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짱의 살인클럽 관찰일기
1. 개요
아파시 -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미드나이트 콜렉션 vol.1에 들어있는 시나리오. SFC, PS판에 나온 살인 클럽의 멤버들이 살해 대상으로 쿠라타 에미를 결정했고 쿠라타가 그들로부터 살아남는 내용이다. 엔딩의 개수는 무려 84개(!)이며 특정 엔딩을 봄에 따라 새로운 선택지가 추가된다. 참고로 시나리오를 진행할 때의 공략은 이 사이트(일본어 주의)를 참조했다.
2. 내용
1995년 6월 2일 금요일, 히노 사다오는 살인 클럽의 멤버들을 소집하여 이번 살인의 대상을 소개한다. 그 사람의 이름은 쿠라타 에미, 나루카미 학원의 1학년에 재학중이고 신문부에 소속된 학생이었다. 신도 마코토는 이번 대상인 쿠라타가 고작 토끼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에 실망하고 호소다 토모하루는 이런 애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좋아한다. 카자마 노조무는 호소다의 편을 들며 토끼를 다룰 때도 그 나름의 재미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아라이 쇼지는 외양이 그대로 내면을 드러내지는 않는다며 자연계에는 아름다울수록 독이 들어있는 게 있다고 말한다. 후쿠자와 레이코는 토끼에게도 송곳니가 있다지만 어차피 쿠라타에게는 송곳니 따위는 없을 거라며 자기가 데리고 놀고싶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후쿠자와는 이와시타 아케미에게 쿠라타를 양보해달라고 하는데, 이와시타는 문득 히노에게 왜 쿠라타를 골랐는지 묻는다. 히노가 살인 대상을 고르는데 이유는 없다고 말하자 이와시타는 그렇게 내키지는 않지만 반대는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히노는 이번 클럽 활동에 밝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