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천년구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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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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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본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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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모습
1. 소개
2. 작중 행적
2.1. 1부
2.2. 2부
2.3. 3부
3. 기타


1. 소개


웹툰 천년구미호의 등장인물. 남주인공이다.
백여우. 구미호. 인간일 때 모습은 적안[1]에 흰 장발, 두꺼운 눈썹의 미청년이다. 인간 모습을 할 때에는 항상 한복[2]을 입고 다닌다. 인간 모습을 띄고 있을 때 종종 여우 꼬리가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다. 물론 보통 사람 눈에는 반야가 안 보이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 참고로 베스트 도전 연재분에서는 여우귀도 같이 튀어나오나 일부 사람들이 '''반야가 이누야샤를 닮았다'''는 반응을 한 탓에 결국 작가가 한동안 연재를 쉬고 반야의 귀를 다 지워버리는 대대적인 수정을 감행했다. 그 뒤 정식 연재분에서도 이 점이 유지되어 반야의 귀가 나오지 않았다.[3]
이름의 어원은 불교의 용어 중 '지혜'를 뜻하는 반야.
이 작품의 색기를 담당하고 있으며('불여우'를 색기로 눌렀다!) 덕분에 팬과 작가가 합심하여 어떻게든 벗기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족자에 봉인된 이후 인간의 노예로 있어야 해서 호족들에게 호족의 수치로 취급받는다.
어렸을 때 엄마인 화연이 죽은 것을 목격하는데 화연이 죽은 것을 아버지 비스무리한 존재라고 생각했던 법운이 살해했기 때문이라고 오해해서 법운을 증오한다. 또한 사람을 유혹해서 간을 빼먹는 일을 했지만 반야가 신이 되길 바란 화연의 유지를 받들어 반야가 살생을 저지르지 못하게 하기 위해 법운이 족자에 가둔다.
이후 반야가 봉인된 족자는 목영이소윤의 조상에게 주어 소윤이네 집안 무당들의 하인 노릇을 하고 있다. 소윤이 무당이 되면 법운이 환생한 환생인을 찾아도 또 천 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4] 소윤이가 무당이 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다만 무당이 되기 전까지는 소윤을 지켜주겠다고 했다.
법운을 굉장히 증오하고 있고 작중에서도 천 년을 또 기다리게 된다고 해도 법운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온 만큼 소윤의 정체[5]를 알아차리면 어찌 될지 걱정하는 독자들이 많다.[6][7] 나중에 법운에 대한 오해를 풀긴 하나 천 년 이상 동안의 증오와 원한이 몸에 배어서 법운에 대한 앙금을 풀지는 못했다. 게다가 법운이 소윤의 영혼을 삼켜 소윤이 더 이상 소윤이 아니게 될 수 있기도 했던데다, 남 잘못되어도 내 알 바 아니란 듯한 말투 등을 보면 갱생 역시 그때의 시점에서는 불가능할 듯했다. 하지만 소윤을 구하기 위해 그때의 사실을 받아들인다. 그러다가 3부에서 세미로 인해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하지만 극복하게 된다.

2. 작중 행적



2.1. 1부


밤길을 올라오고 있는 할머니와 이소윤에게 신수로 불을 밝혀주며 첫등장했다. 그리고 바로 꼬꼬와 싸운다.
이른 아침부터 꼬꼬와 싸우다가 할머니로부터 물세례를 받는다. 그 이후 소윤이 하는 이야기를 안 듣고 꼬꼬와 다시 투닥거리자, 소윤으로부터 한 소리 듣는다. 그리고 짐꾼 취급받았다. 그리고 소윤에게 집안의 사정과 이상한 것을 달고 오지 말라는 경고를 한다. 소윤이 무당되겠다고 하자 화낸다.
소윤이 어릴 때 그녀의 앞에서 "네가 무당이 되면 내가 족자에서 나오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라는 말을 했었다.
낮잠에서 깨어나는데, 꼬꼬가 느긋하게 있는 것을 보고 제삿날이라며 공격을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그리고 대나무 숲에서 어떤 기척을 깨닫는다.
소윤에게 집안의 거래와 환생인을 찾는 것에 대해 말해준다. 본인은 신을 안 받겠다는 소윤에게 이 정도 이야기는 해도 된다고 여긴 듯. 그리고 소윤이 "만약에 그 사람을 못 찾으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묻자 "천 년을 또 기다리게 되면, 그때는 네 수호신 역할을 받아들이겠다."라고 한다.
