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타리크 이븐 지야드
1. 개요
[image]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중 아프리카 대륙에 속하는 '''타리크 이븐 지야드(Tariq Ibn Ziyad)'''에 관한 문서이다.
본 캠페인 공략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기준에 따른다. HD판 공략을 보려면 이 곳으로.
2. 공략
사실 아프리칸 킹덤 캠페인의 경우 HD판의 공략과 거의 다를 바가 없다. 이걸 참고하나 저걸 참고하나 상관없지만 결정판에서의 캠페인 정책으로 화약 시대 이전은 화약을 막는 조치를 취해 '''화약 무기가 나오기 전의 이 캠페인은 화약 테크를 쓸 수 없다.''' 적들도 화약 테크가 막혀서 포격탑과 스페인 콘키스타도르를 걱정할 필요 없다. 낙타 궁사를 자주 활용해주되 4장까지는 고트가 주적이라 후스카를을 처리할 기병도 잊지 말고 활용하자. 기병과 낙타병의 기동성을 이용해 순식간에 적진을 돌파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베르베르족의 기본 전략이다.
2.1. 과달레테 전투지(The Battle of Guadalete)
[clearfix]
시작시대는 봉건시대이고 최종 테크는 성주시대까지이다.
처음 다수의 병사들을 지급하는데, 이 병사들로 할 최초의 임무가 바로 로데릭의 제거이다. 로데릭은 9시 진영에 기지를 구축하고 있으며[1] 다수의 병사들의 호위를 받지만 아군 병사들이 상당히 강하고 많아서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로데릭을 죽이면 로데릭의 군대의 체력이 20 깎이고 이들을 모두 잡으면 첫 번째 임무가 종료된다. 다만 로데릭이 진지 가장 안쪽에 있으므로 웬만해선 병력을 다 작살내고 로데릭을 죽일 확률이 높다.
이후엔 세우타에서 시민들이 와 기지를 꾸릴 수 있게 되는데, 첫 시작 후 처음 봤던 시장쪽에 기지를 펴고 기지 북동쪽을 보면 절벽과 돌, 산으로 막힌 딱 봐도 성벽 세워 방어하라는듯한 지역이 존재한다. 서고트를 무시하고 바로 코르도바로 달리고 싶다면 이곳에 성벽과 탑을 설치하고 공성병기 저격용 근접 기병들을 배치하자. 이후 보조 목표들이 추가되는데 회색 건물들은 본진 근교에 존재하며 로데릭을 치러 가면서 본 마을 2곳과 그 왼쪽 아래에 항구 도시가 있다. 이외에 서고트 지역에 시장이 하나 더 있긴 한데 그곳은 굳이 먹을 필요가 없고 오히려 서고트를 밀었다면 안 먹고 교역용으로 쓰는게 더 이득이니 놔두자. 코르도바도 이 시장에 교역을 하러 오는데 이곳에 성을 지어 코르도바의 교역을 방해하자.
두 번째 보조목표인 서고트족 성 파괴는 금을 제공하긴 하지만 이 맵에서 금은 그냥 세우타와의 무역으로도 충당할 수 있으므로[2] 굳이 부술 필요가 없으니 앞서 말한 방어선을 짓고 무시하는게 이롭다. 물론 치고 싶다면 공성추를 다수 준비하고 치면 된다. 서고트는 대 궁수 깡패인 허스칼이 주력이니 기궁은 적당히 섞고 근접기병 + 공성추 부대로 녹이면 된다. 헌데 서고트가 계속 귀찮게 쳐들어오니 결국 모조리 쓸어버려야 한다.
보조 목표를 무시하겠다면 9시의 로데릭 기지를 우회해 12시로 올라가면 코르도바의 서쪽 성문이 있다. 공성추와 병사들로 성문을 부수고 12시까지 나아가서 성을 부수면 임무 완수.
