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젤 르 이그나이트

 


1. 개요
2. 특징
3. 작중행적
3.1. 2부
3.2. 3부
4. 기타


1. 개요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의 등장인물

2. 특징


알자노 제국 왕실의 분가이자 삼대 공작 가문 중 하나인 이그나이트 가문의 당주로 작위는 공작이다. 대대로 홍염공 - 로드 스칼렛이라는 칭호를 이어받았다. 원탁회의 일원으로 여왕부 국군대신 겸 국군청통합 참모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제국군의 현직 대원수라고. 정치적으로는 무단파에 속하기 때문에 군부의 수장으로 보면 된다. 문치파와 대립했으나 10권 사건이 일어나는 동안 문치파들을 궤멸시키고 그들이 운영하던 창천십자단을 빼앗은 뒤 무단파로 세력들을 채웠다.
붉은 머리카락을 한 사내로 수많은 수라장을 헤쳐온 인물이다. 묵직한 인상과 수많은 훈장, 얼굴에 상처가 새겨져 있으며 매우 강한 위압감을 뿜어낸다.
자식으로는 리디아 이그나이트와 아리에스 이그나이트, 이브 이그나이트라는 세 딸이 있다. 본래는 적장녀인 리디아 이그나이트가 후계자였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마술 능력을 상실하자 예비 차기 당주이던 이브 이그나이트를 차기 당주로 정했다.[1] 하지만 귀족주의의 화신이기 때문에 미천한 피를 이어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이브를 인정하지 않고 극도로 학대하는 막장부모였다. 어린 시절부터 시달린 탓인지 이브 이그나이트는 아버지를 두려워하면서도 도무지 거역하지를 못한다.
17권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그야말로 구제 불능의 폐기물이다. 차녀 아리에스 이그나이트가 불꽃 마술에 재능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그녀를 태워죽이려했으며[2] 장녀 리디아 이그나이트가 마술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자 살해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결국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는데, 세라를 구하려한 것을 방해한 것은 글렌의 증오를 샀고, 리디아 살해는 자신이 살해하려한 아리에스 이그나이트가 복수를 결의하는 계기가 되었다.[3] 이브 이그나이트를 버린 것은 이브라는 강력한 전력을 쿠데타에 사용할 수 없게 된 정도가 아닌 그녀를 적으로 돌렸고 말이다. 결국 모든 것이 부메랑으로 돌아와 인간 상태에서 글렌에게 밀리자 염마제장 비아 돌의 힘이 담긴 열쇠를 사용했음에도 결국 복제 리디아를 격파한 이브에게 공격이 막히고 글렌의 광대의 일격에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어떻게든 한번의 위기는 넘겼으나 이때를 노린 일리아에게 끝내 살해당했다. 자업자득.

3. 작중행적



3.1. 2부


9권: 이브 이그나이트의 회상으로 등장한다. 과거 저티스 로우판이 사고를 쳤을 당시 이브가 세라 실바스글렌 레이더스를 죽게 하지 않기 위해 알베르트 프레이저를 보내게 해달라고 애원했지만 무시했다. 그 때문에 세라 실바스는 죽고만다.