산에서 영혼들을 붙잡아 무언가를 찾기 시작한다. 그런데 잡귀가 자신을 농락했다며 죽이겠다고 미친듯이 달리던 중 사당에 들려 산신 할배를 찾는데, 산신과 티격태격 싸운다. 그리고 산신에게 "대나무 숲에서 거의 나오지 않는 녀석"에 대해 말한다. 그러나 산신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자 괴롭힌다. 그 후 산신이 귀신산에 있었던 이런저런 일을 늘어놓으며 소윤에게 신내림을 받게할 것을 권유하자, 입을 다물게 하고 괜히 시간 낭비했다며 그 자리를 뜬다. 중간에 나무에 묶여있는 신수를 보고 놀라는데, 귀신들이 마을로 내려간 것을 알게 된다.
마을로 내려와 학교가 불에 타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신수에게 공격을 하는데, 찾고 있던 게 이거냐며 나무에 묶여있던 신수를 보여준다. 그러나 다른 신수를 봐도 공격을 하자 계속 피하는데, 도중 소윤을 발견했다. 그리고 소윤이 다칠 뻔하자 구해주는데 손에 들고 있는 불가살이. 즉, 신수에 대해 설명해준다. 난동을 부리는 신수에 소리치는 소윤에게 철을 먹으면 몸이 커진다며 "몸집이 커지면 이성을 잃는다"라고 덧붙인다.
사실, 반야가 허리를 다친 할머니에게 '악몽을 꾸나'하고 악령퇴치를 위해 잡아왔지만 할머니에게 당했다며 황당해했다. 그리고 소윤이 감동하자 엄청 당황해하는데, 염주가 없다는 것을 알고 신수가 소윤의 냄새를 맡아 따라온 것을 눈치챈다.
"오래 있어 봤자 좋을 게 없으니까 빨리 끝내자고"라며 신수에게 공격을 시전한다. 그리고 신수는 원래대로 돌아왔는데, 우연히 쓰러진 남학생을 발견한 유채림과 만난다.
객귀에게 붙잡힌 소윤을 구한 후, 객귀가 자신을 모욕하자 공격을 퍼붓는다. 그러나 빈틈에 객귀가 소윤의 몸에 들어가버려 당황한 것도 잠시 다시 시작하자며 슬쩍 미소를 띄운다. 어찌어찌 공격하던 중 객귀에게 사로잡히는데, 때마침 신수와 소윤이 밖으로 나와 풀려난다. 그리고 신수에게 이게 몇 번째냐며 짜증낸다.
그대로 객귀를 소멸시킬 생각이었지만 자신은 덕을 쌓아야 한다며, 천도시켜버린다.
소윤에게 염주를 가져다주는데, 소윤으로부터 여장하고 담벼락을 넘으라는 말을 들어 그대로 하던 중 자기에게 이런 짓을 시켰다며 화낸다.
집으로 돌아오는 소윤과 할머니를 마중나오는데, 소윤에게 내림굿을 받으라는 할머니의 말에 "뜬금없이 무슨 소리야?!"라며 화낸다. 그리고 다툼 끝에 소윤이 뛰쳐나가자, 자신은 천 년을 더 기다릴 수 없다며 할머니와 거래한다.
자신은 그 자(환생인)를 찾은 후에 족자에서 나와 소윤에게 신을 받으라고 할 것. 그러나 할머니가 소윤을 귀신들에 시달리게 해야 하나며 화내자 자신에게도 소윤이 신을 받는 것은 중대한 사유라며 인간들은 여전히 이기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천계에 오르기 전까지 소윤을 보호하겠다'''고 덧붙인다.
할머니에게 도시락 배달을 할 소윤과 같이 마을에 내려가는데, 모습을 드러내고 다녔다. 그런데 한복이 너무 눈에 띄자 소윤이 다른 것으로 바꿔보라고 권유하자 또 여자교복이냐며 놀라는데, 결국 정장으로 바꿨다.
그리고 천막에 오는데, 먼저 와 있던 료운을 보고 '''"익숙한 냄새"'''가 난다며 얼굴을 굳힌다. 그리고 료운의 조롱에 분노하여 달려드지만 소윤이 제재한다. 그러나 료운이 사제운을 보겠다며 이야기를 꺼내자 놀라한다. 이에 익숙하지만 무엇인가 다르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 후 밖에서 료운과 대화하는데, "동물?"이라는 말에 눈빛이 변한다. 그리고 료운과 상가에서 싸우는데, 네까짓게 날 능멸하냐며 네가 그런 말 할 처지는 아니냐며 료운이 반요인 데다, 자신들 지켜보고 있는 누군가에 대해 눈치챈다. 료운과 통성명을 하는데, 이름을 듣고선 재수없는 이름이라고 깐다.
꼬꼬의 울음소리에 소윤과 산 아래쪽으로 내려가다가 장과 부딪혔다. 그리고 소윤과 장이 도깨비 지도에 대해 이야기하자 "뭐가 이리 훈훈하냐"라며 황당해한다. 대화하던 둘에게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도깨비들이 아직도 남아있겠냐"라며 170 ~ 80년 전에 왔던 양반도 지도를 그렸다는 것을 말해준다.
