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페랄레즈
1. 개요
사이버펑크 2077의 등장인물. 제퍼슨 페랄레즈의 아내로 등장한다.'''영혼의 단짝 같은 페랄레즈 부부의 반쪽입니다. 엘리자베스는 버클리 대학의 아스카가 로스쿨을 졸업하고 몇 년간 법조계에 몸담았지만, 남편이 나이트 시티 시장 선거에 후보로 나서자 직장을 그만두고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엘리자베스는 놀랍도록 반듯하고 침착하며, 감정을 절제할 줄 압니다. 법정이 어울리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동시에 진솔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남편의 이상주의와 나이트 시티의 냉혹한 현실 사이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사람이죠. 아마 그렇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엘리자베스와 제퍼슨은 슬하에 소치라는 장성한 딸을 두고 있습니다.'''
1.1. 작중 행적
제퍼슨 페랄레즈와 같은 법학과 동문이며, 대학에서 제퍼슨과 연애를 시작해 결혼에 이르게 되었다. 엘리자베스 역시 변호사 일을 했으나, 현재는 제퍼슨의 시장 출마를 지원하기 위해 직장은 그만 둔 상태. 제퍼슨처럼 근면성실한 인물이며, 또한 제퍼슨에게 모든 것을 쏟아부을 수 있을 정도로 남편을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V에게 의뢰를 하기 위해 홀로콜을 주는 것으로 처음 등장하게 된다.[1] 이후 페랄레즈 부부가 사는 아파트로 가면 루시우스의 죽음에 대한 조사를 해달라는 의뢰를 받게 되는데, 이후 리버 워드를 만나 조사를 시작하게 된다. 플레이어의 조사 정도, 선택에 따라 웰든 홀트가 배후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고, 더 큰 배후가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다.
이후 '인형극' 퀘스트를 하기 위해 다시 아파트로 찾아가면, 제퍼슨이 괴한에게 습격당한 것을 조사하기 위해 V에게 집안을 안내해준다.[2] 조사를 진행하다 보면 페랄레즈 부부의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결혼 당시 장미꽃의 색깔을 잘못 기억한다던지 등등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기억을 헷갈리는 듯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제퍼슨이 작은 사설 경호팀에게 집안 경호를 맡긴 것을 알게 되는데, 이후 조사를 통해 이 경호팀이 단순 경호팀이 아닌, 집 안에 기지를 차리고 침입한 위장 업체인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송신기를 통해 본거지를 찾아내면 더 큰 진실을 알게 되는데, 그들이 페랄레즈 부부의 기억을 재구성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엘리자베스는 엘리자베스는 V의 보고들 듣곤 사실 자신은 숨겨진 방은 몰랐어도 무언가 자신과 제퍼슨의 인격이 변하고 있음은 어느 정도 눈치챈 상태였음을 고백한다.[3] 그러나 이 일을 벌이고있는 조직은 제퍼슨과 딸의 목숨을 위협하면서 입을 다물 것을 종용했고, 엘리자베스는 결국 제퍼슨이 위험에 처할까봐 그에게 말하지는 못했다는 사실을 V에게 고백한다.[4] 그런 뒤 V와 단 둘이서 이야기 하고 싶다며 불러내는데, 엘리자베스가 부른 곳으로 가게 되면 부유층과 맞지 않은 라멘집에 앉아있는 엘리자베스를 볼 수 있게 된다. 엘리자베스는 만약 제퍼슨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제퍼슨은 목숨을 걸고서라도 배후의 조직을 캐낼거라면서 차라리 그날의 괴한은 홀트 시장의 부하였다는 식으로 말해 진실을 숨겨달라고 V에게 제안한다.
이 사실을 들은 V는 마지막 제퍼슨을 만난 뒤 진실을 말해도 되고, 말하지 않아도 된다. 진실 여부에 상관없이 엘리자베스/제퍼슨으로 부터 연락을 주지 말라는 메세지가 오면서 연락처가 차단된다.
이후 시장에 당선되어 엔딩 크레딧에 등장하는 제퍼슨 페랄레즈와 달리 등장은 딱히 없다. 인형극 퀘스트에서 제퍼슨에게 진실을 말해줬을 경우, 제퍼슨이 엘리자베스를 의심하는 식으로 이야기하며 언급으로 등장하는 것이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