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나 플라워
'''엘레나 플라워'''(エレナ・フラワー)는 에로게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첫 등장은 귀축왕 란스.
헬만 제국의 영지 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녀. 한랭지인 헬만에서 꿋꿋하게 꽃을 가꾸고 있다.
집에서는 계모와 의붓 언니들(계모의 딸들)에게 구박을 당하면서 그들의 명령으로 키운 꽃을 팔아가면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때문에 언젠가 자신을 지금의 상황에서 구해줄 누군가가 찾아오기를 꿈꾸고 있다.
헬만 제국령 내에서 전투를 하면 20%의 확률로 등장한다. 여러번 만나다보면 란스와 가까워지게 되고 란스는 엘레나에게 자신을 백마탄 왕자님이라고 연기를 한다. 이에 란스에게 반해서 집에서 가출(?)을 하고 하렘에 들어간다. 이것이 엘레나의 행복조건.
다만 란스는 엘레나 앞에서 귀축전사로서의 모습은 절대로 내보이지 않고 꽃다발을 사는 식으로 서로 상사상애를 한다.
정말 오랫만에 등장 확정. '''플라워 용병단'''을 차리고 용병단의 리더로서 활동하고 있다.
헬만 제국에서 무법자들에게 현상금을 걸자 마을 사람들을 인질로 잡는 모습을 보인다. 매우 흉폭한 성격에 1인칭도 '오레'. 란스가 음흉한 눈으로 보거나 가슴을 만지거나 하면 매우 혐오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하루에 한 번 망치로 사람을 피투성이로 만들지 않으면 참지 못한다고.
하지만 사실 저주받은 망치로 말미암아 생긴 다른 인격으로, 본판은 얌전한 소녀가 맞다. 다른 인격은 남성의 인격인지라 란스가 음흉하게 보는 것에 과민반응한 것. 망치가 손에서 벗어나면 원래 성격으로 돌아오지만, 저주 탓에 빈혈에 걸려 서서히 죽어간다는 문제가 있어 망치를 놓고 살 수도 없는 상태. 게다가 하루에 한명 이상 피떡으로 만들지 않으면 안되는 악취미적인 무기였다.
중후반에 조명을 끄고 급습하거나, 켄토우 카나미와 프레이아 이즌을 끌어들여 습격하는 등[2] 란스 일행을 귀찮게 하며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도 이기는 것이라면 자신들이 질 리 없다고 기세등등하지만, 어떤 수단을 동원하건 이기는 것에 정평이 난 란스가 성을 점령하고 인간 상대로 발리스타를 쏴대자(...) 항복.
저주가 처녀 한정으로만 걸리는 저주라는 걸 크룩에게 들은 란스에 의해 부하들이 보는 앞에서 범해지고 만다.[3] 결국 충격으로 기절하고, 부하들이 데리고 도망친다. 그 후 등장 없음.
참고로 전투 중에 보면 망치를 손으로 이리저리 굴리다 자기 머리를 친다. 그리고 주저앉아 우는건 덤.
2.00 패치를 하면 모종의 조건을 만족하면 합류가 가능하다고 한다.
란스Ⅸ에서 제정신으로 돌아온 후 개심한 용병단의 부하들을 데리고 헬만에서 다시 꽃집 경영을 하다가 이번에는 피빨이 작두톱이라는 아이템에게 또 씌여서 산적 노릇을 한다.[4] 새 저주에 씌인 후 활동 거점을 헬만에서 제스로 옮겼다.
제스를 침공하는 마인 가르티아를 토벌하러 갈 때 조우할 수 있는데 해치우고 나면 저주에 걸린 체로 동료로 삼을 건지, 저주를 풀고 동료로 삼을 건지 선택할 수 있다. 저주에 걸린 체라면 전투적으로는 써먹을만 하지만 H씬은 없다. 저주를 풀려면 처녀를 떼야 되는데 전작에서 이미 란스에게 당한 관계로 이번에는 뒷구멍을 당한다.
성능은 저주 걸린 버전과 저주 풀린 버전으로 나뉘며 저주 걸린 버전이 더 좋다.
저주 걸린 버전은 S급 한방딜 카드로 cp보너스가 없는 초회차 유저일 경우 이만한 누커 카드를 얻기 힘들다. 가장 장점은 운도 필요없는 확정획득카드라는 점으로, 4코스트 부스터(50%) x 5배율 = 7.5배딜이 확정된 막강한 대미지를 가진 한방 캐릭터다. 앞쪽 딜러들이 콤보를 쳐주면 콤보당 10%를 얻으니 연타계가 없어도 최소 60%가 가산된다. 잡몹 잡을때 추격 전멸을 쓸 필요도 없어서 물리배율 x30% 까지 쉽게 끼얹어줄 수 있어서 노보너스 0코딜러의 시작 평타와 비교해 15배가 넘는 자릿수가 다른 딜량을 볼 수 있다.
