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리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만화 BECK에 등장하는 인물.성우는 제니 비커스/제이슨 리브렉트. BECK 연재 극초기부터 이미 월드스타급 밴드인 다잉 브리드의 창설자이자 기타리스트.

2. 작중 행적


미나미 류스케와는 어렸을 적부터 매우 친했고 류스케에게 기타를 가르쳐준 게 이 인물. 다들 잊고 넘어가는 부분인데 류스케도 마찬가지지만 얼굴론 절대 16세처럼 안 생겼다. BECK 초기에도 등장한 캐릭터고 그때 류스케가 16세였으며 그와 친구였으니 연배도 비슷할 텐데...에디는 서양인이니 좀 나이 들어 보일 수도 있다고 치지만 류스케가...게다가 16세에 이미 세계를 호령하는 록밴드의 기타리스트였다는 점에서 대단한 인물.
이렇게 대책없이 크게 나오는 캐릭터 치고는 굉장히 자주 나오는 편. 일본으로 투어를 왔다고 이런 빅스타가 맷이랑 오로지 둘만 BECK의 라이브를 보러오지를 않나. 굉장히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사고를 지녔고, 사람을 차별한다던가 하는 일이 절대 없다. 애초에 동양인이라고 깔보이던 류스케와 친구를 해준 유일한 인물이였던 걸 생각하면...맷과 함께 유키오의 목소리를 꽤 흥미롭게 생각한 듯하다.
이후 투어 공연 중에 벨암이 올라갈 거란 이야기를 듣고 노발대발하던 맷과는 다르게 어쩔 수 없이 지켜본다는 듯 가볍게 넘기고, 맷이 에이지의 기타를 불살르고 쫓아내린 뒤 유키오를 무대로 불렀을 때도 주저없이 다잉 브리드의 곡 중에 좋아하는 곡 있냐고 물은 뒤 그 곡을 연주해주며 유키오를 마침 촬영 중이던 다잉 브리드 투어 영화에 짤막하게 등장시켜준다. 이 등장이 없었다면 이후 BECK은 한 번 무너졌을 것이다.
물론 이후로 BECK이 란에게 찍혀버린 건 에디도 바란일이 아니겠지만...
이후로 유키오에게 거장다운 한마디를 전한다.

'''기타란 6줄의 화음으로 표현되는 그 사람의 인간성이다.'''

이후에는 전화를 한다던가 해서 짤막하게 등장하지만 BECK 입장에선 좋은 친구이고 에디 역시 BECK이 빨리 떠서 류스케와 함께 동등한 자리에 서고 싶어했다.
이미 월드스타급이기 때문에 막강한 레온 사익스가 싫어함에도 그에게 간섭을 전혀 받지 않았고, 주변의 사람들도 모두 에디를 사랑했다.
그렇게 한참 등장을 안하다가 류스케에게 전화를 했는데 마침 받은 건 유키오. 유키오는 영어를 못하는 터라 말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유키오에게 마침 작곡 중이던 Devil's Way를 들려준다.
그리고 이 곡을 마저 짓기 위해 녹음 작업을 하러 가는 도중에...
'''어이없게 살해당했다.'''
BECK 같은 만화에서 주변 인물이 죽는다던가 하는 일은 없을 줄 알았던 독자들한테 상당히 큰 충격이었을 걸로 예상한다. 이후에 물밀 듯이 전세계의 뮤지션들이 에디를 추모하는 공연과 곡을 냈으며, 한편으론 에디를 위선자라며 노이즈 마케팅을 벌이는 종자들도 있었다. 류스케는 에디가 같은 무대에 설 예정이였지만 그렇게 안되자 크게 실망하여 에디와 대판 싸운 후였는데 사과도 하지 못 한 채 에디가 죽어버렸다. 이후에 류스케의 회상에선 다잉 브리드가 크게 뜨기 시작한 바로 첫 무대 직전에 '''그렇다면 우리 나중에 같은곡을 연주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스톤즈라든가'''라고 했던 약속을 에디는 그대로 지킬 예정이였고 류스케는 이에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잠시 동안 폐인 생활을 하다가 에디의 무덤 앞에서 사과를 하고 결의를 다지게 된다.
그리고 에디와 관련해서 최대의 떡밥이 되어버린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곡을 들은 단 한 사람은 누구인가?'''
유키오는 이 곡을 아는 단 한사람으로서 심적으로도 외부적으로도 굉장히 압박을 받았다. 여러 더러운 뒷공작도 있었지만 결국 이 곡을 완성해서 무대에 오른 건 BECK.
BECK 멤버들이 동시에 꿨던 쓰레기 벌판에서 쓰레기를 치우는 죽어서 전설이 되어버린 뮤지션들 속에 에디도 서있게 되었다.
BECK 멤버들은 이꿈을 최소 2번, 최대 3번 이상을 꿨는데 멤버들은 이 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항상 고민하였었다.
'''혹시 우리들의 음악을 쓰레기라고 말하고 싶은 건가.'''하는 등의 해석을 하다, 결국 그들이 전하고 싶은 말은 '''공연을 관람한 뒤엔 쓰레기를 정리합시다.''' 정말 별 것 아니였지만 매우 중요한 꿈이였고 이 꿈을 통해 에디는 곡에 만족하며 BECK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하며 마지막으로 등장했다.
크지만 가까이 있었던 동료로 BECK을 응원해주는 한 사람이였다.
마지막 권의 외전에 따르면 마약에 강도짓을 하던 말 그대로 인생 막장이었다고 한다. 그러다 기타를 연주하게 되면서 점차 개심해나갔고, 음악에 진지하던 멧과 같은 꿈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한 팀이 된다. 멧의 여동생과 여자친구였던 것 같은데 여동생이 다친 걸 알고 당혹스러워 하던 멧에게 정확한 사정을 모르고 공연에 집중하라고 말한 것에 죄책감을 지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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