코르도바의 성에는 화공탑이 4개 배치되어 있다. 번거롭더라도 공성추를 동원하자. 이 미션의 공성추는 성주 시대인데도 보강 공성추 연구가 완료되어 있다. 다행히 코르도바는 제노바 석궁병을 쓰지 않는다.
타리크 이븐 지야드가 죽어도 패배하지 않으니 타리크는 적당히 굴려줘도 상관없다. 죽을 경우 부상당해 후방으로 이송됐다고 나온 후 게임은 계속 진행 된다.
2.2. 합병과 진압(Consolidation and Subjugation)
[clearfix]
시작 및 최종 테크는 성주 시대이고, 이번 편에서는 조선공들이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항구의 건설이 불가능하다.
첫 시작시에 특급 공성추 2개와 다수의 기병대를 가지고 시작하며, 중앙 도시인 톨레도의 서고트족 수비병을 몰아내는게 임무이다. 서고트족 수비대는 비록 암흑시대이지만 망루 다섯 개와 105명이나 되는 대규모 병력이다. 고트족답게 대부분이 보병이며 궁사와 스콜피온 투석기가 소수 섞여있다. 비록 아군이 보병에 강한 기병 중심이라도 서고트군의 수가 너무 많아 닥돌한다면 난이도 상관없이 전멸할 수 있다. 기병은 수많은 장창병 떼에 녹으며, 기마궁사는 원방이 튼튼한 허스칼을 일점사해도 한번에 못 죽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소수의 병력을 조금씩 톨레도 성벽 밖으로 유인하여 허스칼과 궁병은 기병으로, 장창병은 기마 궁사로 처리하도록 하자. 너무 늑장부리면 적들의 지원병이 도착해 방비가 더 튼튼해진다고 하니 최대한 빠르게 전멸시키자. 참고로 특급 공성추는 보병이 없어서 속도가 매우 느리니 본대와 같이 가던지 본대 뒤에 두고 천천히 와서 망루만 부수게 하자. 뭐가 어찌됐든 '''절대로 병력들을 꼴아박지 말 것.'''
이후엔 세비야, 메리다, 탈라베라, 과달라하라 중 3곳을 점령하라는 임무 목표가 뜬다. 톨레도를 중심으로 시작지점의 절벽 지대의 자원들을 먹고 병력을 불리자. 과달라하라는 12시, 탈라베라는 10시, 세비야는 5시~6시 사이, 메리다는 7시 지역쯤에 위치해있다. 메리다를 제외하곤 성이 1개씩만 존재하며 메리다는 성을 4개나 보유하고 있다.
12시의 과달라하라는 고트족으로 다수의 허스칼과 창병, 기병류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과달라하라는 전진기지까지 보유하고 있다. 다만 수비력은 고트답게 크게 높진 않고 성도 성벽 사이에 끼워져 있어서[3] 바깥에서 부수기 용이하므로 가장 우선시해서 노리기 편하다.
10시의 탈라베라는 스페인인이지만 시대상 화약 유닛이 없으므로 유닛 자체의 능력이 높진 않다. 병력은 기사와 경기병, 창병, 궁병류를 보유하고 있다. 성은 도시 중앙쯤에 있다.
5~6시의 세비야는 이탈리아인으로 역시나 화약 유닛이 없고, 마찬가지로 콘도티에르 역시 없다. 이쪽의 수비병력도 탈라베라와 비슷하며, 성 역시 탈라베라처럼 성 중앙쯤에 위치하고 있다.
7시의 메리다는 고트족임에도 4개 도시들 중 가장 방비가 삼엄하다. 병사들 역시 12시의 과달라하라와 다르진 않지만 스콜피온을 위시한 공성무기까지 사용하며 상술했듯 성이 '''4'''채나 존재한다. 하지만 무사의 군대가 도착하면 공성전 결전병기인 트레뷰셋이 생기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어렵진 않다.
