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VS 프레데터(리벨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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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발매된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프랜차이즈의 FPS 게임. 영국의 리벨리온#s-2 사가 개발을 담당했으며, 폭스 인터랙티브가 유통 및 배급을 맡았다. 사실 리벨리온은 이 게임보다 앞서서 동명의 아타리 재규어 FPS 게임을 1994년에 발매한 적이 있었다(이쪽도 재규어 게임들 중에서 상당한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모노리스가 제작한 2편의 유명세에 다소 묻히는 감이 있지만 각종 게임웹진이나 게이머들에게 2편에 뒤지지 않는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미션의 연출이나 시스템의 편의성, 종족간 밸런스 등은 2편에 비해 부족한 편이지만, 플레이 자체의 긴장감은 오히려 1편을 높게 쳐주는 쪽도 적지 않다.
2편과 마찬가지로 마린,[1] 에일리언, 프레데터 3종족을 선택하여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단 2편을 먼저 접한 후 1편을 플레이하면 종족마다 뭔가 하나씩 빠진 요소가 있어 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넷플시 밸런스도 2편에 비해 종족간 우열이 좀 극명한 편. 싱글플레이에서는 종족당 각기 다른 미션을 진행하며 2편처럼 서로 점접이 있거나 한 요소는 없다. 그리고 한 종족의 오리지널 미션을 모두 클리어하면 다른 종족의 미션을 해당 종족의 입장에서 새롭게 플레이하는 보너스 미션이 해금된다. 단 모든 보너스 미션을 해금하려면 가장 어려운 난이도인 Director's Cut으로 오리지널 미션들을 완수해야 한다.
2001년, 제작사에 의해 게임 소스코드가 공개되었다.
이후 2010년, 리벨리온은 또다른 AvP 프랜차이즈의 FPS 타이틀을 발매했다. 해당 게임에 관한 내용은 에일리언 vs 프레데터(2010) 항목을 참조.
오리지널이 발매되고 나서 그 다음해인 2000년 리벨리온은 '골드 에디션'이라는 이름의 증보판을 내놓았다(이미 오리지널을 소지하고 있던 게이머들에게는 밀레니엄 확장팩이라는 형태로 추가 컨텐츠가 제공되었다. 이때 페이스허거 모형도 같이 줬다는 얘기가 있다). 추가 및 개선된 사항을 열거하자면,
2010년, 골드 에디션이 AvP Classic 2000이라는 이름으로 스팀과 GOG.com에 재발매되었다. 기존 골드 에디션에 Xbox 360 패드 대응 기능을 추가하는 등 약간의 개량이 이루어졌으며, 윈도우즈 8.1 이상의 최신운영체제에서도 문제없이 가동된다. 프로필이나 세이브 파일, 커스텀 맵 등이 원래의 골드 에디션과 완벽하게 호환된다는 것 또한 장점.
3종족 중 신체능력은 가장 허약하다. 조금만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데미지를 입는데다 체력도 약해 일단 에일리언이나 프레데터에게 접근을 허용하면 거의 죽었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이 약점을 강력한 원거리 화력으로 커버한다. 특히 SADAR(로켓 런처)나 미니건의 파괴력은 게임 최강.
2편의 마린과 비교해 무장의 종류가 적고 체력도 더 약한 느낌이지만 이동속도는 훨씬 빠르다. 미션에서 몹으로 뜨는 에일리언을 상대할 때 에일리언이 점프로 달려들거나 하지 않는 이상 뒷걸음질만으로 거리를 유지하면서 화기로 제압하는게 가능한 수준.
1편에서는 숄더 램프가 없기 때문에 시야 확보는 플레어와 적외선 이미지 투영기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한다.
에일리언 vs 프레데터(1999)/마린 항목 참조.
3종족 가운데 스피드가 최상이며 벽타기가 가능하다. 인간이나 프레데터의 페로몬을 감지할 수 있으므로 프레데터의 은폐 능력을 무시하고 적을 탐지해낼 수 있다. 공격 형태는 발톱으로 찢어발기거나 꼬리로 후려치기, 그리고 헤드바이트. 헤드바이트로 체력을 회복하는 것은 2편과 같다.
참고로 1편의 에일리언은 파운스가 없다(...). 굳이 비슷하게 흉내낼 수는 있지만 그 경우에도 2편처럼 상대에게 경직을 주거나 하는 것은 없기 때문에... 또 이런저런 클래스가 존재하여 개중에 하나를 택할 수 있는 2편과 달리 여기서는 드론으로만 플레이 가능.
