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얼
Kim, Han-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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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출간판 삽화.
소설 《강철의 누이들》의 1인칭 서술자이자 주인공.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본래 세계(대한민국)에서와 저쪽 세계(미테란트 공화국)에서의 갭이 크고 아름답다. 1988년 10월 20일생으로, 이야기 시작 시점엔 고2 재학 중인 18살이었다.[3]
본래 세계에서는 잘하는 것도 못하는 것도 없는 평범하고 친구 없는 고등학생 밀덕후+건덕후+특촬물+각종 애니메이션/코믹+에로게+독빠 오덕.
그러나 미테란트 공화국이 있는 세계에서는 공화국 국방군 소령이자 독립 제101고속전투전차대대 대대장. 이계에서 건너온지 1년도 안되어 공화국 십자성 훈장을 두번이나 수훈받고[4] 중위에서 소령으로 초고속 진급하고 대륙 전체에 이름이 알려진 전쟁영웅이자 공화국 공인 하렘 마스터.
외모도 상당한 미형이다. 본인은 납득하지 못하지만 여장이 매우 잘 어울리고 주변인의 평가도 조금만 다듬으면 미남이라고 한다. 거기에 목소리도 미성. 여장했을 때 별 위화감이 없는 걸로 보아 몸매도 매우 잘 빠진 것으로 보인다.[5]
거기에 성격도 매우 좋아서 사람들과 충돌도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 제레미등의 누이들의 도발도 항상 웃으면서 넘겨줄 수 있고 높으신 분들을 만났을때의 대처도 상당히 능숙하다. 거기에 성격에 강단이 있어서 필요할땐 결심을 하는등 맺고 끊음이 확실하고 부하를 신뢰하며 부하에게 신뢰받는 좋은 장교의 모범형. 거기에 매우 자기희생적인 태도도 있다. 작중 자신의 몸을 던져 남을 구하려는 모습이 몇번이나 보이는등... 또한 결정적으로 1부 1처제, 남녀성비 1:1의 국가에서 태어났고 자랐으며 교육을 받았는데도 복수의 여성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다. 즉 엄청난 대인배.
다섯자리 숫자의 클론 하렘 군단만 없다 뿐이지 이놈의 플래그 제조 능력은 카미조 토우마 부럽지 않다. 하렘도 그냥 하렘이 아니라 인간, 대대원, 누이, 매드 사이언티스트, 드라케, 하프엘프, 하프밤피르, 적성국 왕위계승서열 1위의 공주, 로젠메이든사이즈 전차의 요정까지 '''아주 다채로운''' 구성의 '''초대형''' 하렘이다. 남자가 없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하렘마스터의 기본 소양(?)인 절륜 스킬은 기본 장착[6] 하고 있다.
아버지만 설득하면 된다.[7]
밀덕 경력 7년. 군인을 동경하게 된 이유는 한국군 기갑부대 복무 시절에 '''대형사고 칠뻔한 부하 병사의 머리를 묵직한 스패너로 내리쳐 헬멧 외피를 깨부수는(...) 아버지의 파워'''에 감동먹어서(..)
전문분야는 기갑장비 중심의 군사장비 데이터 및 기술정보 습득 및 개념이해, 19세기 이후 근현대 전쟁사 및 지상군 작전술, 전술. 근현대 무기와 전쟁사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는 것이 없는 수준이다.
이 때문에 군사장비에 대해서는 전직 교수에게 늘 아이디어를 갈취당하고 있다.
여기에 '''묘하게도''' 본래 세계에서 일어난 2차 세계대전 무렵의 수많은 사건들이 미테란트 쪽에서도 최소한 비슷하게라도 일어나고 있는지라 대대장 착임 이후 여러 번 상급 부대로부터 군사적 자문을 요구받고 있다. 예를 들어 연합왕국의 미테란트 남부 상륙전 정찰기가 찍어온 이동식부두 구조물 사진을 보여주며 견해를 묻기도 했다. 물론 한얼은 실제 역사에서 영국이 사용했던 것과 같은 것임을 단박에 알아보았고 이때문에 미테란트군은 그에 대한 대비에 비상이 걸렸지만 워낙 시일이 촉박해 상륙자체를 막지는 못했다. 또 서부연방공화국의 인종청소 문제에 대해 프레젠테이션 설명자로 출석하기도 했다.
물론 편향된 지식 때문에 이상한 소리를 종종 한다는 설정이 있으며, 실제로도 이상한 소리들이 종종 보인다. 다만 이걸 다 알아볼 정도라면 애초에 이 글을 유치하다고 안 읽을 거다. (...)
작중 묘사되는 전차장이나 중대장 및 대대장으로서의 전투 능력도 수준급. 작중에서 최강급 내지는 사기급으로 평가되는 5식 고속전투전차의 능력을 감안하더라도, 라스니아 전역까지의 전차 격파 대수가 이미 70대를 넘나들고 있으며, 차량 승무원이 부상당하는 일은 있을지언정 아무도 전사하지 않았고,[8] 차량 유실도 남부 전역에서의 '피로 누적에 의한 전면 장갑 파괴' 한 번에 불과하다는 점은 이미 어지간한 전차 에이스들 못지 않은 성과. 티게르 중대와 독립 제101고속전투전차대대로 이어지는 중대장 및 대대장 임무에서도 공식적인 임무 실패는 한 건도 보이지 않는다. 또한 부하와의 관계도 매우 좋아 서로간의 확고한 신뢰가 형성되어있다.[9]
작중에서는 성적이 반에서 중간 정도라고 표현되어 있다. 또 개인지판 1기의 서술로는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너무 심하게 갈려서, 성적이 나쁜 건 화끈하게 나쁘고 좋은 건 화끈하게 좋은 쪽'''이라고 한다.
먼저 4개 국어 구사가 가능한 사기 캐릭터다. 어학 능력만을 놓고 보면 외교관도 부럽지 않다.
먼저 모국어인 한국어.
영관급 장교로 근무가 가능할 정도의 독일어. 대대장 정도 쯤 되면 정상적인 어떠한 나라에서나 엘리트 계층으로 채워진다. [10] 특히 군 장교에 대한 선호도가 극단적으로 높은 미테란트에서는 사회에서 가장 우수한 재원들이 더더욱 군대로 갈 것이라는 점도 고려 대상이다.
민감한 첩보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
현지인으로부터 공인받은 일본어. 야마토 공화국 출신의 히라가 카즈히로 전 제독에게 받은 칭찬이다.
이 때문에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아무리 심하게 갈리더라도, 김한얼의 성적이 반에서 중간 정도가 되는 것은 이론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작가가 자신의 수능 성적을 인증하면서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수학과 어학이 같이 사이좋게 박살나서, 1994년 11월 수학능력시험에서 언어와 탐구영역을 만점에서 1~2점 모자라게 받고도 수리와 외국어에서 거의 0점을 받아 4년제에 가지 못할 성적을 받은 사람(200점 만점에 127.7)이 작가 본인이다. 작가 본인의 "미러 이미지"라는 건 외국어에 대폭 점수를 가산해주고 언어영역을 거의 박살낸 것을 의미한다.
사실 한얼이의 독일어 구사능력은 3살 때 미테란트 공화국에 가서 1년간 살면서 누이들과 친해진 탓에 생겨났다. 인간의 언어 구사능력에 필요한 암묵지식은 대체로 2살 이후부터 7살까지의 기간에 축적되는데, 여기에 이 암묵지식 축적에는 언어에 노출되는 시간, 즉 그 언어권에서 생활한 시간 이상으로 얼마나 많은 해당 언어 대화를 듣고 그 언어를 구사해야 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런 차에 2살 때 모친이 사망한 이후 군 관사에서 외롭게 자랐다는 점을 생각할 때, 한얼이는 취학연령이 되는 시점까지도 독일어, 정확하게는 미테란트 공용어와 한국어의 암묵지식 축적 수준이 별반 차이가 없기 십상인 것이다. 한얼이의 영어 구사능력 역시 이처럼 유년기에 독일어 구사능력이 구축된 것에 기인한다.[11]
저런 성장배경에 4~5살 시기에 기억조작의 후유증으로 자폐 증상을 보여 소아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는 점도 잊어선 안 된다. 한국어를 제대로 익히기도 전에 독일어부터 먼저 익혔고, 그 뒤 상당 기간 동안 한국어 구사에 필요한 암묵지식을 쌓는 데 상당한 장애가 있었다는 이야기. 따라서 한얼이에게는 '''한국어보다 미테란트 공용어가 더 모국어에 가까운 언어'''라고 봐도 무방하다. 절대 '''공부를 잘 해서 그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물론 이후 장기간에 걸쳐 미테란트 공용어를 구사할 기회가 없는 상태에서 독일어 서적을 통해 간접적으로 미테란트 공용어 구사능력을 유지해온 탓에, 실제로는 미테란트 공용어도 처음부터 바로 모국어처럼 구사하지는 못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반론이 있다. 언어를 만점 받고 외국어를 0점에 가깝게 받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그 반대의 미러 이미지, 즉 언어와 수리를 사이좋게 0점 맞는 경우는 '''밀려쓰지''' 않는 이상은 불가능하다. 수능에서 외국어영역은 단순한 영어 어휘, 독해, 청해능력 만을 테스트 하는 것이 아니다. 즉 아무리 어휘를 많이 알고 독해능력이 좋아도 수능 언어영역에서 테스트하는 언어적 능력이 없으면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종종 학교, 학원에서 모의고사, 수능 외국어 영역을 우리말로 번역해서 학생들에게 풀리곤 하는데 한국어로 풀어도 좋은 성적이 안나오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12]
김한얼의 상황이라면 별다른 어학 천재가 아니라도 한국어와 독일어는 충분히 원어민 수준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언어영역이 괴멸일 정도의 언어적 능력으로 영어와 일본어 둘 다를 동시에 준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는 것은 역시 불가능하다. 독일어와 영어 학습의 관계는 한국어와 일본어 학습의 관계와 유사하다. 예를 들어 한국인이라면 일본어를 배우기가 다른 언어 구사자에 비해서 수월하다.[13] 그러나 상대적으로 배우기 수월하다는 것일 뿐, 한국인이라 해도 어학연수나 유학 경험이 없다면 김한얼 수준으로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예를 들어 카린 드 세일리언 공주는 중세 영어와 현대 영어에 정통하지만 미테란트어는 더듬더듬 읽고 쓰는 수준밖에 되지 못한다. 그리고 김한얼은 미국, 영국, 일본, 연합왕국, 야마토공화국 등에 유학한 경험이 없다!
육체적인 능력에 대해서는 작중 특별한 묘사가 없는 편. 고작해야 릴리엘과의 5월 축제 이벤트에서 예비군 누님께 얼굴에 한 대 맞고 나가 떨어진 정도가 전부이다. 애시당초 한얼이의 성격도 드잡이질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크리스가 한얼이에게 뺨을 맞았다고 실토했을 때 에마가 "한얼이는 그럴 애가 아니야!" 라면서 절규했을 정도. 병과도 기갑병인지라 백병전 전투의 기회도 아직 없었던 듯. 2011년 2월 14일자 단편에 의하면 배가 살짝 나오기 시작해서 고민이라고.
멘탈이 비현실적으로 튼튼하다. 평범한 고삐리가 피, 뼈, 뇌수가 튀기는 전장에서 평정을 잃지 않고, 전우들의 죽음에도 눈 하나 깜짝 않는다. 누이들이 관련되면 급박한 듯하고, 작중에서는 이중인격으로 인한 일종의 정신적 질환이 작용하는 것처럼 묘사되지만...
비전투 상황에서도 무지막지한 멘탈을 자랑한다. 작중묘사로는 거의 24/7 개인적인 사생활이 보장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대대장이나 중대장으로서 많은 업무를 처리함과 동시에 수많은 히로인들의 대규모 물량공세를 견디고 있다. 마음을 꿰뚫어보는데다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는 폭탄 제레미와 개념없이 앵앵거리는 프레이하고 매일 같은 이부자리를 쓰는 걸 보면 사실상 혼자만의 시간이란 건 없다고 볼 수 있다.
자신을 파멸시키려는 인격과 함께하는 이중인격 정신병자라지만 성생활 관련해서는 거의 성자나 생불에 가깝다. 히로인 물량이 물량이라 성추행은 얘가 한 번 쟤가 한 번 다음엔 걔가 한 번 식으로 거의 일상사처럼 당하고 있지만 그냥 orz 한 방으로 튕겨낸다. 고목나무에 매미처럼 붙어다니는 제레미는 빈 틈이 보였다 하면 손바닥처럼 속마음을 들여다보며 음성과 텔레파시를 가리지 않고 성희롱을 저지르며, 있는 사건은 규모를 키우고 없는 사건도 만들어낸다. 김한얼의 생활공간이 동성 친구 하나 없이 홀로 몇 백명의 이성에 둘러싸인 공간이란 걸 감안하면 무척 꿋꿋하게 생활하고 있다.
유언비어나 추문도 심심할 만하면 퍼지는데, 역시 강철멘탈답게 orz 한 방으로 튕겨낸다. 비록 아주 근거가 없는 건 아니라지만, 같이 생활하는 이성들, 그것도 자기 부하들이 자기를 둘러싸고 성적으로 입방아를 찧고 심지어 겉에서 대놓고 면박을 주거나 혐오감을 표시하는 장면까지 나왔음에도 orz 한 방이면 끄떡없다. 뭐 자매들이나 대대원들과의 신뢰가 없는 것이 아니기에 이 정도까지는 상식적 수준의 멘탈일지 모른다.
