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고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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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에 등장하는 목성제국의 기동병기로 형식번호는 EMA-06.
기체 하부에 장비된 내장 빔포이자 손 처럼 쓰는게 가능한 프렉시블 테일 캐논, 타격무기로도 쓸 수 있는 3연장 메가입자포가 내장되어있고 가변기구를 가지며 모빌슈츠 형태로 변형하는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모빌슈트형태라도 기체하부에 다리가 존재하지 않아서 중력하의 운용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지고 페일로드 부족으로 휴대무장을 넣을 수가 없기에 다른 모빌슈트에게 무장을 갖고오게 할 필요가 있다. 작중에선 친위대라 할 수 있는 디오나 부대에게서 무장을 받아서 사용했고 이 씬은 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도 히트 그레이브 사용시의 전투 애니메이션으로 재현되어있다.
완전 자율조종기체라 파일럿은 필요없으며 기체 컨트롤은 클랙스 두가치의 인격을 카피한 바이오뇌가 행하고 있다. 그러나 전의향상을 목적으로 두가치가 본기에 딸인 테테니스(베르나데트 브리에트)를 탑승시켜 디오나와 함께 제국과 연방군 공동으로 진행하는 해적군토벌을 위해 출격시켰다. 이후 막 입수한 크로스본 건담 X3으로 출격해 기체성능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토비아와 교전하나 에레고레라가 무라마사 블래스터를 뺏어 쓰다가 리미터를 해체시켜 버린 덕분에 토비아가 무라마사 블래스터의 사용법을 익혀버리면서 격추당한다. 한마디로 X3 등장보정을 위한 제물.
아마추어 시절의 에비카와 카네타케가 본 디자인을 응모해 당선한 결과 등장한 기체로 즉 어떤 의미로 에비카와의 데뷔작. 그리고 본인의 손으로 디자인이 클린업되었다.
또한 목성제국의 병기 이름은 기본적으로 영어와 스페인어로 모티브가 된 생물의 이름이 붙여졌으나, 본기의 이름만은 에비카와에 의한 완전한 모조어이다.(신장판 코믹스의 권말 인터뷰에서 발언했으며, 동 작품에 등장하는 기체인 엘레판테에서 엘레만 짤라서 붙인 이름으로 만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