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제로

 

에프제로 시리즈 두 타이틀의 제목이다.
2.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발매된 에프제로 시리즈의 첫 작품



1. 슈퍼 패미컴으로 발매된 레이싱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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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북미판 커버아트)
슈퍼 마리오 월드와 마찬가지로 슈퍼 패미컴과 동시발매된 소프트로 슈퍼 패미컴의 '느린 처리성능'이라는 당대의 인식을 비웃기라도 하듯, 슈퍼 패미컴 특유의 기능을 활용한 하이스피드 레이싱을 선보여 당시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아이템은 일절 없고, 한바퀴 돌때마다 부스터가 하나씩 생기는 시스템을 기본으로, 좌우 방향키 이외에 L,R로 해당방향으로 드리프트, 슬라이드 등을 할 수 있었는데 이게 패드로서는 굉장히 싱크로율이 높은 조작감이라 그래픽 효과를 포함하여 처음 접한 사람 상당수에게 컬쳐 쇼크를 안겨줬다.
사운드도 상당히 좋아 뮤트 시티, 빅 블루 등의 몇몇 테마곡은 후속작, 대난투 등에서 여러번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2.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발매된 에프제로 시리즈의 첫 작품


'에프제로 어드밴스'라는 말도 있지만, 카트리지에는 '에프제로'라고만 적혀 있다. 북미판 한정으로 F-ZERO MAXIMUM VELOCITY란 이름으로 나왔다.
이제까지의 에프제로와는 조작 컨셉을 살짝 바꿔, 엑셀버튼을 누르는 순간 해당 방향으로 로켓 가속이 붙는 개념이 되어 단지 엑셀버튼을 누르고만 있으면 방향이 제대로 휘지 않고 가던 방향으로 튕겨나가는 사태가 벌어졌다. 커브틀때 엑셀버튼을 연타하면 이런 현상은 없었기 때문에, 효용성이 없어서인지 활용도가 애매해서인지 이후 작품들에선 다시 사라지는 시스템이 되었다.
GBA의 음원한계 등으로 슈퍼 패미컴판보다 BGM 품질이 매우 떨어져 심심한 배경음악을 자랑한다. 초기작이라 어쩔 수 없는 면도 있지만.
본작의 'Crazy Horse'의 경우, 커브능력이 심하게 최상급이라 웬만한 커브는 부스터를 쓴 상태로도 돌 수 있다.(급커브시 엑셀버튼 연타는 기본)
이후, GBA로는 두개의 에프제로 시리즈가 더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