호족의 위치를 알려주겠다는 장의 말에 필요없다고 일축한다.
둘의 사이를 오해한 이 소윤과 함께 방에 가둬버리는데, 얼마안가 제정신 차리고 방을 나가 발차기를 날린다. 변태라는 말을 한 건 덤.
귀신산에 올라온 료운을 보고 "인간 주제에 기를 다룰 수 있는 건 제법이다"라고 말한다.
료운이 꺼낸 장로들 이야기에 왜 지금까지 쓸데없이 살아있냐며 여우들이란 할 일이 없다고 깐다. 그러나 료운이 몰라서 묻냐며 동정을 눈빛을 보내자 당황한다.
그리고 료운에게 호족 수장과 환생인의 구슬에 대해 알려주자 환생인과 무슨 상관이냐며 묻는다. 그리고 료운에게 천호가 목적이면 상관있다는 말에 침묵한다.
호족의 운명이 환생인에게 달렸다는 료운의 말에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자신이 환생인을 뺏길 것 같냐고 말한다. 그리고 불을 내뿜어 공격준비를 하는데, 료운이 환생인으로 의심받고 있다는 말을 하자 과거를 회상하면서 그 땡중이냐고 분노한다. 료운을 계속해서 공격한 후, 료운이 내건 조건을 듣는다. 그에 속으로 귀찮다며 중얼거린다.
그리고 살려달라며 자신에게 앵기는 장에게 저리 가라며 밟았다.
58화에서는 울고 있는 이소윤에게 드디어...
58화의 그 사건 이후로는 이소윤과 알콩달콩한 모습을 많이 보이며 덧붙여 꼬꼬+이랑과 함께 집안의 시끄러움을 한층 보태고 있다.

2.2. 2부


82화에서 학생 모습으로 변신을 하며 머리가 짧아지고 목선이 더 잘 드러나게 되었다.
86화에서는 적연에게 공격당해 위중한 상태.
89화에서는 갑자기 깨어나 소윤의 두 팔을 붙잡고 위험한 자세로 간을 빼먹으려 했었다. 구미호라서 살았지 아니었으면 죽을 정도의 중상을 입은 탓에 정신이 온전치 못한 상태인 듯. 실제로 소윤이가 밀쳐내고 나서는 제정신으로 돌아왔는데 자기가 뭘 했는지 기억도 못했다.
90화에서는 결국 또 한 번...
96화에서 채림이를 구하러 과 쌍둥이 도깨비들, 이랑, 소윤이랑 꼬꼬와 함께 검의 세계로 간다. 검의 세계 입구에서 장의 환술 때문에 인해 소윤이로부터 떨어지고 말지만 꼬꼬가 남겨놓은 흔적들을 통해 따라잡고 있다.
결국 105화에서 소윤이가 자기의 몸 안에 있는 구슬의 힘을 사용해 구렁이를 퇴치하는 걸 목격하고 소윤이의 몸에 공존하고 있는 법운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소윤이가 환생인이라는 걸 알아차렸다. 그로 인해 장난 아니게 노발대발하고 있는 상황.
결국 이를 제지하려는 봉황(꼬꼬)과 맞섰으나 역시 신수와 구미호와는 힘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8] 결국 제지당한다. 그 밖에 뜻밖의 사실이 더 알려졌는데 반야의 아버지인 여우신과 현 녹의 장로 목영은 형제지간이라 한다. 즉, 목영과 반야는 삼촌과 조카의 관계이다.
꼬꼬에게 제압당한 뒤 도깨비들에게 거두어졌다. 깨어나서 봉황에게 자종지종을 들은 뒤 소윤이 안의 법운의 혼을 없애려고 소윤이를 쫓아간다. 소윤이를 따라잡았지만 그녀가 환생인인 걸 알아차린 비형과 대립하게 되었는데 비형이 호족의 장로급이나 그 이상의 실력자인 이상 반야에게 불리한 상황.
그러다 자신이 법운을 오해했음과 어머니 화연을 죽인 이들이 누구인지를 알게 된다. 하지만 법운에 대한 앙금이 아직 해소되진 않았다.[9] 이후 소윤이가 깨어나자 다그쳐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소윤이의 머리를 묶어준다고 하고 로맨스 장면이 연출된다. 그 후에 밖에서 콰쾅하는 소리가 들려서 밖에 나가는데 소윤이를 노리는 비형으로부터 소윤이를 보호하고 일을 마무리짓게 도와달라는 비형한테 내가 이야기해보겠다고 말하는데 갑자기 법운이 갑툭튀. 그리고 료운에게 자신이 반야가 그토록 증오하는 백선의 아들이란 걸 알고 그에게 찾아가려고 한다. 그리고 다시 법운에서 소윤이로 돌아온 소윤이에게 꿈속에서 반야가 신이 되는 꿈을 꾸고 신이 돼도 말없이 떠나지 말라는 말을 듣고 "그게 끝?"이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듣고 반야는 자신을 소윤이를 떠나지 않을 것이고 처음에는 족자에서 나가서 어머니인 화연의 복수를 하는 것이 전부였지만 소윤의 곁을 떠나서 영생을 살 자신이 없다면서 소윤이에게 "인간이 되면 받아줄래?"라고 말한다.[10] 하지만 모든 사실을 안 소윤이는 사실 자신도 반야가 곁에 있는 게 좋지만 반야가 신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신이 돼야 한다고 한다. 이 말을 듣고 반야는 '''"널 유혹해서 제발 사람이 돼 달라고 빌게 만들어 줄 테니까!!"'''라고 말한다. 그리고 풀숲에서 나온 채림이와 목영을 만난다.
