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파차쿠티

 





1. 개요
2. 공략
2.1. 새로 떠오르는 권력(A New Power Arises)
2.2. 피의 벌판(The Field of Blood)
2.3. 형제의 전쟁(War of Brothers)
2.4. 매의 텐트(The Falcon's Tent)
2.5. 아버지처럼, 아들처럼(Like Father, Like Son)


1. 개요


[image]
수많은 부족들이 가파른 산골짜기와 남아메리카의 울창한 정글에서 패권을 다투고 있다. 그러나 누가 승리하여 신들의 총애를 받을 것인가? 배반과 불화가 신생 잉카 제국을 갉아먹듯이, 한 사람의 손에 온 국민의 운명이 달려 있구나.
플레이 문명
화자
성우
'''잉카족'''
'''아푸 마이타'''
'''방성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중 아메리카 대륙에 속하는 '''파차쿠티(Pachacuti)''' 캠페인 공략을 정리한 문서.
HD판에서는 프란시스코 데 오레야나가 황금의 제국 엘 도라도를 찾아가는 캠페인 '''엘도라도(El Dorado)'''였으나, 결정판에서 삭제되면서 파차쿠티 캠페인으로 바뀌었다. 엘 도라도 캠페인은 여기를 참고.

2. 공략


스페인이 아메리카에 도착하기 이전인 시기이기 때문에 모든 전투는 동족전이며, 기병을 상대할 일은 전혀 없다. 특히나 모든 캠페인이 같은 잉카 동족전이기 때문에 적의 투석병과 궁사들을 처리하기 위해 무금 유닛인 척후병만 미친듯이 양성하고 달라붙는 재규어나 독수리 처리반으로 투석병만 섞어주면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까다로운 적의 공성 무기는 발빠른 독수리 전사로 끊어주는 것이 좋고, 석재 건물 건설이 싸다는 점을 이용해 적이 들어오는 길목은 죄다 성벽으로 틀어막아버리고 요충지에 성을 건설하는게 관건.

2.1. 새로 떠오르는 권력(A New Power Arises)


"왜 여기가 피의 벌판이라고 불리는지 알고 싶나?" 노인이 놀란 눈으로 쳐다보았다. 그는 짓궃은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자네 여기 출신이 아닌가 보군. 여기 사람이라면 그런 질문은 안 했을 거야."
노인의 말이 맞았기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남쪽에서 온 상인이었다. "길을 따라가다 잉카 제국의 수도, 쿠스코에 이제 처음 온 겁니다."
"여기에서 쉬기로 한 건 잘한 거네. 자네는 어리고 미숙한 청년이지만, 운이 좋아." 노인은 일어나 자신의 집 입구를 가리키며 말했다.
"난 이 골짜기에서 가장 유명한 이야기꾼이라네. 왜 이 주위의 평원이 그런 이름을 갖게 됐는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나겠지." 그는 내게 자기 집으로 들어오라고 손짓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우리 제국을 경외하고 있지." 그는 으스대듯 말했다. "하지만 잉카 제국의 땅은 처음부터 크지 않았어. 비라코차 잉카가 아니었으면 우리는 모두 소박한 농부로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가 통치하기 전에는 근처의 부족들을 정복해도 주둔군이나 잉카의 관료가 배치되지 않았어. 하지만 그건 비라코차의 통치 중에 달라지게 되었네. 그는 이웃 부족을 영구적으로 지배할 체제를 만들었어."
'''주 목표'''

* 유물 수레 3개 획득
'''보조 목표'''

* 케추아에게 금 300을 보내 동맹 맺기[선택]
* 케추아의 탑 4개 또는 마을 회관 파괴[선택]
* 창카, 쿠요스의 교역 장비 제조소 약탈
'''최대 인구수'''
125
[선택] A B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창카'''
잉카족

'''쿠요스'''
'''탐보스'''
'''케추아'''
중립 → ?
[clearfix]