그러나 전쟁통에선 멘탈의 단단함이 가히 입신의 경지였는데, 연합왕국과의 전쟁에서는 부하들이 픽픽 죽어나가는 압도적으로 불리한 전황 속에서 며칠이나 밤을 새는 불리한 전투를 강요당했지만 그저 채음보양 버프 하나로 버텨냈다. 여기까지는 얘가 약간 정신상태가 괴상하니까 그러려니 해도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 이상한 정신상태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두 번째 인격이 나타나 부하이자 친구인 나탈리를 능욕 강간, 다음 날 아침에 누나와 말싸움하다 여동생의 마법에 의해 누나에게 강간당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일 패색이 압도적으로 짙던 전투를 과감한 지휘로 승리로 이끌며 전쟁양상까지 뒤엎어버리는 공훈을 세웠다. 그리고 그 날 저녁 속아서 약을 먹은 다음 또다시 항거 불능의 상태에서 막내 동생 둘에게 3p로 강간을 당했고, 강간이 끝난 직후 아침 강간 사태의 근원인 제레미에게는 사건 현장에 당도했는데 괜찮아 보여서 막으려다 말았다는 증언을 듣는다.
그러나 이 모든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중 인격이 범한 강간은 사과하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당했던 강간은 넓은 마음으로 자신을 탓하며 용서는커녕 아예 없었던 일 혹은 자신이 모자라서 벌어졌던 일로 치부하며 앞으로 가족들을 더욱 소중히 여기겠다는 다짐으로 넘긴다. 뭔가 사고 체계가 일반인과 다르다지만 그야말로 소름끼치는 강철 멘탈이다.
특히 한얼의 정신병인 이중인격이란 게 유년기에 당했던 성적인 사건으로 촉발되었고, 두 번째 인격을 첫 번째 인격을 파괴하고 싶어한다는 걸 고려해 보면 이런 상황에서도 내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지 못했기에 벌어진 일이라 스스로에게 책임을 돌리면서 사태를 합리화하고 큰 충격 없이 아 똥 좀 밟았네... 식으로 사태를 마무리짓는 건 그야말로 엉망진창이다. 이런 인격이 정상적인 일상행활을 영위해 왔고, 또 사건 후에도 영위해 간다고? 그런데도 두 번째 인격이 파괴적이라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정신병에 몇 번을 걸려도 부족하다. 이게 이미 정신병이 있어설라무네 식으로 넘어가는데 보다 보면 정신병에는 합병증이라는 게 있을 수가 없어 싶은 수준이다. 몸이 그렇듯 마음 역시 더 취약해지는 게 정상인데.
특히 근친에게 당하는 강간, 그것도 힘에서 우월한 남성이 조그마한 여동생들에게 당하는 강간을 분노 없이 받아들인다면 그야말로 '''그리스도급 아가페가 초현실주의적으로 발광하는 광기대폭발현장'''이다. 이 광기의 대폭발은 작중에서 한얼의 성격이 양순 온화해 책임소지를 자신에게 돌리며 아, 그녀의 사랑을 받아들여야지 하는 투로 전개가 되는데 3류도 보통 3류 포르노가 아니다. 이런 경우 보통은 의사의 빠른 처치가 없으면 정신병 직행이다. 성폭행 피해자가 성폭행범을 증오하거나 분노하지 않고 자신에게 책임 소재를 지운다면, 아, 그렇게 하고 다닌 내가 잘못이구나, 내 평소 행실이 문란했구나, 나는 비도덕적이야하며 스스로의 마음이 스스로의 마음을 상처 입혀서 정신병에 이르기 쉽다.[14]
여기서 그칠 리가 없고, 며칠 지나지도 않아 벌어진 연합왕국 친위쿠데타에 태연히 참가하고 약에 취한 중년 아저씨에게 속옷까지 벗겨져 후장을 강탈당하기 직전까지 몰렸지만 금세 평정을 찾았고, 자신의 전차 요정에게 상상도 못할 마법적 플레이로 강간당했지만 역시나 여기서도 자신을 탓하며 대범하게 19금 상황을 받아들이는 정신병적 작태를 선보였다. 아따 그 놈의 고삐리 멘탈 한 번 튼튼데스네.[15]
김하연의 19남매 중 11번째 자식으로, 남매 중에 유일한 아들. 19남매라는 수치는 본래 세계 기준으로는 살벌하기 짝이 없는 수치이지만, 미테란트 공화국에서 '같은 아버지를 둔 딸의 숫자'는 평균 32명이라는 걸 생각해 볼 때 미테란트 기준으로는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닐지도 모른다.
아버지가 기갑부대 장교였던 탓에, 어릴때부터 근무지를 자주 바꾸던 아버지를 따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학교에서 친구를 사귀는 것은 어려웠다. 편부 가정 하에서 외롭게 큰 탓에 자기를 외동아들로 알고 있었고, 형제자매를 동경하는 면이 있었다. 가끔 어릴때 자신에게 누이들이 있었던 것 같은 꿈도 꾸었던 듯.
그러던 어느날 하연이 한얼에게 5년간 비밀 임무로 집을 비우게 됐다고 말한다. 군인인 아버지를 둬서 그런 것에는 익숙한 한얼 이었지만 평소보다 훨씬 긴 기간이었다. 그날 밤, 문득 잠에서 깬 한얼은 아버지가 어떤 여자와 대화를 나누는 것을 듣고, 아버지와 여자가 차원의 균열로 사라지는 것도 목격하게 된다. 한얼은 그들을 쫓아서 차원의 균열로 뛰어들어, 미테란트로 가게된다. 그리고 자신이 꿨던 꿈이 과거에 실제로 있던 일이며, 자신에게는 굉장히 많은 누이들이 있다는 사실 역시 알게된다.
아버지를 따라, 아니 쫓아 미테란트에 와서 실랑이를 벌인 끝에 베테랑 사관인 첫째누나 알리시아 크리스티안과 모의전을 벌여서 이겼고, 미테란트에 남아도 좋다는 허락을 맡았다. 그 직후 한국에 잠시 돌아와 주변을 정리하고 미테란트로 향했다.
이후 중대와 함께 신편 11연대 2대대[17] 예하로 편입되어 다음해 3월 아틀리아 해방전에 참전한다. 이곳에서 테르모필 학살 사건을 목격하고 전범재판에도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후 라스니아 전역 개전 직전 정규군 대위로 진급했으며, 전쟁 발발 원인인 잘츠베르크 사건에도 관여했다(...). 전역 중에는 비에르 활극에서 거둔 전공으로 공화국 십자성 훈장을 수훈, 1계급 특진으로 임시중위 임관 7개월만에 정규군 소령이 되어 독립 제101고속전투전차대대의 초대 대대장으로 임명되었다. 이때 나이 19살. 비슷한 사례는 그 쾌속진급의 장 남북전쟁 정도 밖에 없다(...). 작중의 미테란트 공화국이 400년 가까운 독립 준비를 거쳐, 비록 개전 초기에는 엄청나게 고생했다고 하지만 이후 30년 동안 국가의 체제를 충분히 갖추어 현재 세계의 초강대국 중 하나로 확실히 자리잡고 있는 나라라는 걸 생각하면 참 기묘한 승진이지만, 사실 공적이 크긴 크다. 비에르 활극 참조.
심지어 2부 남부전역에서도 자칫하면 붕괴될 뻔한 전황을 자신의 돌격으로 반전시킨 전적이 있으며, 이 전적으로 감편 1개사단으로 적의 공세를 막아낸 에레니얼 준장과 함께 남부전역의 십자성 훈장 수훈자로 뽑혔다. 다만, 연합왕국 친위쿠데타에 연관된게 드러나서 공식적인 서훈자에서 취소돼서 비공식적으로 전달받아야만 했고, 서훈에 따른 특진도 취소됐다.
또 세계관 최초 기갑부대 강하 적전인 저지 섬 강하 작전, 흰꼬리수리 작전에도 참가했다. 그래도 공이 모자랐는지(...) 카린 드 세일리언 공주와 함께 연합왕국 친위쿠데타에 성공했고, 이 과정에서 공주의 제1 기사(Knight)가 되었다.
쿠데타 성공으로 남부전역이 안정되자 서부공화국연방과의 전쟁이 계속되던 서부전역으로 이동, <청색 작전> 개시를 기다리다 '''차마 입에 담을수 없는 끔찍한 일'''의 실행을 확인하고 출동을 앞두고 있다.
사실은 해리성 정체감 장애 환자로, 평상시의 한얼보다 자신감과 결단력이 있고 그 반대급부로 매우 신사적인 것으로 보이는 인격이 확인돼 있다. 이 인격을 보통 한얼은 '''‘나’'''라고 부른다. 까놓고 말하자면 한얼은 '''미친놈''' 혹은 '''정신병자'''인 것이다(...). 이상할 정도로 심한 망상과 자기변명, 합리화 역시 이 인격의 존재가 원인으로 추정된다. 덕분에 정서도 약간 불안정한 편. 사실 전장에 냅둬선 안 될 것 같지만 그냥 넘어가고 있다. 아니, 전선이 문제가 아니라 장병들의 정신적 건강상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미군이었으면 당장 전역감이다.(…) 실제로 기갑총감 김하연은 한얼의 이중인격 발작 이후 퇴역시키려 시도했으나 제레미의 설득으로 이를 포기한 바 있다.
이 인격은 15년 전 사건이 원인이 되어 형성됐다고 하지만,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은 모두 함구하고 있어서 자세한 사정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원래대로라면 봉인되어 있었어야 하지만, 제레미의 검열삭제로 일시적으로 각성했고, 르 아브르에서 알리시아가 총격당해서 죽어갈 때의 충격으로 완전히 각성. 이후 계속 상주해 있으면서 서로 내적갈등을 유발하고 있고, 가끔은 아예 신체를 장악하고 검열삭제 사건을 저지르기도 한다.
독특한 것은, 한얼의 교대인격과 주인격이 서로 교대하는 경우 일반적인 해리성 정체감 장애의 인격교체현상과는 달리 교대당한 인격 역시 의식이 남아 있다는 점이다. 원래 인격교체는 발생하는 순간 교체당한 인격이 완전 다운되는 것이 정상이다. 사실 해리성 정체감 장애의 인격교체 자체가 트라우마가 되는 사건으로부터의 도피를 위한 자기보호기제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것은 완전히 있을 수 없는 일로 보이기 십상이며, 자칫하면 해리성 정체감 장애가 아니라 정신분열증, 최악의 경우 단순한 '''꾀병'''으로 진단받기 십상이다.[18] 그나마 한얼에게 두 개의 인격이 공존함이 데임 마리오넷 클레이턴과 제레미에 의해 교차검증되어 있기 때문에 꾀병이 아니라고 인식 가능한 것일 뿐이다.
한얼은 이런 양상이 갖는 의미를 잘 모르고 있으며, 단지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자기 교체인격 때문에 상처받는 것을 극단적으로 두려워할 뿐이다. 이것이야말로 히로인들에게 상처를 주기 싫었던 한얼이 자신부터 다가가길 꺼리게 된 결정적인 이유. 특히 인격교체 때문에 의식이 단절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사실상 저런 일이 벌어지면 한얼이는 자기 자신에게 NTR을 당하는 것이기도 해서 더 그렇다. 그래서 진작에 숱하게 사고를 치는 게 정상인 상황에서조차도 당하는 것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이성관계에서의 진도를 못 나가고 있다.
회상편에서 15년 전, 그러니까 '''네 살'''때부터 하렘마스터이자 어장관리에 재능(...)을 드러냈다. 누이들부터가 플래그를 남김없이 꽂은 상황이었으며, 특히 알리시아와 카탈리나,[19] 에마 등은 자신들도 잘 이해하지 못한 특별한 감정을 품고 있었다.
때문에 하넬은 이때부터 누나들의 공세(...)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그나마 15년후의 육탄돌격은 아니고 주로 "하넬은 누나들 중에 누가 제일 좋아?"라고 정신적 압박을 가하는 식이었다. 몇차례의 경험으로 누군가를 지목하는 것은 좋지 못한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알게 된 한얼은 언제나 '''누나들 다 똑같이 좋아해'''라고 대답하는 식으로 대응했다.
여담이지만 이때 아버지와 유쾌한 전우들이 대낮부터 아주아주 재밌어 보이는 놀이(...)를 벌이는 것을 누이들과 함께 목격한 적이 있는데, 당연히 그게 뭔지 이해하는 사람은 없었으나 누이들은 막연하게 "커서 하넬과 하면 좋겠다."(...)라는 감정을 품었다고 한다. 이때 누이 중 누군가 "하넬은 저 놀이를 하고 싶지 않아?"라고 묻자 한얼이 대답한 것이 걸작. '''"아빠, 힘들어 보였는데..."'''
그러나 한얼이 아버지와 함께 본래 세계로 돌아가야 하는 때가 다가오자, 알리시아와 카탈리나는 한얼을 붙잡기 위해 어떤 일을 꾸몄다. 그러나 그 정확한 내용과 결과는 아직까지도 '''15년 전 사건'''이라는 이름의 떡밥으로 남아있으며, 한동안 폐인이 돼버린 알리시아와 성격이 180도 변해버린 카탈리나, 두 개의 인격을 지닌채 기억이 지워진 한얼만이 남았을 뿐이다.
