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 토탈 워/폴란드-리투아니아 연합왕국
입헌군주정/가톨릭
1. 개요
동유럽 한복판에 떡하니 박혀있다. 항구가 없기 때문에 당연히 교역로 같은 건 없다. 러시아와 동맹인 채로 시작하는 건 다행이지만, 타 팩션을 플레이하면서 폴란드를 보고 있으면 어느 순간 실제 역사와 마찬가지로 프로이센/오스트리아/러시아 3국에 의해 분할 점령당하고 소멸되는 것을 볼 수 있다.[1] 그리고 플레이어 팩션으로 골랐을 때도 외교에서 실수하면 그렇게 된다(…). 외교전에서 오스트리아가 그냥 커피라면 이쪽은 TOP다.
종합적으로는 평범한 병종에 비해 꽤 쉬운 편에 속하는 팩션이지만, 이 팩션에 대한 악평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메이저 팩션 주제에 특수유닛이 윙드 후사르 빼면 전무하다는 문제점이다. 어차피 특수유닛이 있든 없든 충분한 전술적 감각만 있다면 얼마든지 승리를 챙기고 원활한 정복이 가능하지만, 특수유닛이 부족하다는 것은 팩션을 붙잡을 매력이 몹시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윙드 후사르가 좋아봐야 결국 보병이 최고인 이 게임에서 돌격해봤자 전열보병 한 부대도 당해내지 못하고 녹는게 현실이다. 그나마 정예 유닛 DLC에서 리투아니아 척탄병을 내놨지만, 10부대나 생산할 수 있는 헝가리 척탄병과 달리 겨우 1부대만 뽑을 수 있으니 플레이어들을 만족시키에는 태부족이었다.
2. 공략
하지만 캠페인 난이도는 오히려 꽤 쉬운 편에 속한다. 일단 시작하자마자 제일 좋은 정치체제인 입헌군주정으로 시작한다는 점부터 보너스 요인. 초반 재정수입도 꽤 많은 편이고 프로이센의 월경지인 쾨니히스베르크가 영토 한복판에 있는데, 황당하게도 이 발전된 도시를 쭉쩡이 같은 서프로이센과 아주 쉽게 맞교환할 수 있다! 그것도 돈이나 기술까지 뜯어낼 수 있을 정도로! 또한 러시아와 동맹이라 동쪽이 한동안 안전하니 시작하자마자 거금을 주고서라도 프로이센 혹은 오스트리아와 동맹을 맺고 화친을 도모하면 나머지 하나를 갈구면서 게임을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 종교문제로 마찰이 생기기 쉬운 프로이센보다는 같은 종교인 오스트리아가 그나마 좀 만만한 편이니 참고할 것. 이후 프로이센과 그 똘마니인 하노버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밀어버린 이후 내정에 집중하여 힘을 추스르다가 오스트리아와 결전을 벌이면 된다. 스웨덴은 러시아가 충분히 탱킹해 줄 수 있겠지만, 정말 거슬린다면 오스트리아를 반병신 정도로 두들겨패고 도매급으로 바이에른 등의 군소국가들까지 밀어린 다음, 드랍으로 스웨덴 팩션의 '스웨덴'과 '에스토니아&리보니아', 덴마크를 털어주면 된다. 오스만/서유럽 국가들과는 기본적으로 교역관계 및 우호적 외교관계, 가능하다면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상황을 봐가며 대처하면 된다. 다만, 오스트리아를 휩쓸고 나면 자연스럽게 이탈리아 반도와 발칸 지역으로 세력을 넓히게 되고 이를 통해 지중해로도 진출하게 된다.
