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보이 어드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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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닌텐도 PTD
'''국내 유통'''
대원씨아이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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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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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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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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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8일
1. 개요
2. 상세
3. 사양
4. 문제점
5. 기종 종류
5.1. 게임보이 어드밴스
5.2. 게임보이 어드밴스 SP[1]
5.3. 게임보이 미크로
6. 주변기기 및 파생기기
8. 기타
9. 관련 문서



1. 개요


2001년 닌텐도에서 자사의 휴대용 게임기인 시리즈의 후속기종으로, '''닌텐도의 두번째 32비트 게임기'''이다. 닌텐도 최초의 32비트 게임기는 GBA가 아닌 버추얼 보이.
2010년 5월 15일 단종될 때까지 약 9년 동안 총 8,151만 대 팔렸으며, 그 중 일본에 1,696만 대, 북미 지역에 4,164만 대, 기타 지역에 2,291만 대 팔렸다.
최다 판매 소프트는 1585만장을 기록한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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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1996년에는 32비트 프로세서를 탑재한 슈퍼 패미컴의 게임을 구동할 수 있게 해주는 휴대용 게임기, 코드명 '아틀란티스'가 추진 중이었다. 1995년부터 개발중이었다고 하며, 특허 사진으로 추정되는 스케치도 존재했으나, 기술력의 문제로 1998년에 게임보이 컬러가 대신 출시됐다. 그러다가 1999년, 원더스완, 네오지오 포켓등의 다른 휴대용 게임기들이 출시되면서 단순히 슈퍼 패미컴 게임을 구동하기 위한 게임기가 아닌, 새로운 휴대용 게임기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2001년에 게임보이 어드밴스가 발매되었다.

3. 사양


출처
  • SoC: CPU, 그래픽, Direct Sound 프로세서 및 128KB의 RAM로 구성
    • CPU: ARM7TDMI 32비트 16.78MHz
    • 128KB의 RAM 중 32KB는 CPU에, 96KB는 그래픽 프로세서에 할당
    • Direct Sound: 2채널 8비트 PCM 모노(내장 스피커)/스테레오(헤드폰)
    • 2D 그래픽 성능
      • 배경: 총 6종류의 백그라운드 모드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사용. 최대 4개 레이어, 최대 1024×1024 픽셀 타일맵(64×64픽셀의 16×16타일일 경우(모드2)), 색상: 32,768색, 256색 팔레트 또는 16개의 16색 팔레트
      • 오브젝트: 8×8 ~ 64×64까지 총 12종류 선택 가능, 색상: 256색 팔레트 또는 16개의 16색 팔레트, 최대 스프라이트 수: 128개/화면, 128개/스캔 라인(8×8의 경우)
      • 회전, 확대/축소, 페이드 인/아웃, 알파 블렌딩, 모자이크 기능 지원
  • 보조 SoC: 게임보이/게임보이 컬러 하위호환용 및 게임보이 어드밴스의 일부 사운드 채널 지원용 프로세서
    • CPU: 샤프 LR35902 8비트 4.19/8.38MHz[2]
    • 사운드: 구형파 2개 채널, 노이즈 1개 채널, 웨이브 테이블 방식 4비트 PCM 1개 채널 도합 총 4개 채널. 모노(내장 스피커)/스테레오(헤드폰)
  • 메모리
    • RAM: (게임보이 어드벤스 or SP)내장 128KB VRAM, 외장 256KB DRAM
    • RAM: (게임보이 미크로) : 288KB WRAM + 96KB VRAM
    • ROM: BIOS용 16KB ROM
  • 스토리지: 최대 32MB 롬 카트리지
  • 디스플레이: 2.9인치 240×160 15비트(32,768색) 색상 지원 TFT-LCD
    • 16비트 대응이지만 RGB 컬러에 각각 5비트씩 사용. 이 점은 게임보이 컬러와 동일하다.
  • 전지: 게임보이 어드벤스 AA 전지 2개 15시간[3] 연속 플레이 가능
    • 게임보이 어드벤스 SP: (풀 충전시) 라이트 ON 10시간, 라이트 OFF 18시간
    • 게임보이 미크로: (풀 충전시) 6~10시간
  • 규격
    • 게임 보이 어드밴스 : 144.5 mm×82 mm×24.5 mm, 140g
    • 게임 보이 어드밴스 SP : 82 mm×82 mm×24 mm(접었을 때), 155 mm×82 mm×24 mm(펼쳤을 때), 142g
    • 게임 보이 미크로 : 101.0 mm×50.0 mm×17.2 mm, 80g
32비트 CPU를 채택하여 소닉, 파이널 파이트 같이 빠른 처리속도를 요구하는 게임들을 문제없이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그래픽적으로도 슈퍼패미컴보다 강화된 15비트 컬러, 오브젝트의 확대 축소 회전, 화면의 레이어링을 사용한 의사 3D 표현, 반투명 처리등을 갖춘 고성능에, 2D 게임에 익숙한 개발자들이 게임을 쉽게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였다.