시작 시대는 봉건 시대이며 최종 티어는 성주 시대이다. 아군은 4~5시 인근에 소규모 기지를 가지며, 목표는 기지 내 깃발지역 내에 유물 수레 3개를 가져오는 것이다. 각 유물 수레는 탐보스 마을 안에 하나, 쿠요스 마을 안에 하나, 쿠요스 우측 상단의 섬에 하나가 있으므로 굳이 창카를 노릴 필요는 없다.
6시의 탐보스는 봉건 시대에서 멈춘 상태이며 무장 병사를 제외하면 딱히 병력을 뽑지도 않고, 공방업도 매우 낮아서 큰 위험이 안된다. 하지만 짤짤이 병력을 계속 보내니 주의할 것.
쿠요스는 9시에 성벽으로 감싼 기지를 가지고 있으며 성 하나와 망루들로 보호를 받고 있으니 공성추를 추가해서 가는게 좋다. 본진 러시는 척후병과 공성추 위주로 오므로[1] 그에 맞춰서 병력을 뽑아주는게 좋다. 쿠요스의 러시는 기지 10시 방향과 8시 방향 중 하나이지만 주로 8시로 온다.
창카는 12시에 대형 성벽으로 감싸인 기지를 가지고 있다. 조합은 카마유크, 석궁병, 공성추이므로 성벽을 잘 치고 병력을 잘 배치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러시는 우직하게 10시 방향으로 오므로 방비를 든든히 하자.
케추아는 3시에 기지를 가지고 있으며 처음엔 중립 세력으로 주기적으로 러시를 오지만 금 300을 보내주면 동맹을 맺는다. 점령하는 선택지와 마을 회관을 부수고 말살하는 선택지도 있지만 유물 수레도 없으므로 굳이 치지 말고 교역로도 마련할겸 금 300을 보내주고 동맹을 맺자. 케추아는 동맹을 맺으면 독수리 정찰병을 이리저리 돌리며 맵을 밝혀주고(...) 시장도 열어주며 일정 시간마다 자원을 보내준다. 초반의 금광을 캔 다음엔 이 교역으로 금을 충당하면 된다. 유물 수레를 획득한 뒤 기지로 보낼때 유닛을 붙여주지 않으면 케추아의 유닛과 마주쳤을때 유물이 케추아의 소유가 되버리니 유물을 단독으로 보내지 말고 아무 유닛이나 1기정도를 호위로 붙여주는것이 좋다.
조합은 초반엔 궁사와 검병으로 적 러시를 버티며 기지 주변에 나무 벽을 둘러버리고 빠르게 성주 시대를 타자. 성주를 타면 공성추를 뽑을 준비를 하고 공성추 2~3기 + 투석병 + 소수 척후병 + 검병으로 조합된 병력을 짜서 탐보스와 쿠요스를 밀어버리면 된다.
마지막 유물 수레는 창카를 쳐도 되지만 쿠요스 우측 상단에 성채 뒤에 섬이 하나 있다. 10시~11시 방면으로 쭉 가면 물가가 하나 있는데 그곳에 아슬아슬하게 부두를 지을 수 있으니 부두를 짓고 수송선을 뽑은 후 검병이든 투석병이든 아무거나 하나만 싣고 섬으로 간다. 재규어 4마리가 지키는 유물 수레가 있는데, 재규어를 죽이고 유물 수레를 빼돌려 본진까지 옮기면 정확히 유물 수레 3개를 얻을 수 있다.
창카를 치겠다면 창카의 성을 부수면 재규어 전사가 튀어나오므로 미리 투석병이나 석궁병 등을 대기시켜 성이 파괴됨과 동시에 재규어 전사들을 일점사해 떨어트리자.
보조 목표는 창카와 쿠요스의 교역 장비 제조소 약탈인데 쿠요스의 것에서는 '''금속 갑옷'''과 '''공성 기술자''' 연구를 얻게 되며 창카의 것에서는 '''팔 보호구'''와 '''보강된 공성추''' 기술을 얻는다.
"비라코차는 자신이 신들의 가호를 받았다고 굳게 믿었지." 노인은 갑자기 비웃는 듯한 말투로 말했다. "하지만 사실 그의 승리는 그의 두 장군들 덕분이었어. 비카키라우와 아푸 마이타 말일세. 애초에 그들의 전략과 전술 덕분에 쿠스코 골짜기 정복이 가능했던 거야."
"두 장군의 승리로 자만에 빠진 비라코차는 그걸 깨닫지 못했고, 그게 잉카를 파멸시켰어."