3.2. 3부


11권: 이브 이그나이트를 학대한 뒤 가차없이 버리고 이그나이트가의 가치따윈 너에게는 필요없다며 가문에서 추방시켜 버린다. 그 때문에 이후에는 이브 디스트레가 되었다.
사실 그는 하늘의 지혜 연구회와 연결된 헤븐스 크로이츠의 수장이라고 한다. 정확히는 창천 십자단의 수장은 문치파의 최고 유력자이자 삼대 공작 가문 중 하나인 바틀리 가문의 수장 앤드류 르 바틀리 공작이었는데, 군을 움직여서 죽여버리는 것과 동시에 겸사겸사 창천 십자단의 지배권도 빼앗았다. 목적은 '온건파인 여왕이나 원탁회로는 파멸로 치닫는 나라를 구해낼 수 없다고 보고 피를 흘리게 할 각오가 있는 자신이 이 나라를 구하겠다는 것.' 군사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군대에 세력을 키워 쿠데타를 벌이는 것이 목적이다. 알리시아 7세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견제 중이다.
가능하다면 레자리아 왕국과 전쟁해서 병합하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양패구상이 될 것 같다는 예상 때문에 아직까지는 대놓고 싸우지는 않는 상황이다.
13권: 창천십자단을 토사구팽한다.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친 일리아 일루주의 환술 능력이 우수한것을 칭찬하며 자신도 조심해야겠다고 농담조로 말하는데, 이에 일리아는 자신의 환술은 '''인간 전용'''이니 아젤에게 통할리가 없다고 대답해 인간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암시했다. 그리고 미적지근한 여왕이 아니라 강한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왕위를 노리는 모습을 보인다.
15권: 레자리아 왕국과의 회담에서 화평협정을 맺기 위해 알리시아 7세를 도와주고 있다.[4] 일리아의 정보로 아치볼트 추기경이 파이스 추기경과 퓨너럴 교황을 암살할 계획을 알게된다. 그 후, 일리아에게 어떠한 명령을 내린다.
16권: 회담 도중 아치볼트 추기경이 암살을 시도하자 공적인 자리에서 무공을 세우기 위해 마술을 발동하려고 하지만 갑작스럽게 나타난 저티스가 아치볼트 추기경을 비롯해 왕국의 왕과 대신, 영주들을 모두 죽이면서 흐지부지 되고만다. 이때 저티스의 말로는 가장 유리한 타이밍에 전쟁을 시작하려고 표면상으로 여왕 폐하와 협력해 일시적인 가짜 평화를 맺을려 했고, 뒤에서는 과거의 영웅들을 확보하는 등의 위험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17권:

4. 기타


상술했듯이 세라가 죽은 원인중 하나. 이브와의 통신 내용을 보면 위기감을 연출한 후 이그나이트가 단독으로 해결했다고 만들기 위해 사실상 '''일부러''' 죽인 것으로 보인다.[5] 그때 한 말이 "그놈들은 우리 이그나이트의 장기말이다. 너는 최대 효율로 저티스를 잡는 거나 생각해라."

11권에서 이브가 하는 말이나 글렌과 이브의 대화 등을 보면 아마 이브는 그냥 평범하게 동료들과 연계해서 모두가 좋게 끝나는 것을 추구했고 실제로 아슬아슬하게나마 지원을 해준것으로 보이는데[6] 아젤은 부하들과의 연계는 이그나이트가 아니라도 할수있다, 이그나이트라면 혼자서 모든걸 해결할수 있어야 한다며 부하따위는 아무래도 좋은 장기말 취급한다.
작중에서 하는 말을 보면 평민들을 엄청 혐오하는 것 같은데[7] 그렇게 평민들을 천시하면서 왜 평민인 디스트레 사이에서 딸을 낳은 것인지 의문이다.[8]

[1] 아리에스는 이브가 이그나이트 가문에 들어오기 전에 언니인 리디아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채 탈출했다.[2] 비록 불꽃 마술에 재능은 없었지만 대신 환술에 관해서는 세계 제일이라고 해도 될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인재다. 자기 아비라는 놈의 부하로 위장했을 때만 봐도 아젤이 그녀의 신변 조사를 했을 것이 뻔한데 걸리지 않았으니 정보 조작 능력도 초일류이고 측근 자리를 꿰찼으니 연기능력도 엄청나다.[3] 이 아리에스 이그나이트가 바로 측근 일리아 일루주다. 그녀는 아버지를 죽이기 위해 그의 측근으로 위장한 상태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었던 것.[4] 제국과 왕국이 충돌하는 건 아직 시기상조라 시간을 벌어둘 필요가 있기 때문.[5] 정작 이때 저티스가 죽은 이유는 이그나이트 때문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글렌의 분투''' 때문이었다. 추가로 이브가 알베르트를 보냈다면 자신의 생각,신념을 따른 행동이었으므로 저티스의 고유마술 특성상 어떠한 형태로든 예측을 뛰어넘었을 가능성이 있는걸 생각하면 그냥 뻘짓.[6] 물론 명령을 거역할수 없었던 저티스 사건은 예외다.[7] 이브한테 평민의 붉은 피,귀족의 푸른 피 운운하며 결국 붉은 피대로 무능하다고 깐다.[8] 이브의 어머니 셰라 디스토레가 이브를 임신했다고 쫓겨난 것을 보면 억지로 한번 관계를 가졌는데, 운이 나쁘게도 임신이 되버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