4. 문제점


  • 떨어지는 사운드 기능
슈퍼 패미컴에 확 뒤떨어질 정도로 떨어지는 사운드 칩이 장착되어 제대로 된 사운드를 들려주는 게임을 찾기가 힘들 정도였다. 슈퍼패미컴 느낌이 나는 칩튠 음악이 나오는 기묘한 음색이었다. 귀가 썩는 칩튠 음악이 나오는 게임들이 상당수 있었던 반면, 음질이 떨어지더라도 칩튠에서 벗어난 음악을 구현한 게임들도 있었다. 하드웨어를 최대한 활용한 게임일수록 사운드 쪽에서는 뒤떨어진다는 느낌을 주는 걸 보면, 슈퍼 패미컴에서 내장음원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 마저 따로 녹음된 음원을 활용하여 보충해야 했던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 다만 이렇게 된 이유는 슈퍼 패미컴의 PCM 음원이 동시발음수가 8음이었던 것에 비해 GBA는 2음이어서 그런 것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음원을 소프트웨어적으로 합성하여 처리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그런데 GBA의 사운드 제어 및 처리용의 프로세서는 게임보이와 같은지라 대용량이나 많은 수의 음원을 처리하기엔 무리가 있어서, 당연히 음질 면에서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나름대로의 속사정이 존재한다. 슈퍼 패미컴 하드웨어 설계 당시만 하더라도 소니와의 관계가 원만했지만, (플레이스테이션의 아버지 쿠다라기 켄이 직접 닌텐도에 가서 PCM 음원칩의 우수성을 이야기하며 설득하던 시절이 있었다) 슈퍼 패미컴 CD 애드온이었던 플레이 스테이션의 개발이 닌텐도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로 물건너 가면서, 게임보이 어드밴스에서는 낮은 가격에 좋은 소니 음원 칩을 받을 수 없었던 이유가 크다.
  • 발매되자마자 에뮬레이터가 나온 전무후무한 게임기
에뮬레이터에 의해 피해를 본 게임기이기도 하다. 다른 게임기의 경우 소프트적으로 에뮬레이팅을 하기 위해서는 게임기보다 훨씬 고사양을 요구하므로 실제 에뮬레이터가 제대로 돌아가게 되는 경우는 게임기의 말기, 혹은 아예 다음 세대로 넘어간 뒤가 보통이지만, GBA는 해석 및 덤프가 쉬워서 완벽하게 돌아가는 에뮬레이터가 금방 나왔고, GBA의 스펙 때문에 저사양 PC에서도 완벽하게 에뮬레이터가 돌아가며[4], 롬파일이 GBC에 비해서는 약간 더 크지만 그래 봤자 저용량이라 다운로드 받기도 매우 쉬웠다. GBC는 최대 용량이 8MB이지만, GBA는 최대 용량이 32MB이다. GBC의 기본 용량은 1MB이고 GBA는 8MB이다. 1998년 이후 에뮬레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그야말로 발매 직후 에뮬레이터가 순식간에 퍼졌다. GB에 이은 휴대기 시장의 완벽한 승자였음에도 불구하고 고작 3년만에 차세대기인 DS를 발표 한 것은 PSP에 대항하고자 하는 의도도 있었지만, 에뮬레이터 문제도 상당히 컸다고 봐야 할 듯. 사실 현재도 그렇지만 닌텐도 입장에서는 단순히 에뮬레이터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게임 롬파일을 구매하지 않고 무단 복제된 롬파일을 구동한다는 것이 더 큰 문제였을 것이다. 대부분의 게임 회사가 이익을 내는 것은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이므로. 물론 정품 게임팩을 사서 추출하면 되지만 복돌이들 중 공유하려는 사람을 제외하면 GBA까지 필요한 그런 걸 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게다가 당시 한국에서는 콘솔게임 쪽에선 PS2가 대세였던데다 한국닌텐도가 정식으로 진출하지 않았던 시기라서 대원이 보따리 장사로 GBA를 판매하고 있었다. 그래서 당시 한국에서는 에뮬레이터로 GBA 게임을 접한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게다가 한글패치 제작자들에게도 GBA는 만만한 먹잇감이어서 수많은 불법 한글패치가 나오게 되었다. 이로 인해 정식발매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복돌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대표적인 게임이 역전재판 시리즈이다.