2.2. 피의 벌판(The Field of Blood)


노인이 이야기를 시작했을 때에는 해가 오두막 위에 있었지만, 지금은 수평선 아래로 가라앉아 있었다. 잔불의 불빛만이 어둠 속에서 노인의 얼굴을 살짝 빛나게 했다. 그는 흙으로 빚은 잔을 다시 채우고 이야기를 계속했다.
"비라코차는 자신의 통치가 신성하며 신에 의해 보호받는다고 믿었지. 하지만 신들은 새로운 대상에게 애정을 쏟기 시작했어. 거칠고 젊은 앙쿠 후알록이었지. 창카 부족 출신인 그는 4만 명이 넘는 전사들을 모아 쿠스코로 진군했지!"
"주민들은 그들의 통치자가 침략자들을 몰아내줄 거라고 믿었지. 하지만 늙은 비라코차는 겁을 먹고 아들인 우르코를 데리고 도망쳤어. 사람들의 목숨은 운명에 맡기고 말이야."
"비라코차의 아들들이 다 아버지처럼 겁쟁이는 아니었어. 쿠시 유판키는 늙은 아버지를 따라가지 않고 방어군을 지휘했지. 그는 자신감에 차서 창카 군대를 물리치겠다고 선언했어. 하지만 병사들은 그런 호언장담을 믿지 않았지. 쿠시 유판키에겐 전투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었어. 하지만 다행히도, 비카키라우와 아푸 마이타 역시 쿠스코에 남아있었지..."
'''주 목표'''

*
* 태양 신전을 재건할 때까지 쿠스코 방어
* 건설 인부 중 최소 1명 생존
* 200년 동안 태양 신전 방어
* 쿠시 유판키 생존
'''보조 목표'''

* 카나, 칸치 보호
'''최대 인구수'''
150
'''도전 과제'''
대격전: '''성벽, 성문을 추가로 건설하지 않고 쿠스코 방어'''
[1] 독수리 정찰대 등을 추가하기도 한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쿠스코'''
잉카족
동맹
'''카나'''
'''칸치'''
'''비라코차'''
'''창카'''

'''창카'''
'''앙쿠 후알록'''
[clearfix]

첫 시작시엔 망고넬을 포함한 중규모 군대가 지원된다. 이 군대는 그냥 죽는 용도(...)이므로 전진해서 창카의 군대와 싸우다 사멸하면 된다. 그러면 부서졌던 다리가 복구되면서 플레이어의 넓은 기지가 나타난다.
12시에는 영웅 3명이 있다지만 몰려오는 적 공세의 규모가 꽤 크므로[2] 영웅은 그저 좋은 보병 A에 지나지 않는다. 쓸거라면 상관없지만 아니라면 그냥 12시 성에 짱박아놓자. 플레이어 기지는 12시~2시에 중앙 일부까지 지니는 대규모 기지이며, 동맹 기지인 카나와 칸치까지 합치면 사실상 맵상의 대다수가 플레이어의 권역이다. 문제는 기지 자체는 넓지만 대학이나 수도원같은 중세시대 건물은 없고 죄다 봉건시대에서 건물이 멈춘 상태이므로 대학과 수도원은 추가로 건설해야한다. 다만 보병 양성소나 궁사 양성소는 많으므로[3] 군사 건물을 추가로 지어줄 수고는 덜 수 있다.
맵의 중앙 상단 지점에선 쿠스코가 엘 시드 5번 발렌시아 국왕처럼 주민 2명이 불가사의를 짓고 있다. 당연하지만 스페인이 아니라 건설 속도는 많이 느린데 하필 짓는 위치가 '''개활지'''다. 불가사의 건설지 좌측 상단 부근에 석재광산이 넉넉하게 있으니 처음에 주민을 보내 석재부터 빠르게 수급하자. 이 맵은 도전과제 유무와 상관없이 성은 필수로 지어놔야 깨기 수월해진다.
불가사의 건설지 아래의 중앙에는 크게 카나와 칸치가 각자 자리잡고 있다. 이들은 남겨두면 일정 시간마다 식량과 목재를 바치고 기지 내에 시장도 칼같이 지어대므로 금 수급을 위한 교역도 편하니 살려두는게 이득이다. 물론 불가사의 호위가 급선무이므로 반드시 살릴 필요는 없다.
난이도와 관계없이 불가사의 근처에는 성을 최소 2개 이상 지어놓고, 성 하나는 3시와 마주보는 기지 끝자락에 지어주자. 불가사의 근처 성을 빨리 올리고 남는 석재로 지어주면 된다. 이후 성을 둘러싸도록 집을 지어주면 적 공성추가 성을 깨러 오는데 대처할 수 있게 된다. 그럼 검병류나 독수리 전사, 카마유크 등으로 빠르게 공성추를 점사해 제거할 시간을 벌 수 있으니 이득. 보조목표를 노리지 않을거라면 그냥 기지 곳곳에 성벽과 성문을 지어서 입구들을 막아버리고 탑에 궁병들을 쑤셔넣거나 성과 탑을 짓고 궁병들을 들여서 방어전선을 형성하고 보병들을 대기시켜 공성추가 다가오면 뛰쳐나가 부수게 하면 된다.
주력부대에 궁병이 더해지는게 좋지만 적은 척후병을 주로 운용하니 아군도 투석병 + 척후병 위주로[4] 꾸리면서 보병을 곁들이면 된다.
이후엔 열심히 업글을 돌리면서 불가사의가 지어질때까지 지키고, 불가사의가 지어지면 또 200년을 추가로 지키면 종료.
어려움에서 도전과제를 깨고 싶다면 '''심시티'''가 중요하다. 일단 불가사의 좌우 하단에 최소 성 2채를 지어놓고 성벽 대신 집으로 심시티를 해버리고 투석병 + 척후병 위주로 병력을 구성한다. 참고로 어려움에선 몰려오는 적 막기도 버거우니 마을 둘을 살릴 생각은 접어두는게 이롭다. 공성추는 독수리 전사보다는 망고넬 및 아나저로 처리하는 것이 낫다. 적 보병의 호위를 뚫고 공성추를 잘라내려면 독수리 전사의 소모도 상당히 커지는데, 이 미션은 금이 넉넉치 않아서 독수리 전사 소모를 감당하기 어렵다. 따라서 성 뒤에 아나저를 배치해 두고 후반에 적이 끌고 오는 트레뷰셋만 독수리 전사로 잡아주자. 수도사 서넛을 뽑아 유닛들의 체력 관리를 해주는 것도 좋다.
고증을 무시하고 선박을 생산할 수도 있는데 카나의 부두를 전향하면 화공선, 갤리선 등을 만들 수 있다. 그래봤자 주변이 다리로 막혀있어 배를 이동시킬수도 없고 문명 특성상 대포 갤리온선도 생산못하니 앙쿠 후알록의 병력 전진을 조금 늦추는 정도의 역할 밖에 하지 못한다.
그가 이야기를 끝내자 나는 외쳤다. "그래서 이곳이 야와르팜파, '피의 벌판'이라고 불리는 거군요!" 노인은 눈을 빛냈다.
"그래, 수많은 창카가 죽었을 거야. 쿠시 유판키는 장군들의 도움을 얻어 불가능한 일을 해냈어. 쿠스코는 압도적인 군대를 상대로 살아남은 거고."
"창카의 습격으로부터 살아남은 주민들은 자신의 구원자를 쿠시 유판키 대신에 '시간과 공간을 뒤집는 사람'이라는 뜻인 파차쿠티 잉카 유판키라 부르기 시작했어. 그러자 이 영웅을 없애고자 하는 이들도 생겨났지. 바로 질투에 빠진 그의 가족들이 그를 상대로 음모를 꾸미기 시작한 거야."