그리고 137화에서 인간이 되겠다는 반야의 말을 들은 꼬꼬는 이 일에 개입해야 되겠다고, 분명 신이 되겠다고 말했으면서 갑자기 인간이 되겠다는 말이 황당하다는 듯이 말한다. 꼬꼬는 "내 목적은 네가 신이 되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반야는 그래도 내가 인간이 되겠다고 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하니까 꼬꼬가 구슬을 주지 않을 거라고 하고 바로 공격한다. 하지만 꼬꼬가 인간이 돼 달라고 빌게 만들어 준다는 게 소윤이에게 차였다는 거라고 말하자 화난 반야가 모가지를 비틀어버린다고 말한다. 그리고 소윤이가 신이 돼서 날 보러 오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하자 신이 되면 지상에는 자격을 갖추기 전에는 내려오지도 못하고 만약 빨리 내려간다 해도 할망구가 되거나 죽은 다음이라고 말하자 소윤이가 잡고 있던 옷깃을 놓아버린다. 어차피 법운도 찾았으니 꼬꼬한테 구슬만 뺏으면 된다고 하지만 결과는 어차피 불보듯 뻔한 것, 봉황으로 변한 꼬꼬한테 탈탈 털린다. 그리고 꼬꼬와 거래를 해서 소윤이가 끝까지 인간이 돼 달란 말을 안하면 신이 되겠다고 거래를 하게 된다.[11]
141화에서 목욕이나 한판하자는 이랑의 의견을 적극 반대한다.[12] 그 후 채림의 현명한(?)발언으로 자신의 옷을 소윤이에게 빌려주는 걸로 합의를 본다. 근데 료운, 목영과 같이 간 강에서 물귀신을 발견하고 걱정되어 소윤이가 있는 곳에 가보았지만 이랑과 채림의 모습은 보이지만 소윤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뛰어들려고 하지만 법운이 깨어나 소윤이를 구해준다. 다시 정리가 되고 소윤이가 깨어나자 이름을 부르지만 소윤이가 도망가고 "아무것도 못 봤다고!"라고 말한다.[13] 소윤이를 뒤쫒아가서 옷을 건네주고 호족에게 절대 안 넘겨준다고 갑자기 얼굴을 내밀자 뺨을 맞는다.
144화에서 뺨맞은 게 아프다고 소윤이에게 호해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키스직전까지 가지만 꼬마도깨비로 인해 무산된다. 그 후 꼬마도깨비에게 백선이 찾아왔다는 말을 듣고 그를 찾아가려고 한다. 물론 구슬 없는 구미호 혼자 찾아가는 건 위험하니 구슬이 있는 목영과 이랑이를 데려가려 했으나 목영이 백선에게 심장을 관통당하는 치명상을 입게 된다. 그리고 목영에게 그동안 자신을 속이거나 감춰온 것은 열받지만 하나뿐인 가족이니 채림에게 데려가기 전에 죽지 말라고 말한다. 그렇게 백의 장로를 쓰러뜨리려 하지만 역부족이었고 목영을 뒤쫓아온 채림이마저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때마침 이랑이가 나와 백선의 팔을 물어뜯어버린다. 그 후 목영을 치료하기 위해 도깨비들의 은신처로 갔다. 거기서 채림이가 전생에 자신의 어머니를 모시던 신도 중 한 명이란 걸 알게 된다. 상처도 전생 때와 똑같다면서 괜히 양심에 찔린다고 했다.[14]
그리고 152화에서 갑자기 어머니의 환생이라면서 가버린 소윤이를 걱정한다. 결국 백의 족으로 찾아가겠다면서 변태도깨비에게 안내해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도깨비무리들과 함께 소윤이를 구하기 위해 백의 족으로 쳐들어간다. 근데 뭔가가 몰려오고 있다면서 낌새가 이상하다고 느낀다. 그리고 쳐들어가서 여우 한 마리를 잡고 붙잡힌 환생인 어딨냐고 물어본다. 근데 그 여우가 환생인을 화연의 환생으로 착각하고 그 방으로 안내했으나 소윤이가 아닌 자신의 어머니를 닮은 누군가를 발견한다. 그녀는 반야의 어머니의 환생이었다. 구미호에게 반감을 느끼는 그에게 저리가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백선이 오자 숨는다. 그 후 쳐들어온 흑의 장로 현령과 대치하는 백선으로부터 화연의 환생인을 보호한다. 백선은 "그 녀석과 함께 있으면 안전하겠지"라고 말한다.