시작 이후 약 2~3분쯤 지나면 전령이 '무사 이븐 누사이르'[4] 가 코르도바에서 병력을 모아서 오고 있다며 30분의 대기시간이 주어진다. 코르도바는 4시 지역에 위치해 있고 시장이 있으니 금이 모자란다면 그쪽으로 마차를 보내 교역으로 금을 충당하면 된다. 무사의 군대는 기병대와 공성 무기, '''트레뷰셋 3기'''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무사의 지원군이 오자마자 공략 난이도가 급락한다.
3시와 2시엔 코르도바 출신의 여행객이 있는데 해당 지역을 지나가면 유물의 위치를 알려준다. 첫 번째는 9시 끝자락의 섬에 있는데, 9시 호수 근처로 가면 중립 수송선이 있으니 그걸 타고 유물을 빼면 된다. 두 번째는 3시 근교에 늑대 4마리가 지키는 유물인데 이것 역시 늑대를 제거하고 유물을 빼오면 된다. 이것들 외의 유물은 절벽 지역에 교묘하게 숨겨져 있는데 사실상 먹지 못한다. 아군이 유물 수집으로 승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간계. 1시 지역의 시장에서는 금 500에 연금술을 배울 수 있다.
무사가 지원 오는 30분동안 병력을 뽑고 공성추와 그걸 끌 보병들을 마련한 다음 12시의 과달라하라부터 치자. 상술한대로 성이 성벽 사이에 꽂힌 하나를 제외하면 없어서 공성이 매우 용이하기 때문에 근접기병 + 원거리 기병 + 공성추들로 쉽게 전멸이 가능하다. 무사의 지원군이 도착한 이후로 10분 간격으로 트레뷰셋을 만들어준다.
이후 무사의 지원병이 오기 전에 불가사의를 짓는 도시들이 있을텐데, 해당 도시를 우선시해서 무사의 지원병이 오거나 혹은 오지 않았다면 기존 병력을 끌고 그곳을 치자. 무사의 병력이 왔다면 공성이 더욱 쉬워질 뿐 결국 본인의 역량으로 뚫는게 관건이므로 어느 쪽이건 상관없다.
이렇게 4개 도시 중 3개를 파괴하면 임무가 완료된다.
이 미션에서 적군은 주민으로 자원을 채집하지는 않지만, 처음부터 전멸전처럼 수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어 군사건물이 단 하나라도 남아있는 한 끊임없이 병력을 생산한다. 그래서 전투가 물량 소모전이 되어버리고, 아군이 물량에서 밀려버릴 수도 있다. 난이도가 높다면 이런 현상이 더욱 심각해진다.
어려움 난이도라면 톨레도를 지키면서 1:4 전투를 하기가 매우 어렵다. 천천히 테크를 올리면서 안정적으로 플레이하고 싶다면 차라리 톨레도를 버리고 다른 곳에 기지를 구축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기지는 톨레도 동쪽, 무사의 지원군이 대기하고 있는 곳을 추천한다. 또한, 과달라하라가 차지하고 있는 광산을 점령하면 금과 석재 걱정은 더 이상 할 필요가 없어진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이렇다. 시작하면 40여기가 넘는 다수의 기병, 기마 궁사와 특급 공성추 2대가 주어지는데, 이정도 병력이면 메리다를 제외한 나머지 세 도시 중 하나를 처음부터 점령하고 서고트 수비대를 공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하면 시간이 너무 소비되어 서고트 수비대를 미처 밀기도 전에 다른 도시들이 공격을 시작하고 아군이 매우 불리해지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는다. 서고트의 병력은 100명이 넘기에 이들만 전멸시키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과달라하라가 점령하고 있는 광산정도는 초기에 공격하여 확보해놓을 수 있다. 광산을 공격하여 확보해놓고 바로 서고트 수비대로 말머리를 돌린다면 시간에 맞춰 톨레도를 점령할 수 있다.
