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신(천년구미호)
1. 소개
천년구미호의 등장인물.
''' 반야의 친아버지.''' 본명은 나오진 않았다[1] . 천 년을 살고 하급신이 된 여우들 중에서도 특출나서[2] 지상의 산신과 토지신을 거느릴 정도로 강대한 상급신이 되었고, 이건 전 호족 역사상 유래가 전무했다.[3] 그 때문에 호족의 긍지이자 자랑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갑자기 폭주해서 많은 신들과 정괴들을 없애버리면서 천계를 발칵 뒤집었고 보다못한 천지왕이 결국 그를 소멸시켰다. 호족들에 의하면 폭주의 원인이 반야의 어머니 화연이였고 그 때문에 결국 화연은 호족에서 쫓겨났다고 한다. 반야의 회상에서 화연 스스로가 잘못을 인정하는 걸 보아 화연이 그의 폭주와 관련된 건 맞지만 아직까지 정확하게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71화 후기에 의하면 모티브는 중국 현중기에 나온 구미호 최초의 신 호조사라고 한다. 천호는 천계에서 하급신 정도지만 상급신은 옥황상제를 모실 수 있다고 한다. 그 상급신을 지칭하는 단어가 호조사. 처음부터 현중기나 산해경에서 모티브를 얻고 줄거리를 만들고 진행했는데 배경이 한국인 만화에서 호조사라는 단어를 넣기 애매해서 고민했다고. 때문에 여우신 이야기가 많이 축소됐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외전에서 잠시 얼굴이 나왔는데,녹의 종족 출신이며 현 장로인 목영의 친형인 것으로 밝혀졌다.
과거 외전에서 화연을 처음 만나게 되는데, 그녀와 몇번 만남을 가지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그녀와 혼인하여 부부가 되고 그 사이에서 반야를 가지게 된 것. 그리고 그 이후에 행복하게 잘 사나 했더니만 백선의 음모에 빠져서 결국 그의 계략에 넘어가 폭주하여 수많은 정괴들을 소멸시켜버렸다.
그 죄로 천지왕의 손에 소멸당해버린 것이다.
성격은 묘사된 바에 이르면 상당히 옹고집이며 불 같은듯. 아들인 반야 또한 아버지를 닮아서 한 성질 한다. 207화에서 궁비가 반야가 목영의 조카 맞냐고 따질 때 꼬꼬가 '제 아비 닮아서 그렇다' 라고 한 걸 보면 거의 확인사살. 그리고 176화 화연의 시점의 과거에서 여우신과 화연이 정괴의 시험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의 어렸을 적 백선과 같이 정괴의 시험을 봤을 당시 '환각술' 시험[4] 을 볼 때 눈에 보이는 대로 그냥 믿었다가 시험장을 박살 낼 뻔했고 합격증도 못 받을 뻔 했다고 하며 태산낭랑[5] 은 아직도 그걸로 그를 놀린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백선과 서로 편하게 부르던 사이였고, 악우에 가까웠다. 화연의 일로 여우신을 증오해 죽음에 이르게 한 백선도 여우신을 죽인 것을 무엇보다 '''가장 후회하며'''[6] , 여우신의 동생인 목영과 갈등 속에서 여러번 목영을 죽일 수 있음에도 죽인다 말만하지 실제로 죽이지는 않았는데 백선도 여우신을 생각해 목영을 죽이지 않았음을 밝힌다. 그리고 여우신처럼 자신도 소멸과 다름 없는 형벌을 당하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1] 이름이 밝혀진 호족들 대다수의 이름에서 종족의 이미지 색과 연관된 한자(백선(백의 족), 현령, 흑영(흑의 족), 홍랑, 적연(홍의 족), 목영, 초현(녹의 족))가 있는데 만약 이름 설정이 있었다면 녹색과 관련된 한자가 들어간 이름 이였을지도 모른다.[2] 백선과 쌍벽을 이룰 정도였다고 하며, 백선은 화연 때문에 신이 되는 것을 미루고 있던 것이라 백의 족 사이에서 화연 때문에 백선이 여우신에 못지않은데 신이 되지 못한다고 원망하는 말이 많았다. 그리고 환술 분야에서는 여우신보다 뛰어났다고 하며, 어린 시절부터 둘은 악우 같은 경쟁사이였다.[3] 백선도 신이 되었다면 진작에 상급신이 되었을 것이라는 말이 나왔지만, 그냥 동세대에 천재가 둘이 태어난 것 뿐이다.[4] 정괴의 시험 중 마지막 단계 시험 이라고 한다.[5] 정괴의 시험을 주관하는 여신.[6] 질투심에 눈이 멀어서 친구를 살해했고, 스스로도 해서는 안되는 일이었다고 후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