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너머
1. 개요
동인팀 스튜디오 파이플러스에서 제작하는 '''성인향''' 빅토리안 BL 어드벤처 게임.
1.1. PV
- 공식 PV
에덴의 너머 PV
- 플레이 영상 샘플
플레이 영상 샘플 2편 - 알렉스, 로렌스, 제레미
플레이 영상 샘플 3편 - 알렉스, 테오도어, 모리스
2. 줄거리
때는 사회와 가치관이 급속히 변해가던 빅토리안 후기.
그러나 도시로부터 멀리 떨어진, 숲에 둘러싸인 고풍스러운 저택 <애쉬 그로브 파크>는
그러한 변화와는 상관없는 매일을 반복하는 것처럼 보였다.
잔잔한 수면에 파문을 일으킨 것은, 저택에서 유소년기를 보낸 남자의 10년 만의 귀성.
경계심을 품고, 혹은 기뻐하거나 낯설어하며 그를 맞아들이는
저택의 주인 에드닉 남작과 그의 네 아들, 주치의와 고용인들.
태연한 표정 아래 격렬한 복수심을 감춘 남자와
저택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파괴의 이야기.
에덴의 너머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파멸인가,
그렇지 않으면---.
3. 등장인물
3.1. 주인공
- 알렉스 웨이크 (Alex Wake)
3.2. 공략캐릭터
- 오스카 에드닉 (Oscar Edenic)
- 조슈아 에드닉 (Joshua Edenic)
- 제레미 에드닉 (Jeremy Edenic)
- 로렌스 드 라파에트 (Laurence De Lafayette)
- 모리스 벨 (Morris Bell)
- 테오도어 버튼 (Theodore Burton)
3.3. 서브캐릭터
- 에드워드 에드닉 (Edward Edenic)
- 윌리엄 에드닉 (William Edenic)
- 메어리 폭스 (Mary Fox)
(CV:김율)
남작가의 하우스키퍼[2] 로써 사용인 중에서도 최고참 베테랑.
얼핏 보기에는 장난기 많고 명랑한 여성으로만 보이지만, 사실 정이 깊은 성격이며 집안의 앞날을 염려하고 있다.
과거에는 형제들과 알렉스를 돌보던 보모 메이드였다.
남작가의 하우스키퍼[2] 로써 사용인 중에서도 최고참 베테랑.
얼핏 보기에는 장난기 많고 명랑한 여성으로만 보이지만, 사실 정이 깊은 성격이며 집안의 앞날을 염려하고 있다.
과거에는 형제들과 알렉스를 돌보던 보모 메이드였다.
- 엘리자베스 웨이크 (Elizabeth Wake)
- 캐서린 호크 (Catherine Hawk)
미국의 신흥 재벌 호크 가의 차녀. 우아하고 아름다운 상속녀로서 사교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애쉬 그로브 근방에 구입한 소유지의 저택에 가끔 돌아오며, 그 때마다 에드닉 가문과 교류를 가진다. 오스카와 편지로 왕래하고 있다.
루트에 따라 오스카와 맺어지기도 하고, 조슈아와 결혼하기도 한다. 알렉스와는 예전부터 사교계를 통해 알고 지냈던 모양. 정원에서 오스카와 단둘이 산책을 하던 중 바람결에 실려온 알렉스의 코롱 냄새만 맡고도 알렉스가 근처에 몸을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단번에 알아차릴 정도면 알렉스와의 친분도 얕지 않은 듯 하다.
알렉스마저 오스카에게 '호크 양은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고 말하며, 네가 원하는 원만한 가정을 꾸릴 만한 여자가 아니라고 결혼을 만류할 정도. 몸가짐이 단정치 않아서 자신이 곧 결혼할 지도 모르는 가문의 정원에서 외간 남자 알렉스와 농밀한 신체 접촉을 나누다가 윌리엄과 조슈아가 이를 목격하게 되는데, 형이 불행해질 것을 염려한 조슈아가 평소 답지 않게 아버지에게 호크 양과의 결혼을 극구 반대하지만 오히려 윌리엄에게 뺨을 맞고, 그 광경을 본 오스카가 득달 같이 달려와 조슈아를 걱정하지만 오히려 조슈아는 담담하게 오스카를 거절한다. 이 때의 선택지에 따라 상황을 정리해줄 수도 있고 그냥 묵인할 수도 있는데, 에드워드와의 불화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알렉스가 나서지 않으면 오스카는 매우 상처받게 된다.