2.3. 형제의 전쟁(War of Brothers)


달이 떴지만 나는 계속 노인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노인은 전혀 지치지 않은 기색이었다. 파차쿠티에 대해 이야기하면 할수록 점점 힘이 나는 것 같았다.
"내가 쿠스코의 위대한 전투에 대해 이야기했지, 하지만 그 전투가 잉카에 평화를 가져오진 않았어." 노인은 이야기를 계속했다. "파차쿠티를 질투한 아버지가 내전을 일으킨 거야."
"비라코차는 여전히 자신의 아들인 우르코가 잉카의 왕이 되길 원했지. 모두들 신성한 도시 쿠스코를 지킨 파차쿠티가 아버지와 함께 도망친 우르코보다 유능하다는 걸 알았는데 말이야."
"늙은 비라코차는 얼마 뒤 죽었지만, 우르코는 왕위를 양보할 생각이 없었어. 그는 산속의 요새인 칼라스에 틀어박힌 채로 자신을 최고 통치자인 사파 잉카라 칭했지.
"물론 파차쿠티는 형의 배신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어. 그는 전사들을 모아서 칼라스로 진군했지. 우르코를 영원히 제거하기 위해."
'''주 목표'''

* 우르코 처치
* 파차쿠티 생존
'''보조 목표'''

* 파차쿠티를 민간인에 접근시켜 합류
* 파차쿠티를 지휘관을 잃은 병사들에 접근시켜 합류
* 창카의 건물을 파괴하고 노획품 얻기
* 창카의 공성 무기 제조소 파괴
'''최대 인구수'''
110
[2] 창카도 표준 기준으로도 공성추 3기 이상에 투석병 + 독수리 전사 + 척후병 등이 섞인 완편부대를 가지고 오며 앙쿠 후알록은 여기에 카마유크까지 보태서 온다.[3] 불가사의 건설지에 보병 양성소 2동과 궁사 양성소 2동, 12시에 추가로 궁사 양성소와 성 등이 있다.[4] 척후병 비중을 늘리는게 좋다. 보병을 뽑을 금이 모이기 쉽기 때문.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우르코'''
잉카족