1~2턴째는 모두 대기하고 3턴째 다른 딜러들로 콤보를 모은 후 5배율 강타를 치면 깔끔하게 오버킬이 뜨면서 다운된다. 이렇게 1턴처리 경험치 보너스 50%를 얻을 수 있어서 파티가 급격히 강해진다. 쓰면 다운된다는 페널티는 몹도 죽으므로 문제 없다. 연전을 요구하는 전투들은 대개 턴제한이 3~4턴이라 짧아서 어차피 한방이상 쓰기 힘드니 보스전에서도 문제없다. 장기전을 가야만 한다면 엘레나 때문에 레벨이 올라간 파티원들이 대충 때려잡기 때문에 엘레나가 그 전투에서 빠져서 보는 페널티보다 얻는 이득이 훨씬 크다. 레이, 사이젤, 호넷처럼 더욱 강력한 카드는 많지만 엘레나는 초회차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다회차 플레이를 전제해도 무난하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방딜 카드는 필수적으로 강력한 신마쪽에 몰릴 수 밖에 없는데 신마 나신 사테라를 0코딜러로 만들 수 있는 이유가 오직 이 카드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다회차에 관심없이 초회차로 바다의 길을 뚫고 A클리어를 보려는 유저라면 필히 저주 플라워와 나신 사테라를 셋트로 얻어두자. 전자는 메인 이벤트 중 확정으로 얻고 후자는 식권 이벤트 3장만 넣으면 쉽게 뜨니 얻기도 쉽다.
저주 풀린 버전은 전투 능력은 전무하지만 2코스트로 1회 한정 도주 가능한 스킬이 있다. 초회차에선 이길 수 없거나 이겨도 별 의미없는 식권회수용 전투에서 식권획득 스킬을 쓴 다음 엘레나가 도망스킬을 써서 튀어도 추가적 체력손실없이 식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물론 다회차로 가면 도망쳐서 날아가는 경험치 및 상자가 아깝기 때문에 쓸 일이 없다.
저주가 풀린 엘레나의 식권 이벤트를 보면 피를 빠는 벳탄에서 해방된 이후의 행적, 그리고 왜 그녀가 또 저주받은 무기인 피빨이 작두톱을 쓰게 된 사연, 그리고 그 간의 사정을 알 수 있다. 벳탄에서 해방되어 무법자로부터 도망친 이후, 무법자들에게 당한 산적들의 상처를 치료해주면서 그녀는 '상냥한 여두목'으로 받아들여졌고, 더 이상 산적 노릇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그들과 함께 꽃집을 경영하고 있었다. 마침 그들도 꽃집 경영에 적성이 있었던 터라 수익이 꽤나 잘 나왔던 편. 그러나 하필 그 지역 마피아의 눈에 띄게 되어 자릿세를 내지 않으면 가게를 엉망으로 만들겠다고 협박당했고 며칠 후 그 마수가 손에 뻗쳐오자 어쩔 수 없이 부하가 건네준 피빨이 작두톱을 사용하게 된 것이었다.
그리고 엘레나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그녀가 피를 빠는 벳탄에 씌인 후 최초로 살인한 대상은 바로 '''계모와 의붓언니들'''. 게다가 벳탄에 씌인 동안 벌여온 살인, 약탈 등의 범법 행위는 저주에 씌인 것도 있지만 '''반은 자기 의지로 했다'''는 충격적인 진실도 밝혀진다. 이는 저주에 걸려있는 동안 엘레나의 인격이 사라진 게 아니라 아예 두 인격이 '''융합'''했기 때문. 이로 인해 저주가 풀린 후 자신이 여태까지 벌인 행적이 기억에 남아 죄책감에 시달리는 상태로 산적들을 불러모은 뒤 '모두의 여두목'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하나 그들이 그것만은 막아달라고 란스에게 요청, 란스가 밤중에 그녀를 방으로 불러 사정을 설명해주었으나 여전히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해 란스가 인류 총통의 권한으로 무죄를 선고하며 그녀를 다독여주자 그의 품에서 울음을 터뜨렸다. 그 뒤,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해주는 란스에게 진심으로 반해 그날 밤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그에게 안겼다. 그 다음부터는 란스의 방에 꽃이 장식되었다고.
