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스

 




1. 개요
2. 에센스, 세럼, 앰플


1. 개요


피부 케어에 필요한 영양성분 한두가지를 집중적으로 담아 로션이나 수분 크림 등이 갖고 있는 보습 능력이 아닌 뭔가 특수한 기능을 하게끔 만드는 화장품의 일종이다. 주된 기능은 미백, 주름 개선, 잡티 제거 등. 주로 특별한 관리를 받고 싶다는 기대감에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스킨이나 로션, 크림 정도는 비교적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지만, 제품 이름에 '에센스, 세럼, 앰플, 부스터' 등이 들어가는 순간 가격이 훌쩍 뛰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제품군들이 톡톡히 효자 노릇을 하느니만큼 각 브랜드들에서도 비싼 몸값의 광고 모델을 자주 사용한다. 애초에 화장품 자체가 피부에 주는 효과가 미미한 만큼, 사용한 후 뭔가 일시적으로 개선된 듯한 느낌만 주도록 설계되어 있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효과가 있더라도 정말로 1년 365일 꾸준히 사용해야 미미한 효과를 보는 경우가 대부분. 정말로 피부 손상이 심각하다면 차라리 이런 피부 케어 제품을 구입할 돈을 아껴서 피부과에 다니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사용 타이밍은 토너로션 사이에 끼워넣어 피부 손상이 심한 부위에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케어 목적이 아니라 단지 화장이 잘 먹는다는 이유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2. 에센스, 세럼, 앰플


기능의 차이도 있지만 주로 농도와 제형에 따라 에센스(essence), 세럼(serum), 앰플(ampule)로 구분된다.
에센스는 영양성분의 농도가 낮아 비교적 묽은 제형으로, 로션처럼 얼굴 전체에 펴바르기 좋다. 세럼부터 본격적으로 농도와 점성이 높아지기 시작해 용기가 스포이드 형태로 바뀐다. 앰플까지 가면 영양성분의 농도가 매우 높아 가격대비 양이 적어지게 되고, 얼굴 전체에 잘 펴발리지 않는다. 많은 양을 사용한다면 얼굴 전체에 바르는 것도 되긴 하지만, 그러기에 이 화장품은 '''비싸다'''. 한마디로 피부 손상이 심각하지 않고 얼굴 전체를 적당히 관리하고 싶다면 에센스, 한 부분에 집중적인 케어가 필요하다면 세럼과 앰플을 사용하는 것이 적정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