'''적대적인 잉카'''
'''칼라스'''
'''지역민'''
동맹
'''흩어진 잉카군'''
'''창카'''

'''적대적인 잉카'''
[clearfix]

최대 인구수는 110이고 시작 위치는 8시 인근이다. 파차쿠티가 다가가면 전향되는 병력과 주민들도 있고[5] '''병력 생산 건물'''도 있어서 비슷하게 대부대를 끌고다니는 킹스의 잔다르크 5번 캠페인이나 바르바로사 5번 캠페인, 아프리칸 킹덤의 타리크 이븐 지야드 4번 캠페인보단 병력을 유지해야한다는 부담이 적다. 물론 3개의 미션들은 '''병력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고 이 미션은 '''적 유닛을 죽이는 것'''이 목표라 다를 뿐이다.
병력 생산이 가능한 군사건물은 6시, 9시 12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9시에는 성이 있다. 주목표인 우르코가 주둔한 기지는 3시 상단부에 있으며 우르코는 성에 주둔한 '''국왕'''유닛의 어레인지 유닛이라 성을 완전히 부수지 않으면 성 뒤로 도망쳐서 죽이기 매우 까다로우니 주의할 것. 툴팁에는 우르코만 죽이면 되므로 다른걸 하지 말라고 하지만 우르코가 있는 성을 날리기 위해서 '''성 1개, 망루 최소 2개, 군사 건물들'''을 날려야하는 탓에 사실상 우르코가 있는 성 앞의 기지는 죄다 밀어버린다고 생각하는게 편하다. 절벽을 두고 3~4시 지역인 하단부에는 수도원 하나와 수도사, 주민들이 있으니 수도사를 얻고 싶다면 그곳을 방문하자. 물론 생략하더라도 주민들을 이용한 자원 수급을 이용해 기다려서 병력을 불리고 가도 되므로 선택은 본인 자유다.
참고로 5시 지역에 지역민들의 대장간이 있으니 이건 얻어두자. 공방업이 없는 수준인지라 얻어두고 꾸준히 공방업을 돌려주면 부대 안정성이 증가한다.
자원을 얻는 방법은 주민들을 이용해 자원을 캐거나, 4시 지역의 수도원으로 유물을 옮기는 것으로 금만 충당하는 것[6], 창카의 기지를 터는 것이다. 다만 창카의 기지는 '''재규어 전사'''와 '''망루'''가 있으니 무턱대고 닥돌하지 말고 독수리 전사류 유닛으로 재규어 전사를 빼내서 사격진으로 걷어내고 근접유닛을 망루로 닥돌시키면서 동시에 궁사들을 보내 적 유닛과 건물을 철거하는게 좋다.
정찰은 길이 여러 갈래로 나뉜 길이 많으니 1마리만 보낸다기보단 여러마리를 보내서 이리저리 정찰하는게 좋다.
참고로 일정 시간마다 3시의 칼라스 기지에서 파란색 잉카 병력이 아군 기지를 파괴하려고 출정한다. 시작지 건물부터 부수려 하므로 만난다면 처리하는게 좋지만 너무 끌려다니면 소모가 커지니 주의하자.
이렇게 산길을 빙빙 돌며 적대적 잉카 병력과 창카 병력과 싸워나가면서 1시 근교에 가면 창카 기지가 하나 존재한다. 이곳의 창카 기지에는 '''특급 공성추 2개와 아너저 2개'''가 공성 무기 제조소 뒤에 놓여져 있다.[7] 이들을 잃어도 쿠스코에서 지원해주긴 하지만 '''8시에서 2시까지''' 병력도 없는 공성 무기가 오는건 한 세월이니 가능하면 지켜주는 쪽으로 권장한다. 2020년 1월 패치로 이 시점 직후에 공성 무기 제조소를 지을 수 있어 '''보강된 공성추'''와 '''아너저 투석기'''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들을 확보하고 3시 칼라스 근처에 가면 폭파병 3명이 추가로 존재하니 이들도 얻어두자.
이후엔 폭파병으로 성문을 깨부수고 특급 공성추를 선두에 세워 망루 둘과 군사건물들을 철거하면서 나아가면서 9시 지역의 성에선 폭파병을 추가로 조달하자. 이후엔 폭파병과 공성추를 성으로 보내 성을 깨부수거나 병력이 주둔하지 못하게 해서 우르코가 밖에 나오게 한 후, 사격진을 보내 우르코만 일점사해 죽이면 끝난다.
그는 전투에서 죽는 우르코의 최후를 묘사하며 비웃음을 띠었다. "잉카에 있어 우르코의 죽음은 축복이었지. 파차쿠티의 통치권에 도전할 자가 사라졌고, 이로 인해 그가 용맹한 군벌일 뿐 아니라 신중한 왕이라는 것이 증명되었어."
"태양의 신전을 정비한 그는 쿠스코 전체를 재건하기 시작했어. 그리고 요새, 궁전, 도로, 신전을 나라 곳곳에 건설했지. 또한 훌륭한 법령을 수도 없이 제정해서 그의 왕국에 황금기를 가져왔지."
"나는 사람들이 파차쿠티를 태양의 아들로 추앙했던 게 옳다고 생각해. 잉카를 어둠에서 꺼내준 왕이니까."