본인은 아무것도 모르는 채 한국에서 착실히 질풍노도의 시기를 거치고 있을 때도 미테란트에 남은 누이들[20] 은 한얼과의 추억을 서로 나누며 기억하고 있었고, 한얼과의 추억이 없는 여동생들도 언니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한얼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말 그대로 어느날 갑자기 한얼이 누이들 한가운데로 뚝 떨어졌다. 당연히 누이들은 한얼에게 전방위 애정공세를 보냈지만 한얼은 15년동안 쌓아온 한국사회에서의 상식. '''근친상간은 짐승이나 하는 짓이다'''에 입각해 최대한 회피해 왔다.
그러나 등장 초기부터 자신의 큰누나인 알리시아 크리스티안에게 가족 이상의 애정을 느끼고 있었음을 스스로 자각했고, 알리시아와 함께 잠시 한국에 귀국했을 때는 자진삭제에 대해서 심도깊은 웹 정보검색을 하는 등 상당한 예비조사를 하고 있었다. 이후 2권에서 있었던 완전발정사건직전의 자폭을 보면 이미 이 시점에서 누이들을 대상으로 최소한 15금 수준의 낯 뜨거운 상황을 갖고 싶다는 망상은 본능 차원에서 하고 있었던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
결국 2기 마지막권 시점에서 '''모두의 마음을 받아주자'''고 결정, 새로운 사람과의(...) 검열삭제는 최대한 피한다고 해도 하렘마스터로서 최소한의 의무와 이미 선을 넘어버린 사람과의 의무방어전은 피하지 않기로 했다. 단지 자기가 전혀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쥐어살고 있어서 본인은 적어도 하렘을 가졌다는 데에서는 전혀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반대로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하는 듯. 사실 비혈연뿐이라면 몰라도 피가 이어진 누이들까지 대놓고 들이대는 상황은 정신줄 제대로 박힌 현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거부감을 느낄수 있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하지만 역시 부러운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
독립 제101고속전투전차대대 창설계획을 알고서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다는 발언을 해서 홈피에서 대차게 까였다. 이유는 자신이 생선인 주제에 고양이로 착각한다고... 결국 작가도 주인공 본인이 생선이라는 것을 공인했다.[21] 그래서 독자 일부는 생선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경향은 결국 개인지판 1기 프롤로그에 이르러서는 "회쳐먹든 구워먹든 튀겨먹든 맘대로들 하라"고 선언해버리기에 이르렀다.[22] 이쯤 되면 불쌍하다. 간단히 말해 '''고양이가 생선 가게를 맡는게 아니고, 생선이 고양이 우리에 들어간 격'''. Cafe Panzerschwestern 당시 여장을 알고 분노한 연합왕국 정찰대원들이 교살을 시도한 것도 '''외모만 보고 통통하게 알 밴 암컷이라 생각했더니 알이 없을 때 느끼는 분노'''라고 어떤 팬이 댓글란에 적어놓을 정도.
작가 홈페이지나 디씨 판타지 갤러리에서는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당하기만 하는 남자 주인공은 처음 봤다'''며 개탄했고, 일부 독자들은 작가의 실제 성적 취향도 그 쪽이 아니냐고 의문을 표하기도 했을 정도. 물론 진실은 재 너머 사래 긴 밭에 있다. (...) 너무 잘 서버리는 자신의 존슨때문에 고뇌하고, 한 때는 잘라버릴까하고 진심으로 고뇌했지만 현재는 고뇌도 안한다.
나무위키에 실존이든 가상이든 인물의 성생활에 대해 서술하게 되는 건 전무후무한 일이다.
첫경험은 개전 직전 주둔지에서 제레미 마리온을 상대로 치렀다. 제레미가 주위에 결계를 치고 역강간을 시도했으나 한얼이 저항하며 내뱉은 말에 제레미가 상처를 받자 위로해주기 위해 치른 것. 엄격히 말하자면 역강간은 아니다. 그러나 이때의 자신의 두번째 인격이 각성함으로서 제레미가 기억을 봉인, 신임 대대장 군규위반 발각 사건때 까지 본인도 모르고 있었다. 사실 그 다음날 아침, 자신의 자진삭제 냄새를 맡긴 했지만, 이것은 독자들도 크게 다를 것이 없어서, Kampf.010의 19금 삭제본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확신한 사람들은 없었다.
두번째는 잠시 서울에 들렸을 때 페퍼 형의 집에서 브뤼넬 거트루첼을 상대로 치렀다. 한얼이 두려워하던 '나'는 나오지 않았지만, 어쨌거나 자신이 자제력을 잃어서 벌어진 일이며, 꽤나 엄한 놀이도 했기 때문에 자책하고 있다. 정작 브뤼넬은 좋아했지만. 제레미와의 첫경험이 폭로되기 전까지는 이것이 첫 경험이었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브뤼넬도 그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23]
세번째는 남부방면 전역 도중 뇌막염 사실을 부인하며 계속 부대에 남고자 했던 나탈리 메멜을 설득하기 위해 숨어있던 전차에 들어갔다가 ''''나''''가 각성해서 덮쳤다. 그것으로는 모자랐는지 이런저런 위험한 일도 저질러 결국 나탈리는 M속성에 눈을 뜨고 말았다. 더 무서운 것은 나중에 정상으로 돌아온 한얼이 나탈리에게 싹싹 빌자 나탈리는 어째서 한얼이 사과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즉, '''조교'''당했다.
네번째는 에마리오 루디엔에게 역강간당했다. 그것도 남부방면 전역 전투중에, 안경까지 끼고서. 뭐, 제레미의 부추김과 협력[24] 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거지만. 이 사건으로 한얼은 큰 충격을 받아[25] 다음날 전투 때 지휘에 지장이 있었다. 결국은 에마의 사과를 받아주었지만.
다섯번째는 남부방면 전역에서 벗어난 뒤에 파넬리아 슈미르와 미하엘 츠라빈스카야에게 '''3P'''로 역강간당한 것. 수면제로 잠재우고 수갑으로 결박까지 한 채 저지른 것으로, 미테란트 국방군 창군 이래 최대의 군규위반사건에 해당한다. 남매의 막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대담한 행동이다.
여섯번째는 서부전역 개전 직전에 나탈리 메멜과 벌인 의무방어전. 목욕탕이었는데, 특수능력에도 불구하고 나탈리가 떡실신할 만큼 격렬한 의무방어전이었던 듯 하다.
여기에 미수를 포함하면 그 사례는 더 많아진다.
신임 대대장 군규위반 발각 사건, 제레미의 흉계와 EDPS와 수많은 검열삭제 미수, 연합해서 들이대는 순진무구한 프레이, 오해성 짙은 발언을 해버린 로사트[26] 때문에 대대 내부에선 어린아이를 보면 발딱발딱하는 위험한 남자에 엄청난 색골이라는 오해까지 받고 있다. 반은 자업자득에 역시 반쯤은 진실이긴 하지만, 어쨌든 억울하다면 억울한 일. 이 문제 때문에 2기 초반에는 좌절에 좌절을 거듭했고, 부대 지휘에조차 문제가 생겼을 정도. 그나마 용케 교대인격이 좋은 일 한 번 하는 바람에[27] 어떻게든 수습은 됐지만, 이미지 자체는 여전히 색골로 박혀 있다.
아무튼 이런 처지에서 점점 들이대는 강도가 높아져만 가는 히로인들에게 이리저리 치이다가 결국 완전히 지쳐버렸는지 결국 본인도 '''백만스물하나 백만스물둘 초절정 절륜 하반신 색욕마인'''이라고 반쯤 인정해버렸다. 더구나 연합왕국 침투작전 직전의 온천 에피소드에서 제레미의 공화국군 제식 수영복을 입은 프레이를 보고 자진삭제한 것 보면 자진삭제에 눈떠버린 것으로 보인다. 사실 처음부터 그쪽으로 자기가 치우쳐 있을지도 모른다고 인정은 하고 있었다지만 이쯤 되면 정말 확실하달까.
이렇듯 다분히 문란한 생활을 보내고 있으나 부대 외부에선 '독립 제101고속전투전차대대에 지나치게 김하연 상급대장의 자식들이 많이 모여 있어서, 규정 때문에 자기 딸들에게 좋은 보직을 주지 못하는 몇몇 고급장교들이 일부러 퍼트린 악성 루머'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는건 사실 김하연 등 일부 정도고 누이들의 어머니들 쪽은 대충 다 눈치채고 있거나 어디까지 진도 나갔는지 사소한 데까지 다 알고 있는 듯하지만 딸들 입장을 생각해서 비밀을 지키고 있는 모양. 오히려 어머니 쪽에서 딸에게 조금 더 적극적으로 들이대라고 부추기는 경우도 있는 것 같고, 자제하느라 고민하는 한얼이에게 맘대로 해도 좋지 않겠느냐며 격려하는 경우조차 있다. 일부 단편에 의하면 '태교에 좋지 않으니 전쟁 중에 임신만은 시키지 말아라'는 언급까지 나올 정도.
심지어 작가조차 추신 형식으로 '''"오늘은 누나한테 삐- 당했다! 내일은 동생들한테 삐-당할테다!"'''라고 적어버린데다[28] , 전원참가 이벤트도 나올 예정이라고 댓글로 언급했다[29] .
그리고 작가 공식 홈페이지에 09년 5월 8일 올라온 막나가는 단편 3편에서는 물건의 신상명세가 알려졌는데 실로 크고 아름답다. '''물건의 길이는 17cm이고 지름은 3.2cm'''라고 한다. 이미 한국인 평균은 초월한 지 오래이며, 이쯤되면 그냥 대대장 때려치고 AV배우를 해도 될 정도의 짐승 사이즈
특수능력으로 채음보양이 있다. 검열삭제를 통해 상대방의 마력을 흡수하여 자신의 피로도를 낮추고 회복력을 올리며 또한 정력(...)을 강화하는 능력으로, 검열삭제의 대상 여성이 가진 마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효과가 크다. 절륜이라는 평가의 원인도 바로 이 특수능력.
단순한 채음보양과의 차이점은 상대의 마력을 가져와 자신의 피로도 경감, 회복력과 정력 상승 외에 마력을 제공하는 상대방에게도 동일한 효과를 준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비혈연 히로인 중 한 명인 나탈리의 경우 전투 중 입은 부상으로 인한 뇌막염으로 인해 후송이 불가피한 상태(나탈리 본인은 완강히 거부하였지만)였으나, 김한얼과의 검열삭제로 인해 완치되었다. 나탈리가 순수 엘프라서 마력보유량이 높다는 것도 원인이 되지만 그 회복력은 그야말로 경이적이다.
히로인중 과도한 마력양 때문에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릴리엘과는 어떤 의미에서 천생연분, 찰떡궁합. 이외에 채음보양 모드(...)에선 상대가 마법생물이면 복종시킬 수 있다... 고 볼 만한 표현이 제레미 시점의 번외편에서 나온 바 있지만, 이것이 강제적 복종 효과를 묘사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단순히 욕정에 몸을 맡겼다는 뜻인지는 현재로서는 구분 불가능하다.
나중에 제레미에게서 이 능력의 보유 사실을 알게 된 한얼은 피투성이가 된 대원들 앞에서 동료대원들이 검열삭제로 친구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하는 상상을 하고 공포에 떨었다. 물론 그 한도라는 것이 있어(그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한도는 세계관상의 마력 계측단위인 시버트[30] 로 5천 단위가 최고치인 듯하다) 마법생명체나 다름없는 드라케인 프레이의 유혹에 넘어가거나 검열삭제를 당하게 된다면 위험해진다고...과도한 마나 유입 때문인 것은 분명한데 그 결과가 검열삭제를 알게 된 원숭이처럼 될지 아니면 마력의 폭주로 주화입마에 빠지게 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여성화(...)될지도 모른다고 기대 중. 덤으로 '''천장까지 맨쥬스를 발사하는 능력'''도 있다 카더라.(10.5권)
애칭은 한국 이름의 변형 발음인 하넬. 공화국군 인사서류에는 한국 이름의 정확한 발음이 표기되어 있고 발음도 불가능하진 않지만,[31] 그것을 부르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고작해야 데임 마리오넷 클레이턴 정도. 이것은 15년전 어머니와 함께 한국을 방문한 알리시아 크리스티안(당시 8세)이 3살짜리 한얼이 불러주는 이름을 '''하넬'''로 알아들었고, 누이들에게 이 이름으로 소개했기 때문.
외모는 머털도사처럼 앞머리로 눈을 가리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래서 당연히 인기도 별로 없'''었'''지만, 미테란트로 넘어오면서부터는 원래 여초현상이 극심했던 것도 있고 전선에서 이것저것 활약도 하게 되어 부대원들에게는 신뢰받고 누이들에게는 사랑받는 훌륭한 플래그 메이커로 등극했다.
단 그다지 잘 생긴 얼굴이 아니라는 본인 주장에도 불구하고 실은 인물이 꽤 괜찮은지 여장을 해도 별로 어색하지가 않다. 여장에 대한 자세한 것은 <Panzerschwestern> 참조. 이후 연합왕국 침투 당시에도 여장을 했다.
