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를리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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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과거
'''에를리엔'''
'''성별'''
여성
'''종족'''
쟈글렌-가리쿠스
'''소속'''
쟈글렌 왕국→은하연맹→가리쿠스
'''직위'''
공주, 군단사령관
1. 개요
2. 작중 행적
2.1. 4무대: 그곳
2.2. 4무대 과거편: 보라은하전쟁
3. 능력


1. 개요


웹툰 은하!의 등장인물.
쟈글렌족의 선대 공주. 2천년전인 보라은하대전, 그 최후의 전투인 소용돌이 대첩중 벌레구멍 속에 남아 가리쿠스 정예군을 상대로 싸워 그들을 막아냈지만, 결국 가리쿠스에게 붙잡혀 타락한다.

2. 작중 행적



2.1. 4무대: 그곳


츄잘리에를 실험하려던 볼티네리를 제지하며 등장한다. 존경하던 위인인 에를리엔이 타락한것을 보고 멘붕한 츄잘리에가 에써 정신을 추스리며 당신은 자신의 의지로 움직이는게 아니라느니 난 당신이 살아온 의미를 지켜 내겠다느니 하자

너는 곧 알게 될거야 ... 강제라는 것이 얼마나 달콤하고 자연스러운 일인지 말야.....

라며 확인 사살한다.
타락이 너무 진행돼서 더는 쟈글렌족조차 아니게 된듯. 순수한 쟈글렌족인 츄잘리에 공주를 보고 새 군대를 만들 수 있게 됐다며 기뻐한다. 공주시절의 자신을 흑역사 취급하는 듯하며, 츄잘리에를 세뇌하려 할 때 세뇌 담당이 에를리엔의 세뇌 과정을 언급하자 몹시 화를 내며 염산통에 무기징역으로 넣어버린다.

