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 데어 로도비아

 

윤민혁의 소설 <강철의 누이들>의 등장인물. 이오니아 데어 로도비아의 모친이다. 현재는 고인.
작중에 등장하는 히로인들의 모친 중에서는 가장 많은 과거 설정이 공개된 인물이다. 에스칼로프 공작령의 전 영주로, 독립전쟁 전에는 에쉬르 제국의 르제프 주둔군으로 기계화부대였던 제1근위중기병연대 6중대의 중대장[1]이었다. 이후 미테란트 독립전쟁에서는 자신이 지휘하던 중대 전체와 함께 독립군에 참가, 개전 첫해에 있었던 라스니아군의 추계공세에 맞서 싸우다가 중대가 전멸한 바 있다. 이 전투가 미테란트 독립군이 치른 최초의 기갑전투였다는 공식 설정이 설정집 1권에 실린 미테란트 국방군 기갑부대사에 언급되었다.
이후 미테란트군의 국방군 최초의 기계화부대인 장갑기병대의 중대장으로 국방군 군력을 시작[2]했으며, 대령으로 종전을 맞았다. 종전 후에는 준장으로 진급하며 미테란트 국방군의 초대 기갑병과총감이 되었고, 작중 등장하는 국방군 상비부대의 기갑부대화를 주도했다.[3]
김하연과는 연인 관계였음에도 기갑부대 편성 관련으로는 격렬하게 대립한 끝에 물리적 충돌까지 있었던 사이였음이 설정집에서 언급되었다. 그러나 정작 김하연이 귀국한 후에는 그가 주창한 기갑부대 개념을 현실화시키는 데 전력을 다했다고.
조국수호전쟁에서는 기갑병과총감직을 미테란트에 일시 돌아온 김하연에게 인계하고 전선사령관으로 돌아가 7기갑사단 사단장으로 활약[4]했다. 이후 경력은 작중에 딱히 소개된 바 없고, 본편이 시작되기 몇 년 전 승마 사고로 사망했다고만 나와 있다.[5]
자식교육이 꽤 엄격했다 하지만, 8살 이전까진 '''이오니아를 위해서라면 규정위반을 넘어서 국가반역도 할 수 있는''' 진성 딸내미바보였다 카더라.[6]
개인지판 2기 7권에 소개된 번외편에서 거트루트 비에텔린과 함께 김하연에게 들이대는 장면으로 보듯 꽤나 짓궂은 성격의 소유자였다. 딸내미도 나중에 한얼이한테 저렇게 들이댈까 기대된다. (...)
2010년 7월 25일에 공개된 2기 추가번외편에서는 '''모 집단놀이 중 최대 다수(남1, 여6)가 참여한 경우'''의 주동자 또는 장소제공자임이 밝혀졌다. 그리고 그걸 딸에게 들킨 모양이다. (...)
[1] 본편 중간에 노출된 설정에 의하면 에스칼로프 공작가를 포함한 귀족가문들은 식민지배 기간 동안 지배국의 군대에 투신, 현역 복무를 마친 후 그 노하우를 지하조직에 전수함으로서 독립군 창설에 기여했다고 한다.[2] 미테란트 국방군은 독립전쟁 3년차에 창설됐다는 설정이 개인지판 1권에서 언급되어 있으며, 그 전에는 당연히 독립군 소속이었다.[3] 그런 경력 탓인지, 자택을 사실상 군사박물관으로 꾸며놓고 가동되지 않는 전차도 몇 대 소장하고 있음이 1권에서 언급되기도 했다.[4] 이 시기의 7기갑사단은 신출귀몰한 활약으로 유령사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언급이 개인지판 5권에 있다.[5] 2010년 7월 25일 공개 추가번외편으로 2060년 겨울에 사망했음이 확인되었다.[6] 1:6 ?난교 를 들킨 후에 츤모드가 되었다는 가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