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데 마스칼레나스

 

Edward de Mascalenas
대항해시대 온라인 에스파냐 이벤트의 등장인물. 20세의 남성.
흑고래 용병함대의 돌격 대장이다. 하급귀족으로 출세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흑고래 용병함대에 들어온 것도 흑고래 용병함대가 지중해 최고의 용병함대이기 때문에 이곳에 있으면 출세하기 좋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라고.
하지만 이 출세에 대한 욕망이 너무 강해서 사사건건 사고를 치고 다닌다. 대장인 발타자르 올리베이라의 명령에 반대되는 행동을 한다던지, '''적진 한가운데로 우랴돌격했다가 털린다던지''', 대들다가 처맞는다든지... 발타자르에 비교하면 전략안은 다소 부족한 편. 상술한 경우[1], 적의 전력을 모르는 상태에서 발타자르가 신중하게 움직이려 하자 답답해하다 홀로 적진에 돌격해서 결국 발타자르가 구조하러 가는 지경에 이른다. 그 와중에도 발타자르는 해당 전투에서 적의 전술을 분석해 타개책을 마련하는 걸 보면 역시나 대장답게 몇수 위.
성을 봐서도 에스파냐인이고 클베~오베까지는 에스파냐식 이름으로 에두아르도라고 돼있었으나 나중에 영국식인 에드워드로 개명당했다. 그래서 에두아르도라 기억하던 유저는 의아함을 상당히 느낄 것이다. 이후 Eduardo라고 북미/유럽 버전은 표기가 바뀌었다.

발타자르가 대놓고 알바 공의 명령을 거부하자 발타자르와 더 이상 같이 다녀봤자 출세하기 글러먹었다는 판단을 하고 다른 방안을 모색한다. 발타자르는 알바 공과의 대립으로 인해 미운털이 박혀서 재판정에 서게 되는데, 이때 그의 지인인 크리스토발 콜롬이 발타자르에게 유리한 증언을 하여 발타자르는 무죄방면된다.[2] 이때 콜롬이 에드워드를 마음에 들어하여 에스파니아 국왕에게 추천, 이를 계기로 알바 공과 면식을 트게 된다.
국왕이 내린 임무를 수행하던 중 인디아스가 인도가 아니라는 단서를 얻어 이를 국왕과 알바 공에게 보고한다.[3] 이후 흑고래 용병함대의 젊은 용병들을 이끌고 함대를 탈퇴, 알바 공 편으로 완전히 돌아선다. 이에 분노한 고참 용병들에게 포박당해 발타자르 앞으로 끌려가지만 발타자르는 그를 그냥 풀어준다.

이후에는 카리브해로 파견되어 하는 일 없이 빈둥댄다. 그러다 알바 공의 명령을 어긴 죄로 현상범이 된 발타자르가 카리브해로 도망쳤을 때, 칼을 뽑아들고 '''맨손의''' 발타자르와 결투를 벌여서 '''발린다'''(...). 발타자르는 쫓아온 알바 공의 병사들에게 체포당하는데, 이때 그가 갇힌 배에 잠입해 발타자르를 구출하는데는 성공하나, 자신은 옆구리에 칼을 맞고 쓰러진다. 이후 등장이 없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이때 죽은 것으로 추정.
발타자르를 구한 이유가 '''자신의 눈앞에서 무릎꿇릴 때까지 죽게 할 수는 없다'''라던가, 절명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대장을 도와주라'''라는 말을 남긴 걸 보면 훌륭한 츤데레(...).

[1] 에스파니아 국가이벤트 7~8장[2] 이때 발타자르에게 유리한 증언을 할 수 있었으나 침묵했다.[3] 이로 인해 콜롬은 순식간에 몰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