161화에서 감옥이 어디에 있느냐 물어보지만 계속 모른다고 해서 곤란해한다. 분명 료운소윤이 같이 있을 거라고 해서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를 닮은 환생인한테 괴물이란 말을 듣고 충격을 먹는다. 그렇게 계속 찾아다니다가 소윤이를 꼬드기는 홍의 장로를 보고 무서운 표정으로 노려본다. 소윤이를 발견하고 어디 다친 덴 없냐고 물어보고 소윤이가 "걱정했어?"라고 말하자 당연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배에 구멍을 낸 홍의 장로를 한 대 때린다고 한다.[15] 소윤이에게 괴물이라고 하는 화연의 환생을 보고 또다시 법운이 갑툭튀한다. 그리고 165화에서 현령매구로 변하게 되고 기분 나쁜 기운이 느껴진다고 했다. 매구를 막기 위해 가기전 소윤이를 불러서 법운에게 흔들리지 말라고 한다.
166화에서 홍의 장로를 끌고 매구를 물리치러 온다. 그곳에서 위기에 처한 목영을 구해주고 상처는 다 나았냐고 물어본다. 매구를 물리치려면 구슬을 빼내거나 목숨을 뺏어야 하는데 구슬은 이미 깨져버리고 목숨을 뺏는 건 극단적인 방법이라 생각하고 구미호의 꼬리의 도력을 생각해내 꼬리를 자르는 방법을 생각해낸다. 결국 백선과 목영과 힘을 합쳐서 꼬리를 자르려고 한다. 그런데 도중에 목영이 또다시 상처를 입는다. 결국 9개의 꼬리를 전부 잘라내지만 현령은 결국 소멸되고 만다. 하지만 목영의 상처는 치명적, 채림이가 가지고 있는 구슬이 아니면 회복이 힘든 상처였다. 그리고 백의 족으로 찾아온 채림이 떨어뜨린 여우구슬을 주워서 목영에게 먹인다. 그 와중에 수장의 증표인 봉황이 나타나고 료운이 호족의 새로운 수장이 된다. 수장의 증표가 있는 쪽으로 가서 료운이를 발견한다. 거기서 자신의 어머니인 홍랑현령을 죽인 백선의 아들인 료운을 수장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미향의 말을 듣고 원인제공은 그쪽 장로들이라면서 피차일반이라고 한다. 이걸 들은 이랑은 넌 소윤이 관련된 거 말곤 차갑다고 말한다. 이후 료운의 수장즉위식을 본 후에 소윤, 이랑, 채림, 꼬꼬와 인간세상으로 돌아가면서 2부는 완결이 나게 된다.

2.3. 3부


호족의 세계에서 귀신산으로 도착해 소윤의 집으로 향하던 중 마침 귀신산으로 도망쳐 온 궁비와 조우 한다. 궁비에게 손톱을 일부 뜯기고 소윤과 있었던 일들을 들킨다(...). 귀신산에서 만난 악귀들을 보고 이랑과 같이 귀신들을 퇴치하다가 소윤이 산에서 굴러떨어진 외할머니를 발견해[16] 집으로 데려다 치료해주고 이전보다 산의 기운이 안 좋아졌다고 해 잠시 산을 돌아보고 오겠다고 한다. 그리고 소윤을 보호하기 위해 불가살이들을 불러들이려고 생각했지만 걔네들이 쇠를 먹어치워 또 난리를 피울지 모르니까 데리고 오진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거에 대해서는 소윤이 '법운 아저씨도 있으니 괜찮다'라며 반야에게 잘 다녀오라고 하자 마침 옆어 있던 이랑이 대꾸를 하자 닥치라며 같이 끌고 나간다.
산을 돌아보던 중, 외다리 도깨비를 보고 혹시 귀신들의 기운이 더 안 좋아진 것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다가 거구귀에 의해 잠시 삼켜지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있는 곳이 거구귀의 뱃속이라는 것을 알고 거구귀의 배를 뚷고 나간다. 어디론가로 향하려고 할 때, 청의 동자가 된 거구귀가 자신을 따르겠다고 하자 귀찮은 것이 생겼다며 무시하고 어딘가로 향한다.