Kampf 082의 언급에 의하면, 중학교 2학년 때 네오 나치가 될 뻔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딱 그 시기에 영화 몇 편[32] 을 보게 되어 네오 나치가 되는 불상사는 피할 수 있었다고. 또한 그 반작용으로 이스라엘군을 싫어하게 된 듯하다. IDF 플라모델은 아예 안 만든다고 하던데, 그런 주제에 어떻게 나치 독일군 플라모델은 잘 만드는지 참 의문스럽지만…뭐, 넘어가자. 해리성 정체장애 환자 아닌가.
현재까지 관계를 맺은 혈연, 비혈연 히로인들 중 임신한 사람은 없다. 에로게 주인공들이 잘 앓는다는 무정자증이 아닐까 의심되... 었지만, 사실 작중 언급에 대놓고 나오듯 운이 좋았던 것. 일을 저질러 보고 나니 “그날”이 아니었다든가, 제레미처럼 임신확률이 엄청 낮은 경우라든가.[33] (...) 특히 2일 간격으로 3명에게 당한(...) 이벤트 때는 딱 하루 차이로 위험일을 넘겼다.
하지만 현재 작가가 뿌린 떡밥성 단편에 의하면 '''딸이자 조카인 자식들이 11명이나 생길 모양이다.''' 2가 한국군 전역후 시점인 것으로 보아 1 후반부에 '''단체 거사'''라도 벌인 모양이다. 더구나 2010년 1월 29일에 올라온 단편에 따르면 강철의 누이들 3~4기 시점[34] 에선 '''이미 12명 이상을 하렘에 끌어들였고 4명 이상과의 난교도 해 보았으며 순수하게 아랫도리 테크닉만으로 굴복시킨 사람조차 있다고 스스로 밝혔다.'''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작가 발언에 따르면 2기의 메이드 카페 이벤트가 안드로메다 관광이라면 3기 무렵에 M78성운으로 이민가는 레벨의 이벤트가 벌어진다고 한다.
강철의 누이들 2에서는 적측 노멀 정보장교들에게 연적으로, 장미족(...) 정보장교들에게 미트스핀의 대상으로 노려지게 될 예정.[35] 지못미. 여자와 정조를 지키기 위해, 싸워라! 하넬.
명대사로는 '''내 몸에 손대지 마!'''와 자주 사용되는 좌절의태어 '''orz''', 그리고 알아선 안될 '''OTN'''(...).
일각에서는 일러스트의 모습이 쿈이랑 닮았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그래서 쿈코처럼 한얼의 여성화를 기대하기도 하는듯. 작가 역시 여장을 시킨 것으로 봐서는 여성화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36] 더군다나 한얼이가 앓고있는 정신병인 해리성 정체감 장애는 여성인격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정신질환인지라, 이미 여성인격이 있는거 아니냐는 루머도 있다. 모 메이드 카페 사건도 있고... 연합왕국 왕궁에서 겪은 일련의 사건들도 있고... 존나좋군? 결정적으로, 작가는 이미 쿈코 비스무리한 생선이 나오는 작품를 연재중이다. 그래서인지 간혹 여성인격의 정식 등장 또는 아예 TS를 시킬지도 모른다는 식의 언급이 간혹 나오기도 했다. 심지어 상당수 독자들은 한얼의 여성인격을 진히로인으로 취급하는 중이기도 하다.
강철의 누이들에서 2차대전 독일군의 전쟁영웅 엽서를 하나 가지고 있다고 나온다. 근데 하필이면 그 엽서 속 사진 주인공이 독일 무장친위대의 전설적인 전쟁영웅 중 하나인 요아힘 '요헨' 파이퍼(Joachim 'Jochen' '''Peiper'''). 참고로 작가가 처음 PC통신을 할 때 닉네임과 ID도 요아힘 파이퍼였다. 지금도 파이퍼 ID는 계속 사용 중. 그런데 정작 요아힘 파이퍼를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와 같은 답변이 있다. 다음 링크를 참조하시오
5권에서 제레미가 얼굴이 시뻘개져서 도망가도록 만든 무장친위대 전쟁범죄 떠올리기에 언급된 행위가 전부 바로 이 사람이 지휘한 부대가 저지른 짓이다. 물론 각각의 사건에는 반론이 있을 수 있다. 일단 말메디 학살 사건은 학살당한 포로들이 도주를 시도하는 바람에 우발적으로 발생한 사건이라는 결론이 내려져 있고 다만 이 과정에서 전쟁범죄에 가까운 행위가 있었던 것만이 사실로 보인다. 또한 이외에도 파이퍼가 명령하지 않은 잔혹 행위가 종전 후 재판에서 파이퍼 개인에게 전부 덮어씌워진 경우도 있다. 참고로 작중에서 김한얼이 상상할 때에 파이퍼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그걸 알면서도 사진을 갖고 있는 이유가 참 궁금하다. (...)
'''아버지에게 맞은 적이 없는 것 같다.''' 역시 건덕후(...).
최근 발간한 전쟁소설 작전명 충무에서 이름 맨 뒷글자만 바뀐 채 김한'''열'''이란 이름으로 이기석, 최기숙과 까메오 출연. 학사장교 출신으로 육사 출신인 기석과는 중학교 동기란 설정이다. 일본 침공에 투입되어 K2 전차를 쓰는 기갑부대의 소대장으로 나온다. 강누에서의 생활을 반영하듯 애인만 10명이 넘는다고 나오며 전화 통화로 유진이 등장한다. 성격은 여유부리면서도 남들 챙기거 다 챙기면서도 자기 할 거도 다 하는 호인.
최기숙과는 기계화학교에서 만나서 기석과 함께 친구 먹고 말텄다고 한다.
사실상 작전명 충무에서 상륙 후 기갑부대 활약의 중심 인물. 전공을 최대한 많이 세우려 했으나 전공 2등으로 마감. 후반부에 다소 얼빵한 애인이 언급되는데 나탈리가 아닌가 추정.
2010년 2월 1기 개인지 2차분의 <설정자료집 Vol.1>에 수록된 주인공 및 혈연 히로인 일러스트에서 누이들은 전부 멀쩡한 군복입고 - 릴리엘은 평상복 - 나왔는데 혼자 간호복을 입고 나왔다. 지못미.
타입문넷에서는 김한얼이 생선이라면 생선 중에서도 개복치[37] 라는 의견이 나왔고, 원작자도 그말에 전생에 개복치였다는게 분명하다, 라는 이야기가 나왔다.[38] 그럼 히로인들중 대부분은 전생에 개복치의 천적인 바다거북이 분명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어떤 팬이 3부 시점에서 원폭대신 마나분열폭탄이 떨어져서 한얼이 TS되고 여성인격도 나오는 19금 팬픽을 쓸 예정.[39]
개정판 55화 댓글에서 ''' '서기장 아줌마를 잡는게 아니고 잡힌다', '여자로 오해받는다' ''' 등의 떡밥이 나왔다.
[40]
Kampf. 082에서 첫 흡연을 했는데, 첫 흡연인데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반 갑을 태우는 무모함을 보여주었다. 엄밀히 말하면 대대 문장 공모전 후 쿠르츠와 데이트 나갔을 때 담배를 피운적이 있었지만, 묘사에 의하면 딱 한 모금 빨아본 모양이다. 그러므로 실제로 담배를 피운 건 이때가 처음이라고 봐야 할듯. 그런데 첫 끽연시 많은 량의 흡연를 할 경우 급성 니코틴 중독으로 두통이나 현기증, 심하면 시력장애, 경련으로 골로 가버릴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런것도 나왔다.(타입문넷 아이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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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재출간판 삽화.
소설 《강철의 누이들》의 1인칭 서술자이자 주인공.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본래 세계(대한민국)에서와 저쪽 세계(미테란트 공화국)에서의 갭이 크고 아름답다. 1988년 10월 20일생으로, 이야기 시작 시점엔 고2 재학 중인 18살이었다.[3]
본래 세계에서는 잘하는 것도 못하는 것도 없는 평범하고 친구 없는 고등학생 밀덕후+건덕후+특촬물+각종 애니메이션/코믹+에로게+독빠 오덕.
그러나 미테란트 공화국이 있는 세계에서는 공화국 국방군 소령이자 독립 제101고속전투전차대대 대대장. 이계에서 건너온지 1년도 안되어 공화국 십자성 훈장을 두번이나 수훈받고[4] 중위에서 소령으로 초고속 진급하고 대륙 전체에 이름이 알려진 전쟁영웅이자 공화국 공인 하렘 마스터.
외모도 상당한 미형이다. 본인은 납득하지 못하지만 여장이 매우 잘 어울리고 주변인의 평가도 조금만 다듬으면 미남이라고 한다. 거기에 목소리도 미성. 여장했을 때 별 위화감이 없는 걸로 보아 몸매도 매우 잘 빠진 것으로 보인다.[5]
거기에 성격도 매우 좋아서 사람들과 충돌도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 제레미등의 누이들의 도발도 항상 웃으면서 넘겨줄 수 있고 높으신 분들을 만났을때의 대처도 상당히 능숙하다. 거기에 성격에 강단이 있어서 필요할땐 결심을 하는등 맺고 끊음이 확실하고 부하를 신뢰하며 부하에게 신뢰받는 좋은 장교의 모범형. 거기에 매우 자기희생적인 태도도 있다. 작중 자신의 몸을 던져 남을 구하려는 모습이 몇번이나 보이는등... 또한 결정적으로 1부 1처제, 남녀성비 1:1의 국가에서 태어났고 자랐으며 교육을 받았는데도 복수의 여성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다. 즉 엄청난 대인배.
다섯자리 숫자의 클론 하렘 군단만 없다 뿐이지 이놈의 플래그 제조 능력은 카미조 토우마 부럽지 않다. 하렘도 그냥 하렘이 아니라 인간, 대대원, 누이, 매드 사이언티스트, 드라케, 하프엘프, 하프밤피르, 적성국 왕위계승서열 1위의 공주, 로젠메이든사이즈 전차의 요정까지 '''아주 다채로운''' 구성의 '''초대형''' 하렘이다. 남자가 없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하렘마스터의 기본 소양(?)인 절륜 스킬은 기본 장착[6] 하고 있다.
아버지만 설득하면 된다.[7]
1.1. 군사 능력치
밀덕 경력 7년. 군인을 동경하게 된 이유는 한국군 기갑부대 복무 시절에 '''대형사고 칠뻔한 부하 병사의 머리를 묵직한 스패너로 내리쳐 헬멧 외피를 깨부수는(...) 아버지의 파워'''에 감동먹어서(..)
전문분야는 기갑장비 중심의 군사장비 데이터 및 기술정보 습득 및 개념이해, 19세기 이후 근현대 전쟁사 및 지상군 작전술, 전술. 근현대 무기와 전쟁사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는 것이 없는 수준이다.
이 때문에 군사장비에 대해서는 전직 교수에게 늘 아이디어를 갈취당하고 있다.
여기에 '''묘하게도''' 본래 세계에서 일어난 2차 세계대전 무렵의 수많은 사건들이 미테란트 쪽에서도 최소한 비슷하게라도 일어나고 있는지라 대대장 착임 이후 여러 번 상급 부대로부터 군사적 자문을 요구받고 있다. 예를 들어 연합왕국의 미테란트 남부 상륙전 정찰기가 찍어온 이동식부두 구조물 사진을 보여주며 견해를 묻기도 했다. 물론 한얼은 실제 역사에서 영국이 사용했던 것과 같은 것임을 단박에 알아보았고 이때문에 미테란트군은 그에 대한 대비에 비상이 걸렸지만 워낙 시일이 촉박해 상륙자체를 막지는 못했다. 또 서부연방공화국의 인종청소 문제에 대해 프레젠테이션 설명자로 출석하기도 했다.
물론 편향된 지식 때문에 이상한 소리를 종종 한다는 설정이 있으며, 실제로도 이상한 소리들이 종종 보인다. 다만 이걸 다 알아볼 정도라면 애초에 이 글을 유치하다고 안 읽을 거다. (...)
작중 묘사되는 전차장이나 중대장 및 대대장으로서의 전투 능력도 수준급. 작중에서 최강급 내지는 사기급으로 평가되는 5식 고속전투전차의 능력을 감안하더라도, 라스니아 전역까지의 전차 격파 대수가 이미 70대를 넘나들고 있으며, 차량 승무원이 부상당하는 일은 있을지언정 아무도 전사하지 않았고,[8] 차량 유실도 남부 전역에서의 '피로 누적에 의한 전면 장갑 파괴' 한 번에 불과하다는 점은 이미 어지간한 전차 에이스들 못지 않은 성과. 티게르 중대와 독립 제101고속전투전차대대로 이어지는 중대장 및 대대장 임무에서도 공식적인 임무 실패는 한 건도 보이지 않는다. 또한 부하와의 관계도 매우 좋아 서로간의 확고한 신뢰가 형성되어있다.[9]
1.2. 대한민국의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2학년 천재론
작중에서는 성적이 반에서 중간 정도라고 표현되어 있다. 또 개인지판 1기의 서술로는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너무 심하게 갈려서, 성적이 나쁜 건 화끈하게 나쁘고 좋은 건 화끈하게 좋은 쪽'''이라고 한다.