에일리언 vs 프레데터(1999)/에일리언 항목 참조.
3종족 중 사냥꾼이라는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종족. 체력, 완력을 비롯한 신체능력 전반이 굉장히 우수하며 보유하고 있는 무기와 장비들도 성능이 월등하다(적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은폐 장치, 원거리 저격용 스피어건, 유도가 되는 병기 플라즈마 캐스터 등). 특히 6번 무기인 디스크의 성능이 압도적이라 프레토리언이나 프레데일리언같은 육중한 적들도 한큐에 두동강내버릴 수 있다. 단 이쪽도 마린과 마찬가지로 2편에 비해 보유하는 무장의 숫자가 적기는 하다.
첨언하자면 1편의 프레데터는 에너지 충전장비가 없다. 에너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회복되며, 그 밖에 맵에 배치된 충전용 아이템을 획득할 경우에도 게이지가 차오른다.
에일리언 vs 프레데터(1999)/프레데터 항목 참조.
AvP 1편 역시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유저들 간의 데쓰매치나 코옵 등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다.
스커미쉬는 2편에 없는 AvP 1편 특유의 게임방식으로, 플레이어는 마린이나 프레데터가 되어 맵에서 무한정 쏟아져나오는 에일리언들을 상대하게 된다. 시작하기 전 설정을 통해 포인트 및 시간제한 등의 옵션을 조절하는 것도 가능. 일반 에일리언 외에 프레토리언, 프레데일리언도 간간히 소환되며, 퀸이나 페이스허거는 다행히도(?) 스커미쉬에 나오지 않는다. 일부 맵의 경우 혼자서 플레이하는 것 외에 다른 플레이어와의 코옵(Co-op)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멀티플레이에서 지원하는 모드는 다음과 같다.
에일리언 vs 프레데터(1999)/치트 항목 참조.
1. 개요
1999년 발매된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프랜차이즈의 FPS 게임. 영국의 리벨리온#s-2 사가 개발을 담당했으며, 폭스 인터랙티브가 유통 및 배급을 맡았다. 사실 리벨리온은 이 게임보다 앞서서 동명의 아타리 재규어 FPS 게임을 1994년에 발매한 적이 있었다(이쪽도 재규어 게임들 중에서 상당한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모노리스가 제작한 2편의 유명세에 다소 묻히는 감이 있지만 각종 게임웹진이나 게이머들에게 2편에 뒤지지 않는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미션의 연출이나 시스템의 편의성, 종족간 밸런스 등은 2편에 비해 부족한 편이지만, 플레이 자체의 긴장감은 오히려 1편을 높게 쳐주는 쪽도 적지 않다.
2편과 마찬가지로 마린,[1] 에일리언, 프레데터 3종족을 선택하여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단 2편을 먼저 접한 후 1편을 플레이하면 종족마다 뭔가 하나씩 빠진 요소가 있어 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넷플시 밸런스도 2편에 비해 종족간 우열이 좀 극명한 편. 싱글플레이에서는 종족당 각기 다른 미션을 진행하며 2편처럼 서로 점접이 있거나 한 요소는 없다. 그리고 한 종족의 오리지널 미션을 모두 클리어하면 다른 종족의 미션을 해당 종족의 입장에서 새롭게 플레이하는 보너스 미션이 해금된다. 단 모든 보너스 미션을 해금하려면 가장 어려운 난이도인 Director's Cut으로 오리지널 미션들을 완수해야 한다.
2001년, 제작사에 의해 게임 소스코드가 공개되었다.
이후 2010년, 리벨리온은 또다른 AvP 프랜차이즈의 FPS 타이틀을 발매했다. 해당 게임에 관한 내용은 에일리언 vs 프레데터(2010) 항목을 참조.