캐서린은 무언가에 얽매이는 것이 싫기 때문에 결혼도 하고 싶지 않고, 아이도 낳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결혼이 여자의 의무라는 아버지의 성화에 혼처를 찾고 있으면서도 되도록이면 자신의 사생활에 간섭하지 않을 상대를 원하고 있다. 조슈아 루트에서는 이런 조건에 조슈아가 부합했기 때문에, 당시 오스카와 편지를 나누는 사이였음에도 조슈아의 혼담을 진행시켰다.[3] 작위를 원하는 호크 씨가 사회 환원 목적으로 새로 설립한 요양원에서 다리가 불편한 조슈아와 캐서린이 후원하는 모습으로 대외적 이미지 메이킹을 하면서, 호크 씨의 명예와 캐서린의 (결혼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사생활을 위한 포석으로 조슈아를 희생시키려던 것.
조슈아 배드 엔딩에서는 조슈아와 명목상의 혼인을 치른 뒤 집에는 오지도 않고 매일 같이 밖에서 다른 남자들과의 만남을 즐기기도 한다. 저택의 하인들은 캐서린을 욕하며 주인님만 불쌍하다고 수근덕거리지만, 정작 그때 조슈아도 런던의 신혼집에서 알렉스와 놀아나고 있었기 때문에 조슈아는 왜 사람들은 상속녀와 결혼하니 행복할 거라고, 부인이 바람을 피워대니 불행할 거라고 단언하는지 모르겠다며 독백한다. 캐서린과의 결혼이 조슈아에게도 윈도우 부부에 불과해서, 캐서린이 바람을 피워도 조슈아 본인에겐 전혀 타격이 없을 뿐더러 조슈아 본인도 알렉스와 맞바람을 피우지만, 사랑 없는 엔조이 관계일 뿐인 씁쓸한 엔딩이다.
- 아서 브라운 (Arthur Brown)
알렉스의 친구로서 중류 계급의 사업가.
사냥을 즐기러 이 지방에 온 김에, 알렉스를 만나고자 애쉬 그로브를 방문했다.
쾌활한 성격이지만 수다가 과한 덕에 가끔 철이 없어보이는 청년.
사냥을 즐기러 이 지방에 온 김에, 알렉스를 만나고자 애쉬 그로브를 방문했다.
쾌활한 성격이지만 수다가 과한 덕에 가끔 철이 없어보이는 청년.
4. 여담
- 에드닉 가의 아들들은 저마다 다른 색깔의 리본을 목에 매고 있는데 오스카는 빨강, 조슈아는 파랑, 에드워드는 초록, 제레미는 노랑이다. 장남이라 그런지 동생들이 리본을 맨데 반해 오스카만 빅토리아식 넥타이를 하고 있다. 알렉스는 오스카와 비슷하지만 색이 더 짙은 버건디 타이를 매고 있으며, 로렌스는 검은 리본, 테오도어는 검은 보타이를 매고 있다.