이렇게 톨레도를 점령하여 주민을 얻자마자 주민을 모두 데리고 톨레도 동쪽으로 피난(?)을 간다. 이때, 수도사를 하나 뽑아놓아 톨레도 근처 절벽에 있는 유물 하나를 챙기는 것도 잊지말자. 톨레도 동쪽에는 무사의 군대가 대기하고 있는데 이 근처에는 자원도 제법 있으며, 탈라베라의 해군이 공격을 오지 못한다. 무엇보다도 광산과 가까워 금과 석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광산에는 엄청난 양의 금광과 석재가 있는데 이것을 전부 아군이 채취할 수 있는 것이다.
동쪽으로 피난을 왔다면 들어온 입구를 성벽으로 막아 적의 진입을 차단하자. 특히 이때, 반드시 성벽으로 막아야 하는 곳이 두 군데 있는데, 한 곳은 광산 위쪽의 산으로, 산 지형으로 가로막혀서 적이 침입하지 못할 것 같지만 의외로 여기는 이동이 가능하다. 적이 이 길을 통하여 광산쪽에서 아군을 기습할 수 있으니 여기를 꼭 성벽으로 막아두자. 다른 한 곳은 코르도바에 있다. 코르도바는 비록 아군과 동맹으로 설정되어있지만, 문제는 코르도바는 아군 뿐만 아니라 모든 적과도 동맹을 맺고 있다. 즉, 적들이 코르도바의 성문을 마음대로 출입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이 코르도바를 거쳐서 아군을 공격할 수 있다. 그러나 적이 코르도바를 거쳐서 기습하지 못하게 할 수 있는데 바로 코르도바의 성문 앞에다 성벽을 건설하여 성문을 봉쇄하는 방법이다. 코르도바의 성문은 세 군데가 있는데, 우리가 봉쇄할 곳은 코르도바의 성 아래쪽에 있는 좁은 길목의 성문이다. 여기다 성벽 단 세 개만 건설하여 성문을 막아두면, 적은 성벽을 잘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코르도바로 들어오지 못하고 멈춰있게 된다. AI의 헛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성벽으로 주변을 막아두면, 그 다음에는 성을 두 개 건설하여 방어를 구축해야한다. 동쪽으로 이동하면 마을 회관만 건설해두고 모든 주민을 석재 채취에 동원하자. 그리고 톨레도에 건설된 시장에서 석재를 최대한 사두자. 석재가 모자르면 광산에 채광캠프를 건설하고 채취하자. 이렇게하여 가능한 빨리 성 두 개를 건설해놓으면 적의 공격은 일단 안심해도 된다. 그리고 3시쪽의 늑대 네 마리가 지키고 있는 유물을 확보하자. 아까 확보한 유물과 함께 유물 두 개를 수도원에 넣어 금을 모은다. 9시 방향 섬의 유물도 나중에 확보하자. 또한 톨레도의 수많은 건물로 인해 인구제한은 이미 최대인 200까지 올라와있을 것이니, 인구 걱정은 하지 말고 주민을 가능한 많이 생산하자.[5] 특히, 광산의 금과 석재에 주민을 많이 투입하자. 유물과 광산의 금으로도 만족하지 못한다면 시장을 건설하고 코르도바의 시장과 교역할 수도 있다.
적은 톨레도를 털기 바쁘지만, 톨레도에는 성도 지어져있고 건물도 많이 건설되어 있기 때문에 적이 톨레도를 처부수는데 적지않은 시간을 소모한다. 물론 1대 4이기 때문에 톨레도가 생각보다 빨리 털리기는 한다. 그러니 우리는 적이 톨레도를 공격하는 동안 가능한한 테크를 착실히 올려놓자. 대장간은 보병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제외하고 모두 해주고, 코르도바에 금 500을 주고 연금술도 연구해놓자. 대학은 가열포탄과 방어탑 업그레이드를 제외하면 모두 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기중기를 연구해두면 좋다. 톨레도를 점령하고 30분이 지나면 무사의 병력이 합류하는데, 이 중 노예병 6기는 본진으로 공격오는 공성추를 부수는데 유용하다.