먼저 4개 국어 구사가 가능한 사기 캐릭터다. 어학 능력만을 놓고 보면 외교관도 부럽지 않다.
먼저 모국어인 한국어.
영관급 장교로 근무가 가능할 정도의 독일어. 대대장 정도 쯤 되면 정상적인 어떠한 나라에서나 엘리트 계층으로 채워진다. [10] 특히 군 장교에 대한 선호도가 극단적으로 높은 미테란트에서는 사회에서 가장 우수한 재원들이 더더욱 군대로 갈 것이라는 점도 고려 대상이다.
민감한 첩보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
현지인으로부터 공인받은 일본어. 야마토 공화국 출신의 히라가 카즈히로 전 제독에게 받은 칭찬이다.
이 때문에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아무리 심하게 갈리더라도, 김한얼의 성적이 반에서 중간 정도가 되는 것은 이론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작가가 자신의 수능 성적을 인증하면서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수학과 어학이 같이 사이좋게 박살나서, 1994년 11월 수학능력시험에서 언어와 탐구영역을 만점에서 1~2점 모자라게 받고도 수리와 외국어에서 거의 0점을 받아 4년제에 가지 못할 성적을 받은 사람(200점 만점에 127.7)이 작가 본인이다. 작가 본인의 "미러 이미지"라는 건 외국어에 대폭 점수를 가산해주고 언어영역을 거의 박살낸 것을 의미한다.
사실 한얼이의 독일어 구사능력은 3살 때 미테란트 공화국에 가서 1년간 살면서 누이들과 친해진 탓에 생겨났다. 인간의 언어 구사능력에 필요한 암묵지식은 대체로 2살 이후부터 7살까지의 기간에 축적되는데, 여기에 이 암묵지식 축적에는 언어에 노출되는 시간, 즉 그 언어권에서 생활한 시간 이상으로 얼마나 많은 해당 언어 대화를 듣고 그 언어를 구사해야 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런 차에 2살 때 모친이 사망한 이후 군 관사에서 외롭게 자랐다는 점을 생각할 때, 한얼이는 취학연령이 되는 시점까지도 독일어, 정확하게는 미테란트 공용어와 한국어의 암묵지식 축적 수준이 별반 차이가 없기 십상인 것이다. 한얼이의 영어 구사능력 역시 이처럼 유년기에 독일어 구사능력이 구축된 것에 기인한다.[11]
저런 성장배경에 4~5살 시기에 기억조작의 후유증으로 자폐 증상을 보여 소아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는 점도 잊어선 안 된다. 한국어를 제대로 익히기도 전에 독일어부터 먼저 익혔고, 그 뒤 상당 기간 동안 한국어 구사에 필요한 암묵지식을 쌓는 데 상당한 장애가 있었다는 이야기. 따라서 한얼이에게는 '''한국어보다 미테란트 공용어가 더 모국어에 가까운 언어'''라고 봐도 무방하다. 절대 '''공부를 잘 해서 그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물론 이후 장기간에 걸쳐 미테란트 공용어를 구사할 기회가 없는 상태에서 독일어 서적을 통해 간접적으로 미테란트 공용어 구사능력을 유지해온 탓에, 실제로는 미테란트 공용어도 처음부터 바로 모국어처럼 구사하지는 못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반론이 있다. 언어를 만점 받고 외국어를 0점에 가깝게 받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그 반대의 미러 이미지, 즉 언어와 수리를 사이좋게 0점 맞는 경우는 '''밀려쓰지''' 않는 이상은 불가능하다. 수능에서 외국어영역은 단순한 영어 어휘, 독해, 청해능력 만을 테스트 하는 것이 아니다. 즉 아무리 어휘를 많이 알고 독해능력이 좋아도 수능 언어영역에서 테스트하는 언어적 능력이 없으면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종종 학교, 학원에서 모의고사, 수능 외국어 영역을 우리말로 번역해서 학생들에게 풀리곤 하는데 한국어로 풀어도 좋은 성적이 안나오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12]
김한얼의 상황이라면 별다른 어학 천재가 아니라도 한국어와 독일어는 충분히 원어민 수준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언어영역이 괴멸일 정도의 언어적 능력으로 영어와 일본어 둘 다를 동시에 준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는 것은 역시 불가능하다. 독일어와 영어 학습의 관계는 한국어와 일본어 학습의 관계와 유사하다. 예를 들어 한국인이라면 일본어를 배우기가 다른 언어 구사자에 비해서 수월하다.[13] 그러나 상대적으로 배우기 수월하다는 것일 뿐, 한국인이라 해도 어학연수나 유학 경험이 없다면 김한얼 수준으로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예를 들어 카린 드 세일리언 공주는 중세 영어와 현대 영어에 정통하지만 미테란트어는 더듬더듬 읽고 쓰는 수준밖에 되지 못한다. 그리고 김한얼은 미국, 영국, 일본, 연합왕국, 야마토공화국 등에 유학한 경험이 없다!
1.3. 각종 오덕 취향
- 건덕후
- 애니메이션 및 코믹 덕후
- 에로게 덕후
- 달빠
- 프라모델
1.4. 육체적인 능력
육체적인 능력에 대해서는 작중 특별한 묘사가 없는 편. 고작해야 릴리엘과의 5월 축제 이벤트에서 예비군 누님께 얼굴에 한 대 맞고 나가 떨어진 정도가 전부이다. 애시당초 한얼이의 성격도 드잡이질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크리스가 한얼이에게 뺨을 맞았다고 실토했을 때 에마가 "한얼이는 그럴 애가 아니야!" 라면서 절규했을 정도. 병과도 기갑병인지라 백병전 전투의 기회도 아직 없었던 듯. 2011년 2월 14일자 단편에 의하면 배가 살짝 나오기 시작해서 고민이라고.
1.5. 강철 멘탈
멘탈이 비현실적으로 튼튼하다. 평범한 고삐리가 피, 뼈, 뇌수가 튀기는 전장에서 평정을 잃지 않고, 전우들의 죽음에도 눈 하나 깜짝 않는다. 누이들이 관련되면 급박한 듯하고, 작중에서는 이중인격으로 인한 일종의 정신적 질환이 작용하는 것처럼 묘사되지만...
비전투 상황에서도 무지막지한 멘탈을 자랑한다. 작중묘사로는 거의 24/7 개인적인 사생활이 보장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대대장이나 중대장으로서 많은 업무를 처리함과 동시에 수많은 히로인들의 대규모 물량공세를 견디고 있다. 마음을 꿰뚫어보는데다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는 폭탄 제레미와 개념없이 앵앵거리는 프레이하고 매일 같은 이부자리를 쓰는 걸 보면 사실상 혼자만의 시간이란 건 없다고 볼 수 있다.
자신을 파멸시키려는 인격과 함께하는 이중인격 정신병자라지만 성생활 관련해서는 거의 성자나 생불에 가깝다. 히로인 물량이 물량이라 성추행은 얘가 한 번 쟤가 한 번 다음엔 걔가 한 번 식으로 거의 일상사처럼 당하고 있지만 그냥 orz 한 방으로 튕겨낸다. 고목나무에 매미처럼 붙어다니는 제레미는 빈 틈이 보였다 하면 손바닥처럼 속마음을 들여다보며 음성과 텔레파시를 가리지 않고 성희롱을 저지르며, 있는 사건은 규모를 키우고 없는 사건도 만들어낸다. 김한얼의 생활공간이 동성 친구 하나 없이 홀로 몇 백명의 이성에 둘러싸인 공간이란 걸 감안하면 무척 꿋꿋하게 생활하고 있다.
유언비어나 추문도 심심할 만하면 퍼지는데, 역시 강철멘탈답게 orz 한 방으로 튕겨낸다. 비록 아주 근거가 없는 건 아니라지만, 같이 생활하는 이성들, 그것도 자기 부하들이 자기를 둘러싸고 성적으로 입방아를 찧고 심지어 겉에서 대놓고 면박을 주거나 혐오감을 표시하는 장면까지 나왔음에도 orz 한 방이면 끄떡없다. 뭐 자매들이나 대대원들과의 신뢰가 없는 것이 아니기에 이 정도까지는 상식적 수준의 멘탈일지 모른다.
그러나 전쟁통에선 멘탈의 단단함이 가히 입신의 경지였는데, 연합왕국과의 전쟁에서는 부하들이 픽픽 죽어나가는 압도적으로 불리한 전황 속에서 며칠이나 밤을 새는 불리한 전투를 강요당했지만 그저 채음보양 버프 하나로 버텨냈다. 여기까지는 얘가 약간 정신상태가 괴상하니까 그러려니 해도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 이상한 정신상태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두 번째 인격이 나타나 부하이자 친구인 나탈리를 능욕 강간, 다음 날 아침에 누나와 말싸움하다 여동생의 마법에 의해 누나에게 강간당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일 패색이 압도적으로 짙던 전투를 과감한 지휘로 승리로 이끌며 전쟁양상까지 뒤엎어버리는 공훈을 세웠다. 그리고 그 날 저녁 속아서 약을 먹은 다음 또다시 항거 불능의 상태에서 막내 동생 둘에게 3p로 강간을 당했고, 강간이 끝난 직후 아침 강간 사태의 근원인 제레미에게는 사건 현장에 당도했는데 괜찮아 보여서 막으려다 말았다는 증언을 듣는다.
그러나 이 모든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중 인격이 범한 강간은 사과하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당했던 강간은 넓은 마음으로 자신을 탓하며 용서는커녕 아예 없었던 일 혹은 자신이 모자라서 벌어졌던 일로 치부하며 앞으로 가족들을 더욱 소중히 여기겠다는 다짐으로 넘긴다. 뭔가 사고 체계가 일반인과 다르다지만 그야말로 소름끼치는 강철 멘탈이다.
특히 한얼의 정신병인 이중인격이란 게 유년기에 당했던 성적인 사건으로 촉발되었고, 두 번째 인격을 첫 번째 인격을 파괴하고 싶어한다는 걸 고려해 보면 이런 상황에서도 내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지 못했기에 벌어진 일이라 스스로에게 책임을 돌리면서 사태를 합리화하고 큰 충격 없이 아 똥 좀 밟았네... 식으로 사태를 마무리짓는 건 그야말로 엉망진창이다. 이런 인격이 정상적인 일상행활을 영위해 왔고, 또 사건 후에도 영위해 간다고? 그런데도 두 번째 인격이 파괴적이라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정신병에 몇 번을 걸려도 부족하다. 이게 이미 정신병이 있어설라무네 식으로 넘어가는데 보다 보면 정신병에는 합병증이라는 게 있을 수가 없어 싶은 수준이다. 몸이 그렇듯 마음 역시 더 취약해지는 게 정상인데.
특히 근친에게 당하는 강간, 그것도 힘에서 우월한 남성이 조그마한 여동생들에게 당하는 강간을 분노 없이 받아들인다면 그야말로 '''그리스도급 아가페가 초현실주의적으로 발광하는 광기대폭발현장'''이다. 이 광기의 대폭발은 작중에서 한얼의 성격이 양순 온화해 책임소지를 자신에게 돌리며 아, 그녀의 사랑을 받아들여야지 하는 투로 전개가 되는데 3류도 보통 3류 포르노가 아니다. 이런 경우 보통은 의사의 빠른 처치가 없으면 정신병 직행이다. 성폭행 피해자가 성폭행범을 증오하거나 분노하지 않고 자신에게 책임 소재를 지운다면, 아, 그렇게 하고 다닌 내가 잘못이구나, 내 평소 행실이 문란했구나, 나는 비도덕적이야하며 스스로의 마음이 스스로의 마음을 상처 입혀서 정신병에 이르기 쉽다.[14]
여기서 그칠 리가 없고, 며칠 지나지도 않아 벌어진 연합왕국 친위쿠데타에 태연히 참가하고 약에 취한 중년 아저씨에게 속옷까지 벗겨져 후장을 강탈당하기 직전까지 몰렸지만 금세 평정을 찾았고, 자신의 전차 요정에게 상상도 못할 마법적 플레이로 강간당했지만 역시나 여기서도 자신을 탓하며 대범하게 19금 상황을 받아들이는 정신병적 작태를 선보였다. 아따 그 놈의 고삐리 멘탈 한 번 튼튼데스네.[15]
1.6. 가족 관계
김하연의 19남매 중 11번째 자식으로, 남매 중에 유일한 아들. 19남매라는 수치는 본래 세계 기준으로는 살벌하기 짝이 없는 수치이지만, 미테란트 공화국에서 '같은 아버지를 둔 딸의 숫자'는 평균 32명이라는 걸 생각해 볼 때 미테란트 기준으로는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닐지도 모른다.
아버지가 기갑부대 장교였던 탓에, 어릴때부터 근무지를 자주 바꾸던 아버지를 따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학교에서 친구를 사귀는 것은 어려웠다. 편부 가정 하에서 외롭게 큰 탓에 자기를 외동아들로 알고 있었고, 형제자매를 동경하는 면이 있었다. 가끔 어릴때 자신에게 누이들이 있었던 것 같은 꿈도 꾸었던 듯.