이후 유적의 수호자인 장님먹보를 공략하라는 임무를 맡게되어, 유적의 힘을 무마시킬 창을 완성하기 위해 물일렁왕국의 폭포석을 탈취해 올것을 테키칸 부대의 탈리아 여왕에게 명령한다. 허나 탈리아의 실패로 인해 322화에서 가리쿠스의 대사제인 듈리라스의 권한으로 탈리아 대신 회로핏줄군단의 지휘권을 얻게 되었는데 지휘권을 얻자마자 전투를 속행해 폭포석을 회수하라는 듈리라스의 명령을 씹고 모든 병력을 철수시켜 탈리아를 추적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듈리라스가 분노하며 폭포석을 회수하라 다그치지만 앙탈을 부리면서 거절하는데 에를리엔이 내뿜는 위압감 때문에 도리어 듈리라스가 데꿀멍하고 결국 병력을 철수시킨다.[1]
하지만, 이는 단순한 항명이 아니었는데, 에를리엔이 병력을 수습하고 얼마 지나지 않나 구멍벌레가 출현했다. 그리고 본인이, 계속 폭포석에 집착했다면 구멍벌레에게 먹혔을 것이라며 확실하게 쐐기를 박는다. 이후, 탈리아를 수습하고서, 왜 자신을 구했냐는 탈리아의 발언에 자신은 모두를 데리고 돌아가기로 했다고 말한다.
이후, 다시금 폭포석 탈취를 위해 포위를 감행한다.[2] 그리고, 단 두방울의 공격으로 순양함 별요새의 기동성을 빼앗고, 살고 싶으면 얌전히 폭포석을 내놓으라고 최후 통첩을 선언한다. 정치왕과 테키칸 주민들은 도망갈 수도 없는 데다가, 자신들을 공격한 것이 그 보라은하전쟁의 영웅 에를리엔이라는 사실에 멘탈이 붕괴되고, 에를리엔의 의도대로 진행되는가 싶었지만...[3]
작전성공을 확신하는 에를리엔 앞에 데크토니우스 관찰자가 끼어들었고, 관찰자는 기사와 공주, 보물이라는 단어를 나열하면서 에를리엔에게 공주를 구하고 보물을 되찾고 싶다면 흑막인 자신과 사악대마왕의 시련을 넘어봐라고 선언한다.[4] 어떻게 했는지 몰라도, 공주를 포획하여 가속장치에 메달아 놓고, 30분 후에 우주 저편으로 날려버리겠다는 트롤링을 시전한다. 응원단장은 당황하지만, 에를리엔은 저것들에게 '''설명'''이라는 시간낭비를 하지 말라면서, 내놓지 않으면 박살내버리겠다며 협박하며 내려치는 자세를 취하지만, 관찰자는 사악대마왕으로 분장한 작전장교에게 발사 단추 내려치기를 행하라고 하는 것으로 응수한다. 결국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도 요구에 응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런데, 진정한 흑막, 관찰자가 내건 조건이...
01. 제한시간 30분
02. 백성이 납치당하면 -1분, 괴수가 집을 파괴하거나 불이 번지면 -1분
03. 백성을 구조하여 백성 구조선에 넣으면 +1분
사실상 과거의 자신이 늘 해오던 영웅적 행보, 현재 자신의 흑역사를 들쑤시는 듯한 미션에 이를 바득바득 간다.
폭포석을 잃는 사태를 막기 위해 결국 별요새로 내려가 저 요구에 응한다. 덕분에 테키칸 백성들에게 영웅의 재림이라며 칭송받은 건 덤. 어쨌든 백성들을 전부 대피시킨 후 폭포석을 달라고 하지만, 관찰자는 다음 단계로 사천왕을 쓰러트리라는 요구를 한다. 사천왕 구성원은
사천왕인데 8명이나 하는 것에 딴지를 거니 관찰자는 자매들과 야수는 묶음이라고 대답하곤 겁쟁이라며 놀린다. 결국 승부를 준비하는데... 어째선지 응원단장과 볼티네리가 맥을 못 추며 구토를 하고 있다. 이유인 즉 율로스 종족 최상위 개체인 아셸리라의 강력한 매혹 능력이 가리쿠스의 지배와 충돌했기 때문. 다만 생물형인 테키칸 종족과 달리 에를리엔은 주변에 산성 기체를 둘렀기에 통하지 않았고 에를리엔은 즉각 광역 산성액 공격을 날리지만... 포획된 줄 알았던 개구리 공주가 폭포석의 힘으로 산성액을 모조리 노획해 버린다. 전투 수단이 죄다 봉인되어 버린것.
그 순간 레아닌의 광역 투명화로 기체를 숨긴 사천왕이 공격을 감행해온다. 에를리엔이 산성 기체를 사용하는걸 눈치챘는지 직접 공격을 자제하고 레아닌의 연막 숨결에 숨어 공격을 시도한 것. 물론 에를리엔은 차분하게 공격을 방어했지만, 하필 레라가 발사한 투창형 공격이 에를리엔의 산성액에 녹는 순간 에너지가 팔을 타고 내려왔고, 함장이 내지리른 정권은 몸에 접촉하지 않고 충격파만 내지르는 식으로 간접 공격을 함으로써 에를리엔은 2초간 스턴 상태에 빠지고 만다. 거기다 사실 버튼은 개구리 공주를 날리려고 준비한 버튼이 아니라 요새의 지반을 박살내서 용암을 쏟아낼 의도로 준비한 버튼이었다.
그렇게 6초만에 용암에 휩쓸린 에를리엔은 곧 레라가 용암의 열에너지를 지속적으로 흡수한 덕에 장시간 유지가 가능해지면서 시전한 방출형 공격으로 인해 안그래도 용암에 의한 육체 파괴와 격통이 겹친 상태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할 수 없이 거의 죽기 직전이었던 볼티네리와 응원단장을 입 안에 넣어 보호하고 산성액 분출력으로 탈출을 시도하나, 이번에는 용암에서 태어나 환경 버프로 더욱 강해진 함장의 연속 정권지르기에 막히며 실패한다.
그러나 이때 입안에서 겨우 재생에 성공한 볼티네리가 전용 각성제를 주사해주면서 재기에 성공하는데...
허나 에를리엔이 주변을 산성물질로 쓸어버린 후 다음 공격 준비를 하나, 자신의 주변에 적들은 아무도 없었다. 사실 작전장교는 에를리엔의 강함을 잘 알고 있었고 그의 강함과 산성액 생성 능력을 역이용해 그녀가 공격한 산성액체를 개구리 공주가 폭포석으로 조정해 그 힘으로 가리쿠스 본진을 털어버리는 것. 전말을 들은 에를리엔은 크게 분노해 본진과 탈리아 여왕을 지키기 위해 전속력으로 본진으로 이동한다.[5] 곧 에를리엔은 폭포석의 힘으로 강해진 개구리 공주에게 처절하게 당해 전투불능 상태가 된 탈리아를 자신의 함선으로 보내고 개구리 공주를 상대하려 했으나... 개구리 공주의 '어쩌라고'식 도발에 극대노해 가리쿠스의 화신으로써 개구리 공주를 무릎꿇린다.
하지만 이마저도 작전장교의 계산 안이었으며, 에를리엔이 화신이 된 부작용으로 이성을 잃은 동안 작전장교는 개구리 공주를 전송기술로 미리 준비해둔 대피선으로 귀환시키고, 레라 일행은 그대로 순항요새함을 포기하면서 대피선을 타고 도주한다. 결국 에를리엔의 폭주로 가리쿠스측 본진은 자멸한 것도 모자라 소란을 듣고 나타난 할머니급 구멍벌레에 잡혀먹힐 위기에 처하지만...
삼켜지기 직전, 에를리엔의 화신화 신호를 읽어낸 듈리라스에게 구조된다. 에를리엔의 기억을 읽어내 작전장교에 대해 알아낸 듈리라스는 그 에를리엔을 계책으로 이겨 패퇴시킨 작전장교를 눈여겨보고 반드시 아군으로 만들거나 거부 시 죽이겠다고 선언하며 자신이 직접 나서는데...

