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먹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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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검의 중요성을 알고 싶다면 여기를 보자.[1]
1. 개요
2. 설명
3. 상황 종결


1. 개요


던전 앤 파이터에 존재했던 짓으로, 파티원 중에서 드롭된 에픽 장비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직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냅다 들고 도망치는 행동을 가리킨다. 현재는 에픽 루팅 시스템으로 인해 먹튀 현상은 이제 일어날 수도, 볼 수도 없다.

2. 설명


직업에 맞는 에픽 아이템의 드롭 확률이란 그야말로 로또 1등 확률과 같은데, 만약 파티에서 해당 아이템을 장착할 사람이 없다면 주사위 던지기로 결정되었다. 주로 자신에게 맞는 에픽이 없는데 다른 유저가 에픽을 먹는 것이 배 아파서 저지르는 것이다. 또한 에픽을 해체하면 코스모 소울이 수십 개 이상은 나오는데 그것을 노린 것이기도 했다.
특이하게도 여거너도적이 이러한 일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았다. 당시 던파를 했던 초딩의 특성상 예쁜 여자 캐릭터를 고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때문에 개념 없는 여거너와 도적이 상대적으로 많을 수밖에 없었다.
유일한 예방 방법은, 떨어지는 것을 보자마자 냅다 하늘나무 열매를 던져서 아무도 접근 못하게 한 다음 내 것이 아니면 놔두고 내 것이라면 달려가서 줍는 것 정도였지만 이 방법 역시 닌자가 역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던파타임 같은 곳에서 에픽먹튀를 저지른 유저를 공표해봤자 별로 효과가 없다고 한다. 잠잠해질 때까지 다른 캐릭터로 놀면 끝이니까.
이들이 남긴 명대사로 '''안드시길래''', '''갈아서 도전장으로 주려고 했다''', '''남이 먹을 수도 있었기에 내가 먼저 먹었다''' 등이 있었다. 특히 마지막 명대사를 날렸던 유저는 그냥 먹튀하고 조용하게 있었으면 되었을 것을 자기 사진까지 올라와 있는 블로그에 해명한다고 글을 올리는 짓까지 저질렀다가 신상 정보까지 털리기도 했다.

3. 상황 종결


해당 아이템의 사용 가능 직업군을 따지게 새로이 추가된 에픽 루팅 시스템에 의해 에픽먹튀는 사라졌지만 이계 던전에서는 (2,3차 크로니클 아이템) 이 루팅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먹튀가 성행했다.
또한 에픽 루팅 시스템에는 결함이 존재하는데, 특정 직업(웨펀마스터)의 경우에는 자신의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직업에게 뺏길 가능성이 존재하며 전직을 하지 않은 캐릭터의 경우 무조건 다른 직업과 똑같은 취급을 당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시스템도 고칠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다행히 현재는 아이템이 플레이어 별로 개별 드롭되도록 패치했기 때문에 에픽먹튀도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다.

[1] 더욱이 저 상황에서는 '''꼭 넘겨줘서 먹어야 했던 직업'''이 존재했다. 버서커는 저 당시에도 독립 공격력의 비중이 커서 물리 공격력 증가 옵션의 효과를 제대로 받을 수 없지만 아머브레이크 상태 이상이 물공 증가 옵션을 초라하게 만들어버릴 정도로 성능이 끝내줬기 때문이다. 당사자의 말에 의하면 소울브링어가 '자기도 먹을 자격이 있다.'면서 논쟁이 2분 정도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