저주에 계속 걸려있는 엘레나의 식권 이벤트에서는 자신을 따르는 산적단과 함께 란스 성에서 별별 트러블을 일으켜 란스를 곤란하게 만든다. 그 외에도 저번 피를 빠는 벳탄때처럼 저주에 걸린 상태의 인격은 남자이기 때문에 란스가 성희롱을 하려 들 때마다 몸은 여자여도 알맹이는 남자라면서 화를 내며 란스를 죽이려 든다. 식권 이벤트 C에서는 원래의 엘레나의 인격이 영향을 끼쳐서 란스한테 반한다.[5] 영문을 모른채 자기가 병에 걸렸다면서 일단 란스를 죽여보겠다고 하는 것에 보다 못한 부하들이 여자의 마음을 알게 한다고 란스에게 안기게 만들지만, 이번에는 '''호승심'''이라고 착각하게 된다.
여담으로 엘레나가 이끄는 플라워 용병단(산적단)은 기본적으로 엘레나 팬클럽에 가까운 집단인데, 남성 인격의 영향으로 꽤나 몸을 막다루고 꾸미는데 관심이 없는 저주 엘레나가 여성스런 미모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가 그들이 엘레나를 신경써서 챙겨주기 때문. 엘레나와 같이 목욕하는데 성적으로 흥분하기 보다는 엘레나의 머리결과 피부결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은 해괴할 지경이다.
1. 소개
헬만 제국의 영지 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녀. 한랭지인 헬만에서 꿋꿋하게 꽃을 가꾸고 있다.
집에서는 계모와 의붓 언니들(계모의 딸들)에게 구박을 당하면서 그들의 명령으로 키운 꽃을 팔아가면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때문에 언젠가 자신을 지금의 상황에서 구해줄 누군가가 찾아오기를 꿈꾸고 있다.
2. 작품별 행보
2.1. 귀축왕 란스
헬만 제국령 내에서 전투를 하면 20%의 확률로 등장한다. 여러번 만나다보면 란스와 가까워지게 되고 란스는 엘레나에게 자신을 백마탄 왕자님이라고 연기를 한다. 이에 란스에게 반해서 집에서 가출(?)을 하고 하렘에 들어간다. 이것이 엘레나의 행복조건.
다만 란스는 엘레나 앞에서 귀축전사로서의 모습은 절대로 내보이지 않고 꽃다발을 사는 식으로 서로 상사상애를 한다.
2.2. 란스Ⅸ
정말 오랫만에 등장 확정. '''플라워 용병단'''을 차리고 용병단의 리더로서 활동하고 있다.
헬만 제국에서 무법자들에게 현상금을 걸자 마을 사람들을 인질로 잡는 모습을 보인다. 매우 흉폭한 성격에 1인칭도 '오레'. 란스가 음흉한 눈으로 보거나 가슴을 만지거나 하면 매우 혐오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하루에 한 번 망치로 사람을 피투성이로 만들지 않으면 참지 못한다고.
하지만 사실 저주받은 망치로 말미암아 생긴 다른 인격으로, 본판은 얌전한 소녀가 맞다. 다른 인격은 남성의 인격인지라 란스가 음흉하게 보는 것에 과민반응한 것. 망치가 손에서 벗어나면 원래 성격으로 돌아오지만, 저주 탓에 빈혈에 걸려 서서히 죽어간다는 문제가 있어 망치를 놓고 살 수도 없는 상태. 게다가 하루에 한명 이상 피떡으로 만들지 않으면 안되는 악취미적인 무기였다.
중후반에 조명을 끄고 급습하거나, 켄토우 카나미와 프레이아 이즌을 끌어들여 습격하는 등[2] 란스 일행을 귀찮게 하며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도 이기는 것이라면 자신들이 질 리 없다고 기세등등하지만, 어떤 수단을 동원하건 이기는 것에 정평이 난 란스가 성을 점령하고 인간 상대로 발리스타를 쏴대자(...) 항복.
저주가 처녀 한정으로만 걸리는 저주라는 걸 크룩에게 들은 란스에 의해 부하들이 보는 앞에서 범해지고 만다.[3] 결국 충격으로 기절하고, 부하들이 데리고 도망친다. 그 후 등장 없음.
참고로 전투 중에 보면 망치를 손으로 이리저리 굴리다 자기 머리를 친다. 그리고 주저앉아 우는건 덤.