2. 작중 활약
그러던 어느날 하연이 한얼에게 5년간 비밀 임무로 집을 비우게 됐다고 말한다. 군인인 아버지를 둬서 그런 것에는 익숙한 한얼 이었지만 평소보다 훨씬 긴 기간이었다. 그날 밤, 문득 잠에서 깬 한얼은 아버지가 어떤 여자와 대화를 나누는 것을 듣고, 아버지와 여자가 차원의 균열로 사라지는 것도 목격하게 된다. 한얼은 그들을 쫓아서 차원의 균열로 뛰어들어, 미테란트로 가게된다. 그리고 자신이 꿨던 꿈이 과거에 실제로 있던 일이며, 자신에게는 굉장히 많은 누이들이 있다는 사실 역시 알게된다.
아버지를 따라, 아니 쫓아 미테란트에 와서 실랑이를 벌인 끝에 베테랑 사관인 첫째누나 알리시아 크리스티안과 모의전을 벌여서 이겼고, 미테란트에 남아도 좋다는 허락을 맡았다. 그 직후 한국에 잠시 돌아와 주변을 정리하고 미테란트로 향했다.
- 여담이지만 이때 가산을 정리해서 펀드에 맡겨놨는데 그때가 2005년이었다[16] . 작가 공인대로라면 대략 2008년에서 2009년 사이에 복귀할 것 같은데, 까딱하면... 한두달 차이로 반토막 위기다. (...)
이후 중대와 함께 신편 11연대 2대대[17] 예하로 편입되어 다음해 3월 아틀리아 해방전에 참전한다. 이곳에서 테르모필 학살 사건을 목격하고 전범재판에도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후 라스니아 전역 개전 직전 정규군 대위로 진급했으며, 전쟁 발발 원인인 잘츠베르크 사건에도 관여했다(...). 전역 중에는 비에르 활극에서 거둔 전공으로 공화국 십자성 훈장을 수훈, 1계급 특진으로 임시중위 임관 7개월만에 정규군 소령이 되어 독립 제101고속전투전차대대의 초대 대대장으로 임명되었다. 이때 나이 19살. 비슷한 사례는 그 쾌속진급의 장 남북전쟁 정도 밖에 없다(...). 작중의 미테란트 공화국이 400년 가까운 독립 준비를 거쳐, 비록 개전 초기에는 엄청나게 고생했다고 하지만 이후 30년 동안 국가의 체제를 충분히 갖추어 현재 세계의 초강대국 중 하나로 확실히 자리잡고 있는 나라라는 걸 생각하면 참 기묘한 승진이지만, 사실 공적이 크긴 크다. 비에르 활극 참조.
심지어 2부 남부전역에서도 자칫하면 붕괴될 뻔한 전황을 자신의 돌격으로 반전시킨 전적이 있으며, 이 전적으로 감편 1개사단으로 적의 공세를 막아낸 에레니얼 준장과 함께 남부전역의 십자성 훈장 수훈자로 뽑혔다. 다만, 연합왕국 친위쿠데타에 연관된게 드러나서 공식적인 서훈자에서 취소돼서 비공식적으로 전달받아야만 했고, 서훈에 따른 특진도 취소됐다.
또 세계관 최초 기갑부대 강하 적전인 저지 섬 강하 작전, 흰꼬리수리 작전에도 참가했다. 그래도 공이 모자랐는지(...) 카린 드 세일리언 공주와 함께 연합왕국 친위쿠데타에 성공했고, 이 과정에서 공주의 제1 기사(Knight)가 되었다.
쿠데타 성공으로 남부전역이 안정되자 서부공화국연방과의 전쟁이 계속되던 서부전역으로 이동, <청색 작전> 개시를 기다리다 '''차마 입에 담을수 없는 끔찍한 일'''의 실행을 확인하고 출동을 앞두고 있다.
3. 두 개의 인격
사실은 해리성 정체감 장애 환자로, 평상시의 한얼보다 자신감과 결단력이 있고 그 반대급부로 매우 신사적인 것으로 보이는 인격이 확인돼 있다. 이 인격을 보통 한얼은 '''‘나’'''라고 부른다. 까놓고 말하자면 한얼은 '''미친놈''' 혹은 '''정신병자'''인 것이다(...). 이상할 정도로 심한 망상과 자기변명, 합리화 역시 이 인격의 존재가 원인으로 추정된다. 덕분에 정서도 약간 불안정한 편. 사실 전장에 냅둬선 안 될 것 같지만 그냥 넘어가고 있다. 아니, 전선이 문제가 아니라 장병들의 정신적 건강상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미군이었으면 당장 전역감이다.(…) 실제로 기갑총감 김하연은 한얼의 이중인격 발작 이후 퇴역시키려 시도했으나 제레미의 설득으로 이를 포기한 바 있다.
이 인격은 15년 전 사건이 원인이 되어 형성됐다고 하지만,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은 모두 함구하고 있어서 자세한 사정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원래대로라면 봉인되어 있었어야 하지만, 제레미의 검열삭제로 일시적으로 각성했고, 르 아브르에서 알리시아가 총격당해서 죽어갈 때의 충격으로 완전히 각성. 이후 계속 상주해 있으면서 서로 내적갈등을 유발하고 있고, 가끔은 아예 신체를 장악하고 검열삭제 사건을 저지르기도 한다.
독특한 것은, 한얼의 교대인격과 주인격이 서로 교대하는 경우 일반적인 해리성 정체감 장애의 인격교체현상과는 달리 교대당한 인격 역시 의식이 남아 있다는 점이다. 원래 인격교체는 발생하는 순간 교체당한 인격이 완전 다운되는 것이 정상이다. 사실 해리성 정체감 장애의 인격교체 자체가 트라우마가 되는 사건으로부터의 도피를 위한 자기보호기제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것은 완전히 있을 수 없는 일로 보이기 십상이며, 자칫하면 해리성 정체감 장애가 아니라 정신분열증, 최악의 경우 단순한 '''꾀병'''으로 진단받기 십상이다.[18] 그나마 한얼에게 두 개의 인격이 공존함이 데임 마리오넷 클레이턴과 제레미에 의해 교차검증되어 있기 때문에 꾀병이 아니라고 인식 가능한 것일 뿐이다.
한얼은 이런 양상이 갖는 의미를 잘 모르고 있으며, 단지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자기 교체인격 때문에 상처받는 것을 극단적으로 두려워할 뿐이다. 이것이야말로 히로인들에게 상처를 주기 싫었던 한얼이 자신부터 다가가길 꺼리게 된 결정적인 이유. 특히 인격교체 때문에 의식이 단절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사실상 저런 일이 벌어지면 한얼이는 자기 자신에게 NTR을 당하는 것이기도 해서 더 그렇다. 그래서 진작에 숱하게 사고를 치는 게 정상인 상황에서조차도 당하는 것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이성관계에서의 진도를 못 나가고 있다.
4. 하렘마스터
4.1. 15년 전
회상편에서 15년 전, 그러니까 '''네 살'''때부터 하렘마스터이자 어장관리에 재능(...)을 드러냈다. 누이들부터가 플래그를 남김없이 꽂은 상황이었으며, 특히 알리시아와 카탈리나,[19] 에마 등은 자신들도 잘 이해하지 못한 특별한 감정을 품고 있었다.
때문에 하넬은 이때부터 누나들의 공세(...)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그나마 15년후의 육탄돌격은 아니고 주로 "하넬은 누나들 중에 누가 제일 좋아?"라고 정신적 압박을 가하는 식이었다. 몇차례의 경험으로 누군가를 지목하는 것은 좋지 못한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알게 된 한얼은 언제나 '''누나들 다 똑같이 좋아해'''라고 대답하는 식으로 대응했다.
여담이지만 이때 아버지와 유쾌한 전우들이 대낮부터 아주아주 재밌어 보이는 놀이(...)를 벌이는 것을 누이들과 함께 목격한 적이 있는데, 당연히 그게 뭔지 이해하는 사람은 없었으나 누이들은 막연하게 "커서 하넬과 하면 좋겠다."(...)라는 감정을 품었다고 한다. 이때 누이 중 누군가 "하넬은 저 놀이를 하고 싶지 않아?"라고 묻자 한얼이 대답한 것이 걸작. '''"아빠, 힘들어 보였는데..."'''
그러나 한얼이 아버지와 함께 본래 세계로 돌아가야 하는 때가 다가오자, 알리시아와 카탈리나는 한얼을 붙잡기 위해 어떤 일을 꾸몄다. 그러나 그 정확한 내용과 결과는 아직까지도 '''15년 전 사건'''이라는 이름의 떡밥으로 남아있으며, 한동안 폐인이 돼버린 알리시아와 성격이 180도 변해버린 카탈리나, 두 개의 인격을 지닌채 기억이 지워진 한얼만이 남았을 뿐이다.
4.2. 갈팡질팡
본인은 아무것도 모르는 채 한국에서 착실히 질풍노도의 시기를 거치고 있을 때도 미테란트에 남은 누이들[20] 은 한얼과의 추억을 서로 나누며 기억하고 있었고, 한얼과의 추억이 없는 여동생들도 언니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한얼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말 그대로 어느날 갑자기 한얼이 누이들 한가운데로 뚝 떨어졌다. 당연히 누이들은 한얼에게 전방위 애정공세를 보냈지만 한얼은 15년동안 쌓아온 한국사회에서의 상식. '''근친상간은 짐승이나 하는 짓이다'''에 입각해 최대한 회피해 왔다.
그러나 등장 초기부터 자신의 큰누나인 알리시아 크리스티안에게 가족 이상의 애정을 느끼고 있었음을 스스로 자각했고, 알리시아와 함께 잠시 한국에 귀국했을 때는 자진삭제에 대해서 심도깊은 웹 정보검색을 하는 등 상당한 예비조사를 하고 있었다. 이후 2권에서 있었던 완전발정사건직전의 자폭을 보면 이미 이 시점에서 누이들을 대상으로 최소한 15금 수준의 낯 뜨거운 상황을 갖고 싶다는 망상은 본능 차원에서 하고 있었던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
4.3. 수난이대
결국 2기 마지막권 시점에서 '''모두의 마음을 받아주자'''고 결정, 새로운 사람과의(...) 검열삭제는 최대한 피한다고 해도 하렘마스터로서 최소한의 의무와 이미 선을 넘어버린 사람과의 의무방어전은 피하지 않기로 했다. 단지 자기가 전혀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쥐어살고 있어서 본인은 적어도 하렘을 가졌다는 데에서는 전혀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반대로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하는 듯. 사실 비혈연뿐이라면 몰라도 피가 이어진 누이들까지 대놓고 들이대는 상황은 정신줄 제대로 박힌 현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거부감을 느낄수 있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하지만 역시 부러운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
독립 제101고속전투전차대대 창설계획을 알고서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다는 발언을 해서 홈피에서 대차게 까였다. 이유는 자신이 생선인 주제에 고양이로 착각한다고... 결국 작가도 주인공 본인이 생선이라는 것을 공인했다.[21] 그래서 독자 일부는 생선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경향은 결국 개인지판 1기 프롤로그에 이르러서는 "회쳐먹든 구워먹든 튀겨먹든 맘대로들 하라"고 선언해버리기에 이르렀다.[22] 이쯤 되면 불쌍하다. 간단히 말해 '''고양이가 생선 가게를 맡는게 아니고, 생선이 고양이 우리에 들어간 격'''. Cafe Panzerschwestern 당시 여장을 알고 분노한 연합왕국 정찰대원들이 교살을 시도한 것도 '''외모만 보고 통통하게 알 밴 암컷이라 생각했더니 알이 없을 때 느끼는 분노'''라고 어떤 팬이 댓글란에 적어놓을 정도.
작가 홈페이지나 디씨 판타지 갤러리에서는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당하기만 하는 남자 주인공은 처음 봤다'''며 개탄했고, 일부 독자들은 작가의 실제 성적 취향도 그 쪽이 아니냐고 의문을 표하기도 했을 정도. 물론 진실은 재 너머 사래 긴 밭에 있다. (...) 너무 잘 서버리는 자신의 존슨때문에 고뇌하고, 한 때는 잘라버릴까하고 진심으로 고뇌했지만 현재는 고뇌도 안한다.
5. 성생활
나무위키에 실존이든 가상이든 인물의 성생활에 대해 서술하게 되는 건 전무후무한 일이다.
5.1. 사례
첫경험은 개전 직전 주둔지에서 제레미 마리온을 상대로 치렀다. 제레미가 주위에 결계를 치고 역강간을 시도했으나 한얼이 저항하며 내뱉은 말에 제레미가 상처를 받자 위로해주기 위해 치른 것. 엄격히 말하자면 역강간은 아니다. 그러나 이때의 자신의 두번째 인격이 각성함으로서 제레미가 기억을 봉인, 신임 대대장 군규위반 발각 사건때 까지 본인도 모르고 있었다. 사실 그 다음날 아침, 자신의 자진삭제 냄새를 맡긴 했지만, 이것은 독자들도 크게 다를 것이 없어서, Kampf.010의 19금 삭제본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확신한 사람들은 없었다.