병력은 기사와 낙타 궁사만으로도 충분하다. 베르베르의 특성인 기병 가격 할인에, 맵에는 매우 많은 금이 있기에 금 걱정 하지말고 기병 양성소를 8~10개 정도 건설하고 기사만 잔뜩 생산하자. 기사로는 보병 견제, 공성 무기 파괴, 탱커 역할을 하게하자. 낙타 궁사는 기사 부대의 후방에서 공격하는 딜러 역할을 하면 된다. 하지만 상술했듯 적은 끊임없이 병력을 생산하고 물량으로 밀어붙이는데다, 한 도시를 공격하면 그 도시의 병력만 아니라 나머지 세 도시의 병력이 모두 아군에게 달려들어 병력만으로는 감당하기 힘들다. 이 때 등장하는 것이 성. 광산에서 캔 다수의 석재라면 석재 걱정 없이 성을 건설할 수 있으므로 적 도시 성문 밖에 두 개의 성을 건설해놓고 공격하면 적의 물량을 감당할 수 있다. 그러니 적의 도시를 공략할 때에는 기사 한 부대(60기) + 낙타 궁사 한 부대(60기) + 트레뷰셋과 특급 공성추 + 성을 건설할 주민 10명정도를 데리고 가면 된다. 기중기를 연구해놓았다면 주민 10명정도로 빠르게 성을 건설할 수 있다. 이렇게 성을 두 개 건설해 놓고 기사와 낙타 궁사를 앞세워 공격을 하고 그 뒤로 트레뷰셋이 적의 건물을 공격한다면 안정적으로 적을 물리칠 수 있다. 낙타 궁사를 성에 넣어서 성의 공격을 더 강화할 수도 있다. 즉, 이 미션은 우리도 다수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적처럼 물량 소모전을 해야하는 것이다. 단, 공성무기 제조소는 반드시 파괴해야 한다. 네 진영 모두 공성추와 망고넬로 지속적으로 공성을 펼치므로 방심하던 사이에 성을 잃기 쉽다. 공성무기 제조소만 파괴하면 적은 새 건물을 못 지으므로 성 앞에 녹아내린다.
적의 불가사의 건설은 남쪽 진영부터 시작해 시계방향 순으로 짓기 시작한다. 즉, 세비야 - 메리다 - 탈라베라 - 과달라하라 순이다. 불가사의 건설은 느리게 진행되고, 건설이 되었어도 바로 패배하지 않고 200년의 제한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불가사의 건설에 너무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다만 소모전이 너무 오래 진행되면 파괴해야 할 불가사의가 늘어나서 피곤할 수 있다. 참고로 적의 불가사의는 트리거로, 주기적으로 건설되도록 설정되어 있다. 즉, 한 도시가 불가사의를 두 번이상 건설할 수 있다. 그러니 불가사의만 파괴했다고 안심하지 말고 아예 적 도시를 전멸시켜 다시는 불가사의를 건설하지 못하게 하자. 아니면 도시를 파괴하되 건설 중이던 불가사의는 놔두고 불가사의를 짓던 주민만 암살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렇게 되면 불가사의 부지가 채워져 있는 데다 주민이 없어서 불가사의 건설 진행이 되지 않으므로 한결 여유가 생긴다.
2.3. 분리와 정복(Divide and Conquer)
[clearfix]
기지는 6시와 9시에 나뉘어져 있고 그 사이엔 아스투리아스 왕국의 요새가 가로막고 있으니 처음에는 기지를 따로 운영해야 한다. 9시 기지는 광산이 풍부하고, 6시 기지는 목재와 식량이 풍부하다. 시작 테크는 성주이고 최종 테크는 왕정 시대이므로 이 캠페인부터 트레뷰셋을 운용할 수 있게 된다.