2.00 패치를 하면 모종의 조건을 만족하면 합류가 가능하다고 한다.
2.3. 란스Ⅹ
란스Ⅸ에서 제정신으로 돌아온 후 개심한 용병단의 부하들을 데리고 헬만에서 다시 꽃집 경영을 하다가 이번에는 피빨이 작두톱이라는 아이템에게 또 씌여서 산적 노릇을 한다.[4] 새 저주에 씌인 후 활동 거점을 헬만에서 제스로 옮겼다.
제스를 침공하는 마인 가르티아를 토벌하러 갈 때 조우할 수 있는데 해치우고 나면 저주에 걸린 체로 동료로 삼을 건지, 저주를 풀고 동료로 삼을 건지 선택할 수 있다. 저주에 걸린 체라면 전투적으로는 써먹을만 하지만 H씬은 없다. 저주를 풀려면 처녀를 떼야 되는데 전작에서 이미 란스에게 당한 관계로 이번에는 뒷구멍을 당한다.
성능은 저주 걸린 버전과 저주 풀린 버전으로 나뉘며 저주 걸린 버전이 더 좋다.
저주 걸린 버전은 S급 한방딜 카드로 cp보너스가 없는 초회차 유저일 경우 이만한 누커 카드를 얻기 힘들다. 가장 장점은 운도 필요없는 확정획득카드라는 점으로, 4코스트 부스터(50%) x 5배율 = 7.5배딜이 확정된 막강한 대미지를 가진 한방 캐릭터다. 앞쪽 딜러들이 콤보를 쳐주면 콤보당 10%를 얻으니 연타계가 없어도 최소 60%가 가산된다. 잡몹 잡을때 추격 전멸을 쓸 필요도 없어서 물리배율 x30% 까지 쉽게 끼얹어줄 수 있어서 노보너스 0코딜러의 시작 평타와 비교해 15배가 넘는 자릿수가 다른 딜량을 볼 수 있다.
1~2턴째는 모두 대기하고 3턴째 다른 딜러들로 콤보를 모은 후 5배율 강타를 치면 깔끔하게 오버킬이 뜨면서 다운된다. 이렇게 1턴처리 경험치 보너스 50%를 얻을 수 있어서 파티가 급격히 강해진다. 쓰면 다운된다는 페널티는 몹도 죽으므로 문제 없다. 연전을 요구하는 전투들은 대개 턴제한이 3~4턴이라 짧아서 어차피 한방이상 쓰기 힘드니 보스전에서도 문제없다. 장기전을 가야만 한다면 엘레나 때문에 레벨이 올라간 파티원들이 대충 때려잡기 때문에 엘레나가 그 전투에서 빠져서 보는 페널티보다 얻는 이득이 훨씬 크다. 레이, 사이젤, 호넷처럼 더욱 강력한 카드는 많지만 엘레나는 초회차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다회차 플레이를 전제해도 무난하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방딜 카드는 필수적으로 강력한 신마쪽에 몰릴 수 밖에 없는데 신마 나신 사테라를 0코딜러로 만들 수 있는 이유가 오직 이 카드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다회차에 관심없이 초회차로 바다의 길을 뚫고 A클리어를 보려는 유저라면 필히 저주 플라워와 나신 사테라를 셋트로 얻어두자. 전자는 메인 이벤트 중 확정으로 얻고 후자는 식권 이벤트 3장만 넣으면 쉽게 뜨니 얻기도 쉽다.
저주 풀린 버전은 전투 능력은 전무하지만 2코스트로 1회 한정 도주 가능한 스킬이 있다. 초회차에선 이길 수 없거나 이겨도 별 의미없는 식권회수용 전투에서 식권획득 스킬을 쓴 다음 엘레나가 도망스킬을 써서 튀어도 추가적 체력손실없이 식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물론 다회차로 가면 도망쳐서 날아가는 경험치 및 상자가 아깝기 때문에 쓸 일이 없다.
저주가 풀린 엘레나의 식권 이벤트를 보면 피를 빠는 벳탄에서 해방된 이후의 행적, 그리고 왜 그녀가 또 저주받은 무기인 피빨이 작두톱을 쓰게 된 사연, 그리고 그 간의 사정을 알 수 있다. 벳탄에서 해방되어 무법자로부터 도망친 이후, 무법자들에게 당한 산적들의 상처를 치료해주면서 그녀는 '상냥한 여두목'으로 받아들여졌고, 더 이상 산적 노릇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그들과 함께 꽃집을 경영하고 있었다. 마침 그들도 꽃집 경영에 적성이 있었던 터라 수익이 꽤나 잘 나왔던 편. 그러나 하필 그 지역 마피아의 눈에 띄게 되어 자릿세를 내지 않으면 가게를 엉망으로 만들겠다고 협박당했고 며칠 후 그 마수가 손에 뻗쳐오자 어쩔 수 없이 부하가 건네준 피빨이 작두톱을 사용하게 된 것이었다.