그렇게 남북에 걸쳐 중동부 유럽을 장악하고 산업 발전에 집중하면 경제적으로도 유럽 제 1의 열강으로 등극할 것이며, 이 시점부터는 진출방향을 정하고 물량을 모아 몰아치면 충분히 세계정복이 가능할 것이다. 특히, 대영제국과 더불어 유이한 입헌군주정 팩션의 특성상 2단계에 걸친 혁명의 진통없이 순탄하게 산업혁명 드라이브를 걸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높아지는 공업생산력과 고과세를 바탕으로 부국강병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해군은 프로이센과의 결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면 천천히 보유해도 별 문제는 없을 것이다. 다만, 상기한 대로 영토를 확장한다면 발트해와 지중해 두 곳에 함대를 꾸려야 하니 이 점을 주의하자.
팁을 주자면, 앞서 언급한 대로, 첫 턴에 프로이센과의 영토교환을 통해 서프로이센을 프로이센의 영지인 동프로이센, 그리고 마개형 총검까지 얹어서 바꿀 수 있다!
이건 정말 엄청난 거다! 쭉정이 같은 땅을 금싸라기 같은 땅이랑 기술하고 바꿔준다니 이 얼마나 좋지 아니한가! 동프로이센을 얻는다면 이미 갖춰진 군사시설 덕분에 플레이는 한결 더 쉬워진다. 할 수 있다면 꼭 바꾸고 시작하자!
3. 팩션 고유 건물/유닛
팩션의 고유건물로는 연방 귀족 사관학교와 와지엔키 공원이 있다. 와지엔키 공원은 매우 큰 박물관을 업그레이드하면 되며, 다른 팩션들의 고유 문화건물처럼 행복을 1씩 더 늘려준다. 연방 귀족 사관학교는 참모대학을 업그레이드하여 건설하며, 역시 행복을 1씩 더 늘려주고, 드라군, 울란, 기병대, 전열보병, 경보병의 경험치를 1씩 더 늘려준다. 이때 드라군과 기병대는 생산하자마자 3, 나머지는 2씩 받고 나온다.
폴란드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윙드 후사르[2]를 뽑을 수 있고 이에 반해서 붙잡는 사람들이 제법 있겠지만 본래 역사에서 1700년 쯤이면 이미 정점을 찍고 있었을 윙드 후사르가 어느 정도 기술 개발이 된 다음에나 나온다. 그리고 기병이 약한 엠파이어 특성상 컨트롤이 안되면 그냥 총알앞에서 죽어나갈 뿐이다.
3.1. 윙드 후사르(Winged Huss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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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그 유명한 윙드 후사르가 맞으며 생산제한으로 최대 10기까지 운용 할수 있다. 최종티어 기병 답게 상당히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데 우선 주변 병력 고무 특성이 있어 아군이 더 잘 버틸 수 있게 해주며 특히 인정사정 없는 돌격력과 창기병임에도 상당한 떡장갑이라 단 4기만 있어도 차징 한방에 적의 사기가 꺾여 나가고 쓰러지는 그야말로 중세 기사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는 기병.
단점은 유지비가 상당히 비싸다는것과 기병이 약세를 보이는 엠파이어 토탈 워 답게 총과 대포에 정면 돌격하면 그야말로 얼마 없는 유닛이 녹아나가는 걸 보고 피눈물을 흘릴 수 있다. 또한 창기병이면서 갑옷을 입은 기사 유닛인지라 스테미너 관리도 문제. 다만 자금 문제는 윙드 후사르가 나올 후반부에는 이미 윙드 후사르 10기는 돌릴 정도로 빠방하고 총과 대포도 유저 컨트롤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며 스테미너는 동유럽국가답게 폴란드는 율란과 후사르 등의 경기병도 강력함으로 이들과 섞어서 쓰면 좋다. 패잔병 추격이나 바쁘게 움직이는 역할은 이들 경기병에게 맡기고 적당한 곳에서 대기타며 아군에게 사기 버프를 주다 결정적인 순간 한방을 날리는 것이 이 유닛을 쓰는 최상의 방법.
3.2. 리투아니아 척탄병(Winged Hussars)-D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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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위 척탄병이다. 생산 한도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