첫 시작 후엔 여느 때처럼 배를 째자. 이후 시라고사와 나르본의 군대를 막기 위해 성과 성벽, 기병대를 이용한 방어기지를 만들어놓고 9시와 6시 기지 사이에 놓인 아스투리아스 왕국의 요새 2개부터 철거하자. 아스투리아스 왕국은 9시 지역에 지속적으로 기병, 보병, 공성무기를 동원한 병력을 보내므로 초장에 기지를 어느정도 박살내놔야 후일을 도모할 수 있다. 귀찮다면 6시와 9시 사이의 요새들만 부숴버리고 9시 기지 오른쪽 위에 성을 짓고 근접 기병 다수를 배치해 공세를 막는 선에서 그치는 것도 좋다.
주 병력은 늘 하듯이 낙타, 기궁, 경기병과 같은 기병류가 안성맞춤이다. 그리고 왕정 시대의 덕을 볼 수 있으니 왕정 시대를 타고 트레뷰셋도 뽑아서 배치하자. 아스투리아스 왕국의 요새는 성 하나와 탑, 병력 다수가 배치되어 있으니 공성무기를 준비하고 미는게 좋다. 참고로 아스투리아스 왕국의 모든 요새에 유물이 하나씩 존재하므로 유물을 모두 모으고 싶다면 치는건 필수다. 물론 귀찮다면 9시 기지는 자원기지로 놔두고 성 다수와 초기 기병대로 방어선만 굳히고, 6시에서 확장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방어적으로 운용한다면 9시 기지의 남쪽 입구와 6시 기지의 남서쪽 입구는 성벽으로 틀어막어서 적 병력들이 들어오는 경로를 한곳으로 유도하는것이 좋다. 3시에서 교역으로 금을 모으고 싶다면 6시 기지 서쪽 해안가에 성을 지어서 해상병력을 막다가 화공선과 파괴선이 어느정도 모이면 그대로 돌파해서 사라고사와 나르본의 부두를 없애버리면 된다.
여하튼 왕정까지 발전한 후 트레뷰셋을 거느리고 기병대까지 완비됐다면 두 도시를 치면 된다. 트레뷰셋으로 성문부터 서서히 조여 성을 파괴하면 도시가 항복한다.
보조 목표는 아니지만 시작 후 얼마 지나면 무르시아의 테오데미르가 아군으로 오며, 10분마다 병력과 공물을 바친다. 병력은 정예 허스칼, 챔피언이라 창병 카운터 및 공성에 나쁘지 않으므로 병력을 받았다면 주력에 편성해 주자. 보병 관련 업그레이드도 해주면 좋다.
이렇게 주력군과 트레뷰셋으로 사라고사와 나르본의 성을 파괴하면 임무가 종료된다.
2.4. 피레네 산맥 횡단(Crossing the Pyrenees)
[clearfix]
아프리칸 킹덤과 마찬가지로 중앙 부근에는 강력한 요새가 배치되어 있기에 3시와 9시 중 하나를 선택해 돌파해야 한다. ai 난이도가 창렬인건 여전하니 웬만하면 '''표준 ~ 보통''' 난이도로 플레이 방식에 숙달한 다음 어려움에 도전하자. 카이팅 ai는 난이도 불문이지만 적 유닛 구성 자체가 표준에선 적들이 공성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고 '마그레브 낙타'[6] 가 업그레이드 되어있어서 난이도가 몇배는 더 하락한다.
극한의 컨트롤을 요구하던 아프리칸과 다르게 보통까지는 망고넬이 없으므로 병력만 효율적으로 굴릴 수 있다면 능히 깰 수 있다. 물론 아무리 손이 고자라도 다음과 같은 사안은 지켜야 한다.
- 극초반 6시를 나오자마자 들이치는 아스투리아스와 서고트족의 기병 쌈싸먹기에 최소한의 병력만 잃어야 한다.
- 어딜 선택했건 절벽 지형인 개활지에선 기병과 보병을 따로 행동시켜라.[7]
- 마차는 항상 후방에 놓고, 아브드는 사용할 수 있지만 웬만해선 보호하자.