마침 외다리 도깨비를 붙잡고 있던 이랑과 조우해 귀찮은 것[17]이 생겼다며 실컷 두들겨팬다. 근처에 있던 청의 동자를 발견한 이랑이 반야가 옛날에 사람의 간을 뜯어먹던 일을 언급하자 닥치라며 입을 틀어 막는다. 외다리 도깨비에게 혹시 아는 것이 있나며 협박하자 도깨비에게 귀신들을 끌어들인 것이 두억시니이며 도깨비 왕은 글렀으니 귀신산에서라도 왕노릇을 하겠다며 구미호와 호랑이[18]가 없는 틈을 타서 귀신산을 점령하고 구미호 족자를 차지해서 구미호를 이용해서 노예로 삼겠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마침 소윤의 집에 이상한 빛이 나는 것을 보고[19] 소윤의 집으로 향한다.
소윤의 집으로 도착하자, 집으로 향해 들어가는 (소윤의 몸은 빌린)법운을 공격하려는 두억시니를 방해하고 시선을 돌리게 만든다. 그리고 두억시니가 집으로 향해 들어가려는 꼬꼬를 보고 꼬꼬를 이용해 보겠다고 하자 '뭘 어떻게 하려는지는 모르겠지만 내려놓는 것이 좋을 거다'라고 태클을 건다. 두억시니가 녹두병사들을 소환해 반야와 이랑을 공격하자 이랑과 같이 반격을 한다. 마침 근처에서 있던 청의 동자를 보고 여기까지 따라왔냐며 중얼거리지만 한 번이라도 명령은 내리는 것이 어떠냐는 꼬꼬의 말에 청의 동자에게 저것들(두억시니와 녹두병사들) 좀 처리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 청의 동자는 거구귀의 모습으로 변해 지옥문을 연다. 참고로 두억시니가 지옥문으로 끌려가기 전, 구미호 족자를 두고 '이것을 뜯기면 족자 밖으로 나올 수 없겠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구미호 족자를 살짝 뜯는다.[20] 물론 두억시니의 계획은 실패하고 지옥문으로 빨려들어갔던 수연은 꼬꼬가 데려다 주었고 족자도 무사히 돌아왔다. 수연이 실체화 되어 소윤과 생활을 하는 동안, 수연이 꼬꼬에게서 반야와 소윤의 일을 알게 되고 반야는 수연에게 잔소리를 듣는다. 그 다음으로 이승에서의 미련을 풀게 된 수연은 혼으로 돌아가 성불한다.
청이(청의 동자)가 여장을 해서 소윤의 학교로 갔던 날 이랑과 싸움을 하던 중, 실수로 소윤을 다치게 만든 것을 알고 이랑과 청이를 진짜 죽일 듯이 공격을 하고 둘과 다투다가 소윤의 외할머니에게 단체로 물벼락을 맞고 집 밖으로 나가 둘을 때려잡으려고 추격하던 중, 이상한 기운을 느꼈는지 집 앞의 대나무 숲으로 갔다가 소윤의 사촌 동생 세미를 만난다. 신들이 자리를 옮긴 아이가 세미라는 것을 알고 세미에게 '너를 수호할 마음은 없어'라고 하였다. 그 다음에 세미는 "신내림 받으면 꼼짝없이 나를 수호 해야겠네요?"라는 대답을 한다. 그 다음에 세미에게 신내림을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려주지만 세미의 말을 듣고 '이 꼬맹이 보통이 아니야!'라고 속으로 중얼거린다.
마침 세미와 같이 소윤의 집에 와서 어머니(외할머니)와 대화를 하고 방을 나오던 소윤의 외삼촌 서준과 마주쳐 서준은 반야를 보고 기겁을 하자 반야는 서준을 보면서 "지금도 내가 여장하고 홀리면 홀딱 넘어오려나?"라며 조롱한다. 하지만 그 다음, 세미가 신내림을 받겠다고 하자 소윤에게 "저 꼬맹이(세미)가 멋대로 정한 일이다"라며 해명을 하고 "내가 미쳤다고 너 말고 다른 사람에게 신내림을 허락해?"라며 말한다.[21]
서준과 세미가 돌아가자, 꼬꼬를 붙잡아 족자가 있는 방으로 데려가서 다짜고짜 '구슬 내놔'라고 한다. 하지만 꼬꼬는 반야가 족자에서 풀리는 순간 천계로 데려다놓고 구슬을 돌려줄 것이라고 한다. 그다음에 꼬꼬는 "소윤이는 네가 인간이 되는 것을 원했냐?"라는 질문을 했고 반야는 즉시 방에서 나와 소윤을 잠시 다른 곳에 데려가 자신이 인간이 되길 원하냐고 묻는다. 하지만 소윤은 "반야가 신이 되었으면 좋겠어."라고 한다.[22] 소윤의 대답을 듣고 자신이 인간이 되어도 청의 동자, 불가살이들도 있으니 괜찮고 소윤과 함께 늙어가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말하지만 소윤은 자신은 여우구슬을 삼켰기 때문에 장수를 할 것이고 반야가 늙어가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고 대답한다. 그 다음에 반야는 그럼 자신이 신이 돼서 소윤을 찾아왔을 때 할머니가 된 소윤의 모습을 봐도 괜찮냐고 화를 내며 자신은 족자 안에 있을 테니 결정을 내릴 시간을 주겠다고 한다.