5. 기종 종류


북미판 한정으로 판매처의 추노마크가 화면 베젤에 붙은 경우가 있다. 타겟[5] 토이저러스 유통분에만 있었다. iQue에서 발매한 게임보이 어드밴스에는 iQue의 추노마크가 화면 베젤에 붙어 있다. 이베이에선 교환용 베젤로도 판매한다고.

5.1. 게임보이 어드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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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게임보이 어드밴스. 2001년 3월 21일에 출시 되었다. 게임보이와 똑같이 건전지를 사용하며, 게임보이 게임들과 호환이 가능하다.
어드밴스 시리즈 중 유일하게 라이트를 추가하지 않은 기종이기 때문에 백라이트 LCD로 교체하여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게임보이 어드밴스 시리즈 중 그립감이 가장 좋다. SP나 미크로는 작기 때문에 큰 손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불편한데, 게임보이 어드밴스는 그립 부분이 잡기 좋게 디자인 되었기 때문에 꽤나 편하다.

5.2. 게임보이 어드밴스 S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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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월 14일에 발매되었으며, 닌텐도 휴대용 게임기들 중 최초로 폴딩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닌텐도 휴대용 게임기들 중 최초로 충전이 가능한 2차 전지를 내장했고, 프론트 라이트도 추가되어 LCD 품질이 훨씬 개선되었다. 본래 백라이트를 탑재하려 했지만, 전지 소모를 줄이기 위해 제외. 디자인이 GBA에 비해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으로 꽤나 사랑받았던 제품. 닌텐도 DS 초기모델과 똑같은 충전 단자를 사용한다. DS Lite, DSi와는 호환 불가능.
그러나 한가지 문제점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헤드폰 단자'''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SP는 출시 당시 무리 할 정도로 작은 크기에 욱여넣은 수준이라 이어폰 단자를 달만한 공간이 나오지 않았다. 웹서핑을 하다 보면 개조를 잘하는 사람들에 의해 헤드폰 단자가 뚫려있는 개조품을 찾아볼 수 있기는 하지만, 개조해 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이어폰 단자를 집어넣을 자리가 정말로 없다고 한다.
일본판에선 시현되지 않았지만, 전지 축전 기술의 발전으로 이후 2005년 북미에서만 백라이트를 탑재한 GBA SP를 출시하게 된다.
게임보이 어드밴스와 SP의 화면 크기는 같다. 이를 이용하여 SP의 백라이트 LCD를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이식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7][8] 현재는 세밀한 밝기 조절이 가능한 IPS 액정까지 생산하여 공급 중이다.
젤다의 전설 이상한 모자가 동봉된 한정판 SP가 출시되었을때 전세계에 6개 생산된 24K 금도금 SP와 교환할 수 있는 황금 티켓 6장을 한정판 SP 패키지에 랜덤으로 동봉하는 이벤트를 하였다. 허나 금도금 SP는 커녕 황금 티켓조차 실물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2019년 4월쯤에 2대가 발견되었으며 같은해 6월에 또 다른 유저가 인증하면서 현재까지 총 3대가 발견되었다.