- (표준, 보통 한정) 낙타 기병들은 자연 치유가 가능하니 웬만하면 잃지 말고 아끼자. 그렇다고 무턱대고 아꼈다간 다른 부대의 출혈이 커지니 써야할 때는 적극적으로 써야 한다.
절벽지에 있는 병사들 역시 소수이다. 다만, 바스크는 절벽지 내에 작은 기지를 보유한 경우가 있어서 자칫하면 전투가 길어지며, 병력이 적은 대신 자주 나오는지라 연전을 치러야 한다. 게다가 바스크의 종족이 하필 켈트족이라 보병이 아군에 빨리 붙으므로 필연적으로 병력이 소모될 가능성이 높다.
3시와 9시 중 하나를 골라 돌파했다면 기병이나 보병이나 꽤 너덜너덜할텐데, 그 상태로 중앙의 아스투리아스 군이 위치한 기지를 지나가야 한다. 해당 기지에는 허스칼, 미늘 창병, 후사르, 기병대가 존재하고, 이 진영을 통과해도 바스크족의 경기병 + 기궁 순찰대와 미늘창병 및 정예 대청 특공대가 버티고 있다.
만약 자신이 기궁 컨이 좋다면 3시, 기궁 컨이 좋지 않다면 9시를 추천한다. 9시 바스크 진영의 경우 연전이 있긴 하지만 보병이 마을에서 회복할 수 있으므로 아스투리아스 군과 그 이후의 전투를 보병에게 맡길 수 있고[8] 첫 절벽 구역은 땡기병, 둘째 절벽 구역은 낙타 + 기병으로 돌파가 가능하기 때문. 이렇게 돌파하면 아스투리아스 기지에 기병을 제외하면 보병과 낙타 모두 거의 온존한 상태로 전투를 치를 수 있어서 아군이 매우 유리해진다. 자기가 큰 교전 없이 9시를 돌파하고 싶다면 자가 회복이 달린 알 가피키[9] 로 어그로를 끌어 산골 밖으로 병력들을 조금씩 끌어내서 덮치자. 오래 걸리겠지만 큰 싸움 없이 돌파하기는 괜찮은 방법이다.
3시는 기궁 컨이 필수로 요구되고, 경비병이 꽤 많으므로 낙타를 중심으로 전투를 치러야 한다. 낙타는 마그레브 낙타 효과로 절벽지에서 체력이 안 깎이고 이동할 수 있다. 신들린 컨트롤만 잘 발휘하면 낙타만으로 어그로를 끌고 빠지면서 쉽게 장악이 가능하고, 낙타만으로 힘든 절벽지 후반 지역은 기병대를 섞어 돌파해서 길을 내고 보병과 마차, 아브드를 후송하면 된다. 단, 절벽지가 기니 보병은 전투를 거의 치르지 않았음에도 피통이 적어지는건 어쩔 수 없다. 이후 지역은 보병을 앞세우고 기병을 뒤에 세워 돌파한 후, 아스투리아스 기지를 궁기병 컨트롤을 동원해 뚫어버리면 된다.
지난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꼼수 클리어가 가능하니 신들린 컨트롤을 보유했다면 시도해볼 수 있다. 물론 공격력,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모두 받은 상태에서 진행해야 한다. 자세한 건 이곳을 참조할 것.
무사히 우마이야 캠프에 도착하면 휴식 후 프랑스를 치겠다는 아브드의 말과 함께 미션이 종료된다.
2.5. 습격(Razzia)
[clearfix]
왕정 시대에서 시작하며 인구수는 200까지 지원한다. 이 임무는 적을 거의 전멸시켜야 적이 항복하므로 건물 몇 채 부쉈다고 끝나는게 아니라 적의 생산건물들을 죄다 철거해야 한다.
