙어서 해당 유닛을 공격하면 이 능력을 약간이나마 상쇄시킬 수는 있지만 제대로 쓰려면 다른 유닛과의 연계가 필요하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
게다가 엄마 마녀의 매커니즘상 돼지는 즉시 변해 이동하기 때문에 돼지끼리 뭉쳐다닐 수가 없으며, 돼지의 스탯도 낮은데 조건으로 인해 따로 다니는 돼지는 한없이 약하다.
게다가 엄마 마녀의 매커니즘상 돼지는 즉시 변해 이동하기 때문에 돼지끼리 뭉쳐다닐 수가 없으며, 돼지의 스탯도 낮은데 조건으로 인해 따로 다니는 돼지는 한없이 약하다.
- 능력의 양면성
건물 공격 유닛을 소환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점. 엄마 마녀의 능력 자체가 역카운터에 특화된 능력이긴 한데, 상대가 마음먹고 자신의 진영에서 일부러 엄마 마녀를 살려두고 물량 유닛을 내서 계속 돼지로 변신시키면 수비 유닛들은 돼지를 공격하느라 그대로 멈추게 되고, 이를 토대로 물량을 차곡차곡 쌓아서 역으로 빅 웨이브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특정 상황에서는 치명적인 양날의 독이 될 수도 있는 능력인 셈이다.
- 포지션상 너무 많은 경쟁 카드
능력 특성상 엄마 마녀는 마법 유도+물량 유닛 견제+서브 딜러 역할을 맡기 위해 덱에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이 포지션에는 매우 강력한 경쟁자가 이미 존재하고, 파이어 볼 유도 면에서는 감전돌이, 파이어 볼 유도와 물량 유닛 견제 면에서는 해골 드래곤, 파이어 볼 유도와 짤딜 면에서는 플라잉 머신 등 경쟁자가 많다. 즉, 엄마 마녀가 투입되려면 이들을 성능 면에서 어떻게든 압도해야 한다는 것인데, 마법 아처에게는 사거리와 딜량에서 이미 한참 밀리면서 위니 유닛 견제력은 그렇게까지 큰 차이가 난다고 하기 어렵고, 파이어 볼 유도력에서는 압도적인 스턴 능력으로 파이어 볼 자석급 어그로를 끄는 감전돌이와 코스트 대비 높은 화력을 지닌데다가 광역 공격까지 하는 해골 드래곤에게 많이 밀리며, 짤딜 면에서도 공중 유닛에 사거리도 더 길어 훨씬 안정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는 플라잉 머신에게도 밀려 이러한 면에서는 이들을 대체하기 힘들다. 결국 유일한 차별점이자 채용 이유가 경쟁자들과 다르게 유닛 소환 능력이 있다는 것인데, 이마저도 그리 강력하지 않으면서 리스크가 큰 능력이기 때문에 결국 이들에 비해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4. 변천사
2020년 12월 7일 시즌 18의 시작과 함께 드래프트 도전으로 공개되었다. 공개 직후 평가는 그다지 좋지 못했는데, 체력이 파이어 볼에 원킬이 날 정도로 낮은데다가 능력도 조건부로 발휘되기 때문. 그래도 물량 유닛만 만났다 하면 돼지를 마구 쏟아낼 수 있어 재미있다는 반응도 많았고, 아직 연구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턱대고 저평가하기보다는 당분간 지켜보자는 평이였다.
모든 신규 카드가 그렇듯 카드 부스터와 연구로 인해 출시 초기에는 나름 준수한 채용률을 보였다. 성능 자체는 특출날 정도로 좋은 것은 아니지만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엄마 마녀가 소환하는 돼지가 생각보다 거슬려서 마법 사용을 잘 유도했기 때문. 출시 직후 박한 평가를 받은 것 치고는 예상외로 선전하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로얄 훈련병 덱, 로얄 호그 덱 등에 가끔 들어가는 등 나름 준수한 그랜드 도전 채용률을 보였다.