두번째는 잠시 서울에 들렸을 때 페퍼 형의 집에서 브뤼넬 거트루첼을 상대로 치렀다. 한얼이 두려워하던 '나'는 나오지 않았지만, 어쨌거나 자신이 자제력을 잃어서 벌어진 일이며, 꽤나 엄한 놀이도 했기 때문에 자책하고 있다. 정작 브뤼넬은 좋아했지만. 제레미와의 첫경험이 폭로되기 전까지는 이것이 첫 경험이었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브뤼넬도 그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23]
세번째는 남부방면 전역 도중 뇌막염 사실을 부인하며 계속 부대에 남고자 했던 나탈리 메멜을 설득하기 위해 숨어있던 전차에 들어갔다가 ''''나''''가 각성해서 덮쳤다. 그것으로는 모자랐는지 이런저런 위험한 일도 저질러 결국 나탈리는 M속성에 눈을 뜨고 말았다. 더 무서운 것은 나중에 정상으로 돌아온 한얼이 나탈리에게 싹싹 빌자 나탈리는 어째서 한얼이 사과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즉, '''조교'''당했다.
네번째는 에마리오 루디엔에게 역강간당했다. 그것도 남부방면 전역 전투중에, 안경까지 끼고서. 뭐, 제레미의 부추김과 협력[24] 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거지만. 이 사건으로 한얼은 큰 충격을 받아[25] 다음날 전투 때 지휘에 지장이 있었다. 결국은 에마의 사과를 받아주었지만.
다섯번째는 남부방면 전역에서 벗어난 뒤에 파넬리아 슈미르와 미하엘 츠라빈스카야에게 '''3P'''로 역강간당한 것. 수면제로 잠재우고 수갑으로 결박까지 한 채 저지른 것으로, 미테란트 국방군 창군 이래 최대의 군규위반사건에 해당한다. 남매의 막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대담한 행동이다.
여섯번째는 서부전역 개전 직전에 나탈리 메멜과 벌인 의무방어전. 목욕탕이었는데, 특수능력에도 불구하고 나탈리가 떡실신할 만큼 격렬한 의무방어전이었던 듯 하다.
여기에 미수를 포함하면 그 사례는 더 많아진다.
- 바지 앞섶 단추가 풀리기 직전까지 갔던, 완전발정사건 때의 카탈리나 엘로이스
- 술에 취한 채 2:1 페팅까지 갔었던 잘츠베르크 사건
- 제레미의 횟수를 세기조차 힘든 수많은 시도 실패
- 환각제에 취한 채 삽입 직전까지 갔던 헨리 5세
- 미테란트 망명 직후, 각성한 '나'에 의해 덮쳐질 뻔한 카린 드 세일리언 공주
- 누님들에게 10P로 능욕당할 뻔한, 막나가는 단편♡의 광란의 만취 검열삭제 파티
- 한얼이를 라인메탈 차축에 결박한 채 자진삭제 한, 막나가는 단편♡의 로사트 체켐
5.2. '''위험한 '''취향
신임 대대장 군규위반 발각 사건, 제레미의 흉계와 EDPS와 수많은 검열삭제 미수, 연합해서 들이대는 순진무구한 프레이, 오해성 짙은 발언을 해버린 로사트[26] 때문에 대대 내부에선 어린아이를 보면 발딱발딱하는 위험한 남자에 엄청난 색골이라는 오해까지 받고 있다. 반은 자업자득에 역시 반쯤은 진실이긴 하지만, 어쨌든 억울하다면 억울한 일. 이 문제 때문에 2기 초반에는 좌절에 좌절을 거듭했고, 부대 지휘에조차 문제가 생겼을 정도. 그나마 용케 교대인격이 좋은 일 한 번 하는 바람에[27] 어떻게든 수습은 됐지만, 이미지 자체는 여전히 색골로 박혀 있다.
아무튼 이런 처지에서 점점 들이대는 강도가 높아져만 가는 히로인들에게 이리저리 치이다가 결국 완전히 지쳐버렸는지 결국 본인도 '''백만스물하나 백만스물둘 초절정 절륜 하반신 색욕마인'''이라고 반쯤 인정해버렸다. 더구나 연합왕국 침투작전 직전의 온천 에피소드에서 제레미의 공화국군 제식 수영복을 입은 프레이를 보고 자진삭제한 것 보면 자진삭제에 눈떠버린 것으로 보인다. 사실 처음부터 그쪽으로 자기가 치우쳐 있을지도 모른다고 인정은 하고 있었다지만 이쯤 되면 정말 확실하달까.
이렇듯 다분히 문란한 생활을 보내고 있으나 부대 외부에선 '독립 제101고속전투전차대대에 지나치게 김하연 상급대장의 자식들이 많이 모여 있어서, 규정 때문에 자기 딸들에게 좋은 보직을 주지 못하는 몇몇 고급장교들이 일부러 퍼트린 악성 루머'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는건 사실 김하연 등 일부 정도고 누이들의 어머니들 쪽은 대충 다 눈치채고 있거나 어디까지 진도 나갔는지 사소한 데까지 다 알고 있는 듯하지만 딸들 입장을 생각해서 비밀을 지키고 있는 모양. 오히려 어머니 쪽에서 딸에게 조금 더 적극적으로 들이대라고 부추기는 경우도 있는 것 같고, 자제하느라 고민하는 한얼이에게 맘대로 해도 좋지 않겠느냐며 격려하는 경우조차 있다. 일부 단편에 의하면 '태교에 좋지 않으니 전쟁 중에 임신만은 시키지 말아라'는 언급까지 나올 정도.
심지어 작가조차 추신 형식으로 '''"오늘은 누나한테 삐- 당했다! 내일은 동생들한테 삐-당할테다!"'''라고 적어버린데다[28] , 전원참가 이벤트도 나올 예정이라고 댓글로 언급했다[29] .
그리고 작가 공식 홈페이지에 09년 5월 8일 올라온 막나가는 단편 3편에서는 물건의 신상명세가 알려졌는데 실로 크고 아름답다. '''물건의 길이는 17cm이고 지름은 3.2cm'''라고 한다. 이미 한국인 평균은 초월한 지 오래이며, 이쯤되면 그냥 대대장 때려치고 AV배우를 해도 될 정도의 짐승 사이즈
5.3. 특수능력
특수능력으로 채음보양이 있다. 검열삭제를 통해 상대방의 마력을 흡수하여 자신의 피로도를 낮추고 회복력을 올리며 또한 정력(...)을 강화하는 능력으로, 검열삭제의 대상 여성이 가진 마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효과가 크다. 절륜이라는 평가의 원인도 바로 이 특수능력.
단순한 채음보양과의 차이점은 상대의 마력을 가져와 자신의 피로도 경감, 회복력과 정력 상승 외에 마력을 제공하는 상대방에게도 동일한 효과를 준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비혈연 히로인 중 한 명인 나탈리의 경우 전투 중 입은 부상으로 인한 뇌막염으로 인해 후송이 불가피한 상태(나탈리 본인은 완강히 거부하였지만)였으나, 김한얼과의 검열삭제로 인해 완치되었다. 나탈리가 순수 엘프라서 마력보유량이 높다는 것도 원인이 되지만 그 회복력은 그야말로 경이적이다.
히로인중 과도한 마력양 때문에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릴리엘과는 어떤 의미에서 천생연분, 찰떡궁합. 이외에 채음보양 모드(...)에선 상대가 마법생물이면 복종시킬 수 있다... 고 볼 만한 표현이 제레미 시점의 번외편에서 나온 바 있지만, 이것이 강제적 복종 효과를 묘사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단순히 욕정에 몸을 맡겼다는 뜻인지는 현재로서는 구분 불가능하다.
나중에 제레미에게서 이 능력의 보유 사실을 알게 된 한얼은 피투성이가 된 대원들 앞에서 동료대원들이 검열삭제로 친구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하는 상상을 하고 공포에 떨었다. 물론 그 한도라는 것이 있어(그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한도는 세계관상의 마력 계측단위인 시버트[30] 로 5천 단위가 최고치인 듯하다) 마법생명체나 다름없는 드라케인 프레이의 유혹에 넘어가거나 검열삭제를 당하게 된다면 위험해진다고...과도한 마나 유입 때문인 것은 분명한데 그 결과가 검열삭제를 알게 된 원숭이처럼 될지 아니면 마력의 폭주로 주화입마에 빠지게 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여성화(...)될지도 모른다고 기대 중. 덤으로 '''천장까지 맨쥬스를 발사하는 능력'''도 있다 카더라.(10.5권)
6. 여담
애칭은 한국 이름의 변형 발음인 하넬. 공화국군 인사서류에는 한국 이름의 정확한 발음이 표기되어 있고 발음도 불가능하진 않지만,[31] 그것을 부르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고작해야 데임 마리오넷 클레이턴 정도. 이것은 15년전 어머니와 함께 한국을 방문한 알리시아 크리스티안(당시 8세)이 3살짜리 한얼이 불러주는 이름을 '''하넬'''로 알아들었고, 누이들에게 이 이름으로 소개했기 때문.
외모는 머털도사처럼 앞머리로 눈을 가리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래서 당연히 인기도 별로 없'''었'''지만, 미테란트로 넘어오면서부터는 원래 여초현상이 극심했던 것도 있고 전선에서 이것저것 활약도 하게 되어 부대원들에게는 신뢰받고 누이들에게는 사랑받는 훌륭한 플래그 메이커로 등극했다.
단 그다지 잘 생긴 얼굴이 아니라는 본인 주장에도 불구하고 실은 인물이 꽤 괜찮은지 여장을 해도 별로 어색하지가 않다. 여장에 대한 자세한 것은 <Panzerschwestern> 참조. 이후 연합왕국 침투 당시에도 여장을 했다.
Kampf 082의 언급에 의하면, 중학교 2학년 때 네오 나치가 될 뻔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딱 그 시기에 영화 몇 편[32] 을 보게 되어 네오 나치가 되는 불상사는 피할 수 있었다고. 또한 그 반작용으로 이스라엘군을 싫어하게 된 듯하다. IDF 플라모델은 아예 안 만든다고 하던데, 그런 주제에 어떻게 나치 독일군 플라모델은 잘 만드는지 참 의문스럽지만…뭐, 넘어가자. 해리성 정체장애 환자 아닌가.
현재까지 관계를 맺은 혈연, 비혈연 히로인들 중 임신한 사람은 없다. 에로게 주인공들이 잘 앓는다는 무정자증이 아닐까 의심되... 었지만, 사실 작중 언급에 대놓고 나오듯 운이 좋았던 것. 일을 저질러 보고 나니 “그날”이 아니었다든가, 제레미처럼 임신확률이 엄청 낮은 경우라든가.[33] (...) 특히 2일 간격으로 3명에게 당한(...) 이벤트 때는 딱 하루 차이로 위험일을 넘겼다.
하지만 현재 작가가 뿌린 떡밥성 단편에 의하면 '''딸이자 조카인 자식들이 11명이나 생길 모양이다.''' 2가 한국군 전역후 시점인 것으로 보아 1 후반부에 '''단체 거사'''라도 벌인 모양이다. 더구나 2010년 1월 29일에 올라온 단편에 따르면 강철의 누이들 3~4기 시점[34] 에선 '''이미 12명 이상을 하렘에 끌어들였고 4명 이상과의 난교도 해 보았으며 순수하게 아랫도리 테크닉만으로 굴복시킨 사람조차 있다고 스스로 밝혔다.'''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작가 발언에 따르면 2기의 메이드 카페 이벤트가 안드로메다 관광이라면 3기 무렵에 M78성운으로 이민가는 레벨의 이벤트가 벌어진다고 한다.
강철의 누이들 2에서는 적측 노멀 정보장교들에게 연적으로, 장미족(...) 정보장교들에게 미트스핀의 대상으로 노려지게 될 예정.[35] 지못미. 여자와 정조를 지키기 위해, 싸워라! 하넬.
명대사로는 '''내 몸에 손대지 마!'''와 자주 사용되는 좌절의태어 '''orz''', 그리고 알아선 안될 '''OTN'''(...).
일각에서는 일러스트의 모습이 쿈이랑 닮았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그래서 쿈코처럼 한얼의 여성화를 기대하기도 하는듯. 작가 역시 여장을 시킨 것으로 봐서는 여성화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36] 더군다나 한얼이가 앓고있는 정신병인 해리성 정체감 장애는 여성인격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정신질환인지라, 이미 여성인격이 있는거 아니냐는 루머도 있다. 모 메이드 카페 사건도 있고... 연합왕국 왕궁에서 겪은 일련의 사건들도 있고... 존나좋군? 결정적으로, 작가는 이미 쿈코 비스무리한 생선이 나오는 작품를 연재중이다. 그래서인지 간혹 여성인격의 정식 등장 또는 아예 TS를 시킬지도 모른다는 식의 언급이 간혹 나오기도 했다. 심지어 상당수 독자들은 한얼의 여성인격을 진히로인으로 취급하는 중이기도 하다.
강철의 누이들에서 2차대전 독일군의 전쟁영웅 엽서를 하나 가지고 있다고 나온다. 근데 하필이면 그 엽서 속 사진 주인공이 독일 무장친위대의 전설적인 전쟁영웅 중 하나인 요아힘 '요헨' 파이퍼(Joachim 'Jochen' '''Peiper'''). 참고로 작가가 처음 PC통신을 할 때 닉네임과 ID도 요아힘 파이퍼였다. 지금도 파이퍼 ID는 계속 사용 중. 그런데 정작 요아힘 파이퍼를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와 같은 답변이 있다. 다음 링크를 참조하시오
5권에서 제레미가 얼굴이 시뻘개져서 도망가도록 만든 무장친위대 전쟁범죄 떠올리기에 언급된 행위가 전부 바로 이 사람이 지휘한 부대가 저지른 짓이다. 물론 각각의 사건에는 반론이 있을 수 있다. 일단 말메디 학살 사건은 학살당한 포로들이 도주를 시도하는 바람에 우발적으로 발생한 사건이라는 결론이 내려져 있고 다만 이 과정에서 전쟁범죄에 가까운 행위가 있었던 것만이 사실로 보인다. 또한 이외에도 파이퍼가 명령하지 않은 잔혹 행위가 종전 후 재판에서 파이퍼 개인에게 전부 덮어씌워진 경우도 있다. 참고로 작중에서 김한얼이 상상할 때에 파이퍼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그걸 알면서도 사진을 갖고 있는 이유가 참 궁금하다. (...)