- 등장 인물들의 CG에서 보이는 인상과 스탠딩의 인상이 사뭇 다른 편인데, 스탠딩의 표정 변화나 얼굴 표현이 매우 섬세한데 반해[4] CG의 선이 꽤 굵직하다. CG 얼굴이 스탠딩보다 곱상하고 어려 보이는 것은 덤. 특히 오스카의 괴리감이 심한데, 스탠딩에서는 우람할 정도의 체격에 훤칠하고 엄격해 보이는 청년이지만 CG는 소년으로 보일 만큼 여리여리한 느낌이다. 그리고 조슈아는 작화 특혜라도 받았나 싶을 만큼 CG에서 엄청나게 미모가 상향되어 나온다.. 작붕도 거의 존재하지 않는 편. 에드닉 가문 사람들은 공식 미형이라 그런지 좀처럼 망가지는 모습은 나오지 않고 H씬에서도 예쁜 얼굴로 그려지지만, 알렉스는 유독 씬에서 얼굴이 가려지거나(공) 아헤가오가 살짝 나오는(수) 등 대우가 좋지 않다. 사실 에덴의 너머에 나오는 대부분의 H씬은 공의 얼굴이 잘 나오지 않는 편이다.
- 빅토리아 시대 배경이라 등장 인물들이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한 듯한 문어체 말투를 사용한다. 그런데 에드워드가 안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연상의 손님 알렉스를 '형' 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의도적인) 고증 오류다.
- 시점 전환 연출이 특이하고 고급스럽다. 스토리 흐름에 따라 짤막한 피아노 효과음과 함께 꽃 배경[5] 이 나오거나 챙그랑! 소리와 함께 깨진 유리 이미지가 나오는 등 연출에 각별히 신경을 쓴 듯 보인다.
- 영 찝찝스런 엔딩이 많다. 해피엔딩도 있기야 있지만 아예 해피엔딩 자체가 존재하질 않는 캐릭터도 있을 정도. 공략 대상이 얀데레로 변모하거나 칼빵, 총살, 독살은 예삿일로 벌어진다. 파이플러스 제작 만화에서도 좀처럼 해피엔딩 BGM이 컨펌되지 않아 고전했다는 내용이 있으며, '엔딩 후 마차에 치여 죽을 것 같다'는 드립까지 나올 정도. 주인공 알렉스 웨이크의 성격 상 스토리가 암울한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5. 공략 순서
공략 대상 중 테오도어 버튼과 로렌스 드 라파예트는 제레미 에드닉을 공략한 후에야 루트가 열린다. 그리고 로렌스 루트에서는 스토리의 진상과 엘리자베스 웨이크의 숨은 이야기들이 공개되기 때문에, 제일 마지막으로 공략하기를 권장한다.
모리스 벨과 테오도어 버튼은 메인 스토리와 큰 연관이나 비중이 없는, 이른바 '곁다리 캐릭터'에 불과하다. 스토리 위주 공략을 원한다면 스킵해도 별 다른 상관이 없을 정도. 특히나 테오도어는 변변한 엔딩이 없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지뢰 캐릭터가 될 수 있으므로 요주의.
에드닉 가의 삼남 에드워드 에드닉은 공략할 수 없다. 대신 에드워드를 메인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핀오프 <Dear Edward>가 출시되었으니 그쪽을 기대해 보자.
6. 히로인?
게임을 플레이 한 유저들 사이에 <에덴의 너머>의 메인 히로인은 대체 누구인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에덴의 너머 '진상 루트'를 타게 되는 인물은 로렌스이며, 알렉스의 복수에 가장 큰 비중을 가진 인물은 오스카 에드닉이지만 스토리의 완성도 는 조슈아 에드닉이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 오스카 파
일단 플레이어가 게임 속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에드닉이다. 타이틀 포스터에서도 주인공 알렉스 다음으로 얼굴이 크게 나왔고, 정중앙에 위치한 인물. 즉 에덴의 너머의 '''타이틀히로인''' 격이라고 볼 수 있다.네가 런던에서 무슨 놀이를 배워 왔는지는 몰라도,
나한테 그런 취미는 없어.