217화에서 세미에게 속은 것을 알고 세미를 죽이려 하는 이랑을 제지하다가 다친 소윤에게 "이소윤! 너 이게 뭐야!"라며 걱정한다. 그러다가 법운이 튀어나와 제지한 것을 알고 법운에게 "너 이 자식! 네 몸도 아니면서 함부로!"라며 화낸다.
세미가 드디어 무당이 되려고 하자 막으려고 한다. 막으려고 하는 전날에 소윤이와 마지막으로...
세미가 굿을 받는 날, 근처에서 목영과 청에게 신들의 힘이 약해지면 동자(청)가 지옥문을 열어 그들을 지옥으로 끌려가게 만들게 하라고 한다.[23] 하지만 세미가 받는 굿이 누름굿이 아니라 내림굿이기 때문에 즉시 굿을 하는 장소로 끌려간다.
어떻게 해서든 세미와의 계약을 막기 위해 일부러 그녀가 말을 하지 못하도록 술법을 쓰는 등 안간힘을 쓴다. 그러던 중 조상신이 된 수연의 혼을 보게 된다.
목영과 청이 자신들까지 공격하는 조상신들의 공격을 막아내고 다른 곳에서 이를 보는 이랑이 산신의 부탁으로 소윤에게 가서 그녀에게 선택권을 내려 소윤이 족자 앞으로 달려가 법운을 불러 족자에 주문을 외우는 등 여러 인물들의 도움으로 결국 세미와의 계약은 실패하게 되며 반야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세미는 표정이 굳어버렸다.
족자에서 풀려나서 신이 된 즉시 소윤이와 이별한다. 이후 239회 끝부분에서 봉황[24]을 부르며 백숙으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이를 간다. 천지왕의 면상을 쳐 버리겠다, 지상으로 보내달라고 분노하는 반야의 뒤에서 "그놈 참 시끄럽구나"라는 말이 들려온다. 뒤돌아본 반야의 뒤로 실루엣이 나오며 화 종료.
태산낭랑과 마주친 이후로 잠시 동안 누군지 갸우뚱하다가[25] 알아보고 난 후 고깃덩이를 불러달라고 요청 했으나 거절. 그리고 어떻게든 소윤과 만나려고 생각하다가 과거 태산낭랑이 정괴의 시험 때 자신을 속인 것을[26] 천계에서 떠벌리겠다며 자신을 지상으로 보내달라 협박한다. 그리고 잠시 동안 어딘가에 갇히다가 지상으로 추방된 이후 소윤의 집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소윤과 다시 재회한다.
그리고 소윤과 자신의 사촌동생[27]을 보면서 소윤이 별 뜻 없이 "나도 가지고 싶어. 아이"라고 하자 얼굴이 빨개지면서 소윤을 안아들고[28] 소윤의 외할머니가 있는 방에 가서 소윤을 달라고 당당히 선포한다. 그러고서 에필로그에서의 모습은 이것이 끝.

3. 기타


인간뿐만 아니라 동족인 호족들까지도 싫어하는 면을 보이는데, 어렸을 때부터 호족 장로들이 괴롭혔는 데다가 호족 여우들이 자신을 종족의 수치로 여기니 어찌 보면 당연하다. 게다가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진작에 알았다면 완전히 없애버리려고 벼르고도 남을 지경. 그나마 삼촌이고 어릴 때에는 잘 따랐던 목영 정도는 괜찮은데 어릴 때 족자에 갇힌 후부턴 사이가 안 좋아졌고 그가 장로인 걸 알자 더더욱 적대하게 되었다. 하지만 150화에서 목영이 백선에게 치명상을 입어 쓰러지자 절에서 지냈던 화기애애한 과거를 회상하며 "...당신. 이제까지 날 속여 왔던 거나 감춰왔던 것들 열 받지만 그래도... 내 하나밖에 없는 ''''가족''''이니까... 빨리 끝내서 그 여자에게로 데려다줄게."라고 말한다. 나중엔 법운백선 등등을 포함해 자신이 증오하던 이들에 대한 원한을 어떻게 청산하게 된 듯 보인다.