그리고 엘레나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그녀가 피를 빠는 벳탄에 씌인 후 최초로 살인한 대상은 바로 '''계모와 의붓언니들'''. 게다가 벳탄에 씌인 동안 벌여온 살인, 약탈 등의 범법 행위는 저주에 씌인 것도 있지만 '''반은 자기 의지로 했다'''는 충격적인 진실도 밝혀진다. 이는 저주에 걸려있는 동안 엘레나의 인격이 사라진 게 아니라 아예 두 인격이 '''융합'''했기 때문. 이로 인해 저주가 풀린 후 자신이 여태까지 벌인 행적이 기억에 남아 죄책감에 시달리는 상태로 산적들을 불러모은 뒤 '모두의 여두목'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하나 그들이 그것만은 막아달라고 란스에게 요청, 란스가 밤중에 그녀를 방으로 불러 사정을 설명해주었으나 여전히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해 란스가 인류 총통의 권한으로 무죄를 선고하며 그녀를 다독여주자 그의 품에서 울음을 터뜨렸다. 그 뒤,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해주는 란스에게 진심으로 반해 그날 밤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그에게 안겼다. 그 다음부터는 란스의 방에 꽃이 장식되었다고.
저주에 계속 걸려있는 엘레나의 식권 이벤트에서는 자신을 따르는 산적단과 함께 란스 성에서 별별 트러블을 일으켜 란스를 곤란하게 만든다. 그 외에도 저번 피를 빠는 벳탄때처럼 저주에 걸린 상태의 인격은 남자이기 때문에 란스가 성희롱을 하려 들 때마다 몸은 여자여도 알맹이는 남자라면서 화를 내며 란스를 죽이려 든다. 식권 이벤트 C에서는 원래의 엘레나의 인격이 영향을 끼쳐서 란스한테 반한다.[5] 영문을 모른채 자기가 병에 걸렸다면서 일단 란스를 죽여보겠다고 하는 것에 보다 못한 부하들이 여자의 마음을 알게 한다고 란스에게 안기게 만들지만, 이번에는 '''호승심'''이라고 착각하게 된다.
여담으로 엘레나가 이끄는 플라워 용병단(산적단)은 기본적으로 엘레나 팬클럽에 가까운 집단인데, 남성 인격의 영향으로 꽤나 몸을 막다루고 꾸미는데 관심이 없는 저주 엘레나가 여성스런 미모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가 그들이 엘레나를 신경써서 챙겨주기 때문. 엘레나와 같이 목욕하는데 성적으로 흥분하기 보다는 엘레나의 머리결과 피부결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은 해괴할 지경이다.
3. 비화
- 《란스Ⅸ》에서 뜬금없이 도적단 두령으로 등장했는데, 사실 러프 화집을 보면 그 도적단 두령은 신 캐릭터가 될 예정이었다. 등장인물 숫자를 줄이려고 했는지, 아니면 추억의 기존 캐릭터를 다시 등장시키고 싶었는지 엘레나와 악마합체를 해버린 모양.
- 란스 9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비히로인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였다.[6]
4. 관련 항목
[1] LP 7년 기준. GI 1005년생[2] 프레이아는 혼자 뛰쳐나간 카나미를 보호하기 위해 간 것에 가깝지만[3] 여담으로 란스에게 범해지기 전에 잠시나마 란스를 왕자님처럼 생각했다. '''아주 잠시만.'''[4] 여담으로 이런 '인격을 뺏는 저주받은 아이템'류에 흔한 '아이템의 인격이 사람의 몸을 뺏는' 종류의 저주가 아니라 '본체를 베이스로 다른 성격을 끼워넣어서 인격을 바꾸는' 종류의 아이템이었기에 같은 저주를 지닌 작두톱을 사용하면서 예전 인격이 부활.[5] 즉 원본 엘레나는 9에서 그렇게 범해졌을때 이미 반해있었다는 것이다.(...)[6] 1위는 관록의 리세트, 2위는 란스9의 마스코트 캐릭터를 맡은 페르에레였다는걸 감안하면 굉장한 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