발매 전 배포된 체험판에서부터 얼굴 도장을 단단히 찍었는데, 첫날 밤 알렉스와 단 둘이 방에서 밀회하는 씬으로 둘 사이의 엉킨 실 타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메인 스토리에 오스카의 비중이 크다는 것을 각인시켰다. 파이플러스 블로그에 올라온 일러스트 등도 오스카가 많은 편이고, 이래저래 얼굴마담 격 캐릭터로 꼽힌다. 파이플러스가 상당히 묘사에 치중한 "빅토리아 시대 영국 귀족" 속성을 대변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오스카는 게임의 중추적 테마인 <복수>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차지하고 있으며, 타 캐릭터 루트에서조차 알렉스가 꿈꾸는 형태의 복수는 에드닉 가문의 젊은 주인이자 남작의 장남 오스카를 농락하는 것이기에 오스카의 비중은 매우 크다. 비록 똥 싸다 끊긴 느낌, 휴지로 안 닦은 느낌() 이라는 평을 받는 오스카 루트 해피엔딩에서도 알렉스와 오스카의 지난 트라우마가 극복되고, 알렉스가 베스의 환영으로부터 벗어난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전체적인 스토리 자체가 연애보다는 두 사람 사이의 관계 그 자체에 치중되었기에, 조슈아 엔딩과 같은 연인적 모습을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실망감을 주는 편이다. 해피엔딩의 라스트 씬이 너무 허무하여 공략한 보람이 없다고까지 느껴질 정도. 마지막까지 두 사람이 어떤 사이인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다. 공략 과정에서도 프렌드 ~ 섹스프렌드 정도의 묘사 뿐이었기에, 해피엔딩을 봐도 만족감을 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오스카는 발매 전 기대를 얻었던 타이틀 히로인 포지션에 타격을 받은 셈이다.
그러나 오스카 에드닉 문서에서 서술되었듯 발매 후에도 꾸준히 외전 등이 발매된 캐릭터는 오스카 밖에 없다는 점에서 그의 입지는 확고부동하다. 진히로인이라기보다는, '타이틀 히로인' 쪽이 보다 적절한 표현일듯.
- 조슈아 파
실제로 플레이를 해본 유저들 사이에서 진히로인으로 급격히 떠오른 인물.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알렉스와의 케미, 성우들의 호연 등으로 평가가 좋다. 인기 투표에서도 알렉스x조슈아가 1위를 차지해 파이플러스 포스타입에 알렉스x조슈아 번외소설이 특전으로 나왔을 정도. 당장 위키 문서 길이만 봐도 오스카와 투탑인 걸 보면 그 위엄을 짐작할 수 있다.여긴 안 돼.
네 방으로 가자.
조슈아의 성향 자체가 알렉스가 애쉬 그로브를 방문한 결정적 키워드 <복수>와는 영 동떨어져 있음에도 둘의 관계성 '케미'나 캐릭터의 매력 등의 요소로 다 씹어먹어 버린 것을 보면 가장 막강한 진 히로인 후보. 스토리 전체의 완성도 뿐만 아니라 가장 잘 마무리 된 해피엔딩 역시 조슈아의 입지를 키우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오죽하면 조슈아 성우 강호철님마저 해피엔딩의 대사를 보고 자신의 캐릭터가 진히로인이라 확신하셨을 정도. 엔딩에서 알렉스와 가장 연인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히로인이다.
- 로렌스 파
에덴의 너머의 처음과 끝을 담당하는 인물.지금부터 우리가 갈 곳은 어떤 곳이지, 알렉스?
실제로 게임 자체가 그의 대사로 시작하며, 공략 상의 순서도 가장 마지막 캐릭터로 낙점된다. 그의 루트에서만 엘리자베스 웨이크의 진상과 숨은 이야기가 비로소 밝혀지기 때문.
도입부 내용만을 다룬 체험판에서부터 로렌스는 백합 향기에 정신을 잃은 알렉스를 돌보며 의미심장한 대사를 던지는 등 무언가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심어주었고, 발매 전 선공개한 H씬 샘플 역시 로렌스x알렉스가 선정되는 등 여러모로 푸쉬()를 받았다. 더욱이 스튜디오 파이플러스의 트위터 계정 인장 역시 로렌스 루트의 CG를 크롭한 알렉스의 얼굴이기에, 어쩌면 파이플러스가 가장 미는 푸쉬 캐릭터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스튜디오 파이플러스에서도 유저들 사이에 불거진 진히로인 관련 네타를 의식했는지 2016년 6월 히로인에 대한 4컷만화를 올렸다. 진히로인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고, 플레이어의 최애가 각자의 진히로인이라는 주장이다. 여담으로, 오스카 에드닉 성우 박성태 님은 본인의 캐릭터가 진히로인이라 확신했고, 조슈아 에드닉 성우 강호철 님은 엔딩의 대사를 근거로 조슈아가 진히로인이라 생각하셨다는 일화가 있다.