5.3. 게임보이 미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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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boy Micro'''. 영문은 Micro, 즉 마이크로이나 일본에서는 미크로로 읽고 미크로가 정식 명칭이 맞다. 어드밴스 소프트를 사용하지만 어드밴스라는 이름이 붙지 않는데, 이는 게임보이 어드벤스의 구조로 만든 게 아니기 때문이다.
NDS가 발매된 뒤에 나온 후속기종이자 '''마지막 게임보이'''. 2005년 9월 13일에 일본, 9월 19일에 북미, 11월 3일에 호주, 11월 4일에 유럽에서 발매되었다. 이쪽은 '정말 작은 크기'와 고급스러움으로 승부했다. 무게가 100g도 안되는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LCD는 더 작아지고, 백라이트도 훨씬 더 개선되었다.[10]
NDSL이 나오기 전인 2006년까진 그 고급스러움이 어느 정돈 먹혔으나 결과적으로는 NDS의 공세에 밀려서 전 세계 242만대 정도만 팔리고 2008년에 단종되었다. 전면 페이스 플레이트의 교체가 가능하며 이 버전으로 패미컴 2P 컬러 플레이트가 나오기도 했다.

6. 주변기기 및 파생기기


  • 비스테온 도커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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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A 슬롯을 장착한 DVD 플레이어다. 굉장히 희귀하며, 이 당시에 나왔을때 차에 붙박이 형식으로 끼워 팔기도 하여 운이 매우 좋으면 중고차 딜러한테서 살 수도 있었다.
게임큐브에서 게임보이 어드밴스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주변기기.
  • e-카드 리더기
아미보의 시초격인 물건. 리더기에 카드를 긁어서 저장된 게임을 즐기거나, 게임 아이템 등을 얻을 수 있다.
  • 와이어리스 어댑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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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보이 컬러처럼 적외선 통신 방식을 이용하여 2인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주변기기.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 에메랄드 등의 게임에 번들로 끼워주거나, 단일 제품으로 판매하기도 하였다. 패미컴 미니 시리즈 게임들에서는 잘 작동하나, 일부 게임에서는 작동하지 않기도 하니 주의.

7. 게임 목록




8. 기타


  • 게임보이 어드밴스 XL을 만든 용자가 있다. 액정은 5인치 PS One의 액정을 플라스틱으로 가려서 4.1인치 스크린을 구현했으며, TV-OUT 기능이 추가되고 충전 방식은 마이크로 5핀이라고 한다.#
  • 하위호환을 제외한다면 게임 팩을 사용하는 마지막 콘솔이다. 다음 세대인 닌텐도 DS부터는 작동방식이 다른 게임 카드를 사용한다.
  • 2000년 E3에서 최초 공개되었을 때는 색상[11]과 L/R버튼 디자인이 양산형과는 달랐다.#

9. 관련 문서



[1] 이름의 SP는 Special의 약자이다.[2] 인텔 8080 기반에 Z80의 명령어가 추가된 프로세서[3] 이차 전지 사용 시 무충전으로 약 40시간[4] 심지어 PC가 아닌 PDA에서도 원활하게 돌릴수 있었다.[5] 타겟 한정으로 붉은색과 통상의 인디고색보다 좀 더 밝은 보라색도 존재했다.[6] 이름의 SP는 Special의 약자이다.[7] 이후 양덕후들의 연구끝에 게임보이 컬러에서도 SP의 LCD 또한 사용할 수 있게되었다. 허나 케이스 가공 난이도가 GBA 백라이트 개조는 따위로 여길수 있을정도로 어렵다.[8] 백라이트 개조를 하면 배터리가 더 빨리 소모될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테스트를 해본 결과, 백라이트 개조를 한 기기가 더 오랜 시간 동안 작동했다. 몇몇 변수로 인한 오차를 감안하더라도 배터리 소모율은 거의 동일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9] 사진속 게임보이 미크로는 패미컴 20주년 기념 한정판이며, 클럽닌텐도 회원만 포인트를 사용해서 구매할 수 있는 패미컴 2P 컨트롤러를 본뜬 전면 페이스 플레이트도 존재한다.[10] 무려 4단의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11] 실버/투명 케이스에 터콰이즈/주황색 버튼조합이였다. 이후 2DS XL에 이 터콰이즈와 오렌지색 버튼이 재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