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카드나

 


1. 개요


퓨처 워커의 등장인물.
솔로처에 의해 태어난 용아병(드래곤 솔저)이다.
솔로처가 빛의 탑에 보관되어 있던 드래곤의 이빨을 땅에 묻었더니 용아병들이 땅을 헤치고 올라왔다. 에카드나는 그 용아병들 중 하나로, 자신들끼리 싸워 하나만을 남기는 의식에서 살아남은 자이다. 용아병답게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단위 전투력이 우수한 데스나이트를 가지고 놀듯이 싸운다.
다만 융통성이 너무 없어서 솔로처가 부활한 데스나이트들을 보고 "날 죽여라! 나도 부활하는지 실험해봐야겠다!!!!"라며 발광하자 진짜로 명령대로 솔로처를 썰어버리려고 칼을 꺼내들었다.
의식에서 살아남은 후, 솔로처의 부하가 되었으며 그레이 휠드런이 데스나이트가 돼버리고 솔로처가 자신의 hjan을 이루고 승천한후, 그 뒷처리를 맡게 되었다.
그리하여 다시 부활해서 날뛰는 킨 크라이를 포획해 진정시켜 데스나이트들과 담판을 짓는데 성공하도록 도와주었다. 데스나이트들은 킨 크라이를 조건으로 켄턴의 평화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자신은 켄턴 소속의 인물이기 때문에 에카드나는 '때리는 대로 맞는 상대가 생겼'다고 좋아하며 달려들지만, 엔딩에서는 데스나이트들에게 둘러싸여 공격당해 사망한다. 그러나 데스나이트의 hjan은 그들이 태어난 어둠 그 자체라는 언급이 있는데, 이들이 맹세를 저버리고 에카드나를 찌른 순간 어둠의 명예를 저버린 것이 되어 데스나이트 역시 그대로 사라졌을 것이다.
에카드나(Ekardnah)라는 이름을 뒤집으면 핸드레이크(Handrake)가 된다. 스승 핸드레이크에 대한 제자 솔로처의 묘한 감정이 드러나 있는 작명이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땠는지는 이영도의 단편들 중 '어느 실험실의 풍경'을 참고해보면 잘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