7. 스핀오프
[image]
2018년 4월부터 스핀오프 게임 <에덴의 너머: Dear Edward>를 개발 중이었으며, 2020년 12월 30일 STEAM에서 정식 출시되었다.
에덴의 너머 본작에서 주인공 알렉스 웨이크를 향한 한결같은 연심을 드러냈으나 공략이 불가하여 많은 유저들의 아쉬움을 샀던, 에드닉 가문의 삼남 에드워드 에드닉이 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
공략 대상은 기존의 주인공 알렉스 웨이크와 새로운 캐릭터 프랜시스 테일러 단 두 명이며, 제레미 굿 엔딩[6] 이후의 시점으로 에드워드가 빚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근두근☆채무변제 BL 육성 시뮬레이션' 이라고 한다. 선공개 된 개발 스크린샷을 보면 알겠지만, 프린세스 메이커2를 방불케 하는 다양한 교육/알바와 의뢰 시스템 등으로 스탯을 올리고, 번 돈으로는 도박까지 할 수 있다.
기존 공략 대상이었던 오스카 에드닉 / 조슈아 에드닉 / 로렌스 드 라파예트 / 모리스 벨 / 테오도어 버튼 5명과 알렉스의 커플링 후일담을 볼 수 있으며, 에드워드 시점으로 이들 커플을 엮어주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덴의 너머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이스가 지원되며, 전작의 주인공 알렉스 웨이크 역할이 정재헌 성우에서 민승우 성우로 변경된 것을 빼면 전작과 동일한 캐스팅이 이어졌다. 알렉스 외 새로운 공략 캐릭터 프란시스에는 정주원 성우가 캐스팅되었다.
8. STEAM 버전
STEAM에서 영문판 <에덴의 너머> 게임이 출시되었다.
사운드트랙, 화보집 등이 포함된 세트[7] 를 함께 구매할 수 있으나, '''영어로만''' 출시되었다는 것이 단점. 심지어는 화보집도 영어로 풀번역 되었다. 등장 인물들의 사세한 설정 등을 읽으려면 영어로 읽어야 하는 것.
본 게임 내 영문 번역은 빅토리안 픽션을 의식한 듯 고풍스러운 묘사가 많은데, 가끔씩 한국어를 의미 그 자체로 번역하느라 막상 영문으로는 의미가 변질되거나, 상황에 올바르지 않은 단어 사용 혹은 문법이 맞지 않는 등의 오류가 종종 발생한다. 유튜브에 플레이 일지를 올리는 영어권 플레이어들의 반응을 보면 "이게 대체 무슨 말인가" "이건 너무 말이 이상하다"는 반응도 곧잘 나온다.
한편 영문판에서는 빅토리안 시대의 단어들을 설명해주던 단어장 기능이 아예 없어져버렸는데, 모든 영문권 유저가 영국의 빅토리안 시대 문화에 익숙하지는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저 입장에서는 매우 불친절한 게임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다. 영어라고 해서 다 같은 영어가 아니다. 영국권 영어, 미국권 영어, 호주권 영어, 홍콩권 영어, 필리핀 영어 등이 모두 다른데, '영어' 라고 퉁 쳐서 알지도 못 하는 생판 다른 나라의 문화권을 아무런 보충 설명 없이 띡 들이밀면 유저들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8]
당초 한글판 출시 계획도 있었던 모양인지, 블로그에서 "영문판을 선구매하면 사양 충돌로 한글판을 플레이 할 수 없다"는 공지를 올리기도 하였으나 결국 한글판은 무산되었다. 대신 스핀오프는 스팀에서도 한글판이 발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유튜브에 서치해보면 영문판 게임 플레이 일지 영상을 올린 유저들이 간혹 보인다. 이 경우 영문 스크립트와 성우가 더빙하지 않은 장면의 대사들을 영어로 연기해주기도 한다. 게임의 대략적인 스토리를 파악하기 위해, 혹은 영어 공부를 위해 시청할 수도 있으나, 유저의 실시간 반응과 온갖 tmi도 함께 듣게 되므로 스토리 몰입에 방해가 될 수 있다. 가끔 유저의 괴성()에 성우들의 목소리가 묻혀서 안 들리는 것은 덤. 제대로 게임을 하고 싶다면 역시 정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영문판으로 플레이해도 성우들의 음성은 그대로 나온다.
