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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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뿌요뿌요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뿌요뿌요 7에서 최종보스로 처음 등장했다.
2. 설정
실체를 갖지 않는 존재로 시간과 공간을 떠돌며 여행하는 여행자이자 '이차원의 여행자'.
뿌요뿌요 7에서 세계를 뿌요로 메우려다 저지당했다. 사탄 이후 오랜만에 나왔던 '악역 포지션'의 캐릭터라 이후 작품에서도 잘 나오지만, 이제는 악역이나 흑막 기믹은 완전히 탈피하고 사탄처럼 그 힘을 낭비하는 방향으로 트러블 메이커 수준에서 그칠 듯하다. [4]
마구로에게의 "링고하고 아슬아슬한 전개를 탈 수 있는 건 나뿐이야"라는 발언 등등 어째저째 링고에게 플래그가 꽂힌 듯하다. 덧붙이자면 기억상실 이후 제대로 기억하고 있던 이름도 링고뿐. 뿌요뿌요 테트리스 캐릭터 소개란 마지막 줄에 대놓고 '링고에게 주목받는 것이 즐거운 것 같다'라고 적혀있다든지 모두에게 기억되지 않는 에코로가 오직 링고에게만 기억된다든지 등등 떡밥은 노골적인 수준. 그리고 링고 옆에 마구로나 티 등의 남자가 있으면 미온적 태도를 보인다.
뿌요뿌요!! 퀘스트에서는 자신이 사각 카드라는 것에 대해 인식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후 변신한 에코로나 크리스마스 특별카드인 순록에코로 카드에서도 나오는 등 하나의 특징으로 밀고 있는 것 같다.
3. 작중 행적
3.1. 뿌요뿌요 7
뿌요를 없애는 아르르의 몸을 이용해서 세계를 뿌요로 메우려 했다. '지구가 너무 즐겁지 않아보여서'라고 변명하긴 하지만 이후 모두를 곤란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고백하고 전 차원을 뿌요로 덮으려고 한 것 등을 보면 후자에 무게가 실린다.
실체가 없다는 설정 때문인지 연쇄 애니메이션이 통상은 링고, 치비변신시 페리, 데카변신시 크루크의 모습으로 색만 까맣게 변한다.
3.2. 뿌요뿌요!! 20주년 기념판
등장하자마자 기억이 날아간다. 여기서도 사탄과 함께 최종보스 기믹. 이번에는 뿌요 7과는 대비되게 '모두를 즐겁게 해주고 싶다'라며 사탄의 힘을 빌려 모두의 욕망과 소원을 이뤄주겠다는 것이 목적. 하지만 아르르가 사탄을 이겨버리자 사탄의 힘을 멋대로 해방시켜 목적을 이루고자 하였으나 결국 제지당하고 만다. 이때 해방시킨 힘이 얼마나 큰지 걷잡을 수 없고 이대로 대폭발 해버릴지도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첫 등장 당시의 흥미 본위로 사건을 일으키는 이기적인 악역 이미지가 많이 희석되어 변신한 모습도 그렇고 뿌요뿌요!!에서부터 정신적으로 비성숙한 캐릭터 노선으로 변경된 듯. 비속어를 알지 못해 마구로를 향해 '바보', '너 같은 건 싫어'를 나쁜 말이라고 내뱉고 갔으니...
연쇄 애니메이션은 에코로의 모습으로 나오지만 이미테이션을 제외한 나머지 모션이 아르르, 아미티, 링고의 모션을 따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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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상점 당첨으로 해금할 수 있는 '''변신한 에코로'''(かわったエコロ)가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이 모습의 인기가 원래 모습의 인기를 압도적으로 제쳐 사실 등장한 적도 없는 인간형 모습이 에코로의 기본 모습인 것처럼 묘사되기도 한다.
3.3. 뿌요뿌요 테트리스
강력한 힘을 가지고도 시종일관 링고에게 매달릴 뿐, 이전 작품처럼 사건의 주 원인이 되지는 않는다. 다만 시공과 관련된 소재인 만큼 스토리 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은 편. 사건 현장 주변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사탄과 함께 사건의 범인으로 오해받으나, 오해를 받았다는 것보다 링고 옆에 티가 있었다는 점에 더 화를 낸다.[5] 이후 사탄과 함께 나타나 테트 호와 시공의 끝을 잇는 워프 터널을 만들어서 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아저씨처럼 능글거리는 대사가 희롱 수준으로 많은 편으로 캐릭터는 이미 그렇게 굳혀져 에코로에 관한 각종 시모네타가 쏟아지는 중. 물론 그 대상은 링고가 된다. 링고쨩 보충이라든지, 링고쨩 센서라든지, 몰래 훔쳐보고 있다든지... 링고는 들을 때마다 기겁하지만 그마저도 일부에 불과하다.
한편 어드벤처 5-9에서는 수문장 역할을 하는 중. 예시('''1시간 동안이나''' 5-9만 붙잡고 있었다.)
3.4. 뿌요뿌요 크로니클
착용자가 지닌 사랑의 힘을 빨아들여서 사악한 존재를 만들어내는 '루와의 펜던트'를 책 속의 세계로 가져왔다. 링고에게 펜던트를 달아놓으려고 했지만 결국 아리가 착용하고, 이것은 라피솔이란 존재를 만들어내게 된다.
3.5. 뿌요뿌요 테트리스 2
시공의 버그 마르에게 감염된다. 문제는 이유인데, 링고에게 도움을 받고 싶어서 '''일부러 감염된 것.''' 링고는 에코로에게 빡치면서도 결국 에코로가 원하는 대로 한다.
5장에서는 화면 밖에서 링고에게 '보여줄 수 없는 일'을 하는데, 도대체 뭘 했는지는 상상에 맡긴다...
4. 연쇄 주문
사기, 거짓말 등등 참으로 에코로다운 주문.
5. 쯔모
6. 기타
- 의외지만 수가 적고 서로 계속해 연류되는 뿌요 7 멤버 중 리스쿠마 선배와 인게임에서 면식은 없는 수준. 뿌요 7에서도 사실상 전혀 이야깃거리가 없다. 리스쿠마 선배가 원래 큰 비중을 맡진 않지만 링고와 사이 좋다는 이유로 마구로와 충돌하거나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로 의외.
- 성우가 이시다 아키라인 덕분에 인기는 있는 편. 하지만 시리즈 원조 주인공인 아르르 나쟈를 세뇌하였다는 설정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은 엄청 싫어한다.[7]
- 여담으로 얘랑 정말 비슷하게 생겼다.
- 20주년 월페이퍼에 다른 플레이어블은 모두 있는데 에코로만 없다.
[1] 뿌요뿌요 테트리스의 서구권 정발 이전에는 'Ekoro'나 'Ecoro'로 적는 팬들도 있었다. 2016년의 공식 25주년 책자에서는 Ecoro로 적었었다.[2] 사사키 마구로와 같다. [3] 뿌요뿌요!! 퀘스트의 보스 음악으로 쓰인다.[4] 뿌요뿌요 테트리스에서 링고는 이 둘을 "쓸데없는 짓만 하는 질 나쁜 사람"이라고 한다.[5] 오해받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범인이 자신과 비슷한 힘을 가지고 있으니 오해하는 게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인다.[6] 아코르 선생님과 같음[7] 해당 캐릭터는 다크 아르르라는 이름으로 아르르나 에코로와 분리해 취급하는지 뿌요뿌요 퀘스트에도 재등장했다. 이곳에서는 딱히 숨길 필요가 없기 때문인지 아르르 흉내조차 내지 않고 에코로 말투를 사용. 심지어 링고를 찾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