2.4. 매의 텐트(The Falcon's Tent)


파차쿠티와 그를 따른 자들의 이야기는 나를 매혹시켰고, 노인의 이야기가 끝나지 않은 걸 알고 아주 기뻐했다. "파차쿠티는 강력한 라이벌인 창카가 건재한 이상 절대 평화롭게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 그게 아니더라도 앙쿠 후알록에게는 갚아야 할 빚이 있었어. 그가 쿠스코를 거의 정복할 뻔했으니 말이야."
"파차쿠티는 매의 천막이라 불리는 창카의 수도인 와만 카르파를 점령하기 위해 북쪽으로 군대를 보냈지. 그는 내전 중에 자신을 보좌한 비카키라우와 아푸 마이타에게 군대의 지휘를 맡겼어. 창카는 겁에 질려 방어군을 조직하기 시작했지. 이제는 자기들이 사냥감이 되었으니까."
'''주 목표'''

* 와만 카르파의 성 4채 파괴
* 안다우아일라스 또는 아방카이 파괴
'''보조 목표'''

* 앙쿠 후알록 처치
* 콜라에 출전 명령 전달
* 사제에게 주민 8명 보내기
'''최대 인구수'''
160
[5] 단, 건설 가능한 건물은 자원 관련 건물과 망루 뿐이다.[6] 다만 금과 수도원 위치가 거의 정 반대에 가까울 정도로 멀어서 추천하진 않는다.[7] 아너저는 기본상태가 비공격상태이니 혹시나 유닛이 팀킬당할 걱정은 덜어도 된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와만 카르파'''
잉카족

'''안다우아일라스'''
'''아방카이'''
'''앙쿠 후알록의 군대'''
'''앙쿠 후알록'''
'''콜라'''
중립동맹
'''사제'''
[clearfix]