'''아버지에게 맞은 적이 없는 것 같다.''' 역시 건덕후(...).
최근 발간한 전쟁소설 작전명 충무에서 이름 맨 뒷글자만 바뀐 채 김한'''열'''이란 이름으로 이기석, 최기숙과 까메오 출연. 학사장교 출신으로 육사 출신인 기석과는 중학교 동기란 설정이다. 일본 침공에 투입되어 K2 전차를 쓰는 기갑부대의 소대장으로 나온다. 강누에서의 생활을 반영하듯 애인만 10명이 넘는다고 나오며 전화 통화로 유진이 등장한다. 성격은 여유부리면서도 남들 챙기거 다 챙기면서도 자기 할 거도 다 하는 호인.
최기숙과는 기계화학교에서 만나서 기석과 함께 친구 먹고 말텄다고 한다.
사실상 작전명 충무에서 상륙 후 기갑부대 활약의 중심 인물. 전공을 최대한 많이 세우려 했으나 전공 2등으로 마감. 후반부에 다소 얼빵한 애인이 언급되는데 나탈리가 아닌가 추정.
2010년 2월 1기 개인지 2차분의 <설정자료집 Vol.1>에 수록된 주인공 및 혈연 히로인 일러스트에서 누이들은 전부 멀쩡한 군복입고 - 릴리엘은 평상복 - 나왔는데 혼자 간호복을 입고 나왔다. 지못미.
타입문넷에서는 김한얼이 생선이라면 생선 중에서도 개복치[37] 라는 의견이 나왔고, 원작자도 그말에 전생에 개복치였다는게 분명하다, 라는 이야기가 나왔다.[38] 그럼 히로인들중 대부분은 전생에 개복치의 천적인 바다거북이 분명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어떤 팬이 3부 시점에서 원폭대신 마나분열폭탄이 떨어져서 한얼이 TS되고 여성인격도 나오는 19금 팬픽을 쓸 예정.[39]
개정판 55화 댓글에서 ''' '서기장 아줌마를 잡는게 아니고 잡힌다', '여자로 오해받는다' ''' 등의 떡밥이 나왔다.
[40]
Kampf. 082에서 첫 흡연을 했는데, 첫 흡연인데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반 갑을 태우는 무모함을 보여주었다. 엄밀히 말하면 대대 문장 공모전 후 쿠르츠와 데이트 나갔을 때 담배를 피운적이 있었지만, 묘사에 의하면 딱 한 모금 빨아본 모양이다. 그러므로 실제로 담배를 피운 건 이때가 처음이라고 봐야 할듯. 그런데 첫 끽연시 많은 량의 흡연를 할 경우 급성 니코틴 중독으로 두통이나 현기증, 심하면 시력장애, 경련으로 골로 가버릴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런것도 나왔다.(타입문넷 아이디 필수)
[1] 작가에 의하면 1부에서 전쟁이 끝나기 전까진 절대 중령이 되지 못한단다. 이유는 놀랍게도 전쟁대학을 가지 못하기 때문. 원래 평시 독일군은 참모대학을 거치지 못한 일반 장교는 중령 이상 진급이 사실상 불가능함을 고려한 설정이다. 이는 현대 독일연방군에서도 마찬가지로, 연방군대학교 장군참모장교 교육과정을 수료한 장교 외에는 사실상 중령 이상으로 진급할 수 없다. 사실 어느 나라 군대건 참모대학 과정을 거치지 않고 대령 또는 장군이 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전시까지 그런 사례는 막장군대 외에는 거의 없다. 특히 미테란트 공화국 국방군의 모델인 나치 독일군의 경우 군 내부에서는 그렇게 하려 해도 아돌프 히틀러가 실적 중심으로 진급시킬 것을 강요한 것과 오랫동안 전쟁대학이 반쯤 폐쇄상태였던 탓에 적지 않은 장군이 전쟁대학을 거치지 않고 진급했다. 심지어 원수도 있다!!![2] 작가의 망상. [3] 개인지 설정집 첨부 일러스트에서 정확한 생년월일이 공개되어 있다.[4] 다만 그중 한번은 비공식 수여이기에 대외적으로는 한번으로만 알고 있다.[5] 지금까지 여장을 꽤 여러 번 했다. 잘츠베르크 암염광산에서 육군마법연구소에 제레미와 릴리엘을 만나러 갔을 때, 마찬가지로 그곳에 있다가 엘리자베트와 로리엔을 만나러 갈 때, '''Cafe Panzerswestern''', 연합왕국 친위쿠데타 중 기차에 탈 때와 헨리 5세를 구출할 때.[6] 그것도 선대 하렘마스터인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채음보양스킬이다.[7] 2010년 8월 8일자 단편에서는 설득할 필요조차 없을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나왔다(...).[8] 다만 중상자인 제레미가 하프 뱀파이어이기에 일반적인 타격으로 죽을수 없어서 산거지 일반인이라면 즉사할 부상이라는건 넘어가자.[9] 그 대표적인 예가 남부전역당시 안개가 자욱한 상황에서 대대 단독으로 공세를 가한것. 대대를 압도하는 숫자 미상의 적에 대한 공격명령임에도 불구하고 대대내에서 이렇다할 반발이 없었다.[10] 내 간부가 그렇게 똑똑할리 없어! 하며 인정하고 싶지 않다면, 우리나라의 평균적인 소령 100명과 평균적인 병장 100명 중 어느 쪽이 똑똑한지 비교해보자. [11] 연합왕국 궁중어인 중세 영어를 그럭저럭 알아들을 수 있는 것도 중세 영어가 현대 영어보다는 도리어 독일어에 가까운 언어라는 점 때문이다.[12] 다만 저 정도로 극단적이진 않더라도 비슷한 경우가 있을 수는 있다. 어떤 사설 모의고사 성적 우수자는, 항상 외국어가 만점인데 수학과 국어가 나란히 깨져 평균을 깎아먹었던 경우가 있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성적 우수자라니까, 망쳤다고 해도 결코 평범한 사람들의 눈높이로는 망친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언어와 수리를 동시에 못 하는 능력치가 존재할 수는 있다는 것.[13] 미 국방언어연수원은 아랍어,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를 세상에서 가장 배우기 어려운 Level 4 언어로 분류하고 있다.[14] 일반적으로 강간과 같은 중대 범죄를 당하면 억누를 길 없는 미움과 분노가 발생하고 이게 어디로든 간다. 일반적인 미디어에서 방에 틀어박혀 벌벌 떠는 피해자에게 찾아가 니 잘못이 아냐, 아냐 하고 타이르는 건 그 무시무시한 미움과 분노나 슬픔이 자기 자신에게 향하면 정말 큰일 날 정도로 마음이 다치기 때문이다. 한얼의 사례는 그러니까 전시에 연달아 발생한 친족에게 강간당하고, 이중인격이 튀어나와 부하를 강간한 사태에서 그리 큰 혼란이나 마이너스 감정이 발생하지 않았다고밖에 해석할 수 없는데... 뭐 이런 미친. 병에 걸려서 균열이 간 정신은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분명히, 단연코, 결단코, 몹시 취약하다. 그래도 정신계 마법이 최후의 변명으로 기능할 수 있기는 한데, 완치도 못 시키는 걸 보면 그걸 변명으로 가져다 대긴 좀 무리수. 그래도 그나마, 그나마.[15] 한얼이 남자고, 작품 터치가 요상해서 부각되지 않는 거지 성전환해 보면 포르노도 이만큼 미친 포르노가 드물다. 강간당하려다 자신의 매몰찬 거부에 상처 입은 남동생이 딱해서 용서하고 다시 행위한다? 행위 들어가고 나서는 체질적으로 음탕해서 행위가 그치지를 않고 상대방을 압도해 역으로 쾌락에 굴복시켜? 이후 행위 사실을 동네방네 퍼트리며 변태로 모는 남동생을 용서한다? 전쟁통에 흐트러진 친오빠가 사실은 전부터 자신을 좋아했다고 울부짖으며 강간했는데 그걸 오히려 먼저 키스하면서 용서해? 그 와중에 전쟁은 승리로 이끈다? 속아서 약 먹은 항거불능의 상태에서 2:1로 남동생에게 강간당하지만 남동생들의 마음을 진작 받아들이지 못했던 자신을 반성하고 강간에서 화간으로 전환한다? 패황색 패기가 신조 마유를 압도할 지경이다. 병이 하나 새 걸로 발병하지 않는 것도 말이 안 되는 수준인데, 거기까지는 소설이니까 그렇다 쳐도 이런 미친 놈이 일상생활은 광기의 ㄱ자도 내비치지 않고, 정상을 넘어서 영민한 수준이라니...[16] 한얼은 설마 그 한XX당이 재집권 하겠어? 라고 오산했다. 지못미.[17] 위장명칭이었다. 원래 해당 대대는 지난 전쟁에서 전멸한 후 영구결번이다.[18] 사실상 한얼의 교대인격은 주 인격의 보호가 아니라 파탄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고 봐도 된다. 그것도 인격만이 아니라 실제 인간 자체의 파탄이 목표라고 봐도 될 정도다.[19] 각각 당시 7살,5살(...)[20] 15년 전 사건을 직접 겪은 알리시아와 카탈리나는 제외[21] 생선이라면 이런 것보단 '''주린 여자 3천 명이 모여서 뭔가를 탐하는데 혼자서 다 채우고도 남아서 찌꺼기가 열 광주리... (....)'''[22] 구 출간분에선 그냥 "일단 싸움부터 끝내고 보자"였는데, 개인지판에서는 저 표현이 그 앞에 들어갔다. orz[23] 미테란트 문화권에서도 '첫 여자'는 어느 정도 '우선권'을 가진다.[24] 한얼을 마법으로 묶었다.[25] 강간됐다는 것에 충격을 받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중간에 저항할수 있었는데도 저항하지 않은 것에 더 큰 충격을 받았다.[26] 비에르 활극 직전의 첫 등장 당시, 요정인데 너무 인간과 흡사해서 경악한 제레미가 이리보고 저리보고 주물럭주물럭 한 것을 "그건 잘 모르겠지만, 전 이미 제레미 중위님과 함께 주인님께 제 모든 것을 보여드렸답니다♡"라고 말해버린 탓에, 정비반은 '''흡혈귀 동생을 조교한 후 그 도움을 받아 인간 크기의 1/4 사이즈 요정을 3P로 능욕 가능한 색골'''이라 생각했다.[27] 낙하산 강하 훈련때 동료의 부주의로 밸러스트가 떨어져 비행기에 매달리게 된 대대원을 구했다. 그리고 양팔 골절 크리. 나중에는 그것도 흑심이 있어서 한 짓이라고 자백.[28] 해당 연재분에서 에마리오 루디엔 중위가 한얼이를 덮덮한 이후, 연재분으로는 3편 뒤지만 시간상으로는 약 20여 시간 뒤에 미샤 & 파넬 태그가 한얼이를 덮덮하므로, 이를 그냥 요약한 것이다.[29] 이때 대다수의 자매들이 '위험일'이라면 '''11 딸내미 동시생산 이벤트'''.[30] 참고로 실제 시버트(Sv)라는 단위는 방사능 측정 단위로 1 시버트는 100 렘(rem)[31] 실제로 십자성 훈자 수여시 제대로 한얼이라 발음했다.[32] 아마도 쉰들러 리스트 와 다른 홀로코스트 관련 영화, 특히 2001년작 뉘른베르크 재판 영화일 것이다. 학살 장면 묘사 중 특징적인 부분 일부가 해당 영화의 증인 서면진술 장면과 일치한다.[33] 다만 김하연도 마리오넷을 낮은 확률로 임신시켰기 때문에 전혀 안 생기는건 아니다. [34] 연재분에서 1년 정도 뒤라고 한다.[35] 노멀쪽에서는 누이들과 한얼의 애인들에게 하악대는 중이고 장미족들은 하넬의 여장사진에 하악대고 있다[36] 작가는 이미 XXXXXX팬픽에서 쿈코 닮은 TS 히로인을 선보였다.[37] 왜 개복치냐면 개복치의 무시무시한 번식력이 김한얼의 정력과 비슷하고 개복치 특유의 힐링 오오라(..)가 한얼이의 채음보양과 비슷하다라는 이유에 개복치를 손질할때는 톱이나 아주 잘 드는 칼을 사용하는데, 그게 파넬과 미샤의 스쿨데이즈 드립이랑 닮았기 때문.[38] [39] 물론 3부가 나와야 씁니다 - 라고 그 독자는 말하였다.[40] 아쉽게도 작가 본인께서 '''작가 동인질''' 카테고리로 분류하는 바람에 흑역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