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 하얀 벙어리
1. 유우 카지마의 별명
기동전사 건담 외전 THE BLUE DESTINY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유우 카지마는 플레이어에게 몰입감을 주기 위해 게임 내에서 성우도 없고 대사도 없다시피한 과묵한 주인공이었다는 점에서 기인하는 별명.
게임의 성공 후 미디어믹스로 발매된 소설판과 코믹스에선 평범하게 대화를 나누며 가끔씩은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모습을 보여 벙어리의 오명을 벗는 듯 했으나 이후 발매된 기동전사 건담 기렌의 야망과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의 스탭들이 '유저에게 몰입감을 주기 위해 대사가 없는 캐릭터'를 '''과묵하여 전투 대사가 없는 캐릭터로 오인'''하여 성우의 기용을 파기하고 모든 전투 대사를 "......"으로 처리하는 일을 저질러 생겨났다(스토리 중에는 일단 말을 하긴 한다).
게임 스탭의 오해로 인해 벙어리가 된 유우 카지마의 인기는 '''오히려 상승''', 팬들의 '''열렬한 벙어리 지지'''에 감동한 선라이즈는 유우 카지마=과묵한 캐릭터란 동인설정을 공식 설정으로 승화시켜 내정되어 있던 성우와의 계약을 파기하였고, 이후 '''나오는 게임마다 한마디도 하지 않는 벙어리 전설'''이 시작되었다. 지못미.
- 한때 전용 성우가 존재하고 일부 게임에선 대사가 보이스 처리 되어 나왔지만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발매 이후 계약이 파기되어 사실상 성우가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 SD건담 G 제네레이션 시리즈 발매 이후 나온 두 종류의 게임(건담 전기 / 로스트 워즈 클로니클)에는 성우가 존재하나 임시 계약이라 둘 다 다른 성우를 사용한다.
- SD건담 G 제네레이션 시리즈 발매 이후 팬들 사이엔 '연방의 하얀 벙어리'란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다.
- SD건담 G 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 전투 대사는 언제나 "………!?". 단, 갓 건담 탑승시에는 "……!!" [1]
- 소설판에서의 유우는 상당히 말이 많아서 게임판에서 먼저 접한 팬들은 심한 괴리감을 느꼈다고 한다. 훗날 G 제네레이션에 의해 벙어리가 되어버린 후 갑작스레 상승한 인기는 아마 정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소설과 코믹스에 실망해 떠난 팬들이 다시 돌아온 것이라 사료된다.
- 신규 캐릭터들이 참여하며 성우와 캐릭터가 대거 추가된 건담 배틀 시리즈에서도 여전히 침묵을 지킨다.
2. 전설의 끝
- SD건담 G제네레이션 스피릿츠부터는 모든 캐릭터들에게 성우가 붙었던 관계로 유우한테도 다시 성우가 붙었다. 스피릿츠에서의 성우는 스와베 준이치.
-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에서도 성우가 기용되었다. DLC 해금 PV영상 보면 잘만 말한다.
- 전율의 블루가 기동전사 건담 외전: 미싱 링크에 수록될 때도 스와베 준이치가 맡았다.
[1] 어드밴스 등에선 "EXAM 기동...." "나는 단순한... 겁쟁이일 뿐이다...."(회피) 같은 짧은 대사도 하곤 한다.