처음엔 꽤 중규모의 병력을 받고 시작한다. 아키텐 마을 소유의 수도원 3개를 부수면 되는데, 아키텐의 방어군은 병력을 한덩이로 모아 부딪치면 쉽게 밀어버릴 수 있으니 밀어버리자. 다만, 수도원을 부수면 해당 마을로 악명높은 '''프랑크 팔라딘'''이 오니 수도원을 부쉈다면 발빠르게 유닛을 빼자. 여기서 나오는 팔라딘은 한번 따돌린다고 그냥 사라지는게 아니라 한번 모인 지역에 게임 끝까지 자리잡고 대기를 탄다. 나중에라도 까먹고 아군 유닛을 여기로 흘리지 말고 계속 돌아가거나 어느 정도 유닛을 모으면 밀어서 전부 치워버려야 한다. 마을 근처에 성을 지어놓은 뒤 유인하는 방법이 무난하다.
이렇게 3곳의 마을의 수도원을 파괴하면 6시 지역 옆에 수송선 하나가 오는데, 안에는 시민들이 타고 있다. 그곳으로 바로 6시에 기지를 펼치자. 이후 시작기지와 6시 기지 사이의 아키텐 마을에 병력을 보내 팔라딘을 몰살하고 마을을 파괴한 후, 자원을 먹으면서 해안가에 방어탑을 소수 지어두어 보르도와 프랑크족 군대의 함선을 요격하자. 괜히 안 지어두면 자꾸 깔짝대면서 성질 긁으니 그냥 지어놓고 무시하는게 속 편하다.
보르도와 프랑크족 군대 모두 성과 중기병, 도끼 투척병, 공성 무기, 함선 등을 이용해 철저하게 기지를 방어하고 있으니 작정하고 대군을 긁어모으는게 좋다. 다행히 수도원 약탈로 금이 꽤 있고, 맵 전역에도 유물과 금이 흩어져 있어서[10] 금이 크게 모자라진 않지만, 시시때때로 프랑크족 군대나 보르도의 기병대가 주민들을 죽일 수 있으니 채취 중인 금광 근처엔 탑이나 병력을 상주시키는게 좋다.
성의 자리는 처음 밀어버린 마을쪽에 짓는게 좋으며, 성에서 트레뷰셋과 낙타 궁사, 기병 양성소에서 기병들을 양성하면 된다. 초반 최적화때 주민을 충분히 째는게 관건.
이후 보르도를 먼저 밀어버리자. 보르도는 성 2개와 탑 다수로 방어를 하고 있고, 특히 성벽 진영에 성 하나와 탑들이 있으니 트레뷰셋을 잘 이용해서 부숴버리는게 좋다. 다행히 보르도에는 트레뷰셋이 없으므로 기병대로 트레뷰셋 앞에 진을 쳐서 오는 적들을 죽이면 된다. 이후 보르도에 입성하며 생산기지, 항구, 나머지 성을 파괴하자. 보르도가 항복하면 보르도 후방의 금광과 유물 등이 있으니 강가에 탑을 지어 프랑크족 군대의 갤리온선을 방어하자. 참고로 후방 광산 바로 우측에 프랑크족 군대 진영이 하나 있으니 보르도를 민 병력으로 그곳까지 밀어주자. 성 하나와 탑 소수, 병력 소수가 있으므로 밀긴 쉬우나 적에 트레뷰셋이 있으니 맞트레뷰셋으로 부숴주자.
프랑크족 군대의 주 기지는 12시로 요새와 성은 물론 도시 내에도 탑 다수가 건물과 겹쳐있게 배치되어서 환장할 수준이니 트레뷰셋을 증원하며 12시를 밀어버리자. 주요 탑과 성을 밀어버렸다면 이후엔 근접 기병들을 상주시켜 건물들을 부수게 하면 된다. 기사를 주의해 낙타도 소수 배치하면 끝. 이후엔 3시 쪽으로 내려가다보면 마지막 프랑크족 요새가 있다. 이곳은 처음 밀었던 프랑크군 요새와 같으니 그냥 트레뷰셋으로 탑, 성, 성문 등을 부수고 건물을 마저 작살내면 끝.
[10] 물론 유물 다수가 적 진영 근교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