하지만 연구가 지속되면서 낮은 스탯, 돼지 소환으로 인한 역공 가능성 등의 치명적인 단점은 운영으로도 커버되지 않아 역시 한계가 명확하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현재로서는 엄마 마녀의 유일한 사용처는 마법 유도용이지만 엄마 마녀보다 우수한 경쟁 카드가 너무 많은 것이 현실이다. 2021년 1월 시즌이 시작되고 카드 부스터도 꺼지기도 전에 채용률은 거의 바닥을 기고 있다.[5]
이 때문인지 엄마 마녀의 성능 자체가 안 좋기 보다는 설계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몇몇 유저들의 비판도 종종 존재한다.
5. 업데이트 내역
- 2020/12/07 패치로 공개되었다.
6. 카운터 카드
- 4코스트 이상의 마법
체력이 파이어 볼에 원킬이 날 정도로 낮다. 그래도 이 특성은 덱에 따라서 장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긴 하다.
- 중~대형 유닛
체력이 낮은데다가 돼지로 변신시키는 특성은 적 유닛을 죽일 수 있을 때에만 제 효과를 볼 수 있기에 엄마 마녀 혼자서 잡지 못하는 근접 중~대형 유닛은 사실상 하드 카운터에 가깝다. 특히 주변의 아군 유닛들을 치유하는 전투 치유사는 다른 유닛들을 돼지로 변신시키는 것도 막는다. 심지어 스탯이 중형 원딜러보다도 낮으며, 광역 원딜러는 돼지들까지 한 번에 제거한다. 다만, 이들이 공격하는 입장이면 타워와 함께 공격해서 잡거나 선두로 온 물량 유닛들을 돼지로 변신시켜서 어그로를 끄는 등의 방식으로 발악을 해볼 수는 있다.
- 바바리안 통(방어 시 한정)
체력도 낮고 바바리안 정도는 혼자서 처리하지 못할 정도의 낮은 딜링 능력으로 인해 공격 시에는 바바리안 통에 매우 취약하다. 다만, 자신의 바바리안 통의 레벨이 낮거나 상대방의 타워의 레벨이 높으면 바바리안 통에서 나온 바바리안이 저주 지속 시간이 끝나기 전에 죽어 돼지로 변할 수도 있다.
- 생산 건물을 제외한 건물 카드
건물에는 저주가 걸리지 않는다. 그나마 생산 건물은 엄마 마녀가 지속적으로 돼지를 소환할 수 있게 하는 격이지만 그 외의 건물은 엄마 마녀를 잘 막는다. 아레나 타워도 마찬가지이긴 하므로 엄마 마녀에 취약한 물량 유닛밖에 없다면 엄마 마녀가 아레나 타워를 공격할 때를 노릴 수도 있다.
7. 기타
- 낚시꾼 이후 1년 3개월 만에 등장한 전설 카드이다.
- 소환 시 웃음소리가 매우 다양하며, 공격 시 뽀찌뽀찌"라고 말한다.
- 보통 카드를 부를 때 앞부분만 부르거나 약칭을 쓰는 데 반해 엄마 마녀는 줄여서 부르는 것이 다소 애매하다. 앞부분만 부르면 대명사인 엄마가 되면서 부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패드립이 될 여지가 있기 때문.
- 프로필 일러스트를 보면 옆구리에 국자가 달려있는데, 마법을 만들거나 공격할 때 쓰는 듯하다.
- 이 카드의 출시로 메가 덱에서 올전설 덱 사용이 가능해졌다.[6]
[1] 번체판에서는 婆婆대신 姥姥라고 표기했다.[2] 여러 번 저주 받아도 효과가 중첩되지는 않는다.[3] 엄마 마녀가 해골 군대를 방어하는 쪽일 때만 해당된다.[4] 간신히 원킬이 날 정도의 체력이라 매우 아쉽다. 플라잉 머신과 마법 아처처럼 긴 사거리/공중 유닛이라는 이점을 살려 생존력을 커버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에 대체 왜 파이어 볼에 원킬이 나게 만들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출시 극초창기의 일렉트로 마법사처럼 매우 아쉬운 점이다.[5] 물론 0%대라고 아예 쓰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100명 중 1명이 쓸까 말까 하는 수치라서 사실상 모두가 쓰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6] 일반 덱에서 출시 기점으로 올전설 덱 사용이 가능해진 카드는 인페르노 드래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