2. 골드 에디션
오리지널이 발매되고 나서 그 다음해인 2000년 리벨리온은 '골드 에디션'이라는 이름의 증보판을 내놓았다(이미 오리지널을 소지하고 있던 게이머들에게는 밀레니엄 확장팩이라는 형태로 추가 컨텐츠가 제공되었다. 이때 페이스허거 모형도 같이 줬다는 얘기가 있다). 추가 및 개선된 사항을 열거하자면,
- 세이브/로드 기능 지원 : 이게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 오리지널 AvP에는 미션 도중 세이브/로드 기능이 없었다(...). 개발사에서는 게임 내 긴장감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해명했으나 워낙 게이머들의 원성이 빗발치자(...) 결국 세이브/로드 패치를 내놓고 이후 골드 에디션에 와서는 정식으로 게임에 추가했다. 단 이것도 무제한은 아니고 횟수 제한이 있다. 가장 쉬운 Training 난이도에서는 8회, Realistic 난이도에서는 4회, 제일 어려운 Director's Cut에서는 2회에 한정하여 세이브가 가능하다(난이도 선택이 없는 보너스 미션은 종류 불문하고 4회 고정). 치트키나 치트 모드를 적용할 경우 세이브가 불가능하다.
- 마린의 신무기 추가 : 권총과 스키터 런처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권총은 2개를 획득하면 듀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멀티플레이나 스커미쉬는 물론, 미션에서도 신무기들의 배치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플레이 도중 획득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스커미쉬/멀티플레이용 맵 추가 : 기존의 오리지널 맵에 추가로 새롭게 제작된 맵 9개가 추가되었다.
- 시스템/그래픽/FMV의 개선 : 다소 불안정하던 게임 시스템을 보다 안정적으로 개선하여 프리징 및 튕김 현상 등의 빈도를 줄였다(물론 골드에서도 이유없이 게임이 튕기는 경우가 없지는 않지만...). 그래픽도 일부 개선되었으며, 타이틀 스크린 역시 우주 배경 화면에서 뭔가 꿈틀거리는 듯한 화면으로 대체되었다.[2] 그리고 미션 중간중간 나오는 브리핑 관련 FMV 영상을 새롭게 교체했다. 단 FMV 쪽은 오히려 오리지널 쪽이 낫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 사실 그럴만도 한게 새로운 영상에서는 리벨리온 사내 직원들이 연기를 담당했기 때문이다(오리지널에서는 무명 배우들을 섭외했다. 사실 이쪽도 연기가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일부 영상은 영어권 거주민이 아닌 사람이 봐도 어색한 느낌이 확 와닿을 정도다. 거기다 미합중국 해병대라면서 억양에 브리티시 액센트가 팍팍 묻어나는 괴리감이란... 그래도 연출은 오리지널의 밍밍한 영상보다 좀 더 볼만하게 바뀌었으니 장단이 있는 셈.
- 그외 개선사항 : 마린의 도발(Taunt) 멘트가 하나 추가되었으며 프레데터의 경우 헤드 트로피 획득이 보다 용이하게 바뀌었다. 오리지널에서는 트로피를 얻을 때마다 매번 쪼그려앉아(...) 머리를 손목칼로 쳐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골드에 와서는 서 있는 상태에서도 트로피를 획득 가능하게 개선된 것. 그리고 프레데터 캠페인의 인트로 영상이 수정되었는데, 오리지널에선 마린의 머리통을 숄더 캐논으로 박살내는 장면이 그대로 나왔지만(고어 주의) 골드 에디션에선 직접적으로 보여주진 않는 식으로 검열되었다. GOG와 스팀으로 발매된 클래식 2000판도 마찬가지.
2010년, 골드 에디션이 AvP Classic 2000이라는 이름으로 스팀과 GOG.com에 재발매되었다. 기존 골드 에디션에 Xbox 360 패드 대응 기능을 추가하는 등 약간의 개량이 이루어졌으며, 윈도우즈 8.1 이상의 최신운영체제에서도 문제없이 가동된다. 프로필이나 세이브 파일, 커스텀 맵 등이 원래의 골드 에디션과 완벽하게 호환된다는 것 또한 장점.
3. 종족별 무기/능력
3.1. 마린
3종족 중 신체능력은 가장 허약하다. 조금만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데미지를 입는데다 체력도 약해 일단 에일리언이나 프레데터에게 접근을 허용하면 거의 죽었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이 약점을 강력한 원거리 화력으로 커버한다. 특히 SADAR(로켓 런처)나 미니건의 파괴력은 게임 최강.
2편의 마린과 비교해 무장의 종류가 적고 체력도 더 약한 느낌이지만 이동속도는 훨씬 빠르다. 미션에서 몹으로 뜨는 에일리언을 상대할 때 에일리언이 점프로 달려들거나 하지 않는 이상 뒷걸음질만으로 거리를 유지하면서 화기로 제압하는게 가능한 수준.