2.2. 4무대 과거편: 보라은하전쟁


가리쿠스의 침략을 받은 피난민 거주성에 등장한다. 난민들은 함대가 구조하러 온줄 알았지만 사실 에를리엔 혼자 온 것이었다. 실망한 난민들은 이게 무슨 소용이냐고 묻는다.

여러분은 버림받아 죽는게 아니라,

지켜지며 죽게 될 겁니다.

지금부터 여기 계신 분들은 제가 버릴 수 없는 소중한분들이 되신겁니다.

제가 함께 생을 마감해야만 할정도로 말이죠...

그순간 뒤에서 오르고 64의 조종사인 블랙과 프러시안 블루가 나타난다.
셋이서 같이 가리쿠스를 상대하지만 역부족이었고, 결국 붙잡히고 만다. 그리고 수확할 두려움과 고통이 더럽혀졌다며 촉수를 하나씩 끊기 시작하고 고통에 울음을 터트린다.
그순간 어딘가에서 고양이 수인이 하나 나타난다. 그리곤 에를리엔을 괴롭히던 자를 죽이고 에를리엔을 치료해 준다. 에를리엔은 고통에 굴복한 것에 자괴감을 느끼지만 프러시안 블루의 격려를 받고 오르고의 힘을 각성해 가리쿠스를 쓸어버린다. 그리고 트라우마에 발작하던 볼티네리를 진정시키고 난민요새로 간다.
왕명을 어기고 독단적으로 간 것이라서 처벌받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연합의 대표에게 군단사령관에 임명된다. 그리고 볼티네리와 같이 살게 된다.

3. 능력


쟈글렌족 공통능력으로 부식성 액체를 분비한다. 검처럼 모양을 낼 수도 있고, 필살기로 한방울을 떨어트려서 주변을 완전히 초토화시킬 수 있다. 사거리도 함포 수준으로 길고 기체 형태로도 쓸 수 있다. 과거에는 오르고의 힘도 있었으나 타락한 뒤에는 사용할 수 없을 듯.

[1] 다만 단순히 에를리엔이 내뿜는 위압감 때문만은 아니고 폭포석을 회수해도 장님먹보를 공략할 때 에를리엔이 협조하지 않으면 폭포석은 있으나마나 하기 때문이다.[2] 방향을 알 수 없는 레라 측과 달리, 이쪽은 물일렁 왕국의 폭포석 추적기술로 위치를 특정 할 수 있었다.[3] 에를리엔은 전투를 하게 된다면 레라 측을 제압하는데 시간이 적잖이 소모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구멍벌레의 개입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방식을 택한것.[4] 그 파멸적인 센스에 에를리엔과 응원단장의 표정이 압권.[5] 이때 에를리엔의 입 안에서 울고 있는 볼티네리와 응원단장의 실루엣이 깨알같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