그러다가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한국어 버전이 판매되기 시작하였다. 키를 등록하여 스팀에서 한국어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팀에서 직접 구매하는 경우는 여전히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으며, 스팀 페이지에도 이것이 명시되어 있다.
9. 기타
- 중요 이벤트에서 더빙을 지원할 예정.
- 순차적으로 성우 캐스팅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사보텐 스토어의 실수로 성우진이 적힌 전단지가 소량 유출되고 말았다. 사보텐 스토어가 빠른 사과와 보상을 논의하고 나섰으며 성우진 유출을 자제해달라는 공지를 올렸었다. 물론 지금은 모두 공개된 상태.
- 2015년 11월 20일에 심의를 통과하였고, 2016년 1월 3일 드디어 제 62회 로망스에서 현장판매를 시작한다! 사보텐 스토어에서도 통신판매를 할 예정이라니 관심 있는 사람은 들러보는 것도 좋을듯.
- 동인팀이라는 한계점으로 성인 인증이 어렵기 때문에 통판은 사보텐 스토어같은 사업체에 일체 맡기는 듯. 사보텐 스토어 특전으로는 타올, B로망 특전으로 포스트 카드를 준다. 다만 현장 구매 특전인 소책자는 포함이 안 되며 NG+OST집은 단품 판매 예정.
[1] 만 19세 이상만 입장가능[2] 여성 고용인들의 우두머리. 여주인을 대신해 집안일을 총괄하며, 고용인들 중에서는 집사 다음 가는 서열이라....곤 해도 사실상 하우스키퍼 = 여자 집사다. 여성 고용인들 사이에서는 하우스키퍼가 총대장이나 다름 없었고 집사는 남성 고용인들 사이에서만 서열 1위였다고 한다. 하우스키퍼쯤 되면 결혼을 했든 안 했든 Mrs. oo이라고 불렸다. 여담으로 귀족 가문의 하우스키퍼쯤 되는 여성들은 아무리 승진이 빨라도 서른 중반은 넘기 마련이었는데, 그렇다면 메어리의 나이는 대체 (...) [3] 물론 이것은 알렉스가 "부탁"이라는 명목으로 조슈아에게 형의 약혼녀를 빼앗으라 사주했기 때문이었는데, 조슈아가 캐서린과 다정한 모습을 보이자 오히려 오스카는 동생 조슈아가 호크 양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줄 착각하고, 남작에게 조슈아와의 혼담을 성사시키도록 다리를 놓아 주며 적극적으로 도왔다.[4] 스탠딩이라 놓치기 쉽지만 얼굴이 가까이서 확대된 컷을 보면 속눈썹까지 표현되었을 만큼 선이 섬세하다.[5] 하얀 배경에 장미가 그려져 있으면 아침이고, 까만 배경이 나오면 밤이다[6] 애쉬 그로브가 불타고, 에드닉 가문은 알렉스에게 진 부채로 재정난을 겪게 된다.[7] 동인 게임의 특성상 사보텐 스토어 등의 한정된 장소에서만 판매되었던 특전이 스팀에서도 출시되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8] 실제로 유튜브에 영문 버전 플레이 일지를 올린 유저도 "이건 무슨 단어냐"는 반응이 나온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