기지가 2개이기 때문에 양쪽을 모두 발전시키기는 힘들다. 한쪽은 적당한 방어책만 세우고 다른 한쪽을 집중적으로 발전시켜서 병력을 찍어내는게 좋다. 시작할때 주어지는 대형 천막의 건설 부지는 취소해서 목재로 반환하고 집을 새로 짓는것이 좋다. 대형 천막의 목재 비용이 100이며 인구수 5밖에 지원하지 않는데 비해 잉카의 집은 문명 특성 덕분에 인구수 10을 지원하며 목재 비용도 25로 대형 천막보다 저렴한 편이다. 극초반에 석재에 약간이라도 여유가 있다면 을 지으면서 본진 두곳에 각각 올려두는 것도 괜찮은 생각이다. 인구수를 한꺼번에 20명분을 올리니까 병력 동원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벌 수 있으며, 덤으로 기지 방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니까.
힌트에는 배를 만들라고 나와있는데 이동 경로가 제한되어있으며 적 AI는 가열 포탄 연구가 되어있고 잉카는 대포 갤리온선도 못만드니 답이 없다. 그냥 평소에 하던대로 원거리 유닛, 아너저, 트레뷰셋 조합으로 가자.
와만 카르파로 가려면 9시의 안다우아일라스, 1시의 아방카이를 거쳐야 하는데 둘 중 한 곳을 무너뜨리면 와만 카르파로 바로 진격할 수 있다. 안다우아일라스는 정예 척후병과 투석병, 스콜피온 노포와 해군, 공성추를, 아방카이는 독수리 전사와 장창병, 석궁병과 아너저 투석기, 트레뷰셋이 같이 온다.
지도 중앙에는 앙쿠 후알록이 군대를 거느리고 있다. 갤리온선이 강을 막고 있지만 의외로 앙쿠 후알록의 군대는 성 하나만 세워두면 쉽게 정복할 수 있다. 독수리 전사가 적의 성의 공격을 최대한 버틸 수 있도록 전령 업그레이드는 꼭 해줘야 한다. 앙쿠 후알록을 처치하면 주변의 군대는 알아서 항복한다.
안다우아일라스나 아방카이 둘 중 하나를 끝장내면 이제 와만 카르파로 공격을 가자. 트레뷰셋 다수를 동원해 적의 성을 하나씩 하나씩 철거하면 된다.
지도 주변에는 유물이 있는데 8시 해안가의 중간 지점, 6시 기지에서 똑바로 올라가면 나오는 작은 호수 가운데 두개가 떨어져있고 12시의 자주와 파랑 수도원에서 나머지를 가지고 있다. 적 수도원에 있는건 처음부터 수도원에 보유한채로 시작하는거라 기지를 밀지 않으면 가져갈 수 없다.
5시 지역에는 콜라에서 온 지원 부대가 출격을 기다리고 있으며 아군 유닛 하나를 보내 출전 명령을 전달할 수 있다. 규모가 어느 정도 되지만 앙쿠 후알록의 군대 앞에서 처절하게 무너진다. 하지만 콜라의 지원군과 아군 병력이 동시에 앙쿠 후알록을 공격하면 기지를 헤집을 수 있을 정도의 병력이니 협공 한정으로 큰 도움이 된다.
한편 3시 기지 근처에는 사제들이 신앙심을 보여주면 합류하겠다고 한다. 주민 8명을 보내주면 유물 2개를 뱉고 합류하는데 사거리가 4밖에 되지 않아 잉여다. 그냥 치료용으로만 써먹자.
"그 당시에 창카 전사들은 포로의 두개골로 만든 컵에 피를 받아 마심으로써 적을 위협하곤 했지. 하지만 승리를 거둔 잉카의 군대가 와만 카르파에 입성하자 남은 방어군들은 항복하는 수밖에 없었어."
"모두들 파차쿠티가 창카에게 피의 복수를 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파차쿠티는 자비를 베풀어 살아남은 창카 전사들을 자신의 군대에 통합시켰지. 그들은 충성스러운 추종자가 되었고 잉카의 왕을 새로운 군주로 섬겼어."
"잉카의 영토는 그 어느 때보다 커졌지. 파차쿠티의 우월함은 너무나 압도적이 되었고 그의 군대 역시 너무 강해서, 어떤 부족도 잉카에 도전할 생각을 못했지. 서쪽 해안 근처의 치무 왕국만 빼고 말이야."

2.5. 아버지처럼, 아들처럼(Like Father, Like Son)


"자넨 아직 젊지. 하지만 나를 보게." 노인은 사람 좋게 웃었다. "언젠가는 자네의 머리도 나처럼 하얗게 세기 시작할 거야, 손에도 주름이 생기겠지. 왕도 결국 늙게 되지, 그가 '태양의 아들'이라 해도 말이야."
"파차쿠티는 자신이 이룩한 성세를 유지하기 위해 능력 있는 후계자가 필요하다는 걸 알았고, 아들인 투팍 유판키에게 기대를 걸었어."
"투팍 유판키는 아버지의 군사적 재능을 이어받은 것 같았어. 그는 이미 황군의 지휘관인 '아포키스파이'를 맡고 있었지. 그의 기량을 시험하기 위해 파차쿠티는 치무 왕국 원정의 지휘를 맡겼어."
"치무는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었어. 그들은 해안에 찬찬이라는 위대한 도시를 세웠지. 화려함으로는 쿠스코와 쌍벽을 이룰 정도였어. 대규모 운하는 신선한 물을 제공했고, 웅장한 피라미드들이 도시를 장식했지. 치무는 근처의 풍부한 금맥에서 노예들을 부려 금을 거두어들이고 있었기에 아주 부유했어. 군대도 아주 강했지."
"쿠스코의 주민들은 멀리 있는 해안 왕국 원정의 결과를 손꼽아 기다렸어. 투팍 유판키가 과연 아버지의 과업을 완료해서 잉카의 확장을 성공시켰을까?"
'''주 목표'''

* 파차카막의 지휘관 4명 처치
* 찬찬의 피라미드에 병사 15명 보내기
* 투팍 유판키 생존
'''보조 목표'''

* 치무의 저수장 3개 점령
* 찬찬의 항구에 있는 시장 파괴
'''최대 인구수'''
180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파차카막'''
잉카족

