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럼 루치아노
1. 개요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의 등장인물
2. 작중행적
알자노 제국의 최중심 조직인 원탁회의 일원이다. 화려한 복장의 노인으로 유서 깊은 마피아 조직 [서 마하드 회사]를 장악한 수완이 뛰어난 인물이다. 서 마하드 제국과의 교역이 막대한 이익을 낳는다는 것과 레자리아 왕국이 알자노 제국을 노리는 이유 중 하나라는 것으로 보아 마피아 조직이 서 마하드 제국과의 교역과 큰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알자노 제국 왕실에서 포섭의 의미로 기사작이라는 작위를 내렸지만 근본적으로 음지의 인간이기 때문에 그리 예의를 차지리 않는다. 알리시아 7세 여왕도 알리시아 양이라고 부를 정도. 교활한 마피아 보스인 만큼 사악한 속셈을 파악하는 것에 매우 능숙하다.
11권에서 첫 등장. 원탁회에서 아젤 르 이그나이트의 맞장구를 쳐줬지만 그의 수상한 행적을 파고들면서 그가 꿍꿍이가 있지 않냐고 위협했다. 하지만 진실은 알리시아 7세와 손잡고 그의 말을 대행해준 것으로 모종의 거래를 바탕으로 서로 이용하는 사이라고 한다.
3. 기타
단편에서 데뷔한 학생회장 리제 필마의 본명인 리제릿트 루치아노의 할아버지로, 상원의원이라는 이유로 나대던 철부지 학생 하나가 자기 자리를 노리고 깽판을 치자 집안째로 손보게 해달라 말하는 것으로 처음 언급된다. 루치아노 가문은 제국이 처음 창설되었을 때부터 있던 마피아 집단으로 여왕 폐하에게 충성을 하는 대신 대대로 기사 작위를 받는 건 물론, 원탁회 일원까지 차지한 희대의 집단이라고 한다. 손녀인 리제릿트 루치아노는 그 후계자.
아젤 르 이그나이트는 다 알면서도 여왕에게 이용당해 주고 있지만 뒤에서는 또 뭘 꾸미는 사내라면서 귀찮은 부류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