1편에서는 숄더 램프가 없기 때문에 시야 확보는 플레어와 적외선 이미지 투영기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한다.
에일리언 vs 프레데터(1999)/마린 항목 참조.
3.2. 에일리언
3종족 가운데 스피드가 최상이며 벽타기가 가능하다. 인간이나 프레데터의 페로몬을 감지할 수 있으므로 프레데터의 은폐 능력을 무시하고 적을 탐지해낼 수 있다. 공격 형태는 발톱으로 찢어발기거나 꼬리로 후려치기, 그리고 헤드바이트. 헤드바이트로 체력을 회복하는 것은 2편과 같다.
참고로 1편의 에일리언은 파운스가 없다(...). 굳이 비슷하게 흉내낼 수는 있지만 그 경우에도 2편처럼 상대에게 경직을 주거나 하는 것은 없기 때문에... 또 이런저런 클래스가 존재하여 개중에 하나를 택할 수 있는 2편과 달리 여기서는 드론으로만 플레이 가능.
에일리언 vs 프레데터(1999)/에일리언 항목 참조.
3.3. 프레데터
3종족 중 사냥꾼이라는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종족. 체력, 완력을 비롯한 신체능력 전반이 굉장히 우수하며 보유하고 있는 무기와 장비들도 성능이 월등하다(적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은폐 장치, 원거리 저격용 스피어건, 유도가 되는 병기 플라즈마 캐스터 등). 특히 6번 무기인 디스크의 성능이 압도적이라 프레토리언이나 프레데일리언같은 육중한 적들도 한큐에 두동강내버릴 수 있다. 단 이쪽도 마린과 마찬가지로 2편에 비해 보유하는 무장의 숫자가 적기는 하다.
첨언하자면 1편의 프레데터는 에너지 충전장비가 없다. 에너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회복되며, 그 밖에 맵에 배치된 충전용 아이템을 획득할 경우에도 게이지가 차오른다.
에일리언 vs 프레데터(1999)/프레데터 항목 참조.
4. 멀티플레이/스커미쉬
AvP 1편 역시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유저들 간의 데쓰매치나 코옵 등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다.
스커미쉬는 2편에 없는 AvP 1편 특유의 게임방식으로, 플레이어는 마린이나 프레데터가 되어 맵에서 무한정 쏟아져나오는 에일리언들을 상대하게 된다. 시작하기 전 설정을 통해 포인트 및 시간제한 등의 옵션을 조절하는 것도 가능. 일반 에일리언 외에 프레토리언, 프레데일리언도 간간히 소환되며, 퀸이나 페이스허거는 다행히도(?) 스커미쉬에 나오지 않는다. 일부 맵의 경우 혼자서 플레이하는 것 외에 다른 플레이어와의 코옵(Co-op)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멀티플레이에서 지원하는 모드는 다음과 같다.
- 데쓰매치 : 말그대로 유저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형태의 데쓰매치.
- 종족 데쓰매치 :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방식이나 종족별로 편을 나뉘어 게임을 진행한다는 차이가 있다.
- 라스트 맨 스탠딩 : 2편의 '서바이버' 모드와 유사한 게임방식이다. 게임 참가자들 가운데 1명이 에일리언이 되고 나머지는 마린으로 진행한다. 만약 마린 플레이어가 에일리언에게 사망하면 에일리언으로 바뀌게 된다. 에일리언 측은 마린을 모두 죽이고 에일리언으로 바꾸는게 승리 조건이며, 마린 측은 이와 반대로 에일리언의 공격에서 버티며 살아남아야 한다.
- 에일리언 태그: 플레이어 중 1명이 에일리언이 되고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마린이나 프레데터가 되어 에일리언 플레이어를 추적한다. 에일리언 플레이어가 다른 플레이어에게 사망할 경우 그를 죽인 플레이어가 에일리언으로 바뀌면서 재시작.
- 프레데터 태그: 에일리언 태그와 거의 동일하다. 단 여기서는 1명이 프레데터가 되고 나머지는 마린이나 에일리언으로 플레이한다.
- 코오퍼레이션(코옵): 원래 혼자 하던 스커미쉬 모드를 플레이어 여럿이서 함께 진행하는 것이다. 유저가 많아진다고 해서 리스폰되는 에일리언들의 숫자가 불어난다거나 하는게 없으므로 혼자서 플레이할 때보다는 아무래도 게임이 쉬워진다.
5. 치트
에일리언 vs 프레데터(1999)/치트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