'''찬찬'''
'''치무 군대'''
'''치무 군대'''
'''치무 군대'''
'''저수장'''
동맹
'''치무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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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에서 시작한다. 부대를 이끌고 북서쪽의 파차카막을 치러 간다. 가는 도중에 적 병력도 양질이 꽤 되니까 아군 병력을 많이 잃을 수 있다. 특히 적의 망고넬을 조심해야 한다. 보강된 공성추를 앞세워 성문을 깨고 적의 지휘관 4명을 처치하면 파차카막의 기지가 아군에게 넘어온다. 이때 파차카막의 주민과 잔여병력이 모두 아군 소유가 되기 때문에 굳이 병력이나 주민 사냥에 열을 올릴 필요는 없다.
본진 근처에는 금과 석재가 많지 않고 대부분 찬찬과 치무 군대의 근처에 있다. 마침 찬찬은 사막 위에 세워진 화려한 도시로 근처의 저수장에서 식수를 공급받고 있다고 한다. 저수장을 점령하면 찬찬의 군대 생산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진다.
한편 찬찬은 해상 교역으로 부유해졌다며 해상에 있는 시장을 파괴해 귀중품을 얻어야 한다고 한다. 치무 해군이 지키고 있고 가끔 아군 항구쪽으로 오니까 우리도 해군을 양성해야 한다. 해상을 아예 신경 끄고 육상에만 집중하고 싶다면 치무 해군이 아군 기지를 두들기던 말던 신경 끄고 파차카막 기지 아래의 공터로 살짝 내려와서 금광과 석재광산을 끼고 새 살림을 펴면 된다. 단 해변가와 바다 한가운데 유물이 있기 때문에 유물을 얻고 싶다면 기지를 확보하자 마자 빠르게 회수해야 한다.
단, 해상을 포기하는 것은 정말 어지간해선 추천하지 않는다. 시장을 깨면 얻을 수 있는 자원이 엄청난데다, 꼼수로 교역까지 할 수 있기 때문. 치무 해군은 식량 수급을 어선에 의존하기 때문에 선박을 모두 파괴하면 어선부터 찍으려 든다. 이것을 이용해서 섬쪽의 항구 한 개만 남겨놓으면 사실상 금을 무한으로 공급하는 교역 식민지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편안한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이 방법을 이용해 보자.
저수장 3곳은 치무 군대가 지키고 있다. 모두 세력이 다르지만 투석병, 궁사, 검병, 공성 무기들을 만들어 아군 기지에 공격을 보낸다. 우리도 정예 독수리 전사, 철석궁병, 정예 척후병, 투석병, 트레뷰셋으로 무장하고 천천히 진군한다. 보조 목표라서 꼭 할 필요는 없지만 치무 군대 주변에 금광과 석재 광산이 많고 아군 기지 근처에 금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빼앗아야 한다. 아니면 트레뷰셋과 공성추를 제거할 독수리 전사 10기정도만 유지하고 무금 유닛만 잔뜩 뽑아도 된다.
찬찬 기지에는 성이 5-6채가 자리잡고 있어서 트레뷰셋을 가능한 많이 뽑아 일점사로 저격한다. 그 다음부터는 정예 독수리 전사들이 알아서 기지를 유린할 것이다. 한편 시장을 파괴하면 [image] 950, [image] 1200, [image] 2000, [image] 650을 공물로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찬찬의 불가사의 지역에 병사 15명을 배치하면 최종 승리.
노인은 잠시 침묵을 지키다 내게 말했다. "네 개의 땅, 타완틴수유라고 들어 봤겠지? 우리 제국을 그렇게 부르지. 투팍 유판키가 치무 정벌에 성공했기 때문이야."
"동서남북의 땅이 마침내 정복되었지. 잉카는 그렇게 산과 골짜기를 포함하여 모든 지역을 손에 넣은 거야."
"아들이 지혜와 인덕을 갖춘 걸 알고, 파차쿠티는 안심하고 세상을 떠났어. 여기까지가 잉카의 모든 이야기라네."
나는 노인에게 물어보았다. "그런데 두 장군인 비카키라우와 아푸 마이타는 어떻게 되었나요? 그들의 이야기가 그렇게 끝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요!"
노인은 내게 미소를 짓고 질문에 대답해줬다. "비카키라우는 전투에서 목숨을 바쳤네. 최고로 명예로운 죽음이었지."
"하지만 아푸 마이타는 그렇게 운이 좋지 않았어. 세상보다 늙어버린 그는 이제 돌 오두막 속에서 고독하게 살고 있지. 그러다 가끔 기회가 생기면, 호기심 많은 여행자들에게 지난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네. 믿기 어려울 정도로 대단한 이야기를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