위에 나온대로 작중 색기담당이며 등장인물 상당수를 홀리고 다닌다. 이소윤의 할머니도 어릴 적에 이세미와 비슷하게 반야에게 집착했으며 세미의 아버지도 반야에게 홀린 적이 있다.[29]

[1] 베스트 도전 연재 때에는 황안.[2] 환술로 인간들이 입는 보통 옷으로 바꿀 수 있다.[3] 다만 그 이후에도 이누야샤와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다.[4] 소윤이네 집안의 후계자인 소윤이 신을 받아 무당이 되면 신과 계약이 되어 환생인을 찾아도 족자에서 벗어날 수 없다.[5] 환생인. 정확히는 법운이 삼켰던 화연의 구슬.[6] 진실을 알아야 반야가 법운에 대한 증오를 풀 수 있다. 다만 법운이 자신을 족자에 가둔 것에 대한 증오는 풀 수 있을지는 미지수. 푼다 해도 문제는 호족들에 대한 증오를 갖게 될 테고... 정황상 호족들이 어머니를 죽게 했으니...[7] 그리고 소윤이 환생인임이 결국 드러나버리고 말았다.[8] 더군다나 반야는 구슬도 없다.[9]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밖에 없기도 하다. 어렸을 때부터 천 년 이상 법운에 대한 오해를 풀지 못하고 법운에 의해 족자에 갇힌 후에 인간들의 심부름을 하며 지냈으며 그로 인해 법운을 원망하는 독기를 품고서 살아왔고, 천 년 이상의 원한과 증오를 품은 상태에서 오해를 푼다 해도 응어리진 마음까지 동시에 푸는 데에 무리가 있다. 게다가 소윤의 혼이 법운에게 흡수되어 소윤이 더 이상 소윤이 아니게 되기 때문에 법운에게 소윤의 혼을 돌려달라 한다거나 아직 법운을 용서하지 않았다고 말하거나 법운을 아직도 그 자식이라 부르는 것을 보면 법운에 대한 증오를 아직도 풀 생각이 거의 없어 보이며 다른 이들에 대한 증오까지 품은 그 마음마저 달래기는 힘들 것 같다.[10] 이 말을 들은 법운은 꽤나 충격을 먹었다.[11] 이후에 소윤이가 볼을 닦아주는 씬이 있는데 좀 재미있다. 오른쪽 볼을 닦아주던 소윤에게 반대쪽도 닦아달라 손짓한다.[12] 당연히 안에 소윤이 말고 법운도 같이 있기 때문이다.[13] 이와 대비되게 목영은 수풀 뒤로 숨어버린 채림이가 봤냐고 말하지만 "안 봤어"라고 말한다.[14] 전생 때는 담을 넘다가 기왓장이 떨어지면서 채림에게 상처를 입히고 다음생에도 직접적으로 상처를 입히진 않았지만 사고를 일으킨 원인은 반야였다.[15] 물론 한 대때리지는 않고 마구잡이로 때린다.[16] 꼬꼬에 의하면 다행스럽게 크게 다친 건 아니라고 한다.[17] 청의 동자가 된 거구귀[18] 반야와 이랑을 말한다.[19] 소윤의 외할머니가 전에 도깨비 길에게 받은 붉은 구슬(환혼구)을 깨트려 빛이 나온 것이다. 그리고 이것으로 수연도 환혼구로 인해 실체화가 되었다.[20] 이것도 어찌 보면 복선인게 나중에 소윤의 사촌 동생이 구미호 족자를 뜯어 버리는 사고를 치고 이 때문에 반야는 법운이 주문으로 고쳐주기 전까지는 족자에서 나오지 못 했다.[21] 이를 본 세미는 둘의 사이를 속으로 질투하였다.[22] 소윤이 대답을 하기 바로 전 컷에 반야에게 신이 되라는 어머니 화연의 모습과 반야를 족자에 가두는 법운, 검의 세계에 있었을 때 꼬꼬가 '과연 소윤이가 네게 인간이 돼 달란 소리를 할지 안 할지 모르겠구나'라고 했던 장면이 나온다.[23] 이때 반야는 세미가 받는 굿이 누름굿인 줄 알았다.[24] 반야는 그냥 "고깃덩이"로 부르고 있다.[25] 하기야 정괴의 시험을 봤을 때 그 때 본 것이 지금으로부터 약 1000년이 흘렀었으니 웬만한 기억이 아니면 가물가물한 것이 당연한 거겠지만.[26] 4번째 시험에서 어머니가 위험하다고 말하곤 증거가 있었냐며 탈락시킨다. 물론 호족에게 증오심을 가지게 될 걸 염려했다지만 그 탓에 반야는 자신의 어머니의 임종을 지켜보지도 못했고 천 년을 족자에 갇혀지냈다.[27] 목영과 채림의 아이[28] 마침 소윤이 안고 있었던 반야의 사촌동생은 덤.[29] 이때 세미의 아버지가 반야의 족자를 태우려고 해서 이를 막기 위해 무려 '''여장'''을 한 상태로 등장했는데 이 작품에 나오는 모든 여캐들을 압살해버릴 수준의 미모를 모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